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시 북구에 있는 피망과 토마토 헌책방입니다.


제가 한동안 전국의 헌책방을 돌아다닐적에 광주도 몇번 찾아갔었는데 피망과 토마토 헌책방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사실 광주지역에는 한 3개 지역에 헌책방들이 수 십개 모여있었는데 판매 부진 등으로 많은 헌책방등이 폐업했던 것 같습니다.


피망과 토마토 헌책방 사장님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150만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주로 400개정도 있던 비디오매장(만화와 소설,비디오대여)이 폐점하면서 나오는 책들을 수거해서 판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안가본 곳이라 시간이 되면 한번 가고싶지만 요즘은 여건이 안되서 언제 찾아가 볼 지 기약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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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 악화탓인지 국내에서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면서 찾아오기에 많은 분들이 고생들 하고 계시죠.장마철 폭우로 얼마전에도 서울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강남역 일대가 또 침수가 되서 뉴스에 나올 정도입니다.강남역 일대는 저지대라 비가 모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은 알겠는데 매번 침수로 배수공사를 한다고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순간 폭우에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이번 폭우는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게 매번 한밤중에 오기에 출근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단 사실이죠.하지만 한밤중 폭우는 폭우에 대비를 할 수 없기에 어떤 측면에선 다행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장마철 폭우에는 등교나 출근이 무척 고생길인데 그래도 배수시설을 많이 정비했기에 현재는 양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과거 80년대와 90년대 장마철 레전드 출근길을 한번 보시죠.
<80년대 레전드 출근길>


<90년대 레전드 출근길>


ㅎㅎ 이정도면 현재라면 그냥 출근이나 등교하지 말라고 국가에서 문자방송를 보냈을 정도인데 잘못하면 출근하다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80~90년대는 정말 약한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 없었던 정말 정글갔던 대한민국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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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많이 보입니다.그런데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길 고양이인지 가출고양이인지 구별하기 힘들지요.

여기 길고양이와 가출고양이 구별법을 알려드립니다.


ㅎㅎ 사진을 보니 확실하게 길고양이와 가출 고양이의 구별이 가능하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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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사는 옥상 계단으로 고양이 한마리가 올라왔어요.사람을 안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길고양이는 아닌것 같으데 배가 고파 보이더군요.그래서 인근 동물 병원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고양이 사료를 얻었습니다.그러면서 혹시 인근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분이 게신가하고 물어봤는데 아직까지 없다고 하시더군요.

계단에 고양이 제 스웨터로 고양이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사료와 물그릇을 놓아 고양이가 먹도록 했습니다.배가 고팠는지 잘 먹더군요.


다음날보니 스웨터 잠자리에 고양이가 잘 있는데 저를 보더니 야옹하고 안부인사를 하더군요.잘 있어서 안심하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집에 오는 길에 동물 병원에 가보니 고양이를 찾는 전단지가 붙어 있습니다.역시나 주인있는 고양이구나 하고 집으로 가서 계단을 보니 스웨터위에 있어야 할 고양이가 없네요.

아무래도 혼자 심심해서 그랬는지 밖으로 나간 모양입니다.방안에 뒀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더워 방안에 두었다간 쪄죽을 거 같아 그나마 시원한 계단에 두었더니 다시 나가벼렸네요.저녁내내 지켜봤는데 역시나 제 집이 아니라 그런지 돌아오질 않습니다.


아무튼 안전하게 살던 집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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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제가 선정하는 환상의 책은 제가 읽어봤거나 혹은 읽지는 않았지만 제 눈을 직접 본 책중에서 인터넷에서도 그 정보가 잘 없는 책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 서재를 초기에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추리소설이나 과학소설을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실거라고 여겨집니다.저는 추리소설을 좋아해 에전에 헌책방을 돌면서 동서나 하서 삼중당들의 추리 문고집을 수집했는데 이 당시에는 아동용 추리소설이나 혹은 국내작가의 추리소설들은 모우질 않았습니다.왜냐하면 돈도 별로 없던 시절이라 수집의 폭을 넓힐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안타까운 것이 그때는 그래도 헌책방에서 찾을 수 있더 책들이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가격도 너무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정한 8번째 환상의 책은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선집입니다.제목이 무척 긴데 이 책을 아는 분들은 아마도 극소수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보통은 아리랑사하면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 1기나 명랑소설로 대표되는 2기를 기억하는 분들은 많으셔도 이 추리모험소설선집을 앙시는 분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 지금과 마찬가지지만 추리소설은 마이너한 분야인데다가 그때나 지금이나 국내소설가의 작품보다 도일이나 르블랑의 홈즈나 뤼팽등을 더 선호했기 때문이죠.물론 세게명작중에 간간히 해외추리소설가들의 작품이 몇개 끼어있지만 그 작품들이 많은 청소년들은 추리소설의 세계로 인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70년대 추리소설의 인식이 매우 낮던 시기에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50년대에도 해외 유명 추리소설가의 작품인 홈즈나 뤼팽 퀸등의 탐정들은 국내에서도 소개되었음)이 아나리 순수 국내 소설가의 작품들이 나았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그것도 청소년용으로 말이죠.


사실 저 역시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다만 동서추리문고등을 구입하려고 헌책방을 전전할시 이 시리즈의 책 한권을 본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다른 분이 먼저 찜하신 책이더군요.그떄 아리랑사에서 명랑소설만이 아니라 추리모험소설도 간행했구나 하고 알아챘습니다.하지만 이후 어떤 헌책방에서도 이 시리즈를 본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아무래도 명랑소설보다 추리모험 소설이 더 마이너했기 때문인것 같네요.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다행히 모 블로거님이 사진중의 한 책의 책 날개에 이 시리즈 목록이 있더군요.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추리모험소설선집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붉은 바퀴

붉은 악마의 인형

백가지 얼굴의 사나이

비밀극장

황금굴

개똥벌레

황금의 촛대

백만장자의 딸들

악마의 복수


그런데 이외에도 검은별과 39번빼 협박장이란 책도 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웬만한 추리소설들은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저도 처음보는 책들입니다.혹시 이 책들을 알고 계시거나 소장하고 게신 분들이라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떤 내용들일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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