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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콘 - 팍스 아메리카나의 전사들
이장훈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부시가 재선된 마당에 그의 캐비넷에 대한 이와 같은 총체적 입문서가 없을 것이다. 네오콘들은 실질적으로 부시 행정부의 두뇌이며 그들의 정책이 국제관계의 큰 틀을 좌우한다. 친이스라일정책을 피며, 선제공격을 주장하고 이라크 전쟁을 부추긴 그들은 부시가 재선되면서 영향력이 최고조로 달했다. 부시 1세‹š부터 일관되게 사담 후세인을 제거해야된다는 주장을 펼친 울포위츠는 결국 911 이후 그의 주장대로 중동정책을 펼 수 있었으며, 이제 앞으로 이란과 북한에 대한 견제를 준비하고 있다. 강경파인 이들의 일관된 주장은 앞으로 4년동안 어떤 국제변동으로 이어질지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

네오콘들에게 영향을 준 저서 및 네오콘들이 집필한 저서들의 목록을 정리해보았다.

<복수의 연구:후세인의 미국과의 끝나지 않는 전쟁(Study of Revenge : Saddam Hussein's Unfinished war against America)>, 로리 말로아(Laurie Mylroie)

<라벨스타인(Ravelstein)>, 소올 벨로우(Soule Bellow)

<하드라인(Hard Line)>, 리처드 펄

<공포의 미묘한 균형(The Delicate Balance of Terror)>, 월스테터

<역사의 종말>, 후쿠야마

<이라크와의 전쟁(The War Over Iraq: Saddam's Tyranny and America's Mission)>, 크리스톨

<최고사령부(Supreme Command)>, 폴 니츠

<현재의 위험들: 미국 외교와 국방정책의 위기와 기회(Present Dangers : Crisis and Opportunity in American Foreign and Defense Policy)>, PNAC

<National Securtiy Strategy>, Bush

<The Apprentice>, 루이스 리비

<신념 또는 공포(Faith and Fear)>,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국이 잠든 동안: 자기기만, 군사적 약함, 그리고 오늘날 평화의 위협(While America Sleeps: Self-Delusion, Military Weakness, and the Threat to Peace Today)>, 프레더릭 케이건

<미국 vs 유렵: 갈등에 관한 보고서(Of Paradise and Power)>, 로버트 케이건

<폭군론(On Tyranny)> , <Spinoza's Critique of Religion>, <What is Political Philosophy>, <The Politicla Philosophy of Hobbes>, <Thoughts of Machiavelli>, <Natural Right and History>, 레오스트라우스

<미국 정신의 종막(The Closing of the American Mind)>, 앨런 블룸

<한 신보수주의자의 회상들(Reflections of a Neoconservative : Looking Back, Looking ahead)>, 어빙 크리스톨

<진주만:경고와 결정(Pearl Harbor : Warning and Decision)>, 로베르타

<중동의 역사> 버나드 루이스

<조지 부시 왕조의 복수> 엘리자베스 미첼, 미래의 창

<문명의 충돌>, 헌팅턴

<위험한 정치: 한 내부자의 이란-콘트라 보고(Perilous Statecraft: An Insider's Account of the Iran-Contra Affair)>, <The War Against the Terror Masters>, 마이클 리딘

<현재의 위험들>, 크리스톨과 케이건

<올바른 사람(The Right Man)>, David Frum

<전쟁의 가을(AN AUtumn of War)>, 빅터 데이비드 핸슨

<강대국들의 흥망> 폴 케네디

<폭풍의 한가운데(Gathering the Storm)>, 윈스틴 처칠

오페라 <나부코>

1992년 <국방저책지침> 국방부

<Weekly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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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관계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SERI 연구에세이 5
한광수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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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얇아서 별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다. 가장 지억나는 부분은 서두인것 같다. 바바라소령에 관한 이야기와 마지막에 사스에 관한 이야기...중간은 결국은 미국과 중국 둘다 중요하기 때문에 둘다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된다는 것. 별로 새로운 얘기가 없어서 약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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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
마이크 대시 지음, 정주연 옮김 / 지호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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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튤립=네덜란드

네덜란드는 곧 풍차의 나라. 튤립하면 네덜란드를 떠오르는 것은 시계하면 스위스를 떠오르는 것만큼 자연스럽다. 하지만 공산품의 발달은 그 나라의 자연환경이나 역사적 상황과 일맥상통하는 반면 네덜란드의 튤립은 그렇지 않다. 이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첫째, 튤립의 원산지는 네덜란드가 아니라 중앙아시아, 즉 동양이라는 것을.

둘째, 튤립 열풍은 1636년 12월부터 1637년 1월 두달의 기간을 지칭한다는 것을.

셋째, 당시 가장 값비싼 튤립은 모자이크 바이러서로 인해 알록달록한 무늬의 꽃잎이었다는 것을.

넷째, 튤립 열풍과 유사한 투기역사는 비단 튤립뿐만 아니라 중국의 석산열풍, 히아신스 열풍, 플로리다 토지 열풍과 같이 인간사에 만연해있다는 것을

2. 왜 네덜란드 인가?

튤립은 이슬람세계에서도 천상의 꽃으로 불리우질 만큼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이슬람국에서는 상업적으로 재배하지 않고 궁전의 정원에 국한되서 재배되었던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처음 튤립이 서양에 소개되었을 때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소수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의 왕실에서 장미보다 튤립이 유행함으로써 뒤늦게 전유럽에 튤립의 가치가 확산된것 같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금방 시들해진 반면 네덜란드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의 호황을 누렸다. 비단 무슨 연유로 유독 네덜란드에서만 튤립의 인기가 식을줄을 몰랐을까? 이 책에서는 속시원히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네덜란드 토양이 튤립을 재배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얘기도 있고, 네덜란드 인들의 신미관에서 비롯된것 일수도 있고, 아니면 마침 자본주의가 도입된 네덜란드에서 투자의 대상으로 튤립이 안성맞춤이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결론에서  투기는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과 돈에 대한 탐욕이 만들어낸 인간의 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금 네덜란드에서는 모자이크 바이러스로 인한 튤립이 사라졌다고 한다. 오직 인간만이 바이러스에서 아름다움의 극치를 발견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어떤 열풍이 우리 사회를 덮칠지 예상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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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유럽 - 갈등에 관한 보고서
로버트 케이건 지음, 홍수원 옮김 / 세종연구원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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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뒤에 책에 대한 이런 평이 있다. '위싱턴DC 에서부터 동경까지 각국의 외교가를 바락 뒤집어 놓았다.' - 위싱턴 포스트

하지만 이 책을 읽은 결과 외교가를 뒤집어 놓을 만큼 충격적인 내용이 있나 싶다. 새로운 해석이라면 미국의 일방주의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파악하는 것이라고나 할까. 또한 유럽이 미국에 비해 사회 복지, 이민문제, 조직범죄, 빈공, 환경악화와 같은 '난제'에 주목할 수 있는 이유는 미국의 군사적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유럽의 전략문화가 하드 파워와 군사력보다는 경제나 통상과 같은 소프트 파워 수단에 더 값어치를 두는 것이 유럽이 군사면에서는 약하고 경제면에서는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매락에서는 저자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미국의 일방주의를 너무 미화한 감이 없지 않아 거부감을 주고 있다. 유럽은 2차레의 전쟁을 통해 무력외교보다는 협상외교에 기울게 되었고 앞으로 미국은 어떤 계기로 일방주의의 대로를 벗어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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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보다 더 큰 아홉 - 정갑영의 풀어쓰는 경제학
정갑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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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란 약간 따분하고 난해한 주제를 문화, 문학, 연애 등의 친숙한 소재를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다 읽고 나서 경제학의 몇몇 용어들이 생각나긴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책 첫장에 인용한 정체봉의 시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이다.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는 날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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