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이스마엘
다니엘 퀸 지음, 서민아 옮김 / 필로소픽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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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인상쓰게 하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주로 여성에 대해 언급할 때 그랬다) 똑똑한 책이고 따라 읽는 재미가 있다. 한 번 더 읽어볼까, 생각했지만 아마 더 읽진 않겠지. 성경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지만 또 아마도 안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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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은 분만실에 두고 왔습니다
야마다 모모코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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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에 대한 공감을 우선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
활자를 사랑해서 그것들을 ‘읽고‘ 싶었던 사람에게는 비추천.
딱 SNS용으로 적절해서 ‘읽는다‘는 말이 무색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솔직한 출산*육아일기를 보고 알기를 바라고 이 책은 거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내게는 맞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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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카트 멘쉬크 그림, 양윤옥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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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로도 소프트웨어로도 너무 너무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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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8-04-18 0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ㅠㅠ 결국엔 사게 되겠지만 미리 실망ㅠㅠ;

2018-04-18 0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18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8-04-18 11:51   좋아요 0 | URL
네네 저도 와인잔 추천드려요. 와인잔 괜찮더라고요. 하핫. 와인잔에 만족합니다. 책은 불만족이지만 ^^;;

비연 2018-04-1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왠지 그럴 것 같아 안 사고 있었던 1人 ㅜ

다락방 2018-04-18 17:49   좋아요 0 | URL
와인잔을 사고 책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비연 2018-04-19 00:00   좋아요 0 | URL
아하........
 
잭 리처의 하드웨이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전미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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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끝나면 같이 로마에 가자고 해놓고 ㅜㅜ 도망갔어 ㅜㅜㅜ 잭 리처 나쁜 새끼 ㅜㅜㅜㅜ 세상에 믿을 놈 없어 ㅜㅜㅜㅜㅜㅜㅜ이 놈이나 저 놈이나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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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8-03-19 2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도망갔군요 ㅠ

다락방 2018-03-19 20:1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노믄 시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사이 2018-03-19 2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거짓말 구라쟁이가 결국 도망을? 저 책을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멋지고 잘생기고, 심지어 능력도 좋은 나쁜남자의 전형이자 결국 거짓말 구라쟁이였군요. 다락방님이 구라쟁이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요. ㅋㅋ

다락방 2018-03-20 09:1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섬사이님! 멋지고 잘생기고 온갖 능력을 다 가지고 있는 남자죠. ㅋㅋㅋㅋ 그렇지만 시리즈마다 다른 여자를 만나요.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사람이라 그럴 수밖에 없을텐데, 이놈이... 이번엔 로마 갔다오자고 말해놓고 떠나버렸어요. 아유 나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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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좋다. 읽으면서 화악 내 안으로 들어왔는데 그것이 뭣때문이냐 물으면 나도 모르겠는 것이야...‬

이런 평이라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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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2018-01-22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더라구요. 맥락은 끊기고 그때 그때의 단상을 툭툭 던져 놓는데도 한 챕터 읽고 생각에 빠지고를 반복했더랬습니다. 답답하던 것이 마지막 장에서 확 풀리면서 그래.. 그래.. 했습니다.

다락방 2018-01-22 11:51   좋아요 0 | URL
네, 이 좋음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좋을까요? 우울한 감상이 더 많은데도 이상하게 좋아요. 아 좋으네, 했는데, 그 좋음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좋았습니다.

moonnight 2018-01-2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불끈.

다락방 2018-01-22 11:52   좋아요 0 | URL
네, 이게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서 막 자신있게 추천한다거나 할 순 없지만, 이 느낌을 문나잇님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vooc 2019-08-07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리뷰를 썼더니 밑에 추천리뷰가 떠서 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저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별 이야기도 없는데 좋아요.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좋은 책이었어요...

공쟝쟝 2021-06-17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은 부끄러워하실 평이지만, 저 책에 다가 대고 이말저말 써놓은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하는 적절한 백자평인 것 같기도 하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