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허니버터칩 말만 들었지,당최 어떻게 생긴 과자인데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 도저히 볼수없는 전설의 과자더군요.그래선지 다른 업체에서도 비슷하게 유사한 과자들은 많이 출시하네요.


뭐 있으면 궁금해서 하나 사먹어볼까 했는데 과자 하나떔시 여기저기 다니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저냥 잊고 지냈는데 드디어 우리동네 슈퍼에서 허니버터칩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열기가 한풀 지나쳐서 우리동네까지 왔나 싶어 살려고 손을 뻐치는데 두둥~~~ 가격이 7,200원입니다.혹 720원을 잘못받나 싶어 다시봐도 7,200원이네요.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가격이...처음에는 해태가 미친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묶음판매네요.허니버터칩 뒤에 잡다한 초코렛을 함께 묶어서 판매합니다.해태가 장사가 질되서 꼼수를 피우나 싶어 봤더니 해태외에도 다른 업체제품도 함께 묶어 판매하네요.아무래도 슈퍼에서 묶음판매를 하나 보네요.

뭐 이기격에서 팔리니 슈퍼에서도 안팔리는 상품과 함께 묶어 판매하는 것 같은데 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그런데 이거 혹 공정거래법 위반이 아닌지 궁금해 지네요.

by cap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5-04-15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이 너무 비싸요.
허니버터칩의 전략이 너무 뛰어나도 뛰어난 것 같아요.
안 먹고 싶은 것이랑 같이 묶어파는 상술 너무 싫네요.

카스피 2015-04-22 14:03   좋아요 0 | URL
좀 너무하죠ㅜ.ㅜ
 

요즘 종편에서 태진아의 카지노 억대도박과 관련해서 연 이틀 대대적인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일부에선 정부의 실정을 가리기위해 항시 그랬듯이 이를 터트렸다는 음모설이 있지요^^


이번 사건의 쟁점은 카지노의 VIP룸에서 태진아가 억대 도박을 했다는 것과 이를 빌미로 시사저널USA가 태진아를 협박해서 돈을 갈취하려는 것으로 나누어 집니다.협박유무야 태진아가 민형사상 고발조치를 한다니 얼마뒤에 밝혀지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태진아의 도박죄입니다.태진아는 억대 도박을 한것이 아니라 약 3천불정도를 카지노에서 썼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형법 제 246조는 '도박을 처벌하는 이유는 정당한 근로에 의하지 아니한 재물의 취득을 처벌함으로써 경제에 관한 건전한 도덕법칙을 보호하는 데 있다.'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법 제 246조 1항은  '도박죄는 그 행위에 착수함으로써 성립되며 승패의 결정이나 재물의 득실이 발생함을 요하지 않는다' 규정하고 있지요.

즉 한국에선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기위해 액수가 얼마가 되었든 돈을 걸고 하는 게임을 도박죄로 규정하고 처벌하고 있지요.

따라서 태진아의 경우도 도박죄로 처벌받을수 있을것 같지요.


근데 간통죄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위헌이 되는 시대인데 왜 아직도 도박죄는 처벌받고 지탄을 받는지 이해가 질 되질 않는군요.특히 연예인의 경우는 이번 태진아 사건에서 알수 있듯이 그 비난의 도가 지나친것 같더군요.

도박죄란 것이 사실 여타 범죄와 달리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도박시 남을 속여 재물을 갈취하는 사기죄와 해외 도박에서 왕왕 생기는 외환관리법 위반이 있을수 있지만 이는 이대로 처벌하면 그만이지요.

혹자는 도박이 한 가정을 파괴할수 있기에 이를 국가가 방지해야 한다고 하지만 폐가망신하는 것은 도박한 사람이 스스로 책임지어야지 국가가 이에 죄를 준다는 것은 좀 웃기는 일입니다.가정을 파과히는 것은 간통과 같은 불륜도 매한가지인데 이건 얼마전 위헌판결이 났지않았나요?


더 웃긴것은 판사에 따라서 점 100 고스톱도 도박으로 인정하는 대한민국에서 정선에서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버젓이 영업을 한다는 것이죠.사실 강원랜드에서 수십억원을 탕진하고 폐가망신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것을 수차례 언론보도에서 나온 사실이죠.

근데 강원랜드의 경우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도박을 용인하고 있습니다.무슨말인가하면 폐광으로 인해 지역경기가 불황인 강원도 탄광지역의 지원을 일반인들의 도박자금으로 한다는 것이죠.

똑같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것이 외국은 안되고 강원랜드에서 합법이란 것이죠.한마디로 눈가지로 아웅입니다.


강원랜드와 로또 혹은 경마,경정등과 같이 국가가 시행하는 사행성 사업(뭐 결국 도박이죠)에 상당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간의 도박만 법으로 처벌한다는 것은 지극히 국가적이고 자본가적인 시각이란 생각이 듭니다.

즉 개인간의 도박이나 해외의 카지노에서 하는 도박이 불법이라면 당연히 국가가 시행하는 사행성 산업역시 모두 도박으로 규정하고 이를 없애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이는 마치 담배는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고 규정지으면서도 이를 금지하지 않고 담배값만 올리는 꼼수 증세와 비슷한 예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태진아가 카지노에서 바카라는 도박을 했다고 하는 점입니다.바카라가 무엇인지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도박죄는  2명이상이 서로 게임을 해야 성립하는 죄입니다.즉 해외 카지노에서 자주보는 슬롯머신같은 것은 얼마나 돈을써도 도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만약 태진아씨가 슬롯머신만을 했다면 굳이 평생 다시는 카지노에는 눈길도 안주겠다는 말을 굳이 할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용^^

by caspi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노란가방 2015-03-25 22: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간통죄까지 위헌이라고 한 마당에 도박죄를 위헌이라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딱히 없는 것 같기도..
그런데 그렇게 하나씩 없애가다보면, 어차피 국가권력이란 게 다 임의적이고 강제적인 건데 남아나는 법률이 몇 개 있을까 싶은...ㅋ

카스피 2015-03-30 11:35   좋아요 1 | URL
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그장소] 2015-03-26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들은 정의 실현을 위해 정치나 법을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카스피 2015-03-30 11:35   좋아요 1 | URL
넵,법이 그럼 안되는데 말이죠^^;;

123 2018-04-22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걍 한국 아직까지 병신 ㅋ
 

알라딘 서재에도 중고등학생 자녀분들을 두신 맘님들이 많으신것 같더군요.

특히 초등학생이다 올해 중학생이 된 자녀를 가지신 분들은 교복땜시 고생이 많으셨을것 같아요.

3주 안에 전교생 교복 맞춤 제작?.."반반 입학식은 시스템의 문제"

 

뭐 교복가격이 비싼거야 어제 오늘일도 아니지만,교복가격을 낮추기 위해 최저가 입찰을 한것까진 좋은데 그때문에 입학생들이 교복을 입지 못하는 한심한 일이 생겼으니 좀 거시기 하지요.

 

70년대 말까지 중고등학교를 다니신 부모님세대의 말을 들어보면 그당시에도 교복값이 만만치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가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데 왜 이처럼 교복이 비쌀까요?

이른바 스마트,아이비등 메이져 교복의 가격은 몇십만원을 훌쩍 넘으니 요즘같이 가계부채가 많은 시기에 상당히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교복가격이 이처럼 비싼이유가 무엇인지 실제 아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기에 교복장사를 하셨던 먼 친척분한테 들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현재 교복이 비싼이유.

가.제조원가상승

위에서 말한것처럼 현재 교복값은 상당히 비쌉니다.동복의 경우 겨울코트까지 포함하면 최소 50만원을 훌쩍 넘는데 웬만한 어른 양복만큼 비싼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쌌는데 현재는 왜 이리 비쌀까요? 많은 분들이 스마트나 엘리트,아이비같은 메이져 교복업체들이 폭리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이들 교복업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모델로 내세우고 광고를 해서 중고등학생들이 이들 메이져 교복만을 입게 만든다고 주장하지요.그래 거품이 많이 껴서 교복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흠 이말은 반은 맞고 반을 틀린 이야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메이져 교복업체가 아이돌 모델을 쓰고 광고를 빵빵 때려서 가격에 거품이 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과거에 비해 제조원가가 상승한것도 사실이지요.

고교얄개등을 대표되는 70년대 말까지의 교복은 남녀 공히 거의 한개 원단에 한 두개 스타일만으로 대표되었지요.지금의 SK를 대기업을 만들게 해준 학생복지 스마트의 경우 이른바 깔깔이라고 불리우는 폴리혼방이 주재료인데 내구성이 좋아 학생들은 거의 3년내내 교복하나로 버텼다고 하지요.다사말해 남학생의 경우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경우 한 모델정도,여학생의 경우 세일러복등을 포함해서 2~3개 모델이 전부였지요.

 

하지만 현재는 학교마다 다 다른 교복을 사용합니다.예전과 달리 교복회사는 한국에 있는 모든 남녀 중고교의 교복을 생산해야 하지요.디자인과 칼라가 다른것은 차지하고라도 과거와 달리 원단도 다 제각각입니다.게다가 일반 캐쥬얼의 사이즈가 3~4가지인 반면 교복은 핏팅을 중시하는 요즘 학생들의 추세때문에 사이즈가 10가지 넘게 나옵니다.

자라,망고,유니클로 같은 캐쥬얼 업체들은 원단을 대량으로 구매해 베이직 아이템을 만듬으로써 가격을 인하시키는데 교복은 이와 정 반대이니 과거에 비해 교복값이 오르지 않을수 없는 구조를 가진 사업입니다.

이러니 웬만한 의류업체가 교복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신설업체는 워낙 리스크가 큰 사업이기 때문이죠.

 

나.유통 다단계화

70년대말까지 교복은 1~2개원단에 1~2개의 스타일이라 공장에서 교복을 떼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았다고 합니다.각 학교마다 차이점이라면 교복 뺏지뿐이나 여기서 안팔리면 저기서 팔면되니 큰 부담이 없었지요.

공장>판매자>학생 순이어서 단계별 마진이 크게 붙지않아 교복이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앞서말한대로 각 학교마다 교복스타일과 원단,컬러,사이즈가 제 각각이어서 유통구조가 복잡해졌습니다.

①과거에는 공장에서 나온 교복을 문방구점주가 학생들한테 공산품 팔듯이 팔면되는 간단한 구조였지만 현재는 교복이 다 제각각이어서 오로지 주문 생산만을 해야되는 구조입니다.

즉 교복회사는 모든 중고교의 교복 디자인과 컬러,원단,평균 사이즈등을 keep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패턴사,영업사원들이 필요하게 됩니다.(인건비 발생)

②그리고 각 대리점에 올리는 주문을 받아서 원단 주문/공장제작을 하게 되지요.근데 각 학교마다 원단(컬러+패턴)이 제 각각이니 원단업체에 대량발주가 불가능하니 원단가격을 다운시킬수 없습니다.또한 사시사철 제품을 생산하는 일반 의류업체와 달리 동복 하복만 생산하고 단기 간에 판매해야 하는 교복 특성상 해외생산이 불가능하여 국내생산만 가능하기에 공장생산비를 낮출수 없습니다(제조원가 상승)

③학생복 판매하는 대리점의 영업 이익이 필요하지요(대리점 영업마진 발생)

④마지막으로 일반 의류회사는 없는 총판 시스템입니다.일반적인 의류회사와 달리 교복은 대리점별 주문제작인데 이는 각 학교마다 교복이 틀리기에 교복회사 임의로 제작이 불가합니다.대리점은 예상판매량을 산정해 교복회사에 주문하고 주문금액은 납입하고 교복을 받습니다.근데 일반적으로 교복주문금액이 최소 2~3억이어서 선납입 후판매구조의 교복대리점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기에 총판에서 주문금액에 대해 보증을 합니다.만일 대리점이 회사에 주문액을 갚지 못하면 총판이 대신 대납하는 구조죠(총판마진 발생)

 

원단업체>생산공장>교복회사>총판>대리점>학생순이로 교복이 유통되기에  과거와 달리 각 단계별로 유통마진이 필연적으로 발생할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과거보다 교복값이 상승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할수 있죠.

 

2.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문제점

위와같은 이유로 교복값에 거품이 끼고 학부모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교육부에서 학교 주관 하에 최저가 입찰방식을 적용, 그 해 신입생들은 낙찰된 1개 업체에서만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 제도를 2015년에 시행하게 됩니다.

 

얼핏보면 최저가 입찰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압박을 덜어주는 좋은 취지의 제도같지만 이 제도는 공무원의 대표적인 탁상행정이죠.

교복은 메이저업체와 중소업체가 있습니다.이 둘의 경쟁을 붙여 최저가 입찰(공무원들의 생각은 최저가면 중소업체가 유리)을 붙여 싼 가격으로 교복을 학생들한테 공급하자는 것인데 이게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가.납기불가

교복은 하복,동복을 1년중 한두달만에 판매해야 하므로 해외생산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국내생산만 가능합니다.근데 2월 신입생 배정 후 입학식까지 3주만에 1개 업체가 일괄적으로 납품해야 하는 학교주관구매제 특성상 업체들은 납품 기일을 맞출 수 없습니다.

국내에 있는 교복공장은 한정되어 있습니다.예전에는 7~8개월동안 생산하던 전국의 교복생산량을 단 3주만에 맞춘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공장입장에서도 동복과 하복만 생산하는 교복특성상 단 3주만을 위해 생산직원들을 늘릴수가 없기에 교복생산이 차질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기에 신문에 낫든 전체 중고교 신입생중 약 반수가 교복을 입지 못한것이죠.

 

나.교복 대리점(자영업자) 붕괴

최저입찰가 제도는 결국 승자독식제도입니다.여러 학교부근에 있는 여러개 교복대리점(메이져,중소업체포함)중 오직 최저가를 제시한 한개 점만이 교복을 판매할수 있죠.다른 교복판매점은 손만 빨수밖에 없습니다.근데 교복 대리점의 사업 특성상 동복하복의 판매에 실패하면 1년 사업은 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 한번이라도 교복판매를 못하게 되면 망하는 판매점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자금이 많은 몇개 대형 판매점만이 살수 밖에 없지요.자 대다수 교복판매점이 망해 사라지고 대형 판매점만 있으면 과연 교복가격 인하가 가능할까요???

 

게다가 무리해서 최저가 입찰을 해서 납품하는 판매점의 경우도 다음년도에 또 최저가 낙찰이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다음년도의 실패를 예상한다면 가능한 품질을 낮추어 최대한 이익을 챙기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지요.여기에 생산기간(3주)를 생각한다면 품질저하는 당연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와같은 교복시장의 특성상 학부모들이 원하는 만큼 교복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불가능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비싼 교복가격을 그대로 두고 볼수만은 없지요.자 그럼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첫째,정 학생들에게 교복을 입혀야 한다면 과거처럼 오직 한개 원단 한개 스타일(남/녀)로 교복을 만드는 것이죠.학생들의 개성을 말살할수 있지먼 분명 교복가격을 잡을순 있죠.게다가 수많은 교복 판매점이 망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둘째,그냥 교복대신 사복을 입는거죠.물론 이 경우 학생들간의 위화감이 발생할수 있죠.이때 최저입찰가 제도가 빛을 발합니다.학교 로고를 새긴 최저가 청바지+면티+점퍼를 학생들이 교복으로 입는다면 학생간 위화감도 없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대폭 줄어들거란 생각이 드는데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딴죽 2015-09-11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쎄요...영리를 추구하는 분들이 이윤이 안남는 사업을 지속할까요?
어떤 환경에서건 동업자 정신?을 발휘하고 있을 것이며, 여기에도 못끼는
분들의 볼맨소리만 전가의 보도로 쓰이겠지요. 더 나아가 I,S,E 같은 기업들이
탁상행정의 공무원을 설득?하여 교복기준가를 높혀 놓으려고 하겠으며,
납기가 안되는 것만 봐도, 하도급을 통한 동업자 분업이 되고 있다는 뜻 아닐까요.
(대기업의 횡포는 논외로 하구요)
최저가입찰을 할 정도면 입찰금액이 엄청 클겁니다.(억단위)
교복을 해외에 발주하세요. 유통을 꽉잡고 있는 대기업이 그것도 못할까요.
비행기로 배로 싣고 와도, 학기전에 당도 할겁니다.

카스피 2015-09-13 22:01   좋아요 1 | URL
ㅎㅎ 제 글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신것 같군요.
기본적으로 I,S,E 같은 기업들은 학교최저가 입찰에 참가하지 않습니다.이들은 다만 해당 대리점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하지요.기존의 경우 해당 대리점에서 1년전에 판매할 수량을 예측해 본사에 주문을 넣으면 중국에서 생산해 대리점에 줍니다.즉 선주문 후판매이기때문에 중국생산이 가능했지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최저가입찰은 빨라야 3월 신학기전 3개월전에 학교에서 결정하기에 대기업 대리점도 본사에 주문넣어도 중국생산이 빠듯한데 중소업체의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심 됩니다^^
 

작년에 컴 고장으로 거의 알라딘서재에 글을 올리지 못했지요.뭐 새컴은 사면 그만이지만 없는 살림에 참 힘들더군요.그래서 pc방에서 알라딘을 보기도 했는데 참 불편하네요.

그래 중고 매물로 나온 후지쓰 노트북을 하나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후회 막급입니다.

키보드가 작아 글쓰는것이 불편한것은 둘째치고  열에 칠팔은  부팅이 잘 안되 컴을 보질 못하네요.후지쓰 AS에 가다 메인보드 불량이라고 고쳐야 한다는데 뭐 새것사는 만큼의 가격을 달라니 나원 참...

 

그래서 가전제품은 삼숑이나 엘쥐가 비싸도 갑인가 봅니다ㅜ.ㅜ

by caspi


댓글(4)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이드 2015-03-04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건 아닌듯요. 저사양으로 사는 경우 가격대비로 2-3배 차이나는 삼성,엘지 사용할 이유가 있나요? 돈이 일이십만원도 아니고.어르신들이나 컴맹이라 AS가 필수인 경우면 모르겠지만요.

저는 30만원대 레노바 노트북, 한성노트북 사서 엄청 잘 쓰고 있습니다. 중고라서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긴 한데, `레노바`나 `한성` 노트북으로 사시면 오래오래 잘 쓰실꺼에요. AS가 신경쓰이신다면, 한성은 일단 AS 센터도 잘 되어 있습니다.

카스피 2015-03-12 13:13   좋아요 0 | URL
음 한성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휘오름 2015-03-1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성 노트북 잘 쓰고 있어요..옵션을 잘 선택하면 10만원 정도 추가비용으로 고사양을 맞출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저가형에 SSD와 윈7을 옵션으로 붙여서 40만원대로 맞춘 기억이...
그리고 키보드 같은 경우에는 요즘 옥션등에서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1~2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매니아가 아니시라면 그런 제품도 아주 쓸만하죠..ㅎㅎ

카스피 2015-03-12 13:13   좋아요 0 | URL
여러분이 추천하시는걸 보니 한성놋북이 괜찮은가봐요^^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1
김수헌.한은미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새 경기가 너무 안좋다.경기 안좋은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지만 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정부에 기대했던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요 몇 년 복지 예산에 많은 금액이 투여되는 것에 비해 경기 불황등으로 법인세와 관세 부과세등의 세수가 계획보다 걷치지 않으면서 3년 연속 세수가 적자라는 기사를 오늘 본 기억이 난다.

세수가 적자다 보니 정부에선 야당과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법인세 상향조정등 이른바 부자감세 철회에 대해서는 귀를 막으면서 담배세 인상등 꼼수 증세를 펼치려다 커다란 역풍을 맞고 정권 지지율마저 30%로 떨어질 정도로 경제가 안좋다.

경제가 안좋은 것은 각종 정부 통계를 보지 않아도 일상사를 보면 금방 알수 있는데 40~50대의 경우 아이들은 커가는데 임금은 당최 오르지는 않고 그나마 다니는 직장마저도 구조조정이다 뭐 다해서 회사에 살아남기 힘들다.

20대의 경우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수백군데 회사의 원서를 넣지만 대부분 연락도 오지않고 그나마 오는곳에 시험보고 면접을 봐도 취업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가 아닐 듯 싶다.그러다 보니 수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에 좀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 대학 졸업을 뒤로 미루면서 대학 도서관에서 스펙쌓기에 연연하고 있고 그 덕분에 오늘 뉴스를 보니 대졸 취업 준비생중의 약 절반이 돈을 벌지 못함에도 일인당 약 28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아주 우울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처럼 경기 불황으로 세수가 부족한데 복지등 돈을 쓸곳은 많다보니 야당과 시민단체는 법인세 상향조정과 같은 부자증세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근데 웃긴 것은 법인세 상향조정이 과연 정답인가 하는 점이다.

각 기업들이 사내 유보금은 수백조씩 쌓아놓고 있으니 법인세를 올려도 무방하단 생각이 들지만 알다시피 법인세란 것이 사내 유보금과는 별도로 해당 년도에 법인이 벌어들인 이익에 부과하는 것이다보니 지금처럼 경기가 나쁘면 아무리 법인세율을 올려도 법인세가 원하는 만큼 거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처럼 글로벌한 시대에 각국이 경쟁적으로 법인세를 낮추는 시점에서 한국만 법인세를 올리면 우리 기업들이 국내 투자보다는 해외에 투자할 확률이 높기에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는 더욱 어려워 지기 때문이다.뭐 이는 야당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 활용하고 있으니 참 안타까울 뿐이다.

 

요즘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기업인 특히 총수의 가석방에 관련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요사이 여러 문제로 체포된 기업 총수들이 한두명이 아니지만 정치권이나 재계가 가석방 논의를 하는 주된 인사는 아마도 SK 최태원 회장과 CJ이재현 회장이 아닌가 싶다.

재계의 주된 논거는 그룹의 총수가 감옥에 있어 해당 그룹은 사업계획과 인력 충원 같은 일을 전혀 하지 못하므로 하루빨리 두 회장을 가석방시켜 원활히 기업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국민의 법 감정상 두 그룹 회장을 가석방 시키는 것이 가당치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두 그룹과 연관된 사람이 수십만이 되기에  이들이 감옥에 있음으로써 야기되는 문제도 상당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는 하다.

뭐 개인적으로 온갖 실제 병을 앓고 있는 CJ 이재현 회장의 경우 그가 단시간내에 낳을 확률이 적기에 형집행 정지-형집행 정지는 형의 집행을 정지한다는 뜻으로 즉 낳으면 다시 감옥에 간다는 뜻이다-보다는 가석방을 해서 병치료를 하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벌써 두번째 수감생활을 하는 SK 최태원 회장의 경우 나름 수감생활에 익숙하고 감옥에서도 변호인을 접견하면서 기업운용을 하는 것 같으니 굳이 가석방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SK그룹과 관련해서 요즘 이런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는데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하이닉스가 작년 대규모 흑자를 냈다는 것이다.뭐 기사의 주된 내용은 하이닉스 직원들이 적자난 회사를 회생시키기위해서 순환 무급 휴직도 하고 회사 식당의 반찬도 줄이고 볼펜이나 서류용지까지 절약하는 이른바 마른수건의 물 한방울까지 짜내는 절약을 펼쳤다는 것이지만 결국은 SK최태원 회장이 4조란 통큰 베팅을 통해서 회사를 정상화 시키고 흑자를 내게 했다는 것이다.

이런 기사만 본다면 사실 기업 총수가 감옥에 있는것과 회사 정책에 직접 참여할수 있는 것은 아마 하늘과 땅차이기에 정치 경제적 관점에서 기업 회장의 가석방이 필요하단 논리가 맞을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제 범죄를 저지른 기업인들의 가석방은 반대한다.사실 최회장의 경우 우리집안과는 좀 악연이 있는 편이다.뭐 대기업과 얽힌 정도로 큰 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SK에 다니던 친구 말만 듣고 SK글로벌에 주식투자를 했다 SK글로벌 분식회계로 가지고 있던 주식이 휴지 조각이 나서 집안이 휘청거렸기 때문이다.

 

뭐 단순히 그 때문에 경제 범죄를 저지른 기업인들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읽은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이란 책에서 SK글로벌 분식회계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고 또한 최회장과 SK그룹이 일반 투자자들한테 얼마나 커다란 손해를 입히면서도 자신들을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알게됬기 때문이다.

최태원 회장은 SK글로벌 분식회계의 최종 책임자로써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갔지만 지금처럼 경제에 공헌케 해야 한다는 재계의 여론으로 가석방되어 나오게 되지만 일부 언론에서 밝혔다시피 가석방기간중에 배임등을 계획하였기에 다시금 수감되었기에 이번에는 가석방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된다.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이란 책은 단순히 각 기업의 부도덕한 경영 일탈을 고발하는 책은 아니다.이 책은 단 얼마간의 돈이라도 불리기위해 증권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하지만 주식투자에 도움을 준다고 어떤 주식을 투자하라고 기교를 가르키는 책은 절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늘상 접하게 되는 하루에도 수백가지나 쏟아져 나오는 기업 관련 기사나 공시등에 행간에 숨어있는 숨은 뜻을 알려주는데 예를 들면 기업이 합병이나 사업 부문의 분할,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배분, 최대주주가 교체,적대적 M&A 등 경영의 메커니즘을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듣거나 읽어도 당최 알수 없는 내용들이 사실은 기업의 미래와 주가를 좌우하는 주요한 사항이란 것을 독자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기업경영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는 공시- 기업 분할이나 합병, 공개매수, 지주회사 전환, 증자와 감자, 이익소각, 주식 연계 증권 발행, 재무제표 등-을 통해서 기업들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으려고 한 내용을 각종 실예를 들어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는 형제의 난을 겪었던 금호사태와 요즘 문제가 되는 동부,동양,STX그룹과 코스닥 회사들이 한 행위들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실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손해가 가는 행위를 했는가를 알려준다.

 

  

기업 분할이나 합병, 공개매수, 지주회사 전환, 증자와 감자, 이익소각, 주식 연계 증권 발행, 재무제표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은 총 총 26개의 Chapter  140개의 실제 사례-해당 기업별-를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도 아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사실 이런류의 책은 보통 그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쉽게 읽지 못하는데 이 책은 복잡한 회사 경영의 숨겨진 내면을 쉽고 재미있게 쓰면서도 그 내용이 절대 허술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기업이 얼마나 법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가를 잘 알수 있다.그리고 상당히 악의적이고 편법적으로 법의 헛점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쉽게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손실을 입히는지를 알게된다.

 

평생 직장은 사라지고 취업도 잘 되지 않은 요즘 많은 이들이 회사에서 밀려나 자영업으로 몰려든다.미생에서 직장은 전쟁터지만 사회는 지옥이다누가 말한 것처럼 이 지옥속에서 단 얼마라도 벌려고 많은 이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든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런 불쌍한 개미들을 이용해 자신의 배만 불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런 어찌보면 교활한 기업들을 상대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너무 무지하단 생각이 든다.상대방은 이처럼 교활한데 우리는 너무 순진 무구하지 않나하는 반성도 하게된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기업 활동의 숨은 뜻을 알지 못한다면 기업의 투자 가치 판단도 할수없고 그 결과 일반 투자자들은 백전백패 할 수밖에 없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주식 투자의 기법을 아르켜주는 책은 절대 아니다.하지만 어쩔수 없이 주식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대박을 노리고 찌라시등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정독하고 기업의 공시속에 숨겨진 뜻을 읽어 자신의 귀중한 재산을 헛되이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