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지요.실제 직장인들은 자신들의 월급 외에는 모든 물가가 다 올랐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외식도 거의 안하고 집에서도 라면(제일 싼 봉지라면)이나 한번 해놓으면 오래먹을 음식위주로 생활하는등 정말 짠돌이(버는 것이 없으니 어쩔수 없지요)이첨 생활하다보니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사실을 그닥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 배우 유해진님 말마따나 가난한 사람들은 IMF시절이 왜 힘들었는지 (자신은 IMF전후 힘들게 사는 것은 매한가지 였으므로) 당최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말이 극 공감되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물가가 정말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사실을 느낄때가 있습니다.그건 바로 유일한 외식인 와퍼(그것도 세일한정)를 구매할 때 이지요.
와퍼는 한 10년전에만 해도 세일시 3천원이었고 코로나시기 대략 21년전후까지는 3,500원 했던것 같습니다.
저

그런데 현재는 와퍼 세일 가격이 4,700원입니다.

ㅎㅎ 정말 와퍼값도 상당히 많이 올라갔네요.솔직히 프렌차이즈 햄버거중 와퍼가 세일시 특히 가격 메리트가 있기에 늘 와퍼 세일시에만 햄버거를 먹는것이 소소한 낙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른 물가도 천정부지로 올랐으니 와퍼값도 오른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너무 오른 느낌이라 선뜩 지갑 열기가 힘드네요.
게다가 버거킹도 힘든지 아니면 야박해 지는지 와퍼 세일율도 44%>39%>34%로 매번 낮아지는 것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물가가 너무 오른 지금 와퍼 가격이 오른 것은 이해하지만 세일율만이라도 과거처럼 44%로 맞추어 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