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한 도우미같은 책..

PC 진단.문제해결 무작정 따라하기 Upgrade! ㅣ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이순원 지음 / 길벗 / 2002년 4월

드디어 PC 진단 + 문제해결 Upgrade판이 나았다. 이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장점,단점으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장점이라면 출판사와 저자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아시다시피 길벗은 초보자를 위한 서적으로는 가장 인지도가 높다. 그만큼 믿음이 가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는 말이다. 또한 내용중 이해가 안되거나 모르는 내용이 생길결우 길벗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저자인 이순원님이나 길벗측에 문의를 드릴수 있으며 기타 의견을 올릴수 있다. 몰론 대부분 답변또한 달아준다.

또한 이전책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독자들의 의견을 상당히 많이 반영하여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이전에 나온 몇몇 문제진단 서적에 비해서 내용이 충실하고 그만큼 해결이 쉬워졌다. 단점이라면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 2권으로 나누어서 책을 발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윈도xp를 사용하는 최신컴퓨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그 이전에 대한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어 조금 불필요한 부분이 있을듯 하다.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최근에 나온 문제진단 책이고, 가장 방대한 양을 자랑하고 있으면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가장 우수한듯 싶다. 책을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정보문화사에서도 이달중으로 같은 내용의 책이 나온다고 한다.

두께만큼 충분히 윈도 xp를 알수 있는 책..

Windows XP + 홈 네트워킹, CD-RW - 블록버스터 북 No.1, 하드커버
전소현.이기원.양종식 지음 / 아이디오(IDO) / 2002년 3월

이 책을 꽤 오래 기다렸는데 원래 출시일보다 1달 가량 늦어진거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알게된건 하우pc 라는 컴퓨터 잡지에서 몇달전 실린 벤치마킹 기사가 있던데 윈도 xp 입문서 가운데 가장 좋은 평을 얻었더군요.보통 영진이나 길벗, 정보문화사가 이런 책들을 잘만드는것으로 아는데 의외였습니다. 아마두 이 책이 윈도 xp 서적 가운데는 가장 많은 분량의 페이지수를 자랑하는 것으로 압니다.

책 내용을 보면 상당히 상세하게 초보자를 위해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책이지만 특히 장점이라면 요즘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CD-RW 와, PC문제진단이 책속에서 같이 다루었다는게 좋았다는 생각이 듦니다.

글구 또 다른 장점이자 단점을 꼽으라면 역시 많은 페이지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보통 컴퓨터 초보자라면 컴퓨터 입문서,인터넷 입문서,윈도 xp 입문서가 같이 통합된 책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책 두께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인터넷 부분도 좀 더 많이 다루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왕초보자라면 이 정도 분량의 원도 xp 를 알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듦니다. 글구 부록으로 제공되는 CD들이 그다지 필요성이 없는 것들이네요.

하지만 책의 단점을 상쇄할만큼 장점들이 많은 책이니 컴퓨터 초보자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 출판사에서 앞으로 나올 다른 컴퓨터 서적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네요.

<할수 있다> 와 함께 윈도 xp 시작...

Windows XP Professional & Home Edition - 할수있다! 특별판
박연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1월

제가 <할수 있다>시리즈 책을 처음 접한게 98년도로 기억이 됩니다. 정확한 제목은 <할수 있다. 컴퓨터> 였습니다. 전 당시 컴퓨터를 전혀 모른채 당장 내일 구입해야 할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성 서점에 가서 이 책을 구입해서 하루만에 다 읽고 담날 아주 약간의 지식으로 컴퓨터를 구입했죠.~.~ 그래서 제 믿음속에는 항상 컴퓨터책이라면 영진책이 가장 믿음이 갑니다.

몇몇 서평을 보면 영진책을 폄하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길벗이나 정보문화사의 책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가서 윈도 xp 입문서인 이 책을 2달전에 구입했습니다. 윈도 95나 98을 사용하다 새 컴퓨터로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윈도 xp 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전버전과는 상당부분 달라졌더군요. 95나 98은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었는데... 책 상태는 컬러풀하고 보기 좋더군요.내용도 상당히 풍부하구요.

컴퓨터 초급자가 보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구요, 초중급이나 중급자가 보시기에 좋을듯 싶습니다.

길라잡이로 컴퓨터 시작을 여세요.

초보자를 위한 컴퓨터 길라잡이 2002
한석현 지음 / 정보문화사 / 2002년 2월

특별히 평을 하지 않더라도 정보문화사의 길라잡이 시리즈는 초보자에게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타 출판사의 할수있다 시리즈,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등과함께 꽤 신임을 얻은 시리즈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2002년판 길라잡이시리즈를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초보수준은 넘기땜에..~.~ 결혼한 사촌동생이 다른 출판사 책을 샀는데 도통 이해가 안된다고 하기에 이 책을 추천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아쉬움이라면 지금은 거의 사양길인 pc통신내용이 들어있는게 좀 그렇네요.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분이시라면 컴퓨터 길라잡이로 시작을 하고 인터넷과 윈도 xp 입문서등을 차차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HOWPC 특별판 PC 고장 진단 해결

PC 고장 진단 해결 - HOWPC 특별판
이수환.민은식.이형수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4월

이 책은 원래 하우pc를 만든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책인데 어떻게 영진에서 다시 출시가 된건지 모르겠군요. 제휴를 맺은건지... 지난번 삼성출판사에서 출시되어서 서평을 적었을때에는 내용의 일부만 보고 적었는데 인제는 좀 더 자세하게 이 책이 어떤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를 좀 더 설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상당히 광범위하고 다양한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문제점의 발생이나 해결방법등이 윈도 xp 이전의 운영체제(98.me,2000등)아래에서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전보다 한결 달라진 윈도 xp를 사용하고 있는 독자들이 보기엔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을때 도움이 되기는 절대적으로 어려울듯 싶습니다. 윈도 xp가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런저런 오류나 호환성 문제가 가끔 나타납니다. 근데 그 때 이 책을 펼쳐보고는 이내 덮어야 했습니다.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는 말이죠.

장점이라면 컴퓨터를 다루면서 몰랐던 상식을 넓히기에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컴 초보분들이 보기엔 전체적으로 좀 어려울듯 싶구요. 책의 구성도 쉬어가는 부분이 없고 계속 질문과 답변이 끝페이지까지 이어서 조금 딱딱한듯 싶습니다.
책의 상태는 약간 단조로운 점이 있네요.첫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노란색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윈도 xp 이전버전 사용자에게는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당장 문제발생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듯 하구요. 윈도 xp 사용자분들은 하반기 이후에 나올 이와 유사한 책이나 기존서적의 개정판이 나올때 구입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당장 급하신 초보자분들은 곧 출시된다는 길벗의 2002년 개정판 문제진단해결이나 6월쯤에 정보문화사에서는 나오는 관련책을 사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