엘리아스 마르코폴로의 도서관
그라치아 델레다 지음, 나윤덕 옮김 / 마르코폴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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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극적인 소재로 이렇게 재미없을 수 있다니. 게다가 주인공은 역대급으로 매력없다. 하아-
사랑 도대체 뭔데, 제삼자에겐 등신중의 등신인 남자를 어떤 여자에겐 욕망의 덩어리, 지극한 사랑으로 만드는 것이냐..
사랑, 이 몹쓸 것 같으니라고. 하아-
사랑이란 무엇인가 운명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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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0-04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 백만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0-04 21:43   좋아요 0 | URL
너무 비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외모 괜찮아도 이런 남자 반사반사!!

잠자냥 2023-10-04 21:44   좋아요 0 | URL
휴 지금 생각해도 목막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04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부장 님 그 투비의 그분에게 낚인 거여…. ㅋㅋㅋㅋ 말리고 싶더라니…. ㅋㅋㅋㅋ

다락방 2023-10-04 21:4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재미도 없죠? 어이없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04 21:45   좋아요 0 | URL
<악의 길>은 재미나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작가한테 데인 것 같으니 나중에 읽으삼…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0-04 22:04   좋아요 0 | URL
저 진짜 악의 길 읽을 생각이 사라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0-05 2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호 거르기!!

책읽는나무 2023-10-06 08:42   좋아요 1 | URL
똑똑한 독서괭ㅋㅋㅋ

다락방 2023-10-06 09:24   좋아요 2 | URL
아오 너무 지루해요 ㅋㅋㅋ 형의 여자 사랑하는데 재미없기 있긔없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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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은 황정은이다.
한세진도 황정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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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3-10-02 1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락방은 다락방이다.
잠자냥도 다락방같다.

다락방 2023-10-04 07:49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는 단발머리이다. 아니, 단발머리가 아니네? 흐음.. 단발머리는 단발머리는 아니다. ㅋㅋㅋㅋㅋ
 
유원 (반양장) -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96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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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열렬히 미워하던 중에 이 소설의 구체적 주변인물이 그려졌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 깊다.
어쩌면 열렬한 미움은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
숨고 싶지만 숨을 수 없었던, 모두가 다 아는 존재일 수밖에 없었던 유원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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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끝의 버섯
애나 로웬하웁트 칭 지음, 노고운 옮김 / 현실문화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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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칭은 송이 버섯의 탄생부터 인간에 의한 채집 그것에 의한 쓰임까지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비자본주의와 자본주의의 얽힘에 대해 보여준다. 인본주의로부터 벗어난 포스트 휴머니즘에 대한 이해가 이 책으로 비로소 가능해진다. 역자 노고운의 해제가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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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9-26 0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회사 동료 두 명 모두 이 책 읽기를 포기했다. 하하하하하.

잠자냥 2023-09-26 0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얼 오늘 점심은 그 동료들과 버섯전골… 그리고 추석 선물로 트러플 오일 투척!

다락방 2023-09-26 08:47   좋아요 0 | URL
ㅋ ㅑ ~
제가 매콤한 버섯전골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어느 2월의 저녁, 한 남자와 버섯전골을 시켜두고 소주를 마셨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밥을 다 먹고 이제 우리가 헤어질 시간이었는데, 그는 제 손을 잡고 두리번거리더니 어느 빌딩으로 들어갔습니다.

왜일까요?

투 비 컨티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9-26 08:57   좋아요 0 | URL
그리고 뭐. 트러플 오일 꺼내주디?

다락방 2023-09-26 09:14   좋아요 1 | URL
아니아니. 팽이버섯..

유부만두 2023-09-26 08: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석때 많이 나오는 뉴스가 산에서 독버섯 먹고 탈나는(심지어 죽는) 사람들 이야기래요. 앵커가 “아무거나 먹지 마시라”고 하고… 이 책은 그러니까 독버섯 가려내기 책이 아니네요? 전 산속에서 버섯 잘 고르고 자연 사랑하자 풍의 엣세이인줄 알았어요;;;;

다락방 2023-09-26 08:48   좋아요 1 | URL
전혀 아닙니다, 유부만두 님. 중간의 60프로 정도는 이해가 힘들 정도로 어렵기도 한 책입니다. 문화인류학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좋은 책입니다. 페이퍼를 써보고 싶은데 될지는 모르겠어요.

독서괭 2023-09-26 09: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쉬~~ 한다면 하는 다락방!!!🥳🥳🥳

다락방 2023-09-26 09:14   좋아요 1 | URL
연휴에 못읽을 것 같아서 정말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ㅎㅎㅎㅎㅎ

잠자냥 2023-09-26 09:47   좋아요 0 | URL
그렇게 달려서 세계 끝의 버섯을 만난 다부장.

다락방 2023-09-26 09:55   좋아요 0 | URL
세상의 모든 버섯은 제가 다 먹어치우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9-2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지심!!!

다락방 2023-09-26 09:39   좋아요 0 | URL
헤헷. 뭘요.
우하하하하하하하하

건수하 2023-09-26 09: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 책을 완독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오늘 꼭 2메뉴 드시구요~


그러면.. 여성주의책같이읽기 에서는 읽지 않겠군요? 다행이다....
(사두고 이런 댓글 다는 난 뭐람)

독서괭 2023-09-26 09:3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이 느껴집니다

다락방 2023-09-26 09:39   좋아요 4 | URL
축하 감사합니다. 아니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라는 댓글 너무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26 09:39   좋아요 1 | URL
괭님/ 공감하는 사람만 진심을 느끼는 것입니다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9-26 20: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해내셨군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별 다섯!!!
저는 버섯 넘나 좋아하는데 음...ㅋㅋㅋ

단발머리 2023-09-27 12:15   좋아요 1 | URL
저도 버섯 좋아하지만 이 책은 엄청난 버섯 사랑이 필요한듯 보여요. 우아..... 두께 좀 보세요 ㅋㅋㅋㅋ
 
프렌치 낫 프렌치 French not French - 파리와 소도시에서 보낸 나날
장보현 지음, 김진호 사진 / 지콜론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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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바라보는 것도 비슷하다는 것은 분명 축복일 터. 이들이 그런것 같다. 게다가 둘다 글 쓰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 프랑스의 소도시가 아름다워서일까, 사진들 좋았지만, 번갈아 쓰는 두명의 글 다 오글거린다. 꾸밈이 가득하고 특히 남편의 글은 더 오글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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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9-24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구운 오징어 됐니…

다락방 2023-09-24 23:29   좋아요 1 | URL
한치..

잠자냥 2023-09-24 23:32   좋아요 1 | URL
맥주 마시고 싶네…

다락방 2023-09-24 23:52   좋아요 1 | URL
건배.. 한치는 내가 찢어줄게요.

달자 2023-09-2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에서 거주하거나 여행한 분들의 에세이는 특히 감성 과다 주의 면에서 자기 검열을 다른 나라 거주민들보다 다섯배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그렇게 해야지 그게 먹히고 또 그게 팔린다는 얘기를 출판계에 일하는 지인을 통해 들은 적이 있네요... 프렌치란 무엇일까.. 그 허상에 대해 생각합니다..

다락방 2023-09-26 09:17   좋아요 0 | URL
글을 읽는데 오글거리기도 하고 뭔가 저랑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확 오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거부반응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감성 과다 주의 면에서 검열을 좀 더 해야 한다니, ㅋㅋㅋ 옳소!! ㅋㅋㅋㅋㅋ

minari 2023-11-08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입니다. 글은 모두 저자가 작성하였습니다. 여행지에 동행하지 못했기에 들은 것을 토대로 편짓글의 형식을 차용했을 뿐이죠. 참고가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