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외국소설/예술MD서재를 보니 필립 K.딕 걸작선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http://blog.aladin.co.kr/tbox/4770381

필립 K.딕은 살아 생전에는 좀 불우하게 사셨는데 사후 그의 작품들이 헐리우드에서 계속 영화화 되면서 상당히 유명하게 됩니다.저주 받은 컬처영화인 블레이드 러너를 필두로 마이너리티 리포터나 넥스트등 유명 스타인 톰 크르즈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가 있지요.
블레이드 러너

토탈리콜

임포스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

스크리머스

스캐너 다클리


그래선지 척박한 국내의 SF소설 시장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으로 이른바 SF소설계의 빅 3외에는 아무 가장 많은 작품이 번역된 작가중의 한분이 아닌가 싶군요.

<필립 K.딕 장편소설>

<필립 K.딕 단편 소설집>
이번필립 K.딕  걸작선은 모두 12권이라고 하는데 기존에 나온 3권을 제외하면 모두 새로 출간되는 책들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책의 만듬새를 보아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는군요.저 책 다 사다보다 보면 파산할 것 같아용 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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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1-05-0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딕의 경우에는 장편에서는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겠더군요. 단편 같은 경우... 많이 읽지를 않았지만 두번째 변종이 상당히 인상깊었죠.

그나저나 요번에 나오는 걸작선의 만듦새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카스피님의 말씀처럼 분명히 비쌀겁니다;;;

카스피 2011-05-07 23:38   좋아요 0 | URL
넵,딕의 경우는 저역시 단편이 훨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만,유빅같은 작품도 꽤나 재미있더군요^^
딕의 걸작선이 기대가 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지금부터 허리를 꽉 졸라매야 될것 같아요ㅜ.ㅜ

missgogo 2011-06-11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두 두번째 변종 좋아합니다. 마지막 가서는 거의 빛의 속도로 책장이 넘어가더라구요. 대단한 필력입니다. 유빅 저두 보고 싶은데 이래저래 미루고 있네요 ㅎㅎㅎㅎ

카스피 2011-06-11 10:29   좋아요 0 | URL
유빅 얼능 읽으세요.대박입니다^^
 

90년대 국내에서 출판된 일본의 장편 SF소설(뭐 일부에선 SF소설이 아니다라고도 하지요)인 다나카 요시키의 작품 은하영웅전설이 다시 출간된다고 합니다.국내에선 을지서적과 서울 문화사에서 나왔었는데 두 출판사 작품을 두고 을지서적이 좀더 번역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있었지요.
본편 10부와 외전 4부로 나뉘어서 출간되었는데 듄과 쌍벽을 이루는 초 장편으로 두 작품모두 소설외에 영화와 만화 게임들이 나온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후 절판되었다가 디앤씨 미디어의 하위브랜드인 이타카에서 올해 국내에 미공개되었던 황금의 날개를 포함하여 본편 10부와 외전 5부를 합쳐 15부을 다시 재간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출판사의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타카 편집부입니다.
다나카 요시키의 대표작 『은하영웅전설』이,국내 미공개 외전 『황금의 날개』를 포함한 완전판 전 15권으로 이타카에서 발간됩니다.일본에서는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토쿠마 듀얼 문고를 번역하여,『은하영웅전설』만화판을 담당하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미치하라 카츠미의 일러스트가 완전 수록됩니다.
그러나 표지는 토쿠마 듀얼 문고와 다르고, 문고판이 아닌 양장판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은 2011년 올해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됩니다.

ㅎㅎ 속속들이 과거의 명작들이 재 출간되는 것 같군요.그나저나 양장판으로 출간된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솔직히 은영전 같은 경우는 일반 독자들보다는 꼭 사서 볼 몇몇 SF팬들만이 사볼만한 책인데 가격이 넘 ㅎ ㄷ ㄷ 할텐데 출판사가 문고본으로 출간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ㅡ.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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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5-08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최근에 이 책 중고가격이 너무 세서 재출간 안 되나 기웃거리고 있었어요. 기웃거린지 사흘 만에 재출간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너무 반가워요.^^

카스피 2011-05-08 20:36   좋아요 0 | URL
ㅎㅎ 새로 나올 책도 대략 권당 만원은 될것 같으니 만만치 않은 가격일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십자가 사건과 관련되서 문든 생각난 책 한권이 있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는 책인데 토리노 성의를 바탕으로 법의학적 관점에서 예수가 죽지 않고 살아났다는 것을 쓴 책입니다.

이 책은 2001년도에 나온 책인데 상당히 탄탄한 내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관점에서 살폈을 때 이단으로 몰린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철저하게 팔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속설은 다빈치 코드에서 깨졌지요)처럼 상당히 판매가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책 속에서는 십자가형의 어려움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히 법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본 바로는 아무런 타인의 조력없이 혼자서 십자가에 매달려 자살이 가능했을는지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며 한번 읽어 보시면 상당히 재미있으실 겁니다.이 책은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서 마치 추리 소설을 읽듯이 예수님에 대해, 종교에 대해 종교, 인문학, 과학을 넘나드는 지적유희를 즐길수 있는 책이라고 여겨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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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까지 이미지 서버 점검으로 인해 “이미지 넣기” 기능이 불안정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오늘도 역시 이미지 넣기가 불안정 합니다.
도대체 언제 고쳐지는 건가요ㅡ.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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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요 에다
그리스 로마 신화, 켈트족 신화와 함께 세계 3대 신화로 꼽히는 북유럽 신화를 소개한 책. 서구 문명의 한 원류를 이루고 있어 그들의 문화적 전통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이 책은 기존에 전해지는 고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번역, 원전 본래의 맛과 각색 후 느껴지는 세련된 맛 양쪽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산이나 평원, 강, 저택과 궁전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당시의 청중들은 당연하게 여겼을 신화의 지리적 배경에 대해서도 기존의 원전들과 아이슬란드를 직접 돌아보고 얻은 지식을 참고하여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소개되는 신화의 대다수는 매우 격렬하고 극적인 이야기들이다. 이렇듯 다채롭고 아슬아슬한 각 신화들이 발전되어 가는 중간 중간에 마치 오페라의 아리아처럼 휴식시간이 이어지는 것도 특이하다. 이 휴식 부분은 철저히 신화적인 지식을 드러내주는 장으로 사용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인간들의 세상인 미드가르드의 전통, 고대 북유럽의 사회구조와 행동 규범, 일상사, 스웨덴과 덴마크의 지형적 배경 등 북유럽에 관한 쓸모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다(알라딘 책 소개중에서)
에다(Edda)는 북유럽 신화의 근간이 되는 시와 노래 및 서사시들을 엮은 책으로, 북유럽 신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방대한 자료인데 《고 에다》)와 《신 에다》의 두 가지로 구분되지요.
고 <북유럽 신화이 보고-에다>

에다는 흔히 운문 에다(Poetic Edda)로 불리우는데 대략 800~1100년경에 걸쳐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에 만들어졌을거라고 추측되는데 29편 중 10편은 신화를 테마로 하였고, 19편은 고대 게르만족의 영웅전설에 관한 것으로 신화와 영웅 전설을 주제로한 가요를 집대성한 책입니다.
신 에다혹는 산문 에다(Prose Edda)로 불리우는데 아이슬란드의 역사학자인 스노리 스툴루손이 1220년경에 집필한 각 사건에 작자의 감상을 곁들여서, 복잡한 구문과 표현법을 구사하여 지은 중세 북유럽의 독특한 시 형식인 스칼드 시(詩)의 지침서로서 쓴 것인데, 북유럽신화• 용어법• 운율을 다루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신화 내용은 흔히 판타지 소설이나,게임,만화등에서 많이 차용되는데 에다를 읽으면 아마도 만화나 게임등의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샤나메
샤나메 [Shah-nameh]는 '왕들의 書'라는 뜻인 페르시아의 민족 서사시로 이란 동부 투스지방 출신의 대시인인 페르도우시의 작품으로 가즈나의 술탄 마흐무드를 위해 쓴 약 6만 행에 달하는 시로 내용은 신화시대에서부터 7세기까지 피슈다디조,카야니조,아슈카니조,사산조의 4왕조 역대 50명의 왕의 치세로 걸쳐 아리아계 이란 민족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화,전설,역사를 바탕으로 한 문학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란 문학의 보고 샤 나메>

문학적인 중요성 외에도 샤나메는 거의 순수한 페르시아어로 쓰여 아랍어의 영향을 입은 페르시아어를 되살리는 구심점이 되었다. 이 방대한 작품은 페르시아 인들에게 문학적인 걸작으로 여겨지며 이란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고대의 신앙(조로아스터 교)을 반영한다고 하는군요.
이 책은 이란인들에게 단순한 문학 작품이 아닌 미족 최대의 문화 유산이고 성스러운 작품이며 오늘날까지도 높게 평가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이란인의 마음의 지주가 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아직까지 전혀 번역되지 않고 있네요ㅡ.ㅜ

6.리그 베다
베다는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래 문자로 기록된 것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이다. 인도유럽어족의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베다는 이집트의 상형문자나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와 같은 그림글자 이후 경전의 형식을 갖추어 완성된 기록으로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 되었다. 고대의 지혜가 그대로 남아 있는 절대적인 경전 베다는 ‘수르티’라고 불리어지는데, 그 말은 베다가 가장 오래된 글로써 의미가 있는 것뿐만 아니라 계시문학(啓示文學)의 경전으로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데 그 의미가 더하다고 할 수 있다.
‘베다’란 산스크리트어로 ‘앎’ 또는 ‘지식’ 또는 ‘지혜’ 또는 ‘종교적 지식’을 의미한다. 베다는 ‘신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다’라는 뜻의 수르티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기억의 계승’ 또는 ‘전통을 따른다’라는 뜻의 스므리티로 이해된다. 베다의 경전은 B.C. 약 1500년을 전후로 하여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고대 인도의 종교와 신화 및 철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베다는 리그베다, 사마베다, 야주르베다, 아타르바베다, 이렇게 총 4개의 베다가 있다. 그중에서 리그베다가 가장 오래된 경전이자 가장 핵심된 경전이며, 나머지 3개의 베다들은 리그베다의 완벽한 가치를 다양하게 적용한 것이다.
베다는 고대 인도로부터 신화적 제식문헌의 집대성인 동시에 우주의 원리와 종교적 신앙을 설명하는 종교적•철학적 교전이기도 하다. 지금은 인도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이러한 고대의 산스크리트 문헌들의 의식의 불을 지펴 준 이들은 바로 삼카라차르야 수행 전통의 맥락을 이은 스승들이었다. 그 소수의 지혜로운 리쉬들은 그들의 긍지를 꺾지 않고 수천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베다의 직관적이고 상징적인 자연의 신들과 그 절대적인 가치를 지켜 내려왔다.
베다의 경전은 세상에 많은 어떤 종교 경전들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며, 변하지 않는 종교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베다는 정확한 한 명의 저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많은 깨달은 선각자인 리쉬들의 원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때의 그 언어인 산스크리트어가 지금까지도 여전히 변치 않고 똑같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그것을 절대적인 경전 ‘수르티’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베다 경전은 우선 네 개의 베다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숙타 또는 절(節)을 중심으로 선별한 것들이다. 원래는 베다의 전문을 모두 소개하여야 하겠지만 분량이 엄청나게 많은데다가, 아직은 우리나라 또는 동양권에 원문과 함께 해석되어진 베다의 경전이 전무하여 일단은 먼저 주요 부분들만을 압축하여 알리기로 하였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베다는 고어체 산스크리트로 씌어졌으며 이란 지역에서 인도로 들어온 인도유럽어족 사이에서 유행한 성스러운 찬가 또는 시를 가리키는데 베다가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BC 1500~1200년경으로 연대를 추정되며 주로 신들을 찬양했는데 이 신들은 대부분 불(아그니), 태양(수리아와 사비트리), 여명(우샤스), 폭풍(루드라), 전쟁과 비(인드라), 자비(미트라), 신의 권위(바루나), 창조(인드라, 부분적으로 비슈누 신의 도움을 받음)와 같은 여러 가지 자연과 우주의 현상이 인격화한 존재들로 찬가들은 이러한 신들을 찬양했고 대부분 제의 때 불렸다고 합니다.

<리그 베다의 표지>

<산스크리트어로 된 리그베다>

베다는 크게 4종류의 책이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 리그베다(Rigveda)는 기원전 1000년경에 만들어진 인도의 가장 오래된 문헌(文獻)으로 브라만교 및 힌두교의 근본 성전(聖典)이다. 10권 1028의 시구(詩句)로 되어 있으며, 자연신 숭배의 찬미가(讚美歌)를 중심으로 혼인•장례•인생에 관한 노래, 천지 창조의 철학시(哲學詩), 십왕 전쟁(十王戰爭)의 노래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현재 인도의 종교의 힌두교가 생성되기 전의 고대신들을 찬양했는데 힌두교의 3대 주신(시바,비쉬누,브라마)가 체계가 갖추어지면서 이들 신들은 부하 신으로 격하되지요.
인드라를 비롯한 베다의 신들 역시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만화등에 많이 차용되는데 국내에서 베다와 관련되서 완역된 책들은 아직 전무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7.마하바라타
오랜 옛날부터 인도에 전해 내려오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신화와 전설을 포함하여 만들어진 총 18편으로 된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기원전 10시경에 북인도로 넘어온 판두족과 쿠루족 사이의 왕위를 둘러싼 갈등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사화(史話)가 구술로 전해지다 정리된 것. 산스크리트 운문으로 10만송으로 쓰여진 원작에는 전설, 신화, 종교, 도덕, 윤리, 철학, 역사, 사회풍속, 법률 등 고대인도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 <라마야나>와 함께 인도의 2대 고전으로, 그리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에 비견될만한 책(마하바라타-알라딘 책소개)





마하(MAHA)는 위대함, 바라타(BAHRATA)는 ‘땅’ ‘왕조’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마하바라타(MAHABAHRATA)는 ‘위대한 왕조의 대서사시’, ‘위대한 땅에서 기록된 성전(聖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라마야마>와 함께 힌두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도의 2대 서사 문학 작품으로, 총 분량만으로는 세계에서 첫 번째, 단일 스토리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장편 대서사시이다. 4세기까지 암기되어 구전되어 오던 신화를 현자(賢者) 비야사데바가 신의 은총을 입어 기록했다고 전한다.
중국의 어린이들이 삼국지 영웅들을 통해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영국의 어린이들이 아더왕과 로빈훗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듯 인도와 힌두 문화권의 어린이들은 마하바라타를 통해 성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하바라타는 인도 대륙의 일상과 밀착되어 있다.
혹자는 인도의 엄청난 모순인 카스트 제도를 정당화하는 불필요한 유산이라며 부정하기도 하지만, 마하바라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간들의 진실한 삶이 지닌 충만성과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성격들을 선명하게 묘사한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인도의 문화, 종교와 윤리 등 모든 분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원천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마하바라타의 가치를 높여 주는 것은 마하트마 간디 사상의 원점이 되었다고 알려진 <바가바드 기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산스크리트로 ‘거룩한 자의 노래’라는 듯을 가진 바가바드 기타는 서구의 사상가들에게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마하바라타>의 궁극적인 인물인 아르주나와 크리슈나(힌두 최고의 신 비슈누)가 전장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삶의 본질적인 물음들을 탐구하고 있다. 신의 본성에 대한 명상이자 행위와 헌신, 그리고 지식을 통해 자유(해탈)을 얻는 방법에 대한 탐구를 통해 신의 본질과, 인간이 어떻게 신을 알 수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고찰을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마하바라타가 힌두인의 삶을 다룬 백과사전이라면 바가바드 기타는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마하바라타>는 한 종교의 성전(聖典)으로서뿐만 아니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극 대본으로서 한 권, 완전 축약본으로 발행된 단행본 한 권이 몇 년 전에 출간된 바가 있다.
이번에 나들목에서 출간한 <마하바라타>의 텍스트 원서는 영문판이다. 산스크리트어 교육자로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 출신의 학자 크리슈나 다르마가 저술한 책으로, 고대 신화로서의 마하바라타의 의미와 스토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의 기호에 딱 맞는 소설로 만들어 영미문학권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나들목은 꽤나 두꺼운 영문판<마하바라타>를 번역하여 국내에 새로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독서 기호에 따라 책을 총 4권으로 나누었다. 스토리에 따라 각 권의 제목을 1권-주사위가 던져지다, 2권-시련, 3권-전쟁, 4권-해방으로 정했다. 축약본이라고는 해도 200자 원고지 매수 약 6,0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우리가 서양의 신화와 고대 문학 작품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시각으로 표현하면 마하바라타는 ‘인도판 그리스 로마 신화’라 표현할 수 있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마하바라타[Mahabharata]는 라마야나와 함께 인도의 양대 서사시중의 하나인 작품으로 친척이었던 카우라바가(家)와 판다바가 사이에 벌어졌던 권력쟁탈전이 한 영웅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수많은 전설과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18권 22만 개 정도의 이행연구(二行聯句)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일리아스 Iliad〉와 〈오디세이아 Odyssey〉를 합한 길이의 약 7배에 해당하는데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큰 대하 장편중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고대문학의 중요한 유산이며, 인도인들에게는 종교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 마하바라타의 18권중 제6권 <비스마파르바>의 일부에 힌두교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는 바가바드 기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책은 힌두교 성전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책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마하바라타는 워낙 장대한 장편이고 국내에서 번역하기 힘든 산스크리트어 작품이다 보니 완역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문을 축약하여 영어로 번역한 작품이 국내에 번역되었습니다.
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인도문학의 정수를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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