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시조라고 할수 있는 에드거 알랜 포우는 단 3편의 단편 추리 소설을 발표했습니다.추리소설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최초의 명탐정인 뒤팽이 등장하는 모르가거리의 살인,마리 로제의 수수께기,도둑맞은 편지이지요.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뒤팽이 등장하지 않지만 암호 풀이의 걸작인 황금충과 내가 범인이다를 포함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뭐 광범위하게 포우의 추리소설은 이 5편으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인것 같습니다)

 

특히 최초의 추리소설이라고 할수 있는 모르가 거리의 살인은 사건의 괴이성,논리적 추리성,범인의 의외성등 이른바 추리소설의 3박자가 포함된 소설로 이후 추리소설의 롤모델 같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죠.게다가 이 작품은 최초로 명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이며 그리고 추리소설의 영원한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밀실 수수께기가 처음 등장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밀실에서 살해당한 피해자,범인은 과연 누군인가? 그리고 명탐정은 이 괴이한 수수께끼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가? 이른바 황금기 고전 추리소설은 밀실살인에서 시작되서 밀실살인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모르가 걸리 살인 사건 삽화>

 

홈즈와 포아로등이 등장하는 작품에는 최소한 한편이상의 밀실 살인 등장하고 딕슨 카의 작품속에는 아에 밀실살인이 주요 테마일정도로 수많은 작품속에 밀실살인이 일어나지요.

 

이처럼 30~40년대 황금기에 워낙 많은 작가들이 밀실 살인에 도전하다보니 그 이후 작가들은 더 이상 밀실살인 트릭을 할게 없다는 탄식이 나왔고 이른바 하드보일드,스릴러등 다양한 추리소설 하부장르가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입장에서 보자면 솔직히 밀실 추리 소설을 읽으면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 사실 좀 억지다 싶은 트릭이 많은 편입니다.뭐 소설이 나왔을 당시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였고 독자들이 감탄할 만한 트릭이었을지 모르지만 이미 수많은 작품을 접한 그리고 이른바 CSI류의 과학이 추리를 압도하는 드라마를 본 현대 독자라면 과거의 명탐정이 등장하는 밀실 살인들은 아무래도 성에 차지 않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논리적 추리보다는 혈흔과 지문 그리고 DNA가 중요해지고 한가닥의 모발과 범인의 신발바닥에서 떨어진 미세한 흙먼지속에서 범인을 밝혀내는 오늘날의 과학 수사에서 과거의 명탐정이 활약할 기회는 전혀 없다고 여겨집니다.

즉 길 그리썸 반장이 활약하는 오늘날의 과학 수사앞에서는 꼬마탐정 코난이나 김전일은 더 이상 활약할수 없다고 할수 있죠.

 

첨단의 과학장비앞에서 과거의 밀실 살인은 정말로 소설속에서나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여겨졌는데 소설속에서 등장할 법한 밀실 살인이 21세기 현재 현실속에서 다시금 등장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게다가 이 사건은 이미 5년전에 일어났고 첨단 과학수사에도 범인을 밝혀내지 못해 결국 장기 미제 사건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귀신도 곡할 밀실살인.. 용의자 그림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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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화장실 슬리퍼 신고 무참히

사건 당일 초인종 누르거나 출입카드 찍힌 기록도 없어

피해자가 문열어 줬을 가능성 커

“범인 검거 시간문제” 헛되이

아파트 출입구 등 3중 검색 관문

출입차량ㆍ주민 샅샅이 뒤졌지만 용의자 그림자조차 안 남아

5년여 수사에도 오리무중

빈집ㆍ옥상 이용 가정 해보고 계단 등 혈액반응 검사도 허사

경찰 “원점서 재조사 꼭 잡을 것”

지어진 지 1년도 안 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는 철저한 보안을 자랑했다. 외부차량은 차단기를 통과해야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걸어서 단지까지 들어왔다 해도 아파트 동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선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도 필수다. 집 현관에는 ‘도어록’이 달려 있어 3중 보안 관문을 거쳐야 했다. 아파트 곳곳엔 폐쇄회로(CC)TV도 꼼꼼히 설치된 상태였다.

그런데 2010년 어느 날 이 아파트 A동 14층에 누군가 다녀갔다. 경로당을 가려던 노인이 집 안에서 살해됐다는 사실은 분명했지만 범인이 현장에 들어오고 나간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

지난 12일 찾아간 아파트 단지는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담소를 즐기던 주민들이 ‘6년 전 그 사건’ 얘기에는 금세 표정이 어두워졌다. “동짓날 무렵이라 확실히 기억 나. 경로당에서 같이 옹심이를 만들기로 했는데 그 할머니가 안 왔거든. 할머니 죽인 범인 잡는다고 경찰 수십 명이 며칠씩 아파트를 돌아다녔어.” 동네 노인 중 왕할머니로 불리는 한 노인이 “그런데 아직도 범인을 못 잡은 거냐”며 기억을 더듬었다. 그 사건 이후 아파트에는 ‘범인은 지하실에 몰래 숨어서 사는 사람’ 등 괴담도 돌았단다. 6년 전 그 집에 누가 다녀간 걸까? 그림자도 안 남긴 밀실 살인사건의 범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범인 침입 흔적도, 사라진 물건도 없는 범죄 현장

“경로당 가야 되니 끊자.” 2010년 11월 17일 오전 8시쯤 이덕순(당시 69세ㆍ가명) 할머니는 서울에 사는 지인과 주식 투자, 근황 등 사는 얘기를 나눈 뒤 18분 만에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외출복을 차려 입고 나갈 준비를 마쳤던 이씨는 끝내 현관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날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골프를 치러 집을 나섰다 밤 11시가 넘어 집에 돌아온 남편 박인철(당시 73세ㆍ가명)씨는 안방 침대에서 흉기에 얼굴과 목을 10차례나 찔린 처참한 부인의 모습을 마주해야 했다. 결정적인 사인은 목 경동맥에 입은 상처. 날카로운 흉기를 든 범인과 사투를 벌였던 피해자의 양손에는 방어흔이 11군데나 남아있었다. 부검 결과 사망 추정 시간은 이날 오전으로 분석됐다. 오전 8시 지인과의 통화 이후부터 낮 사이였다.

늦은 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범인이 사용한 흉기를 피해자의 집에서 사용하던 부엌칼로 확인했다. 집 안에 범인이 남긴 발자국은 이 집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슬리퍼 자국이었다. 슬리퍼는 발바닥에 혈흔이 묻은 채 원래 있던 화장실에 놓여 있었다. 범인은 화장실 슬리퍼를 신고 안방에서 범행 후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 피해자의 피가 묻은 자신의 손 등을 씻고 슬리퍼를 벗어둔 것으로 추정됐다.

조사 결과 노부부는 십수억대 재산으로 부유했지만, 누구에게 원한을 산 일이 없었다. 돈을 목적으로 한 범죄로 보이지도 않았다. 범인이 작은방 장롱을 뒤진 흔적이 있었지만 사라진 물건은 없었다. 오히려 고가의 명품시계가 침대 위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강도 사건을 연출한 것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성범죄도 아니었다. 현관과 창문도 강제 침입 흔적이 없었다. 피해자가 직접 문을 열어줬을 가능성이 커 경찰은 일단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범인은 독 안에 든 쥐나 다름 없었다. 입주가 시작된 지 10개월 정도밖에 안 된 아파트여서 CCTV도 최신형이었던 만큼 영상 자료 등으로 아파트를 드나든 사람들을 일일이 대조해보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용의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봤다. 범인이 빠져나갈 구멍은 없었다.

‘독 안에 든 쥐’였던 범인 행방은 오리무중

경찰의 기대와 달리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좀체 나오지 않았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수사관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현관 도어록에 출입카드를 대거나 비밀번호를 직접 눌러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안에서 문을 열어줘야 한다. 피해자의 집에는 최신 보안장치인 ‘월패드’가 달려 있어 손님이 초인종을 누를 경우에는 바깥 카메라에 상대방의 모습이 자동으로 찍혔다. 하지만 사건 당일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없었다. 카드나 비밀번호를 사용할 때 자동으로 저장되는 로그 기록이나 삭제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 혹시 집안에 미리 들어와 있던 범인의 소행은 아닐까 사건 일주일 전 CCTV까지 뒤졌지만 의심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사건을 맡은 경기북부경찰청 장기중요미제사건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사건 당일 현관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노크를 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집으로 들어갔다는 추측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의아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파트 A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 역시 입주민은 출입카드나 비밀번호를 이용해야 하고, 외부인은 출입하려는 호수에 직접 연락해 안에서 문을 열어줘야 하지만 피해자의 집 호수를 누른 외부인은 없었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같은 동 주민이거나 다른 집을 방문하는 것처럼 속였다고 가정도 해봤다. 그러나 사건 당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A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1층 엘리베이터 앞 CCTV 등에 찍힌 188명의 당일 행적을 이 잡듯이 뒤졌어도 범인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계단을 이용했더라도 1층 엘리베이터 앞 CCTV에는 모습이 찍힐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역시 특이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기 남양주경찰서의 한 형사는 “수사할 수 있는 건 정말 다 뒤졌는데도 흔적이 없으니 상상의 나래도 펼쳤다”며 “범인이 아직 입주가 안 된 빈 집 창문으로 침입해 계단을 이용했거나, 15층 아파트 옥상에서부터 내려왔다는 가정도 해봤다”고 회상했다. 물론 이러한 침입 방식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실제로 A동 미입주 세대가 있던 2, 3층 집에는 사건 당일 출입한 사람이 없었다. 옥상에서 14층으로 내려간 흔적도 나오지 않았고, 1~15층 계단 전체에서 실시한 혈액반응에서도 특별한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늘로 사라진 범인 꼭 잡겠다”

현장에 특이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피해자 손톱 등에서 범인의 유전자정보(DNA)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집안에 있던 물컵 등 식기에서 6명 것으로 보이는 DNA 일부가 발견됐다. 신발장 거울에서는 지문도 나왔다. 그러나 지문은 1년여 전 이사할 때 일했던 이삿짐센터 직원 것으로 확인됐고, 6명의 DNA 정보 대조 결과 용의자는 없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대조해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자 A동 주민 모두의 행적을 확인했고, 사건 당일 단지 출입차량 운전자 모두를 살펴봤다.

하지만 5년여에 걸친 수사에도 범인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자 결국 이 사건은 올해 1월 미제로 종결됐다. 경기경찰청 제2청이 지난 3월 경기북부경찰청으로 개청하면서 장기미제수사팀이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이민희 장기미제수사팀장은 “다시 원점”이라며 “면식범, 모르는 사람, 청부살인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해 꼭 범인을 잡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펼친 부분 접기 ▲

 

기사 속에 내용이 사실이라면,추리소설이 아닌 현실속에서 밀실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당최 아무런 반향이 없었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뭐 미모의 젊은 여성이었다면 좀더 센세이션한 반응이 일어났을지 모르지만 노인이라서 사회적 관심이 적었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정도 메가톤급 밀실 살인이라면 이른바 추리소설 꽤나 읽은 독자들이나 작가들이 한번쯤 소설로써 도전해 봤을 만한 소재인데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니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 사건은 새로 지은 한 고급 아파트에서 일어났는데 최 고급 아파트이다보니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서는 외부 차량을 이용시 차단기를 통과해야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고 혹 걸어서 단지까지 들어왔다 해도 아파트 동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선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도 필수고 집 현관에는도어록이 달려 있어 3중 보안 관문을 거쳐야 하는등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데다 아파트 곳곳엔 폐쇄회로(CC)TV도 꼼꼼히 설치된 상태였기에 경찰은 범인 체포를 낙관했지만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결 사건이 되었습니다.

 

뭐 기사에는 3중 보안의 철통 같은 보안을 자랑하는 아파트라고 썼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걸어서 단지까지 들어가 아파트 동안까지 들어가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습니다.기사에는 출입카드나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고 썼지만 입주민이 나올 때 쓰윽하고 들어가면 되기떄문이죠.

이후 계단으로 올라가 피해자의 현관문 비밀번호(미리 비밀번호 확보)을 누루거나 벨을 눌러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면(이경우 면식범이죠)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하면 되기 떄문이죠.

 

이 정도라면 뭐 굳이 밀실 살인사건이라고 부를 필요도 없음에도 밀실 사건이라고 불리운 것은 아파트 곳곳에 있는 CCTV영상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흔적을 전혀 발견할수 없었기 떄문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지은 아파트 특히나 고급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곳곳에 입주민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 수 많은 CCTV가 있어 사람들의 동선을 샅샅히 체크할수 있음에도 이 사건에선 당최 범인의 동선을 찾을수 없었기에 밀실 사건이 된 것 같네요

 

기사내용을 읽으면 강제침입의 흔적도 없고 원한 관계도 없으며 성범죄도 아니고 오히려 강도를 위장한 흔적까지 있어 면식범의 소행(예를 들면 남편)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이를 철저히 조사한것으로 보여지는데 여기서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해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21세기 일어난 밀실 살인 사건,최 첨단 수사 장비를 동원한 현대 경찰은 결국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그렇다면 과거 소설속에  등장했던 홈즈나 포와르,펠박사,퀸 같은 과거 밀실 살인 사건을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해결했던 명탐정이 다시 등장해야 되지 않나 싶군요 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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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집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대부분 결로 탓인 경우가 많은데 이거 때문에 집주인의 경우 새 아파트일시 시공사와 다툼이 많은 편인데 일반적으로 결로 현상은 자연현상이기에 단열재를 잘 쓰면 잡을수도 있지만 입주하는 사람의 생활습성에 따라서 결로가 심해질수도 아닐수도 있기에 잘잘못을 따지기 참 애매하다고 합니다.가끔 대기업 신축 아파트에서 결로 현상이 심해서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입주민이 소송걸어서 이겼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없네요^^;;;

 

일반 월세나 전세집의 경우도 결로에 의한 다툼이 많은 편인데 인터넷에서 보면 사진찍어 소송걸어란 이야기가 많은편인데 실제 승소했다는 내용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ㅜ.ㅜ

 

아무튼 제가 살고 있는 방도 곰팡이가 피었네요.주로 안보이는 곳에 슬며시 피다보니 이제사 발견했는데 거저다시피 싸게 사는 입장이라 쥔장님께 말하기도 뭐해서 인터넷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알아보았습니다.뭐 동네슈퍼에 가도 곰팡이 제거제는 있는데 주로 욕실용등이에서 벽지에 바르면 탈색된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알아보니 좋은 제품이 있는데 쓰신분들의 블로그에서 칭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좀더 찾아보니 우수하다는 매일경제신문기사도 났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203040609492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하니 모두 판매 금지라고 뜨네요.너무 잘팔려서 그런가 싶어 본사에 들어가보니 이런 안내문이 떠억 뜨는군요.

흠 내용을 읽어보니 요즘 문제가 되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인 phmg를 이 회사에서도 신발용 탈취스프레이에 사용해 동사의 타 제품에도 환불문의가 많아서 아예 홈페이지와 회사전화가 먹통상태인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곰팡이 제거가 탁월하단 말을 들었는데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이 판매제품중 하나에 들었다고 하니 찜찜하기 그지없네요.그냥 동네 슈퍼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제로 박박 문질러야 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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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30 14: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옥시 파문 이후로 화학성분 제품들 사용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선크림, 치약도 몸에 안 좋은 화학물질이 함량 되어 있어요. 선크림 바를 때 햇빛이 많이 받는 얼굴 부위에만 바르고, 양치질하고 나면 여러 번 입 속을 물로 행굽니다.

카스피 2016-05-31 02:07   좋아요 2 | URL
넵,요즘 화학제품 쓰기가 겁나더군요ㅜ.ㅜ
 

<반지의 제왕>, <어스시의 마법사>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는 나니아 연대기는 출간 이후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900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고 하지요.그래선지 영화로도 만들어져 우리들 한테도 매우 친숙한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혹은 환타지 소설의 경우 표면적인 내용과 달리 독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작가의 뜻밖의 생각이 들어 있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책들중의 하나가 바로 나니아 연대기 입니다.

 

종교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판타지 소설인 나니아 연대기는 뜻밖에도 기독교와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한국의 독자들은 잘 몰랐겠지만 저자 C.S 루이스는 시인 작가 교수 비평가 영문학자로 유명하지만 또한편으로 유명한 기독교 변증가라고 합니다.그래선지 우리는 단순히 판타지 작가로만 알고 있는 이분의 책중에는 기독교 관련서적이 많다고 하네요.

 

 

나니아 연대기를 읽다보면 기독교 관련 내용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기독교인이 아닌분들만 아니라 기독교인이라도 모를 숨겨진 내용이 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에 주요하는 중요 인물중 하나가 용맹한 사자 아슬란 입니다(여담이지만 현대 아슬란은 폭망중이죠)

 

우리는 단순히 판타지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사자왕 아슬란에 대해 저자는 한 꼬마 독자가 물어본 아슬란의 다른 이름에 무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힌트로 대답을 줍니다.

1.아슬란은 산타할아버지와 같은날 이 세상에 오셨고

2.자신을 가리켜 위대한 황제의 아들이고

3.다른 사람의 잘못을 대신해 자신을 내 주고 악한자들의 웃음속에 죽고

4.죽은뒤 되살아나고

5.(새벽출정호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듯)어린양이라고 불린다.

라고 아슬란에 대해 말해줍니다.

 

자 여기서 생각나는 분이 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넵 바로 예수님입니다.

판타지 소설의 탈을 쓰고 있지만 나니아 연대기는 실로 성경의 말씀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ㅎㅎ 하지만 웬만큼 성경을 통독하신 분이 아니시라면 나니아 연대기에 나온 내용이 과연 성경의 어떤 말씀과 일치할까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가 읽어주는 성경이란 책이 있는데 나나아 연대기속 이야기와 성경의 관련글을 재미있게 소개해 주고 있네요.판타지 소설과 성경을 한꺼번에 경험하실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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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올해는 丙申年 입니다.

우리말로 해서 어감이 이상해서 그렇지 병천간의 3번째인 병(丙)과 지지의 신(申)이 만나 병신년(丙申年)에 해당하며, 색으로는 붉은색이어서  丙申年 은 붉은 원숭이의 해가 된다고 말합니다. 붉은 색은 불길과 같이 모든 것을 태우는 강력한 양의 기운을 가져 강한 기운과 열정을 상징하는 좋은 뜻이지요.

<서유기의 손오공이 대표전인 붉은 원숭이죠.특히 중국에선 중국에선 원숭이가  성공, 수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동물로 여긴다고 하네요.>

 

 

근데 이런 좋은 뜻을 가진 丙申年에 참 病身같은 짓을 하는 단체가 있으니 바로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입니다.바로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장을 막는 똥고집을 아직도 부리고 있는 것이지요.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2014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올해 3월 징계가 끝났는데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약물 양성 반응 선수는 징계 만료 후 3년이 지나기 전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돼 있기 때문에 박태환은 징계가 만료됐지만,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뭐 얼핏보면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의 엄격한 도핑규정이 맡는것 같아보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첫쨰는 박태환의 경우 약물로 메달을 따기 위한것이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의사의 실수도 도핑에 걸린것이지요.물론 이것도 관리를 못한 박태환측의 실수이긴 하지만 고의로 한것이 아님을 감안해야 합니다.즉 실력향상을 위해 부당하게 약물을 복용한것과 의사의 실수를 구분못하는 한심함 작태지요.예를 들면 똑같이 사람을 죽였어도 형법에는 과실치사와 살인으로 나뉘어지며 이에대한 형량도 다르지요.

 

둘째로 고의나 과실의 여부를 떠나 박태환은 도핑결과 약 2년정도 선수자격정지를 받아 선수로써 대회에 못나갔습니다.(자격정지기간 훈련만 한것이지요).그런데 이와 별도로 또 3년간의 국가대표자격도 정지된것입니다.흔히 말하는 이중처벌입니다.

이에 대해서 일부 네티즌들은 박태환을 리오에 보내지 않아도 좋으니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등 스포츠연맹 임원들을 몽땅 조사해 전과있는 놈들은 몽땅 내쫗아야 된다고 흥분하고 있습니다.ㅎㅎ 임원들도 이중처벌 하자는 얘기죠.

대한체육회는 이 규정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데 박태환측이 스포츠법의 대법원이라고 불리우는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시 패소할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다만 박태환이 제소하면 승소할 확률이 높지만 시간상 리오올림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셋째로 박태환의 실력입니다.선수자격 정지로 박태환은 근 2년동안 국내,국제시합에 나가지 못했습니다.그 기간 오로지 훈련만 했지요.하지만 대한민국 수영역사에 첫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태환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쓔레기 수영연맹에서는 박태환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았고 박태환은 오로지 자비로 훈련을 했습니다.

웬만한 선수라면 이런 상황속에서 실력이 향상될수 없지요.아마 자포자기하거나 실력이 퇴보할 확률이 높습니다.대한 체육회나 수영연맹에서 박태환의 실력이 퇴보데 자연스레 이런 논란에서 벗어났으면 했을 겁니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번 동아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합니다.이러자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남자 수영의 경우 올림픽 출전의 바로미터인 A기준 기록자가 박태환을 제외하고 한명도 없다는 것이죠.물론 B기록기준으로 올림픽에 갈수도 있지만 세계 수영연맹에서 보통 올림픽 한달전에 통보해 선수의 컨디션 조절문제도 생기고 기록여부에 따라 전혀 못가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박태환처럼 개성이 강한 선수의 경우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의 입맛대로 휘드를수 없지요.그러다보니 수영언맹에서 박태환한테 병맛같은 짓을 한것이 한두건이 아닙니다.이번 박태환 사탠는 소치올림픽의 안현수 사태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올림픽메달이 가능한 선수를 빙상연맹이 맘대로 내쳤다가 금메달 3개를 러시아에 헌납하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지요.당시 빙상연맹은 안현수에 버금가는 후계선수들이 있기나 했지만 수영에는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8년간 메달을 딸동안 후계자 하나 못기를 무능한 집단에 비리가 가득한 집단이지요.

 

그런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이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참가를 막는다는것이 참 얼투당토 없단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으로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참여를 강력하게 지지하는데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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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서정범 교수님이 쓰신 책중에 있던 유머(OO별곡 시리즈)라고 하는데 재미있어 올려봅니다.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중

어느 날 국수를 삶아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예,다르지요. 국수는'밀가루'로 만든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 것이지요.

"그럼,'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예,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봉지'는 가계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가계'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가계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메'가 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와'아지메'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예,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메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그럼, '아기'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예,아기는 누워자고 얼라는 디비 잡니다요."

 

ㅎㅎ 지금 읽어도 웃깁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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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4-2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정범교수님이 국문과라서 그런지, 유머임에도 서로 다른 지역의 단어 차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재미있었어요.
카스피님 좋은하루되세요.^^

카스피 2016-04-30 13:43   좋아요 1 | URL
ㅎ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