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의 날씨는 거의 동남아 수준에 육박하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35도 이상의 폭염이 몇주째 이어지고 있을 정도죠.

무덥다는 느낌은 모두 느끼시는데 베란다에 내어놓은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고 이게 신문에 날 정도니 얼마나 더운지 알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가 예년보다 더 덥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음식 때문인데 예년에는 한 여름이라도 국같은 것은 한번 끓이며 하루 정도는 상온에 내놓아도 괜찮았었는데 올해는 오전에 먹은 칼국수를 다시 끓여놓고 밖에 나갔다고 저녁에 먹을려고 하니 상해서 못 먹고 버렸으니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용 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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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7-30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끊여먹는 음식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올여름 더위는 최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서울도 40도 정점을 찍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길...

카스피 2018-07-30 22:20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웬만하면 무더위에 뜨거운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지만 한두끼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인번처럼 하루만에 음식을 쉬는 것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정말 무더운 여름입니다.스텔라님도 무더운 여름 걱강에 유념하셔요^^
 

갑작스런 노회찬 의원의 자살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고 그 분의 장례에 많은 국민들이 애도를 표했지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국회의원중 존경할 만한 정말 몇 안되는 분들중의 한분이 노회찬 의원이신데 그의 갑작스런 죽음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자살이라니 더더욱 놀라운 뿐이였죠.

사실 얼마전까지 썰전에서  노 의원님의 모습을 보았기에 솔직히 그분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는데 자실의 이유가 드르킹에게 받은 불법 정치 자금이라고 하니 참 안타깝네요.

 

노회찬 의원도 유서에 받은 돈에 추호도 대가성은 없었다고 하시면서 합법적으로  정치 자금을 신고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라고 적으셨죠.그간 뉴스를 보니 노회찬 의원은 드루킹이 진보적인 인사로 알고 있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받으셨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드루킹은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내가 미리 경고한다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 버리겠다. 못 믿겠으면 까불어 보든지라고 SNS에 글을 올린것으로 보아 결국 노의원이 드루킹의 마수에 걸린것이 아닌가 싶군요.

 

노회찬의원이 비록 정치 자금법을 위반한 것은 맞지만 그간 죄를 짓고 형을 살은후에도 다시 국회으윈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비추어 볼때 자실은 선택한 것은 노의원이 너무 깨끗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네요.

노회찬 의원을 자살로 몰고간 드루킹은 한마디로 개 슈레기라고 할수 있습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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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는 서울의 경우 아침에도 28~30도 사이 낮에는 35도 전후를 오르락 내리락해서 길거리에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저절로 주룩 주룩 나올 정도이지요.그래서이런 무더위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디 시원한 곳(에이컨이 나오는 곳) 가야하지요.집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면 상관이 없겠지만 전기료 폭탁에 자유로울 알리디너 여러분은 많지 않으실것 같습니다ㅜ.ㅜ

 

옛날에는 흔히 은행으로 가라고 하지만 요즘은 청원 경찰이 은행일을 안보고 가만히 있으면 자꾸 무슨일로 오셨냐고 물어봐서 맘 편히 있기가 힏듭니다.그럼 무더위를 피해 어디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아무래도 책 읽기 좋아하는 알라디너 분들한테는 역시 책을 읽을수 있는 교보,리브로,영풍 문고와 같은  대형 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다만 이런 대형 서점들은 몇군데 없고 또 앉을수 있는 좌석도 오고가는 수많은 사람들에 비해 많이 적어서 맘편히 피서를 즐길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뭐 도서관도 있지만 이건 의외로 찾기 힘든데다 요즘은 방학철이라 초중고 학생들이 많아서 이 역시 좌석 잡기가 힘들지요.

그 다음에 알라딘이나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중고 서점들이 있습니다.이곳들은 보통 교통편도 좋은데 강남역의 경우 오시는 분들이 책을 읽기 보다는 약속시간을  잠시 기다리거나 혹은 책을 사거나 팔려는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의외로 좌석에 앉기 쉽습니다.게다가 에어컨 바람도 시원해서 널럴하게 책 읽기가 좋지요.게다가 예스 24의 경우 11시까지 운영해서 낮부터 더위를 피하다가 밤늦게 집에 와 잠만 자면 되기에 더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스도 있는데 요즘 버스들의 경우 에이컨을 아주 빵빵하게 틀기에 앉아서만 가면 아주 시원하고 편하게 있을수 있지요.집안이 너무 덥다면 버스를 이용해 에어컨 바람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서울 투어를 해도 좋을듯 싶네요.

 

뭐 이마트나 코스트코등과 같은 대형 마트도 역시 에어컨을 틀어 무척 시원한데 다만 이곳은 쉴곳이 마땅치 않아서 제대로 에어컨 바람을 즐기기 쉽지 않지만 대신 무료 시식코너들이 있으니 색다르게 즐기만 하다고 여겨집니다.

 

마지막으로 구청이나 세무소와 같은 관공서도 있는데 개인적인 일로 구청이나 세무소를 간 적이 있는데 예전에 비해 무척 시원하단 생각이 들더군요.사실 공공기관의 여름철 냉방온도는 보통 26도라 그닥 시원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올해는 평균 35도 내외의 무더위라 기온차가 10도 정도 낮아서 체감상 무척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무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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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8-07-25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 도서관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은 냉방온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끔 되어 있어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근무하는 도서관도 사람들이 많네요. 보기에 책을 읽거나 개인공부를 하러 오신 건 아닌 것 같더군요 ㅋ 하루에 몇번이나 덥다고 민원이 들어오니 난감하네요. 춥다는 분 덥다는 분들이 번갈아 오시니ㅎㅎ

카스피 2018-07-26 23:35   좋아요 0 | URL
ㅎㅎ 도서관에 오시는 분들중에서 피서 오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것 같아요^^
 

ㅎㅎ 날씨가 미쳤는지 마치 동남아를 방불하케는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네요.뭐 낮에는 서울이 평균 35도를 계석 유지하고 밤에도 28도 내외의 열대야가 지속되니 건물 꼭대기층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도저히 선풍기 한대를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선풍기 한대로 버틸수 있었지만 올해는 정말 택도 없네요.그래서 선풍기 하나를 더 살까 고민도 했지만 아무래도 없는 살림에 선풍기 한대를 더 놓기 좀 거시기 하더군요.그런데 며칠전  밤에 건물 밖으로 나오니 누가 선풍기 한대를 버려놓은 것이 눈에 띄더군요.흠 망가져서 버렸나 하고 이리저리 보니 고장난 것은 없어 보여서 일단 방으로 가져와서 틀어보니 시원하게 잘 돌아가네요.그런데 이 더운날 잘 돌아가는 선풍기를 버렸을까 밝은 등빛에 이리저리 살펴보니 일반 1998년에 생산된 신일 선풍기로 년식이 20년이 되는군요.

그리고 날개부분을 보니 날개 코 부분에 크랙이 있어 본드로 붙여놓은 것이 보이고 선도 오래되서 피복이 벗겨질락 말락 합니다.아마도 오래 잘 써왔는데 이런부분 때문에 내놓은 것 같네요.

 

저도 그냥 쓸까 하다가 혹시나 밤에 선풍기가 돌다가 팬이 튀어나오거나 혹시 불이 날까봐 불안해서 도로 갖다 놓았습니다.다음날 아쉬운 마음에 다시 가보니 누군가 선풍기를 가져갔는데 무더위에 쓰려고 가져가지 않나 싶네요.아무쪼록 망가져가는 부분을 잘 보고 수리해서 무더위에 잘 쓰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확실히 옛날 제품이 훨 튼튼한것 같네요.20년전에 나온 신일 선풍기가 요새 인터넷에서 팔리는 제가 쓰는 선풍기가보 훨씬 더 튼튼하게 잘 만들은것 같아요.뭐 그러니 20년이 지난 요즘도 잘 돌아가니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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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님이 제 글에  의도적 범죄인 몰카의 경우 좀더 더 강하게 처벌할 필용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저도 이점에 대해 십분 공감을 합니다.

 

사실 요즘 몰카가 정말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데 어떤 사람이 모텔에 몰카를 장착해 남녀를 불문하고 몰카를 촬영해서 체포되었거나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위마드에서 남성 몰카가 올라와 경찰이 내사를 벌인다는 기사가 보일 정도죠.

몰카 범죄는 4년 사이 34% 급증해 지난해 6465건이 적발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적발도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면 아마도 더 광범위한 피해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그런데 2016년 기소율은 31%에 그쳤고 그중 68%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고 하니 몰카 피해를 본 여성분들이 분노를 하면서 혜화역에 모인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수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흔히 몰카라고 뭉뚱거려서 말을 하는데 몰카 범죄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는 스마트폰등으로 직접 찍는 몰카로 여기에는 흔히 지하철등에서 여성의 스커트밑을 촬영하거나 해수욕장이나 수영장등에서 여성의 비키니 차림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혹은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 길거리에서 여성을 몰래 퐐영하는 경우죠.

아마 경찰에 적발된 몰카 범죄의 대부분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되는데 한국의 성폭력범죄특례법 제14조는 ‘카메라나 등을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런 몰카 촬영으로 초범이 징역형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이번에 치마를 입은 여성의 전신을 촬영한 남성에게는 무죄가 선고 되었는데 비교적 노출이 심하지 않은 옷을 입은 여성의 전신을 멀리서 촬영하여 몰래 찍었어도 경우에 따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지 않았다면 법원은 무죄를 선고한 것이죠.

이처럼 여성들이 몰카를 당한 충격에 비해서 이런 경우 법원의 판결은 미약한 편입니다.

 

둘째는 화장실 몰카나 성행위 몰카같은 정말 악질적인 몰카인데 이 경우 더 큰 문제는 개인이 소장하기 보다는 유통을 시켜 몰카를 확산한다는 점이죠.마태우스님등이 말한 몰카 범죄로 여성들이 자살하는 경우는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수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 이런 성해위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놈들은 끝까지 찾아내서 잡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경우 적발이 매우 어려운데 서울시의 경우 여성 안심보안관을 지정해 여2016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총 3만703개 건물 내 10만6302곳의 화장실을 점검했다. 몰카 적발 건수는 '0'건일 정도이니까요.

이번에 적발된 몰카 남성의 경우 모텔의 TV밑에 몰카를 설치했는데 워낙 교묘해서 모텔 주인도 숙박객도 심지어 몰카를 단속하러 나온 경찰도 몰라 4년동안 몰랐을 정도니까요.

 

법원에서도 두번째 몰카 범죄 같은 경우는 매우 엄하게 처벌하겠지만 아마 첫번째의 경우 여성들이 원하는 징역형을 구형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여성분들의 입장에서는 징역 몇년을 때렸으면 좋겠지만 양형의 형평상 문제가 될 소지가 많기 때문이죠.일례로 장인장모를 홀대한다고 남편을 살해한 부인이 4년형(사실 이것도 남성차별이란 소리가 많았죠)에 처했는데 단순 몰카의 경우 몇개월이상의 징역형을 구형하기가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단순 몰카의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일단 몰래 촬영되는 여성들이 자신의 부인,여친,여동생,딸등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남성들이 자각하고 이런 범죄를 스스로 금해야 된다고 여겨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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