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젤라즈니의 앰버 연대기가 재간되었네요.99년에 예문에서 5권이 나왔다가 절판된 이후 그 가치를 독자들에게 인정받은후 중고 가격이 슬슬 올라 갔었는데 드디어 사람과 책에서 재간되엇습니다. 그런데 일부 팬덤에서는 이번에 사람과 책에서 나온 앰버 연대기의 번역자와 관련해서 논란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예문에서 나온 앰버의 번역자는 sf출판 기획자(그리폰북스와 행책sf등)이며 번역가인 유명한 김상훈씨인데 사람과 책의 앰버는 스키즈매트릭스를 번역한 최용준씨이지요.일부에선 브루스 스털링은 정말 글을 못쓰기에 번역자도 제대로 번역할 수 없었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또 어떤분은 2권까지 번역을 비교해 봤는데 아무래도 헌책 가격이 더 올라갈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군요. 뭐 그런 대표적인 예가 편집으로 난도질한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있는데 새로 재간된 파운데이션의 편집이 원작을 난도질해서 오히려 독자들이 구판을 찾은 경우지요. 저야 구본을 가지고 있어서 그닥 새 책을 살 필요가 없지만 절판되서 재간되길 손꼽아 기다리신 분들도 많으셨을테니 아무튼 다행입니다.1, 2권 먼저 나왔고 이후 3, 4권이 나온뒤 5권이 나온다니 안 읽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by caspi
좀 뒤늦은 이야기지만 행복한 책읽기 sf총서를 알라딘에서 50%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반값할인 판매행사는 각 인터넷서점에서 보유중인 행사용 도서들의 재고가 소신될 때까지 진행하는데 반값할인 행사도서들의 재고는 최소 20부(<스타십 트루퍼스>초판본)에서 최대 300부(<타임 패트롤> 등)까지 도서별로 재고수량이 각각 다릅니다. 아래는 반값할인 행사중인 행복한책읽기의 SF 도서 목록입니다. ---------------------------아래------------------------------ 1. "행복한책읽기 SF총서" 시리즈 01 <잃어버린 세계> 03 <신들의 사회>(초판본) 05 <스타십 트루퍼스>(초판본) 07 <마라코트 심해> 10 <나폴리 특급살인> 11 <영원한 전쟁> 13 <보르게임> 14 <타임패트롤> 15 <바다의 별> 16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 2. "작가의 발견" 시리즈 01 <누군가를 만났어> 3. "하드SF 르네상스" 시리즈 <하드SF 르네상스> 제1권 <하드SF 르네상스> 제2권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국내 sf시장은 참으로 협소합니다.아마 고정 독자가 한 천명이 안되는것 같군요.비록 요즘 예전에 비해 많은 sf소설들이 나오는데 그것은 환경의 변화라기 보다는 출판사 사장님이나 편집장의 sf사랑에 기인하다 보니 좋은 책이 나왔음에도 판매가 잘 안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실제 행복한 책읽기의 sf총서도 비록 몇몇 작품이 예전 그리폰북스에서 나왔던 작품들이지만 상당히 작품성이 있고 지금도 꾸준히 새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판매가 안되서 더이상 증쇄하지 않고 절판할것 같네요. 아마 이 작품들도 한 몇년이 지나면 또 새로이 sf소설에 입문하는 분들이 레어한 작품이라고 권당 몇만원이 되어 판매 될지도 모르겠군요.현재 절판되면 이 작품들은 아마 최소 10년내에는 재간되기 무척 힘들것 같습니다. 혹 sf를 처음 접하시려는 분들은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것 같네요.50%가격이니 모쪼록 부담업시 sf소설을 한번 접해 보시길 바랍니다. by caspi
역시 컴퓨터 잦은 고장으로 좀 늦게 보고하네요^^ 파란 여우님 조언을 받자와 긴 팔 긴 바지 장갑. 얼굴은 모기장이나 뭐 망 같은 것 남은 걸로 감싸고 고기 그스릴는 작은 화염 방사가는 없어 가게로 가서 얼른 에프킬라 한통을 사서 만반의 준비를 한후 문을 열고 말벌집으로 에프킬라를 마구 뿌렸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었으면 아마 별다는 효과가 없었겠지만 바로 방충말 옆에 말벌집이 있어 마구 에프킬라를 뿌리니 그 무시 무시한 말벌들도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한두마리 씩 죽어 가네요.말벌집 자체는 얼마 크지 않는데 에프 킬라를 정통으로 맞으니 말벌이 수십마리가 벌집을 탈출해서 하늘로 탈출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하지만 몇 몇 놈들은 그 독한 가스를 맡고 그냥 하늘 나라 행… 도시의 처가밑이 아니라 숲속의 나무에 벌집을 지었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하지만 무시 무시한 말벌과 이웃 사촌할 용기가 없으니 별수 없지요. 그나저나 말벌을 다 쫒아버리고 말 벌집을 퇴치하려는데 의외로 단단히 붙어 있네요.빗자루로 쓸어도 안떨어져서 결국 빗자루 끝으로 쾅쾅 쳐서 결국 떨어 뜨려습니다.다행이 아래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놀라신 분들도 없었을 겁니다. ㅎㅎ 이로써 말벌집 퇴치 작전 완료했습니다^^ by caspi
요즘은 날이 더워 거의 매일 방충망만 남긴채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는데 에어컨이 없어선지 더워서 잠이 안올때가 많지요.게다가 옥탑방이라 한여름의 열기가 저녘때까지 사그라 지지 않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에서부터 가끔씩 창문 사이로 말벌 한마리가 왔다 갔다해서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오늘 드디어 그 근원지를 발견했네요. 제 방 방충망의 위쪽에 대략 길쭉한 탁구공만한 크기의 벌집이 하나 매달려 있네요.창 밖은 공업사라 시끄럽고 냄새가 많이나서 그 쪽 창문은 잘 열어 놓지 않는 편인데 요즘은 워낙 더워서 창문을 열어 놓았더니 발견했네요. 가끔 TV에 나오는 말벌집처럼 커다란 것은 아니지만 방충만 너머로 보니 말벌이 그래도 몇 십마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이걸 어떻해 해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119에 신고해서 떼달라고 하면 좋겠지마 워낙 작은것이라 출동시키기도 미안하고 집 쥔장도 노인이시라 부탁하기도 뭐하고…… 그냥 방충망문을 열고 빗자루로 쓸어 내려 했다간 말벌에게 쐴 것 같고,일단 에프 킬라같은것으로 벌들을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ㅜ.ㅜ ㅎㅎ 혹 방법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용^^ by caspi
ㅎㅎ 일전에 글을 올린대로 랜 카드가 맛이 가서 인터넷이 될때보다 안될때가 더 많습니다.컴튜터도 오래되고 이에 맞는 랜 카드도 없다고 하니 컴퓨터를 새로 사야되는데 인터넷이 안되는 것 말고는 그닥 불편없이 사용하더 기기라 막상 새로 바꾸기도 참 애매합니다. 일단은 랜선을 뺸 후 컴퓨터를 파워 스위치를 누른뒤 화면이 커지면 다시 랜선을 랜 카드에 연결하는 방법이 최선인데 이게 될때보다 안될때가 더 많네요^^;;;;;; 그나저나 오늘도 이런 방법으로 수 차례 컴퓨터를 키니 다행이 인터넷이 됩니다.그래 후다닥 즐찾 서재분들의 글을 읽고 또 꺼지기전에 글 몇 개를 올려야 겠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