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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리커버 특별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연말이고, 내년 계획을 세우는 마음으로 <원씽>을 집어 들었다.
간단한 원리다. 하루에, 한 주에, 한 달에, 일 년에 내가 집중하고 싶은 것 하나에만 집중하라는 얘기다.
나의 일 년 계획을 보면 10개는 적혀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을 1번으로 적지만, 올해 느낀 건 그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으면 좋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일을 더 쉬워지거나 필요 없게 만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내 인생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성공에 대한 신념들을 비판한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멀티태스킹이 결코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고,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었기 떄문에 거짓말이라는 사실에 가장 놀랐다.
우선 할 일 목록 대신에 성공 목록을 만들라고 한다. 즉 우선순위를 두라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일 대신 해야 하는 일을 적자. 80/20의 원칙이 이때도 적용된다. 20의 노력으로 80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원씽을 선별적으로 시행하라.
철저한 자기 관리보다는 한 두 개의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66일이 걸린다.
의지력은 피곤함을 동반한다.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정신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몸 관리도 중요하다.
그래서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우선 순위를 두고 행동하면 당연히 어떤 일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게 된다. 균형이 깨져도 괜찮다. 다시 우선 순위를 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목표를 되도록 크게 잡아라. 자신을 믿고 두려워하지 마라.
2~3부는 나의 업무(커리어), 기앤 삶, 건강, 인간관계 등을 위해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를 생각해 보라 한다.
작고 구체적인 것, 작고 광범위한 것, 크고 광범위한 것, 크고 구체적인 것을 나눠라.
크고 구체적인 것에 집중하라.
목적 의식, 우선 순위, 생산성을 항상 염두해 둔다.
원씽에 최소 4시간을 투자하라. 그 시간을 꼭 확보하고, 휴식도 정해놔라. 계획할 시간도 마련하라.
단순하지만, 내년 계획 세울 때 이대로 실천해보려 한다.
1년 후 성과과 기대된다.
우리가 잘못된 길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