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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혜곡 최순우 선생 옛집에서


  지하철 4호선 한성대앞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홍익중고 앞에서 내렸더니 인터넷에서 본 약도 처럼 등촌칼국수집이 보이고 그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좌측으로 최순우 선생 옛집이 보인다.





   매심사(梅心舍) 추사의 글씨에서 채자를해 刻을 한것이라함.



   오수당(午睡堂) 단원 김홍도 글씨에서 채자해서 각했다고 함.


  
   두문 즉시 심산(杜門 卽時 深山) - 문을 닫아걸면 이곳이 바로 산중 이 현판 글씨는 혜곡 선생 친필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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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06-05-27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곡선생의 옛집이라면 지금은 누가 살고 있나요.
오래 전 간송 전형필선생의 전기에서
이 집을 구할 때 전말기쯤 되는 글을 본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네요.
달팽이님, 안녕하세요.^^

달팽이 2006-05-2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반갑습니다. 니르바나님.
지금 누가 살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최순우 선생님의 생전에 가슴에 담고 있는 마음이 그대로 펼쳐진 정원과 집을 보게 되어서 반가울 따름이죠..

hsookeo 2006-06-2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혜곡 최순우 선생님의 고택 '최순우 옛집'에서 왔습니다. 옛집에 들려주셨다니 반갑습니다. 그날 찾아오셨을 때, 저희가 리플렛을 전해드리지 못했었나 봐요. 죄송합니다. '최순우 옛집'은 현재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관(화~토, 10시~16시)되고 있는 혜곡선생님 전시관입니다. 이곳은 지난 2002년도에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함께 하는 시민들에 의해 보존된 곳으로, 시민문화유산 제1호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 홈페이지를 마련 중입니다만, 네이버에 '최순우 옛집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옛집의 모습, 혜곡선생님의 글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뵈올 수 있기를 바라며. . . 그럼 안녕히 계세요. http://cafe.naver.com/ntchfund.cafe

달팽이 2006-06-2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꼭 들리겠습니다.
 
 전출처 : stella.K > 김동성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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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05-15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다. 스텔라님께 가서 퍼갈게요~ 님께도 감사..

달팽이 2006-05-15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주 포근하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그림입니다.

비자림 2006-05-1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곳에 우리 어머니도 살고 계실 것 같고 어린 시절의 달팽이님도 살고 계실 것 같고...

달팽이 2006-05-16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렇군요.
가슴 속에 담긴 풍경의 기억이 달라도 그 빛깔은 같군요.
 
 전출처 : 이누아 > 정태춘, 박은옥-저 들에 불을 놓아


정태춘, 박은옥 - 저 들에 불을 놓아

저 들에 불을 놓아 그 연기 들판 가득히
낮은 논둑길 따라 번져가누나

노을도 없이 해는 서편 먼산 너머로 기울고
흩어진 지푸라기 작은 불꽃들이
매운 연기 속에 가물가물

눈물 자꾸 흘러 내리는 저 늙은 농부의 얼굴에
떨며 흔들리는 불꽃들이 춤을 추누나

초겨울 가랑비에 젖은 볏짚 낫으로 그러모아
마른 짚단에 성냥 그어 여기 저기 불 붙인다

연기만큼이나 안개가 들판 가득히 피어오르고
그 중 낮은 논배미 불꽃 당긴 짚더미
낫으로 이리저리 헤집으며

뜨거운 짚단 불로 마지막 담배 붙여 물고
젖은 논바닥 깊이 그 뜨거운 낫을 꽂는다

어두워가는 안개 들판 너머
자욱한 연기 깔리는 그 너머

열나흘 둥근 달이 불끈 떠오르고
그 달빛이 고향 마을 비출 때

집으로 돌아가는 늙은 농부의 소작 논배미엔
짚 더미마다 훨 훨 불꽃 높이 솟아오른다
희뿌연 달빛 들판에 불기둥이 되어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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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05-1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펌~ 감사합니다, 늘~

달팽이 2006-05-12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누아님께 돌립니다. 감사..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클릭하면 꽃이 피네..

 



까만 바탕을 마우스로 클릭해보세요
클릭하는 데로 꽃이 마구 생겨납니다.
기분 좋아짐 ^^

클릭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의미도 아니었던 그대들이여..

그대들은 모두 꽃이었던거야~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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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06-05-08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을 주는 화면이군요. _()_

달팽이 2006-05-08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아침 혜덕화님으로부터 행복이란 말을 들어서 좋군요.. _()_

해콩 2006-05-0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펌~

달팽이 2006-05-08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께...예쁨을 돌립니다.
 
 전출처 : 로드무비 > [퍼온 글] 안데스 민속음악

 

 

20년간 안데스 민속음악을 연주해온 에콰도르 출신 그룹 뉴깐치냔(Nucanchinan)의 Album.
* 뉴깐치냔 (Nucanchinan)은 '우리들의 길'이라는 뜻을 가진,
에콰도르 원주민들 언어인 께추아어입니다

 

Sisay - 나 같은건 없는건가요







SISAY는 남아메리카 잉카문명의 후손들로서 안데스의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고자
세계적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SISAY는 1984년 에콰도르에서 오타발로(Otavalo)의 젊은이들로 결성되었다.
북아메리카 및 유럽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한 후
1994년도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외에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서트 등
여러 형태의 공연을 통해서 안데스 민속음악을 많이 알리고 있는 그룹이다.


'SISAY'라는 말은 에콰도르 인디오들의 언어인 케츄아어로
'Spiritual Blossom'(꽃이 피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Achakachi

 

Chulla Pargati

Alturas

Ecuador Inkas

Jatarishum Guambritos

 

잉카(Inca)문화의 중심지였던 안데스 산악지방에서는 원주민 음악(잉카족이나 아이마라족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가 서반아음악과 조화를 이루면서 독특하고도 매혹적인 혼합음악이 생겨나게 되었다.

초기에는 3음계(do, fa, la)가 사용되는 Quechua 음악의 특성이 주조를 이루었으나 식민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디오적인 영향은 점점 줄어들고 유럽음악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7음계가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주요 악기로는 하프와 토착민의 피리인 께나(quena)와 갑옷쥐(armadillo)의 등껍질로 만든 차랑고(charango)라는 이름의 작은 기타 그리고 까하(caja)로 통하던 유럽식 베이스 드럼이 있으며, 카리브해의 섬나라들과는 달리 바이올린 계통의 현악기는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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