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보냉팩의 색다른 사용방법에 대해서 글을 올렸는데 보냉팩은 김치등과 같이 냉동상품의 제품을 인터넷등으로 구매시 받을때까지 신선하라고 제품과 함께 스트로품 박스안에 보내지요.

 

근데 보냉팩은 의외로 어디로 버려야 될지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할지 아님 재 활용품으로 분리해야될지 애매해서 그냥 집에 방치하다 보면 어느새 상당히 쌓여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냥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이 제일 간단하지만 보냉팩이 의외로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쓰레기봉투에 넣으면 한 가득이라 봉투값이 좀 아깝죠.

 

이럴때는 다음과 같이 처리 하면 됩니다.우선 보냉팩을 칼로 슥 자른후 안의 내용물을 쑥 꺼내서 소금을 뿌리면 내용물이 그냥 물로 변해 버리기에 하수구로 버리면 되고 남은 비닐은 재활용으로 버리면 됩니다.

ㅎㅎ 정말 쓰잘데 없는 알쓸잡식(알고보면 쓸데없는 잡다한 지식)이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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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2018-11-2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보냉팩 안의 물질은 고분자 화합물이기 때문에 하수구에 버리면 위험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읍니다. 생리대 속에도수분을 흡수하고 뭉치게 하는 이런 고분자 화합물이 들어가 있다는데요, 하수구 속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뭉치게 하므로, 하수구가 막힐 수 있고,정수 처리장에서 처리가 되지 않고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질이라네요. 그래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달라는 부탁이 있읍니다. 보냉제를 만드는 회사에서 보냉제 처리 문구를 겉면에 인쇄하여 주는 것이 가장 좋겠읍니다.

카스피 2018-11-25 00:07   좋아요 0 | UR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찢어서 하수구에 함부러 버리면 안되겠네요^^;;;
 

추리소설 그중에서도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작년이 일본의 신본격 추리소설의 세상에 나온지 30년이 되는 해라는 것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선지 작년에 일본에서는 이와 관련된 여러 책들이 간행되는데 그중의 하나가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아야츠치 유키토의 십각관 살인이 한정 애장판입니다.

<십각관의 살인 한정 애장판.푸른색 커버는 십각관의 살인/갈색은 스페셜 북>

<십각관 살인 스페션 북이라고 적혀있네요>

<스페셜북에는 후기를 대신한 아야츠지 유키토의 글과 <나의 십각관>이라는 제목으로

작가 33명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사진 출처:하우미스터리>

 

스페셜북은 일본가격으로 3996엔인데 아마 국내에선 비싼 가격과 국내 한스 미디어의 관시즈로 절판등으로 번역되지 않은것 같습니다.관 시리즈 애독자로서 무척 아쉬운 일이죠.

현재 국내에 번역된 관 시리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십각관,시계관,미로관을 제외하고 모두 품절이네요.저야 관시리즈를 모두 같고 있으니 별 문제 없지만 관 시리즈를 새롭게 알은 분들이라면 아마 알라딘 헌 책방을 뒤져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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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거라는 기사가 넘쳐 나는데 그래선지 밖을 다니다 보면 예전에는 양산을 쓰거나 부채를 더위로 달랬는데 요즘은 미니 선풍기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상딩히 많으시더군요.

 

오늘 밖에 나갔다가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는데 계단을 내려오는데 밑에서 한 여성분이 올라오시는데 머리에 플라스틱으로 된 무언가를 언고 계시더군요.그래 새로운 모자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로 스치는 순간 그것이 바로 보냉팩인것을 알았네요.

<일반적인 보냉팩>

 

보통 보냉팩은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따라오는데 아마 그 여성분도 집에온 투명 보냉팩을 냉동실에서 얼려 머리에 얹어 놓으신것 같네요.그런데 보통 보냉팩은 상당히 부피가 있어 머리에 얹긴 좀 부담되는 크기가 대다수인데 아마 작은것이 와서 이용하신것 같아요.아마 미니 선풍기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아서 체면불구하고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냉동식품에 따라오는 보냉팩은 상당히 큰편이라 쉽게 이용하기 힘든데 인터넷을 뒤쳐보니 이런 귀여운 보냉팩도 있군요.

<키티 보냉팩>

상당히 귀여운 보냉팩이라 여성분들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을것 같은데 가격을 보니 일본 수입품이라 4,500원에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7,000원이나 되는 가격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이 가격이면 좀더 보태서 휴대용 선풍기를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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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곳이 건물 맨 꼭대기라 그런지 정말 엄청 덥습니다.방안에 있더라도 마치 한증막 같아서 선풍기를 틀어놓아도 더운 바람만 나오고...옷을 벗고 있어도 그냥 땀이 줄줄 나네요.

그나마 더위를 식혀주던 장마도 끝났다고 하고 이 찜통 더위가 8월말까지 간다고 하는데 정말 올해 여름 나기가 두렵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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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메그레 경감 시리즈가 5년만에 차기작품 2권이 나왔단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

<2012년 2월 간행>

 

 

<2017년 8월 간행>

 

메그레 시리즈는 첫 19권과 나머지 2권의 발행차이가 근 5년이 넘습니다.사실 이정도 기간 차기작이 안나온다는 것은 전작들이 안팔려 더이상 차기작을 간행하지 않는다는것이 상식이죠.그런데 열린책들에선 5년만에 2권을 더 간행하고 다시 침묵하는데 그럴거면 왜 2권을 간행했는지 솔직히 무척 궁금해 집니다.

 

그런데 이런 행보를 한 책은 열린 책들의 메그레 경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한스 미디어에서 나온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입니다.

 

위 2권은 2005년 8월게 간행됩니다.솔직히 이 책이 나올당시 시리즈 1권인 십각관과 5권의 시계관만 나와서 출판사에서 당시 추리소설 애독자한테 인기(뭐 이 책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헌책방을 전전했었죠)있는 2권을 간행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사실 이후 다른 관 시리즈는 전혀 안나왔죠.

 

 

하지만 위 2권이 나온이후 6년뒤인 2011년부터 갑작스레 나머지 책들은 한권씩 발행합니다.일본의 신 본격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척 좋아한 일이지만 역시나 왜 뜬금없이 6년뒤에 나머지 책들이 나왔는지 무척 궁금해 지더군요(참고로 전 90년대 나온 서울 문화사판 관시리즈를 한스 미디어에서 나오기전에 이미 한권씩 헌책방에서 구입했죠^^)

 

이처럼 긴 시간을 두고 추리소설을 내놓기란 시장자체가 적은 국내에선 참 힘든일이죠.판매량도 봐야 되는데 출판사가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힘든일이죠.

 

황금가지나 여타 출판사에서도 긴 시간에 걸쳐 추리소설 시리즈를 내놓고 있지만 그건 이번처럼 한 작가가 아니라 여러 작가의 책은 내놓기에 가능한 일이죠.개인적으로 한 작가의 작품을 수년에 걸쳐 꾸준히 내놓은 것은 시공사의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공사는 긴다이치 시리즈를 2005년 옥문도를 시작으로 2014년 가면 무도회까지 9년간 꾸준하게 13권을 간행합니다.긴다이치 시리즈가 인기가 있었던 것도 한몫했지만 대행 출판사인 시공사 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추리소설을 내주시는 출판사들이 어렵지만 위 출판사들처럼 시간이 지나서도 차기 작들은 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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