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진보정권 시절에는 북한과의 마찰을 피하고자 해서인지 북한국을 격퇴한 전쟁영웅을 기르는 것을 그닥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런 전쟁영웅을 다시 재발굴하는지 그런것에 그닥 관심이 없던 사람의 눈에까지 그 내용이 들어오네요^^;;;

국가 보훈처에서 발표한 8월의 전쟁영웅중 한명이 바로 김재옥 교사입니다.

<전쟁영웅 김재옥 선생님 사진-처음에 사진을 보고 30억을 검찰에 압수당해 마음 고생이 심하다는 그분(?)의 젊은 시절 사진인줄 알고 깜놀했습니다>
 

 

아니 교사가 특히 여교사가 무슨 전쟁영웅일까 무척 궁금해 졌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19살의 나이로 교사로 부임한지 5일 만에 6∙25전쟁이 일어났지만 피난을 가지 않고 학교를 지키고 있던 김재옥 교사는 7 6일 오전 늦은 시간 북한군의 선두부대 2,000여명이 학교에 밀어닥치자 침착하게국군은 이미 철수했다라는 말을 하고 북한군이 무장을 풀고 목욕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도록 만든뒤 길도 없는 험한 산속을 4km이상 헤매던 교사는 가까스로 부용산 한 암자에서 이동 중이던 6사단 7연대 2대대를 만났다고 합니다.당시 국군은 300여명으로 북한군에 비해 턱 없이 적은 숫자음에도  김 교사의 정보로 기습공격을 할 수 있었고, 1개 포병대대와 1개 장갑차 중대, 사이카 부대로 증강된 북한군 48연대 전투단 2,000여명을 거의 전멸시켰다고 하는데 이 승리는 6.25전쟁후 패전을 거듭하던 국군에 있어서 최초의 승리였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일이어서 그런지  당시 대대장이었던 김종수에 의해전쟁과 여교사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하였으며, 이후 1966년에는 임권택이 감독하고 김진규와 엄앵란이 주연한전쟁과 여교사라는 영화까지도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19세이 어린나이에 위험을 무릎쓰고 국군 최초 승리의 최대 공헌자인 김재옥 선생님이야말로 말 그대로 전쟁 영웅이라고 할수 있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런 전쟁영웅에게 국가에서 2012 9월에서야 보국훈장 삼일장을 추서했다는 사실이죠
.
나라를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희생한 분들에게 우리는 너무 소홀한 것이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우리가 영문법 공부한면 머리를 쥐어잡듯,한국어 문법 공부하는 외국인들도 머리에 쥐가 날듯 싶네요.

우리는 이런 내용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쓰는데 문법으로 정리해 보니 한국인이 봐두 내용이 복잡해 지는군요.
이런거 보면 외국인들 멘붕이 올것 같군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eong 2013-08-09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거의 1급 수준인 것 같네요. 자세히 읽어보니 지네 발에 신발 신기는 것 같은 느낌이...
:)

카스피 2013-08-12 21:59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그렇네요^^
 

요즘 컴퓨터 이용하시는 분들중에 외장용으로 USB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죠.예전에는 상당히 가격히 비쌌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떨어져 8GB정도면 만원이하로 구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고 용량인 64GB의 경우에는 아직도 3~4만원 정도 합니다.
다만  싼 64GB의 경우 대부분 쓰기속도가 초당 4~5MB 정도 나와서 하드의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속이 좀 터지기도 합니다.그러다보니 외장 하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휴대면에서 USB가 갑이죠.

근데 휴대하기 편하고 속도가 빠르면서도 용량이 큰 USB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네요.1TB(1TB면 요즘 최신 컴에 부차된 천기가의 하드용량입니다)용량을 자랑하는 USB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네요^^

포스 가득한 느낌의 이 USB는 '데이터트래블러 하이퍼X 프레데터(DataTraveler HyperX Predator)'로 명명된 이 제품은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읽기 및 쓰기 속도가 일반 하드디스크의 2~3배 정도인 초당 240MB, 160MB/s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USB2.0 포트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이때 읽기/쓰기 속도는 초당 30MB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하는군요.

1TB여서 그런지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27mm, 72mm로 USB 메모리 치고는 상당히 큰 편이지만
아연 합금 메탈 케이스가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5년간 성능을 보장한다고 하네요.
다 좋은데 반전이 있으니 바로 가격입니다.한 단계 아래급의 512GB 모델은 가격이 1750불(약 185만원)로 책정된 상태라고 하는데 웬만한 고가 노트북의 가격을 능가하고 있으니 1TB의 예상 가격은 정말 ㅎ ㄷ ㄷ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초 고가 노트북 가격을 능가할 이 USB를 구매할 사람들은 누구일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대한민국에서 골프란 스포츠는 외국과 달리 일부 상류층만 하는 운동이란 인식이 한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런 인식이 깨지고 국민 스포츠중의 하나가 된 계기는 아마도 IMF시절 박세리 선수가 LPGA 메이저 대회에서 맨발로 샷을 하면 우승을 할떄가 아닌가 싶네요.

이후 박세리의 LPGA에서의 우승 행진을 보면서 IMF시절 여러모로 많은 위축이 되었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자신감을 찾게 되었고 그녀의 우승을 보면서 많은 박세리 키즈들이 골프라는 운동에 매진하게 됩니다.

박세리이후 많은 박세리 키즈들이 미국에 진출해서 우승을 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올렸는데 그러다보니 미국에선 자국 선수들이 우승을 잘하지 못해 한국선수들의 진입을 높이려는 조치(언어등)를 하려다 비난을 받고 그만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박세리의 우승에 자극을 받아선지 최경주와 같은 많은 남자 선수들도 미국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하게 되지만 아직까지 남자 선수들은 박세리처럼 메이저 대회에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지요.그만큼 남녀 모두 골프 메이저 대회에 우승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로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골프에서 메이저 대회에 우승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골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박세리이후 메이저 대회에 우승한 한국 여자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데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의 뒤를 잇는 혜성 같은 선수가 등장했으니 바로 박인비 선수입니다.

<골프여제 박인비선수.모자에 메인스폰서 KB은행 로고가 찍혀 있는것이 보이죠.박인비 선수정도면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메인 스포서가 될려고 야단을 쳐야되는데 지난 4년간 메인 스폰서가 없어 얼마전까지 골프용품을 일부 후원한 일본 스포츠 회사의 로고를 감사 차원에서 모자에 달았다고 하는데 참 수치스런 일이죠>

며칠전에 여자 메이저 타이틀전의 하나인 전영 오픈이 막을 내렸는데 아쉽게도 우리 여선수 2명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하지만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아마 42위에 그친 박인비 선수가 이날까 싶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전영오픈 이전에 이미 3개를 연속적으로 우승했는데 이는 몇십년전에 여자부에서 한명이 기록한 대기록이고 남자부에선 아직까지 기록이 없는 그야말로 전문후문한 대기록이지죠.만약 박인비가 전영오픈에서도 우승했다면 이제까지 남녀를 통틀어 그 누구도 한적이 없는 4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이른바 캘린더 그랜드 슬럼을 달성할수 있었기에 수많은 언론의 추적을 받았고 그에 대한 심적 부담탓인지 아쉽게도 우승을 하지 못했지요.

 

박세리이후 워낙 많은 여자 선수들이 미국에서 우승을 해서 골프를 모르는 일반 국민들 사이에선 박인비란 선수의 존재가 박세리만큼 각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추세라면 박세리 선수를 능가할 선수는 아마 박인비 선수뿐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캘린더 그랜드 슬럼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쉬움이 컸던지 국내 각종 언론 매체에선 준 우승한 두 한국 여자선수보다 박인비 선수를 비중있게 다루는 기사를 봇물처럼 쏟아냈습니다.

 

그런 기사속에서 약간 시각을 달리하는 두 기사를 발견했는데 박인비 선수의 스폰서 문제를 다룬 기사입니다.

[황준성의 오지랖biz] 박인비 · 차승원 스폰서의 '불편한 진실'

페라리, ‘전두환 의혹에도 박인비 후원한 이유가?

기사의 내용을 보면 박인비 선수가 국내 페라리 수입업체인 ㈜FMK 1년간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FMK가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전두환의 사돈 기업이라는 내용입니다.

좀더 내용을 살펴보면 스포츠 신문(황준성)의 논조는 박인비측이 전두환 비자금 회사라고 여겨지는 ㈜FMK의 계약은 대부업체에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과 같은 케이스이니 게약을 해지하란 논조이고 동아일보는 ㈜FMK가 박인비 선수의 유명세를 이용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려 한다는 논조입니다.


<박인비 선수정도면 페라리 정도와 스폰서 계약맺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사실 요즘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이 커다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와 연관된 회사의 스폰서를 받받는 것 박인비 입장에서도 찜찜하겠지만 그런 이유로 쉽게 계약을 파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그리고 박인비 측에서도 페라리를 수입하는 ㈜FMK가 전두환 사돈기업이란 사실을 알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사실 이런 내용은 일반인들을 당최 알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선지 박인비측의 잘못내지는 실수를 지적하는 스포츠 신문의 황준성의 오지랖biz는 제목 그대로 오지랖 넓은 기사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대로 된 기자라면 박인비가 비록 페라리 공식 수입업체이지만 국내에 그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는 ㈜FMK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 것 입니다.

박인비 선수는 세계 랭킹 1위임에도  올초까지 메인 스폰서가 없어서 자신에게 스포츠 용품을 지원하던 일본 브랜드의 로고가 달린 모자(감사의 의미로)를 쓰고 대회에 출전할 정도 였습니다.

사실 박인비는 2008년 유에스(US)여자오픈 우승 뒤 국내 굴지의 통신회사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지만 성적 부진 등 이유로 재계약에 실패했고 국내 다른 대기업들도 그녀를 외면했는데 지난해 재기에 성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상금왕과 베어트로피까지 차지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지요.

프로골퍼에게 메인스폰서는 자존심과도 같다고들 하는데 메이저 3관왕에 세계여자 랭킹 1위인 박인비로선 메인 스폰서를 4년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잘 이해되질 않습니다. 5월에야 겨우 KB은행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박인비 정도라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시 전세계를 상대로한 움직이는 대형 광고판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녀를 외면한 대기업들의 행태를 이해하기 힘들죠.(사실 해외로 수출할 일이 없는 KB은행이 박인비 선수의 메인 스폰서를 한다는 사실이 좀 의외긴 하죠.박인비 선수 정도면 삼성이나 현대에서 스폰서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실제 KB은행측에서도 박인비 선수를 통한 광고효과 증대보다 세계적 선수에게 메인스폰서가 없다는 사실에 일종의 공익차원에서 스폰서 계약을 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사실 세계적으로 박인비 선수정도 인지도를 가진 여자 선수라면 아마도 김연아 선수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요즘 국내 CF에 한참 나오는 손연재 선수도 세계적 인지도면에서 본다면 박인비 선수를 따라가기 힘들죠.

 

사실 우수한 선수들이지만 박인비보다 실력이 낮은 여자 선수들에게도 메인 스포서들이 다 있습니다.그런데 한가지 공통점이라면 대부분 박인비 선수보다 훨 미모의 선수라는 점입니다.

몇 년전 박인비 선수와 메인 스포서 게약을 맺었던 SK텔리콤의 경우 박인비와 재계약을 하려고 담당자가 윗선에 건의했으나 단칼에 묵살당했다고 하는데 외모를 중시하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 때문이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먹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속담이 있긴 하지만 스포츠 마저도 외모 지상주의에 빠지는 것을 보니 참 씁쓸하단 생각이 듭니다.

 

박인비 선수의 페라리 스폰서 게약문제와 관련해서 기자들은 박인비 선수측을 비난하기 보다는 이런 문제를 좀더 부각시켜 기업의 외모 지상주의 열풍에 경종을 울리는 기사를 쓰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네요.

by caspi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14-02-12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외모지상주의 인간 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 먹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 <- 이런 속담 때문에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에 < 화학약품 > < 왁스> 유해 약품 떡칠해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팔고 있죠 ..
요번 최근에 < 먹거리 X파일 > 에서 < 귤 > 과일 유통 하기 전에 왁스 . 화학약품으로 잘 뿌려서 겉으로 봤을때 반짝 반짝 하게 윤기 있게 만들어 시중에 판다고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귤 판매자 직원이 하는말 => 서울 사람들은 반짝반짝 한것을 좋아 한다 ..

1> 자연산 귤은 울퉁불퉁 하고 못생겼고
2> 귤 광택제 왁스칠한 과일은 겉이 반짝반짝 하고 윤기 있게 생겼죠 .
=> 왁스 -> 쇠에 녹이 슬면 칙칙 하면서 뿌리는 WD 말하는겁니다.

님은 어떤것은 선택 할건가요 ?

물론 인간 본능적으로 사람 외적인 모습을 보고 판단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 상대의 인격까지 외적인 잣대를 세워 맘대로 판단하고 비판 하는것은 아니라고 판단 됩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연예 병사제도가 폐지되었지요.그리고 연예병사 16명은 모두 최전방 소총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사병의 일반 군인들은 할수 없었던 탈선 행위에 대해서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사실 연예사병의 탈선 행위는 그들 자신들의 문제라가 보다는 연예 사병을 관리 감독해야 될 윗대가리들의 문제가 더 큰데 육군에서 그들의 죄는 유야무야 덮으면서 모든 잘못은 연예사병에게 넘기며 연예사병 제도 폐지한 것 같습니다.

상명하복 단체인 군대에서 암만 사회에서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들이라고 해서 군인이 되어서까지 자기 맘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이는 그들을 관리 감독할 장교들의 묵인이 없으면 불가능한데 연예사병들이 군 내부에서 마치 일반이들처럼 맘대로 생활한것은 연예사병이라고 뺑뻉이를 돌린것에 대한 반대 급부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연예사병 폐지와 관련되서 그 단초를 제시한 것은 바로 가수 비인데 후임 연예사병들이 영창가고 최전방으로 배치되는 것에 비해 비는 얼마전에 제대해서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켰지요.

이에 대해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비의 재입대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싸이형,나도 또 군대가야돼.... 그런 태희 누나는 ㅜ.ㅜ>


정치권, 가수 비 재입대 추진..논란 클 듯

 

 

김광진 의원은 비등이 애초 입대 과정에서부터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연예병사로서 경력자료 등 필요한 서류도 제출하지 않은채 사실상 '편법'으로 연예병사가 됐다고 지적하면서 2007년 현역병으로 재입대했던 싸이(36·박재상)를 예로 들며 비의 재입대를 주장했네요.

 

하지만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김광진 의원은 얼른 발을 빼고 마네요.
비 재입대 추진 논란, 김광진 의원 측 "오해다"       


김광진 의원은  "연예병사 제도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는 있으나, 비의 재입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입대 여부는 국방부가 결정하는 것이지 정치권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하는군요.

 

김광진의원은 싸이의 재입대를 들먹이며 비도 재입대를 해야 된다고 말했는데 사실 싸이의 재입대도 논란의 소지가 많았고 대중의 인기를 먹고살아야되는 연예인이기에 싸이가 입대를 한것이지 만일 국방부에서 싸이 재입대를 강제로 시켰다면 패소할 확률이 높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싸이는 경우 일과후 이익활동 추구를 금지하는 것은 어겼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비의 경우는 많은 포상 휴가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그건 엄연히 명령체계를 통해 이루어진 일이므로 비를 재입대 시키기 보다는 일반 상식에서 어긋난 행동을 한 장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될 상황이지요.문제는 비를 관리 감독할 책임자들이 이번 연예사병 문제가 터지기 전에 전역해서 그 책임을 물을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 그럼 명색히 국방위원회 의원이라란 김광진 의원은 비를 재입대시키자는 언플을 하기 보다는 연예사병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하고 이의 문제점에 대해 국방부와 육군을 질타하거나 그 보완책을 내놓도록 추궁해야 되는데 한다는 것이 비를 재입대 시키자면 언론에 조명이나 받는 행동을 하는군요.

 

국회의원 막말의 선두주자로 이제는 정치인보다 방송인으로 호감을 사는 전 국회의원 강용석은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이름과 얼굴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고자 노심초사한다는 말을 언제가 방송에서 했지요.

자 비를 군대에 재입대시키자고 언플을 한 김광진 의원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김광진 의원은 1981년에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대를 나왔으면 현재 한국나이로 32살 입니다.약력역시 민족문제연구소 전남사무국장,순천YMCA 재정이사 정도네요.이런 분이 어떻게 공천을 받았나 보았더니 민주당의 청년비례대표로 당선된 인물이군요.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김광진>
 

비례대표의 경우 지역구 기반이 없으므로 다음 총선에 지역구를 받아야 되는데 어느정도 인지도가 없으면 지역구 공천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다보니 일부 비례대표의 경우 튈라고하는 경경우 있는 것 같은데 김광진 의원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초선의원이면서 튈라고 하는 김광진의원의 말들이 참 화려합니다.
김광진 의원은 새해 소원은 명박급사라고 논란을 일으켰고 이번 정전60주년을 받아 미국에서 대대적인 환영과 기립박수를 받은 백선엽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말한바 있지요.

 

자신의 정치성향과 반대되는 이를 비판할 수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명색히 일국의 국회의원의 입에서 자신의 새해소원이 명박급사란 말을 하는 것은 그 수준이 김대중,노문현 전 대통령를 비하하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일베들고 그 수준이 하등 다를것이 없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만군(여기서 만군이란 일본 제국주의 군인이 아니라 일본이 허수아비왕인 푸이를 내세운 만주국의 군대를 말하는데 오선일체라고 만군에는 일본인,조선인,중국인,여진인,러시아인이 있었다고 하는군요)출신의 백선엽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로 말한 발언은 만군출신이기에 독립군 토벌에 동원될수 있다는 추정이 있을수 있으므로 ,김광진 의원이 백선엽 장군을 친일인사로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몰론 백선엽 장군은 스스로 독립군토벌보다는 팔로군 토벌에 주로 동원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만군출신의 4선장군 백선엽.만군의 간도특설대부대에 있으면서 팔로군(여기에는 공산주의 계열의 독립투사도 상당히 많이 있었음)토벌 가담한 과와 다부동전투등에서 공산주의 침략을 막아내 공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보다 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김광진의원은 국방부가 백선엽 장군 뮤지컬 지원하는것에 대해 “민족의 반역자인 백선엽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는데 친일 경력 인사의 지원은 부당하고 말했다면 그 발언 취지를 충분히 이해할수 있겠지만 백선엽 장군을 가리켜 민족의 반역자 운운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 분은 알다시피 백선엽 장군은 6.25남침당시 낙동강 전선이 다부동전투에서  “내가 선두에 서겠다. 후퇴하면 쏴도 좋다며 부대를 독려하면서 8천명의 군인으로 2만의 정예 북한군을 한달간 막어내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한 분이지요.아마 백선엽장군이 당시 다부동전투에서 밀렸다면 아마 우리는 현재 김정은 밑에서 수령님 만세를 외치고 있을것입니다.

친일 경력의 유무를 떠나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유지케 하고자 목숨을 내놓고 전투해 임했던 분을 민족의 반역자 운운한다면 남침을 명령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은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물론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그말에 일리가 없지는 않단 생각이 들고 또한 명박한 친일 행위를 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마땅하겠지요.
일본특수부대출신 백선엽 장군이 한국의 영웅?


보수와 진보성향의 정치인들의 경우 그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서로를 비판하고 비난할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서로 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렇지 둘다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부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김광진의원의 경우도 비록 32세밖에 안된 분이고 여러 막말도 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했고 이에 민주당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공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김광진 의원관련해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이런 글도 있군요.
막말 김광진, ‘·여자밝힌 위선적 과거는
?

위글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개인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386세대만큼 치열하게 민주화를 한것도 아닌 김의원이 공천된 이유를 당최 추측할수 없네요ㅡ.
솔직히 자기 입맛에 맞는 이런 사람들을 공천했으니 요즘 민주당이 헤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MB가 워낙 실정을 많이해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그나마 127석을 건진 것 같은데 이런 형태라면 아마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민주당은 풍비박산이 나지 않을까 싶군요.

비 재입대를 말한 김광진 의원이 누군가 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참 고구마 줄기처럼 이런 저런 씁쓸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국회를 보면 더운 여름 더 짜증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국가의 이익보다는 당과 계파그리고 자신의 이익에만 충실하고자 하는 국회의원들을 보면 참 가관이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 그러것을 타파하고 보다 참신한 인물을 뽑고자 하는 것이 바로 비례대표의원이 아닌가 싶은데 이 역시도 그닥 효과가 없는 것 같군요.

 

사실 국회 초선의원,게다가 비례대표 의원이라면 지역구 의원보다 더 인지도가 낮을거란 생각이 듭니다.그러다보니 튀는 발언으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초선의원들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국회의원이 연예인이 아닌바에야 국민을 위해서 좋은 정책을 연구하고 법을 만드는 것이 바로 국회의원이 본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괜시리 튀는 발언 몇번으로 신문지상에 이름과 얼굴좀 알렸다고 이에 맛들였다간 제 2의 강용석이 되지 말란 법이 없을테니까요.

<김의원 막말하면 당신도 나처럼 돼!!!>

by caspi


댓글(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eong 2013-08-0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이름 한 번 확실히 각인시켜 줬네요. 어젠가 그젠가 실시간 검색어에 '비·김광진'이 뜨길래 비가 제대하고 김광진한테 신곡을 받았나 했더니 그 김광진이 아니었군요... (죄송합니다. 광진이형...)
정치인은 자기 부고 소식을 제외하고 모든 일들에 언급이 되어야 한다고 하던데, 초선 의원님이 잘 하시네요.
암튼 친박연대 양정례씨꼴 안나려고 애를 쓰는 것 같은데, 연애인 건드려서 인지도 높이는 것 보다는, 시급한 정치 현안에 매달리는 게 미래를 위한 것일 것도 같은데, 그러면 정치인이 아니겠죠.
10년이면 LG도 가을 야구 참가하는데(그렇겠죠?), 정치는 참 요원한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13-08-08 13:11   좋아요 0 | URL
자신의 신념에 따라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막말은 좀 곤란하단 생각이 듭니다.그러면에서 김의원의 막말은 아무래도 자신을 들어내려고 하는 의도가 있단 생각이 드는군요ㅡ.ㅡ

비와 그림자 2013-08-1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입대라?
또다른 월드스타의 탄생을 우린 보게 될까요?

카스피 2013-08-19 21:3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럴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