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한해에 버려니는 챡들(도서관이니 퇴직하는 고수들의 전문서적들)이 수백만권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버려지는 헌책을 모아서 이용하는 공공헌책방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옵니다.


좋은 의견이긴 하지만 기존 도서관들도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 폐기처분 하는 마당에 이런 수많은 헌책들을 모아둘 공공헌책방을 과연 건립할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공공헌책방 역시 더잉상 보관할 정소가 없어 헌책을 폐기처분 할수 밖에 없는데 이건 동네 헌책방의 상황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오지요.

개인적으론 헌책을 스캔해서 데이터베이스화해 전자책으로 만드는 것만이 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by c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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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청앞에서 9분의 남성이 차에 치여 돌아가셨다.사고낸 이는 70대 노인으로 수십년간 운전을 한 베테랑으로 급발진 탓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과연 이 사고가 급발진 탓인지 아니면 노인이 된 탓으로 운동신경이 떨어져 사고를 냈는지는 차후 경찰 조사로 밝히면 될것 같다.


아무튼 돌아가신 분들은 상을 받고도 야근을 하신 시청 공무원 두분,승진과 이동을 축하하던 은행원 네분,그리고 근처에서 일하던 세분인데 정말 순식간에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셨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참 슬픈 사고이기에 많은 분들이 애도를 표하는데 이 사고를 조롱하는 일부 미친 X들이 있다.여초 커뮤니티에서 이들은 사고낸 노인을 갈배로 칭하면서 사망자들이 모두 남성인것을 확인하자 잘 죽었다,한남킬러네,한남이 많으니 죽는것이 당연하다등 막말ㅇ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는 9명의 남성이 죽었다(9명의 남성이 죽은 것을 볼링의 스트라이크라고 함)고 사고난 날을 볼링절이라고 칭하는 미친X들도 상당히 많은데 참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 지  한번 열어보고 싶을 정도다.여초커뮤니티는 여성만 가입하기에 이런 막말을 해도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를 혐오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이 남성이라고 대놓고 조롱하는 것은 참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이처럼 패륜적인 막말과 조롱을 하는 여초커뮤니티를 경찰이 조사한다고 한다.


이런 기사가 나자 여초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아니 남성죽은거 조롱했다고 조사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기존의 조롱글 쓴것 커뮤니티가 폐쇄되면 아이다등 개인정보가 자동삭제되는 것이 아니냐뭐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혹시 처벌받을까봐 두려워 난리를 치고 있다고 한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남녀 역시 서로간의 지향하는 점이 달라 서로 비난할수 있지만 적어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조롱하는 미친X들은 반드시 적발해서 유가족 앞에서 무릎꿇고 사죄하게 하는 맞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수십만이나 가입된 국내 최대의 여초 사이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이런 비난과 조롱하나 제지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런 사이트는 스스로의 자정 작용이 없으니 마땅히 폐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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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강남에 있는 종합병원을 다녀왔습니다.알반 병원의 경우 토요일도 오후 1시까지는 진료를 하기에 종합병원도 그런가 싶었는데 종합병원을 토요일에 진료를 하지 않나 봅니다.

아마 토요일의 경우 응급실만 운영하는 것 같은데 그래선지 토요일임에도 병원에 방문한 환자들이 일부 보이기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 눈 상태가 나빠져 주치의 선생님의 배려로 토요일에 잠시 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일부러 나오시는 거라 오전 9시에 진료를 보았는데 저외에 한 두명의 환자분만 계시더군요.병원 파업등이라 뒤숭숭한데 책임감 있게 진료보시는 교수선생님들도 무척 많으신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본 안괴복도는 토요일에 아무도 나오지 않아선지 불조차 켜져있지 않습니다.늘상 보와왔던 복도이지만 이처럼 불꺼진 복도를 보니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등골이 오싹해 집니다.


역시나 병원은 컴컴한 시간에 오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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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알라딘의 책 분류 카테고리를 보면 유아용,어린이용(초등학생),청소년용(중고생)등으로 카테괴리가 분류되어 있음을 알수 있지요.

하지만 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청소년용 책들은 별반 없었습니다.사실 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청소년기인 중고등학생이 볼 책은 오로지 교과서와 참고서 뿐이었고 그나마 이들의 숨통을 틔어준 책을 고른다면 아마도 학생잡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볼수 있던 책이라면 아마도 한국이나 세계 유명작가들의 축약된 단편전집등이 아닐까 싶으며 책좀 본다는 중고생들은 을유나 정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읽은 것으로 압니다.하지만 이런 고전 명작들은 모든 청소년들이 좋아할순 없겠지요.

혈기왕성한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읽을 거리들이 당시에도 나왔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70년대 아리랑사에서 나온 소년소녀명작전집입니다.ㅎㅎ 말이 명작전집이지 성인으로 치차면 그냥 통속 대중소설에 해당하는 책입니다.당시 부모님들은 중고등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런 책을 읽는다고 아마도 등짝을 후드려 갈겼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아리랑사의 명랑소설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역시나 초등학교 도서관 한 귀퉁이에 숨겨져 있던 책들을 읽었던것 같습니다.처등학교 도서관에 가장 잘보이게 진열된 곳에 있는 어린이 세게명장동화전집 같은 책에 비해 아리랑사의 명랑 소설들은 너무나 재미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그래서 이후 헌책방을 돌아다닐적에 아리랑사 명랑소설을 찾았지만 잘 안보이더군요.


그런데 7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닌  50대 이상의 분들중에서 아직도 소년소녀 명작전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헌책방을 다니다 보면 종종 보입니다.그러면 헌책방 쥔장은 수첩을 보여주면서 이 책을 찾는 분들이 이리 많습니다하고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요.아무튼 추억의 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알라딘 중고사이트에서는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 매물이 아주 가끔씩 올라오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소년소녀명작전집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구글 이미지 복사>


아리랑사 소년소녀명작전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적 일지매

날개없는 천사

무사호동

쌍무지개 뜨는 언덕

비둘기가 돌아오면

해바라기의 노래

소년 선인전

금성 탐험대

처음부터 끝까지

별하나 나하나

선화공주

아스팔트에 트는 싹

나무귀신

소년 마억 상중하

가족 삼국지 상중하





위 목록은 어는 블로거분이 갖고계신 책의 날개부분에 있었던 한국소년소녀명작접 목록입니다.그런데 솔직히 어릴적에 제가 읽었던 책은 없어서 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내가 어렸을적에 읽었던 책은 뭐지? 이름은 들어봤지만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책들입니다.시대소설,순정소설,과학소설등 다양하지만 제가 아리랑사라고 기억했던 명랑소설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어릴적 내 기억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 즐음에  어느 블로그에서 발견된 위의 사진을 보니 제가 읽은 기억이 나는 아라상사의 추억의 책들이 있습니다.백만명의 하나,2미터 선생님,에너지 선생,꼬마전등이 보이네요.


사실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은 흔히 자료의 보고라는 나무위키등에 전혀 자료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아무래도 오래된 청소년용 대중명랑 소설이다 보니 누구도 관심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게다가 책을 구하기도 힘들어서인지 일부 블로거의 내용들도 전체보다는 한두권 위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 블로그들의 사진을 본 것을 바탕으로 나름 뇌피셜을 돌려보면 아무래도 제가 손으로 적은 목차는 70년대 초반에 나왔던 책들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리고 이후 시간이 흘러 70년대 중반을 거쳐 80년대 초반에 이르러 사진속의 책들이 간행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리랑사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의 전체 목록이 있으면 참 좋겠지만 어디에도 자료를 찾을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아우튼 아라랑사의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은 저에게는 환상의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사실 제가 기억하는 책들은 위 사진속의 명랑소설들이지만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손으로 쓴 목록의 책들도 있음을 세삼 알게되었네요.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아라랑사의 책들을 읽어 보고 싶지만 출판사에서 복간하기도 힘들것 같고 또한 헌책방에서 구할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말 그대로 환상속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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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덴마크 국명에 이렇게 지어졌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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