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넥서스의 < 추방 > 에 이어서 또 다시 알바로 생각되는 리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에는 동일한 도서에 집중적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출판사의 도서에만 리뷰를 등록하는 분이 있어  다른 서재 주인장 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library/wmypaper.aspx?CNO=719518193&CType=3

 승혜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인데 현재 40편 내외의 리뷰가 등록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의심이 듦니다.

1. 리뷰를 작성한 모든 도서의 출판사가 휴먼&북스 도서이다.

2.모든 도서에 대해 별 다섯의 별점을 주고 있다.(일부 도서는 코멘트도 포함)

3.교보와 예스24에도 동일 출판사 도서, 동일 별 다섯으로 한분이 40편 내외의  서평을 올리고 있다. (타 사이트에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출판사에서 홍보를 위해서 3~4편의 알바 리뷰를 올리는 것은 인터넷 서점을 꾸준히 이용해 왔던 독자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입니다. 관행적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러한 도가 지나쳐서 순진한 독자의 눈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대량리뷰 작성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미 알라딘에도 알렸는데 지난번 추방처럼 해당 리뷰 작성자 분이 서재에만 보이게 할지는 모르겠군요.

인터넷 서점 이용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가나 알라딘 마을에 자주 모습을 보이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알바리뷰인지 읽고 쓴 리뷰인지 대략 다 짐작을 하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의외로 리뷰만 보고 그냥 구매하시는 인터넷 서점 초보 고객분들이 상당히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초창기게 그렇게 해서 구매한적이 있습니다. 얼토당초하지 않은 칭찬성 리뷰들...

어느 정도껏 하고 가능하면 티를 내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투표기간 : 2005-04-18~2005-05-09 (현재 투표인원 : 22명)

1.
86% (19명)

2.
4% (1명)

3.
0% (0명)

4.
9%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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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18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고 다시 답을 달겠지만 한줄짜리보다는 낫네요...

조선인 2005-04-19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투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알바 리뷰라기 보다는 출판사 직원이라는 쪽으로 심증이 기웁니다만.

눈보라콘 2005-04-1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저는 알바리뷰= 출판사 리뷰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둘다 관계자 서평으로 보이니까요
교보와 예스24에도 문의햇는데 두 사이트 담당자 분도 의심스럽다고는 하는데 증거를 잡기가 어려웠다고 하네요. 출판사 직원 명단 정도만 확인이 가능한가 보더군요.
교보에서는 타 사이트 중북투고 핑계로 삭제를 하려고 햇더니 사이트 마다 리뷰 내용이 틀려서 그것도 불가능하다더군요. 아마도 각 각 다른분이 한 사이트씩 담당해서 리뷰를 올리지 않나 싶습니다.

책읽는나무 2005-04-19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님의 페이퍼를 보면서 저분의 서재를 들어가 보았는데...
좀 의심이 많이 가는군요!...ㅡ.ㅡ;;
출판사 직원일 가능성도 크구요..
곳곳에 이런 의심이 가는 서재가 간혹 눈에 띄긴 해요!
전 그냥 대충 보고 신경을 잘 안쓰는 편이었는데...님은 적극적이시네요!^^

그리고 좀 우둔한 전 지금 리뷰 알바를 하면 얼마를 받을까? 그생각을 하고 있다니....이런~~~

LAYLA 2005-04-2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정성스러워서 (제 생각에만 그런가요?)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하하

코리 2005-04-2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런 것도 있구나.....^^;

눈보라콘 2005-05-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 대표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출판사 대표님과 친분이 있는 어떤 한분이 여러 인터넷 서점에 올린 리뷰라고 합니다. 리뷰 삭제를 하거나 서평 등록을 자제해 달라고 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DVD북 ‘낙엽지는 새’가 책 예약판매 사상 최단기간 최다금액을 기록해 화제다.

‘낙엽지는 새’는 서태지의 음악과 메시지를 담고 서태지라는 인물을 투영시켜 서태지컴퍼니에서 제작한 영상 애니메이션을 책을 통해 활자로 옮겨놓은 DVD북으로, 4월 16일(토) 발간 예정인 작품이다.

발간에 앞서 ‘낙엽지는 새’의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중앙에서는 4월 7일(목)부터 13일(수)까지 약 일주일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모닝365 등 주요 서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였다.

이 일주일간의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팔린 ‘낙엽지는 새’의 매출액은 1억원대에 달한다. 이는 인터넷 서점 오픈 이래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운 것으로, 이미 서점가에서는 예약 판매 매출액 1위를 달성하였다.

각 서점의 담당자들은 ‘일주일 동안만 예약을 받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가히 폭발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다.’고 입을 맞추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국내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www.yes24.com)의 MD 김희조씨는 “예약 판매를 했던 다른 책들과 비교해봤을 때 가히 탑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낙엽지는 새’에 대한 문의로 전화와 메일이 폭주하고 있다. 판매 수치와 판매 속도 등을 종합해서 순위를 정하게 되는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다빈치코드’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올라있는데, 이는 특히 예약 판매만으로 이루기에는 쉽지 않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교보문고 인터넷 MD 양보숙씨 역시 “보통 10일 정도 예약 기간을 갖게 되는데 일주일이라는 단기간에 이룬 실적으로는 상당히 크다”며 이를 뒷받침해주었다.

특히 ‘낙엽지는 새’는 메가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열풍을 일으켰던 ‘다빈치코드’의 예약 판매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다빈치코드’를 꺾고 매출액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출판업계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책을 통해 활자로 옮겨지면서 한 줄 한 줄마다 ‘낙엽지는 새’의 몸짓이 생생하게 종이 위에 표현되어 있는 책에는 일러스트 브로마이드와 함께 ‘슬픈 아픔’, ‘Take 5’, ‘Zero’ 등 서태지 주요곡의 악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서태지의 친필 메시지도 담겨 있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컷아웃애니메이션 기법을 디지털 작업으로 제작하는 등 예술성과 실험성을 높이기 위해 공들여 제작한 중편 애니메이션 ‘낙엽지는 새’ 영상이 들어있는 DVD 또한 ‘로보트’, ‘Heffy End’, ‘Live Wire’ 뮤직비디오와 미공개 뮤직비디오 ‘Zero’를 비롯 다양한 서플먼트가 들어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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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05.04.08


'완전한 도서정가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 개정안`을 놓고 온-오프라인 서점간의 대립이 인터넷 전반에 걸쳐 확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서점협회는 도서정가제 반대를 골자로 하는 2차 성명서 제출과 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한데 결집시킬 수 있는 공동사이트 오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한국온라인 쇼핑협회와 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이번 개정안이 새로운 정보 지식사회를 지향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근시안적 법개정이라는 반박 논리로 공조 연대를 구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태 확산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인터넷기업협회는 한국온라인 쇼핑협회와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성명서 제출과 각 포털 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여론조사를 통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적극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서정가제에 적극 반대합니다"라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인터파크의 경우 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서명이 어제밤부터 이 시각까지 2천4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인터넷서점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서점뿐만 아니라 다른 인터넷 기업들과 공동 연대를 통해 이번 도서정가제의 부당한 논리를 적극 알려나갈 게획"이라며 "조급하게 대응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문화접근과 권리보호 차원에서 충분한 대응논리를 만들어 맞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http://news.naver.com/hotissue/poll.php?cmd=result&no=419 )에서 실시하는 도서정가제 도입과 관련 네티즌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poll)에는 90% 이상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인터넷 업계 한 관계자는 "현 중소 서점들의 어려움은 오래 전부터 진행돼온 대형 체인 서점들의 확장에 기인한 것이지 전적으로 온라인 때문만은 아니다"며 "지금의 출판과 서점업계의 경제적 어려움은 도서정가제 도입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출판문화 산업과 시장을 키우려는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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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에 우상호 의원께서 발의한 ‘출판및인쇄진흥법 일부법률개정안(의안번호 171557)’에 대하여 인터넷서점들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 아 래 -

인터넷서점협의회는 우리나라의 문화국가원리에 반하며 국민들의 문화생활권을 박탈하려는 도서정가제 개정법안을 반대합니다.

지난 99년부터 추진되어온 완전도서정가제는 많은 논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대다수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여 입법이 수차례 무산되었던 사항으로 누구에게도 전혀 이익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논쟁을 다시금 유발하는 본 법안발의에 심한 비애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법안발의 과정에서 주요한 이해당사자인 인터넷서점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일방의 입장만을 수용하여 현실을 왜곡하는 것은 전형적인 밀실입법 시도임을 엄중하게 항의합니다.

개정사유로 제시한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 진정한 형평성은 할인의 형평성이 아닌 독자와 출판사 그리고 서점 모두에게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완전 자율경쟁이 진정한 형평성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공정거래법상에서 <재판매가격유지>을 허용하는 것 자체가 문화논리를 수용한 것이며, 인터넷서점 또는 대형서점에 비해 4.2%만 도서종수를 보유하여 판매하는 중소서점들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은 출판진흥을 도모하겠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라 판단됩니다.

본 인터넷서점 협의회는 비합리적인 도서정가제로 시장발전을 저해하기 보다는 감소하는 중소서점들을 지원/육성하는 법안을 만들어서 온-오프서점간의 '경쟁'을 보호해야지 '경쟁자'를 보호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도자료 출처:인터넷서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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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2005년 04월 05일

열린우리당 우상호 의원이 '완전 도서정가제' 정착을 위해 발의한 '출판 및 인쇄진흥법 개정안'에 대해 인터넷서점협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5일 성명서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국가원리에 반하며 국민들의 문화생활권을 박탈하려는 도서정가제 개정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서정가제는 도서 유통질서 정상화를 위해 발행된 지 1년 이내 책에 한해 정가 판매를 의무화하되, 인터넷 서점의 경우 1년 이내 책이라도 10% 범위 내 할인판매 를 허용하는 것으로, 2003년 2월 27일부터 시행돼 왔다.

이 제도는 오는 2007년부터는 폐지되는 한시 규정이다.

그런데 우 의원은 개정안에서 이 같은 한시 규정을 삭제하고, 인터넷 서점의 10% 할인 예외 조항을 두었던 것과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 유사 할인판매 등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 서점의 형평성을 들어 삭제했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 "인터넷 서점의 과당 할인경쟁으로 국내 영세 출판업계는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내 지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완전한 도서정가제가 정착돼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그러나 "지난 1999년부터 추진되어온 완전도서정가제는 많은 논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대다수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여, 입법이 수차례 무산되었던 사항으로 누구에게도 전혀 이익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다시 제기되는 것에 대해 비애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또 "법안발의 과정에서 주요한 이해당사자인 인터넷서점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일방의 입장만을 수용하여 현실을 왜곡하는 것은 전형적인 밀실입법 시도"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협의회는 또 "오는 6일에 예정된 토론회에도 인터넷서점측이 철저히 배제된 것과 수차례 참석의사를 전달하였음에도 시종일관 외면하는 사유에 대하여 우상호 의원측에서는 적절한 해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정사유로 제시한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 진정한 형평성은 할인의 형평성이 아닌 독자와 출판사 그리고 서점 모두에게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완전 자율경쟁이 진정한 형평성"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특히 "현재 공정거래법상에서 '재판매가격유지'을 허용하는 것 자체가 문화논리를 수용한 것이며, 인터넷서점 또는 대형서점에 비해 4.2%만 도서종수를 보유하여 판매하는 중소서점들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은 출판진흥을 도모하겠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비합리적인 도서정가제로 시장발전을 저해하기 보다는 감소하는 중소서점들을 지원, 육성하는 법안을 만들어서 온오프서점간의 '경쟁'을 보호해야지 '경쟁자'를 보호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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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06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대 반대....무엇이 반대냐고요,,
도서 정가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