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정도 뉴스인데 우연히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발견했습니다.

 

불법 개 사육 농가를 단속하던중 붉은 여우가 있어 DNA를 검사해보니 국내에서는 멸종된 국내 토종 여우로 밀수농가 주인이 러시아에서 밀반입해서 번식시켰다는 내용입니다.

근데 웃긴 것은 멸종된 국내 토종 여우는 그간 서울대공원 및 국내 유수의 학자들이 번식에 실패한것을 개사육 농장주가 성공시켰단 사실입니다.

아무튼 개 사육 농장주는 밀수해서 번식헤 성공한 토종 여우를 기증함과 동시에 사육노하우를 공개함으로써 밀수한 죄를 사면받았다고 합니다.

<ㅎㅎ 불법 개사육 농장주가 번식시킨 멸종된 국내 토종 여우들>
 

불법 개사육 농장주 왈 멸종한 여우를 복원시킨다고 순수한 감정으로 접근하면 안되고 한마리를 키우더라도 고기값을 번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라고 했다는군요.

역시 사람은 돈을 번다고 맘을 먹으면 뭐든 이를수 있는 존재인가 봅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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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2-07-25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합니다.학자들도 못한 일을...그런데 여우고기를 얻으려고 했나요...
 

요즘 알라딘에서 과거에 없던 이벤트를 벌이고 있더군요.그중 하나는 여름 정기 세일(?)이라는 것과 또하나는 13주년 이벤트입니다.

뭐 여름 정기세일이야 한 여름 책이 안팔리니 그럴수 있다고 해도 open 13주년 이벤트는 무슨 이유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일반적으로 open이벤트일 경우 보통 5,10주년 단위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알라딘에서 연초에 세운 사업 계획이 여름들어 차질을 빚어 마케팅 차원에서 급조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러다보니 왜 13주년을 축하해야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없는데다 너무 급하게 진행하다보니 알라디너들에게 제공하는 13주년 이벤트 사은품 역시 솔직히 받아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현재 알라딘 13주년 이벤트는 1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행운의 램프를 티켓을 한장씩 주고 있습니다.행운의 티겟 사은품으로 10 e북 특별 세트를 150명에게 전혀 스펠셜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 스페셜 증정품-텀블러나 티셔츠 에코벡등- 350명에게 주네요.그외에 15권의 e북과 할인쿠폰및 연극 초대권을 사은품으로 내걸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이런것에 당첨되는 운이 거의 없어 큰 기대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명색시 알라딘에 13주년 이벤트라고 마케팅을 하는것에 비해서는 알라디너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이 솔직히 넘 성의없단 생각이 듭니다.

e북세트나 e북은 기존에 알라딘에서 판매하던 것이고 티셔츠나 에코백 텀블러등은 몇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하던 사은품인데 이게 남아선지 마치 재활용하는 느낌을 주네요.

 

다른 인터넷 서점과 비교해서 그렇긴 하지만 옆집 그래 24에서는 작년에 특별히 무슨 몇주년 기기념 아닌 것 같은데 아무터 아이패드2 100여대 이상,그리고 기타 빵빵한 사은품을 내걸었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응모횟수도 알라딘처럼 1만원에 1번이 아니라 3만원이상 구매시 9번 응모할 기회를 주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이 여기에 혹해 책 구매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딱 한번 3만원어치 책을 구입했지요.물론 꽝이었지만……

 

물론 회사 사정이 다르니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그렇지만 알라딘과 그래 24의 이벤트 행사를 보면 아무래도 알라딘이 좀 성의없이 진행했단 생각이 듭니다.명색히 이벤트라고 진행하면서 선물이 좀…….. 알라딘은 너무 짠돌이 같아 넘 미워용~~~~

 

ㅎㅎ 다음번 이벤트 할적에는 좀더 멋지게 진행하길 기대해 봅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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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2-07-2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 보면 뜬금없이 13주년이라는것도 그렇고 에코백 하고 텀블러도 좋지만 아이패드나 다른 경품들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카스피 2012-07-23 19:45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하이드 2012-07-22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주년이라는건 13번째 생일이니 별로 뜬금없을건 없구요. 생일을 뭐 열살 열다섯살 오십살 이렇게만 축하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행운의 램프는 딱히 욕심나는게 없긴 하더군요. 특히 전자책.. 전혀 쓸모 없어요. 책을 전자로 보지 않는 저로서는 스크롤 낭비일뿐; 증정품은 그게 또 증정품 아니고 마일리지 까이는거라 전 증정품보다는 책 사는 마일리지가 훨씬 중요할 뿐이고 - 그러다보니 마일리지 까이는건 절대 못 받아서 살짝 욕심 나는 텀블러 정도나 응모하고 있다죠.

사실 아이패드같은거 경품 걸려도 나와는 거리가 먼 일 - 멀뚱멀뚱 해서 (약간 로또 느낌;) 몇 만원짜리 라미 만년필 같은거 여러명. 이런게 제일 좋긴 해요. ^^

카스피 2012-07-23 19:48   좋아요 0 | URL
ㅎㅎ 알라딘 생일은 당연히 축하해야죠.근데 13주년 기념이란것이 좀 뜬금없다고 느끼는 것이 작년에는 12주년 기념을 안했잖아요^^
그리고 저도 전자책은 전혀 쓸모없어요ㅡ.ㅡ 그러다보니 행운의 램프가 있어도 마땅히 클릭할 만한것이 없더군요.
뭐 저도 아이패드가 당첨되리라곤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선물이 좀 좋아야 은근히 기대하는 맛이 있잖아요^^

saint236 2012-07-22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책 때문이 아닐까요? "13*2" ㅎㅎ

카스피 2012-07-23 19:48   좋아요 0 | URL
글쎄 말이에요^^

페크pek0501 2012-07-2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알라딘의 좋은 이미지를 위하여... 추천을 눌러요. ㅋ

카스피 2012-07-23 19:4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아무튼 내년에는 좀 좋은 사은품으로 이벤트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hyeduck 2012-07-2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날 꽝이예요. 그러니 사은품이 좋은지 나쁜지도 신경이 안쓰이네요. 뭐라도 되야지 사은품을 신경쓸텐데 한번도 된적이 없으니 뭐...게다가 전에 옆집인 24에서 하도 큰 실망을 한적이 있어서 뭘해도 그집에는 이제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아직 알라딘은 한번도 절 실망시킨적이 없어서요. 이벤트도 좋지만 기본에 충실한 회사가 더 좋은것 같아요.

카스피 2012-07-24 23:43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뭐 응모하면 꽝이더군요.그래도 갖고 싶은 사은품이면 나름 기대를 하면 설레는 기분이라도 있는데 솔직히 이번 알라딘 13주년 사은품은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더군요ㅡ.ㅡ
 

하나 둘씩 알라딘 중고샵에 올린 책들이 벌써 750권을 훨 넘었습니다.여기저기 쌓여있던 박스를 하나씩 풀면서 책을 올리는데 참 언제 이런 책도 샀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이 책들이 있네요.소설류를 제외하고 올림에도 상당량이 되네요.
참 던도 없어 매일 매일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언제 이 많은 책을 샀는지 지금 봐도 참 불가사의 합니다^^;;;;;

그나저나 소설류까지 올리면 책이 더 많이 질것 같은데 와우 언제 팔릴지 참 거시기 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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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2-07-2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50권이라니 놀라운데요. 저도 처분해야 할 책 - 한 번 더 읽지 않을 것 같은 책- 이 많긴 한데 아까워서 중고샵에 올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저 앞으론 좀더 신중하게 책을 고를 것, 두 번 읽을 것 같지 않은 책은 구입하지 않도록
애쓰길 노력하고 싶을 뿐이에요. ㅋ

카스피 2012-07-23 19:51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아까와서 2008년도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지만 이용하질 않았는데 올해 들어 박스에 보관하던 책을 정리해보니 곰팽이가 슬면서 도저히 더이상 보관할수 없네요.(보관할 곳이 없어 박스에 책을 넣고 옥탑이나 지하에 쥔장몰래 옮겨다니며 보관했는데 곰팡이고 곰팡이만 이제 더 이상 힘들어서 도저히 무러더군요ㅜ.ㅜ)
그래서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처분을....
그리고 저도 이제 책은 거의 사질 않고 있지요.던도 없고 보관할 곳도 없어서 말이죠^^;;;;

hyeduck 2012-07-24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같은 고민이군요. 책은 많은 돈과 공간을 필요로 하니까요. 저도 아까워서 못팔고 있던 책들 요새는 조금씩 파는데요 그래도 역시나 아까운 책이 너무 많아요. 팔고나면 후회할것 같은데 보관할곳은 없고. 더 문제는 책이란게 자주 봐주지 않으면 상해요. 사람 손을 타지 않으면 금방 몹쓸 물건이 되거든요. 책꽂이에 책들 중 한참만에 꺼내본 책중에 일부가 습기로 눅눅하거나 곰팡이, 먼지, 벌레들의 습격을 받은게 발견되면 너무 우울해져요. 이제 책은 그만사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어보지만 아직도 사고 싶은 책이 보관함에 한가득입니다. 하아~~로또 당첨되서 서재하나 만들어보는게 필생의 소원입니다.

카스피 2012-07-24 23:45   좋아요 0 | URL
ㅎㅎ 서울의 경우 책을 보관하기 위해 1평을 늘리는데 2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하지요.
저도 한번 책을 사면 끌어안자 주의인데 박스에 쌓아둔 책들이 곰팡이가 슬어 버릴경우는 정말 감당이 안되 결국 팔게되더군요ㅜ.ㅜ
 
초식아빠의 비애

야클님의 글을 보다보니 초식 아빠의 비애란 글을 올리셨네요.ㅎㅎ 모든 아빠들이 딸들을 늑대갖은 놈들앞에서 지켜주고 싶지만 뭐 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일순 없쟌아요.

하지만 이쁜 따님들앞에서 배 나오고 축 쳐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진않지만 그렇다고 헬스장인 무도장가서 땀 흘리기에는 무리다 싶은 아빠들한테 권하고픈 책입니다.

 

 
ㅎㅎ 이런 책들 보시고 연습하셔서 용감한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자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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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07-17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화보전 읽는다고 다들 무림고수가 되는건 아닐텐데.... 이런 책이 과연 실전에 도움이 될까요? 어설픈 폼 잡다가 몇 대 더 맞을것 같은 예감이... -_-

카스피 2012-07-17 17:5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럴수도 있지만 틈나는 대로 연습하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노이에자이트 2012-07-17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식타격기에 비해 종합격투기는 기술명칭이 너무 어려워 외우기도 벅차지요.그런데 작년에 '주먹이 운다 '방송을 보면 역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은 원투 스트레이트더군요.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방송이었잖아요. 심사위원들이 먼저 원투 뻗어보라고 주문해서 동작이 이상하면 "그래가지고 경기할 수 있겠어요?" 하고 바로 의심하더라고요.

카스피 2012-07-18 00:07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기본기를 보는 것이겠지요.실적 격투기 책들을 보면 일반인들이 쓰기 어려운 전문적인 기술보다는 쉽게 익힐수 있으며 꾸준히 연습한다면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기술이 대부분이더군요.한두가지 기술만 꾸준히 연습해서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아마 위급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수 있을것 같아요^^

차트랑 2012-07-17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의 파이터'를 보면 영화속에서는
교본없이 곧잘 수련을 하시더군요

교본이 있었다면 더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여하튼 그렇게 수련을 마친 후
일본 열도를 화악~ 장악합니다요
고수들을 차례로 쓰러뜨리시데요^^

교본있었으면 하산 시간이 단축되었을지도^^
반대로 자신만의 무술을 연마하지 못했을수도...

아 놔~ 고민되네요^^
교본을 써, 말어?

카스피 2012-07-18 00:09   좋아요 0 | URL
팔극권을 다른 일본의 만화책을 읽다보니 반보의 고수가 나오더군요.오로지 반보만 앞으로 내지르며 찌르기를 하는 자세인데 이 자세만 3년만 연습한 분이 이 한동작으로 다른 고수들을 모두 물리쳤다는 내용이 있습니다.교본에서 단 한가지 동작만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다면 실전에서 요긴하게 쓸수 있겠지요^^

노이에자이트 2012-07-1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책은 차례를 보니 복잡한 기술을 많이 설명했던데요.종합격투기를 감상하려면 그런 기술이 어떻게 걸렸는지도 알아야 하니까요.격투기 경기 감상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한 것 같네요.관절기술은 제대로 걸렸는지 화면상으로 알려면 상당한 지식이 필요하니까 설명을 많이 해놓은 것이겠지요.

카스피 2012-07-19 18:37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격투기 관련책이다 보니 좀 복잡한 기술이 있겠지요.근데 노이에 자이트님은 이 책을 다 보셨어요@.@

노이에자이트 2012-07-19 23:01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차례 내용으로 봤고요.비슷한 서적은 읽었죠.복잡한 기술 거는 법을 알아야 구경할 때 기술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감은빛 2012-07-18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말씀처럼 저런 책을 아무리 읽어도 몸으로 익히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지요!
그리고 노이에자이트님 말씀처럼 화려하고 복잡한 기술보다는 가장 단순한
정권지르기 한 방이 가장 파괴력이 있고 강력합니다.

운동하러 갈 시간과 여유가 없는 초식아빠들을 위한 가장 강력한 추천은
자기 전에 지칠때까지 '윗몸 일으키기(크런치가 더 효과적입니다!)',
'팔굽혀펴기', '앉았다가 일어서기(스퀏)' 등의 맨손 운동과
'쉐도우 복싱(거울보고 가상의 적을 상상하면서 주먹 내지르는 겁니다!)'
등을 꾸준히 하는 겁니다.
몇 달 꾸준히 하다보면 몸에 효과가 나타나고,
그때 더 어렵고 복잡한 기술에 손을 대도 늦지 않지요.

카스피 2012-07-19 18:36   좋아요 0 | URL
넵,역시 한가지 기술이라도 꾸준히 연습해서 자기것으로 마스터하는 것이 제일 입니당^^
 

아래 인터넷 서점들이 헌책방 운영에 관한 기사를 보면서 갑작스레 200만 자영업자의 롯데 불매 운동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롯데제품 불매운동 '시작'...자영업자 '뿔났다'

기사 내용은 롯데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골목상권을 잠식해 소형 자영업자들이 고사한다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준수와 카드 수수료 인하를 하라고 우선적으로 유통1위 업체 롯데를 압박한다는 내용이더군요.

사실 그간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시장 잠식과 휴일 준수와 관련해서 한편에서 상생을 위해 당연히 해야된다는 의견과 또 한편에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는데 대체로 상생을 위해서 대기업에 물러나야 된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 운영과 관련해서 기사 말미에 인터넷서점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기존 헌책방이 큰 타격을 입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헌책방 고래서점 남동일 대표는청계천 일대를 비롯해 각 지역마다 유명한 헌책방들의 매출이 최근 2~3년 새 급격히 줄었다며 한숨을 쉬었다.라고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헌책방 사장님과 말을 해봐도 알라딘과 같은 대형 인터넷 헌책방이 생기면서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숨을 쉬시더군요.그래선지 알고 있던 헌책방들도 상당수 문을 닫은것이 사실입니다.

헌책방에 대해서 작년에 헌책방에 대한 단상이란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글에서 말한바 처럼 동네 헌책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별로 좋은 기억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쥔장의 불친절,협소한 매장공간과 책찾기의 불가능등등 사실 동네 헌책방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그에 비해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은 귀찮에 헌책방을 찾아갈필요 없이 컴에서 손 쉽게 검색해서 원하는 책을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 운영이 있기 전부터 사실 헌책방들은 알게 모르게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헌책방 쥔장의 고령화로 문을 닫는 것이고 손님이 줄어 매출 부진으로 문을 닫는것이죠.

90년대말부터 2천년대 초반까지 PC통신말부터 인터넷이 막 시작된 시기에 많은 헌책방 동호회가 있었고 이들은 동네 헌책방을 찾아다니며 책 구입과 오프모임을 가졌다고 하더군요.하지만 이분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사회 생활을 하게 되고 그 이후 세대가 인터넷에 심취하게 되면서 동네 헌책방들을 찾는 손님들을 하나둘씩 줄어들게 됩니다.그와중에 북코아와 같은 인터넷 헌책방이 등장하면 더욱 손님을 뺏기게 되지요.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많은 헌책방들이 인터넷 헌책방을 open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져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이 찾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 알라딘과 같은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이 생기면서 헌책방 사장님들중 일부는 이를 판매 불황의 타개책으로 삼고 이곳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제가 본 알라딘 헌책방의 판매자 닉네임중에는 잘 알고 있는 헌책방의 이름이 상당수 눈에 보이더군요.

 

사실 맨 처음에는 이런 알라딘 헌책방에 오프라인 헌책방주들이 입점하는 것이 서로 윈-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손님이 찾질않는 오프라인 헌책방을 운영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터넷 헌책방에 주력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해서지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오프라인 헌책방주 입장에선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에서 판매하는 것이 꼭 좋지만은 않단 생각이 듭니다.

첫째는 판매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

어차피 헌책을 찾는 수요자는 한정(물론 인터넷서점의 헌책방이 등장하면서 헌책 수요자는 많이 증가했겠지요)되어 있는데 판매자는 오프라인 시절에 비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서울로 한정했을적에도 많아봐야 약 100개의 헌책방과 경쟁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수만명의 개인 판매자와 가격으로 대결해야 되니까요.

 

둘째는 헌책방 인지도와 보유 장서의 장점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오프라인 헌책방 운영시에는 나름 지역내에서 인지도도 있고 똑 단골도 많은 헌책방들이 다수 었습니다.하지만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 입점시에는 이런 메리트가 많이 사라졌습니다.각자 자신의 오프라인 헌책방 이름을 닉네임으로 걸었지만 알라딘에서 한정한다면 이런 헌책방 이름으로 검색이 불가능 하지요.

게다가 오프라인 헌책방 시절에는 한 헌책방에서 많게는 10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해 검색이 불가능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헌책방을 찾는 이유가 되었습니다만,알라딘과 같은 인터넷 헌책방은 수 많은 개인 판매자들이 내놓은 백만권 이상의 헌책이 있기에 더 이상 장서가 오프라인 헌책방의 장점이 되질 않지요.

 

셋째 판매가 잘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인터넷 헌책방 운영하는 경우 소비자들은 원하는 책이 있는지 혹은 무슨 새로운 책이 들어왔는지 여기저기 검색하고 필요한 책을 사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하지만 알라딘과 같은 헌책방에선 고객들이 어느 한 판매점에 들어가 무슨 책이 있나 일일히 검색하기 보다는 원하는 책을 검색하면 판매자들이 줄줄나오고 그중에서 책 상태와 가격을 비교해 구입하므로 오프라인 헌책방주가 운영하는 곳에서 책을 구입한다는 보장이 없지요.

 

넷째는 갈수록 책 구입이 힘들어집니다.

인터네서 헌책방이 없던 시절에 많은 분들이 이사를 할시 보유하던 책을 파지값에 헌책방에 팔던가 아니면 그냥 버리곤 했습니다(이때 동네 고물상이 이를 수거에 싼값에 헌책방에 팔았지요)

하지만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이 활성화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책을 헌책방에 팔기보다는 이제는 알라딘등에서 직접 판매를 하므로 헌책 구입이 힘들어 지는데다 알라딘등에서 헌책방보다는 나은 가격에 직구입을 하므로 더더욱 헌책 구입이 힘들어 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볼적에 알라딘과 같은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 활성화는 몇 개의 오프라인 헌책방은 살아남을수 있겠지만 결국 기존의 오프라인 헌책방등을 밀어내버릴 거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알라딘등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 진입은 기존 동네 헌책방에게는 재앙과 같은 일임에 틀림없습니다.아마 대기업 유통업체의 골목 상권 진출보다는 더 한 일임에 틀림없겠지요.소형 유통업체들은 그 수가 많아서 함께 힘을 모아 불매 운동이라도 벌리고 그 수가 많기에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의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헌책방 업계는 전국에 다 합쳐봐야 2백개도 안되는 별로 목청높여 소리도 지를수 없습니다.

게다가 구매자들도 쉬운 검색,빠른 배송등의 장점이 많은 인터넷 서점 헌책방을 더 선호하기에 이제 더 이상 오프라인 헌책방을 선호하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들고 언젠가는 오프라인 헌책방은 사라질거란 생각이 듭니다.뭐 시대의 흐름이 그러니 당연하겠지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과 대형 인터네서 서점의 헌책방 진입은 모두 동일한 사항입니다.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종사하는 유통분야가 시민단체나 일반인들의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인터넷 서점의 헌책방 진출이 오프라인 헌책방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은 분명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한 관심은 없는 것 같습니다.안타까운 일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어쩔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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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2-07-17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건 몰라도 저는 기존 헌책방 (꽤 유명한)에서 새책과 다름없는 책을 거의 무조건 천원에 받는거 보고, 그 거의 직후에 알라딘 중고샵 생겼는데, 땅을 쳤지요. 그야말로 종이값에 나름 아끼던 책들 몇 백권 방출. 게다가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새 책 같은 헌 책 팔러간 입장에서 기분이 아주 더러웠지요.

인터넷 서점/헌책방의 장점은 책을 팔고, 새 책과 중고책을 사는 것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책을 직접 보고 고르고 사는 경험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경험을 얻기 위해 감수해야할 것들이 많다면 인터넷에서 살 수 밖에 없겠지요.

카스피 2012-07-17 14:16   좋아요 0 | URL
넵,사실 기존의 헌책방에서 일반인들한테 싼값에 책을 구매한 것은 사실이고 팔테면 팔라는 식으로 불친절한것도 사실이지요.뭐 저도 그런 더러운 기분을 당한것이 한두번은 아닙니다ㅡ.ㅡ
그런면에서 알라딘과 같은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 역시 기존 헌책방 업주들의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 있죠.

사실 알라딘과 같은 인터넷 헌책방의 출현은 어쩌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란 생각이 듭니다.퀴퀴하고 눅눅한 헌책방보다는 밖에 안나가고 집안에서 원하는 책을 간편히 쇼핑할수 있는 인터넷 헌책방이 훨 나으니까요^^

알라딘과 같은 대형 인터넷 서점이 헌책방같은 것에 까지 진출한것은 돈이 된다고 판단했기 떄문이고 소비자들도 편하게 헌책을 구매하기 위해서 이를 선호한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터넷 서점의 헌책방은 더욱 더 활성화 될것 같습니다.

차트랑 2012-07-17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대의 조류란 참으로....

카스피 2012-07-19 22:23   좋아요 0 | URL
넵,아쉽지만 시대의 조류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