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상 예보를 보면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대설로 인해서 교통 대란이 있을거라고 했습니다.그래서 걱정이 되서 오늘 아침에 기상예보를 보니 큰 눈이 오지않고 약 1cm정도 올거라고 하더군요.

예보와 달리 출근길 약한 눈발

 

그리고 실제 오전 8시쯤 버스를 타니 눈발이 약해서 기상 예보가 맞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웬걸 9시 반부터 눈이 펑펑 내리더니 11시 현재까지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네요.차가 다니는 대로변에는 자동차 운행으로 눈이 쌓이지 않았지만 골목길 이면도로는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출근 시간이 지나서 눈이 와서인지 골목길 눈을 치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ㅎㅎ 역시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기상청 예보가 또 틀렸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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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12-1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눈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 애초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한다고 했는데 그대로 유지발령 했으면 좋았을 걸
오늘 기상청 욕 좀 먹었을 것 같습니다.ㅋ

카스피 2018-12-20 01:35   좋아요 0 | URL
댓글이 늦었네요.기상청도 노력하는데 좀 아쉽긴 하지요^^;;;
 

요즘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홀로 사는 1인 여성분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그러다보니 혼자사는 여성을 노리는 범죄도 증가하기에 많은 여성분들이 홀로 있을때 많은 공포를 느끼시지요.그런 세태를 반영한 것중의 하나가 바로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이란 영화입니다.

ㅎㅎ 근데 저도 지난 토요일에 도어락때문에 영화속 공효진 못지않은 난감함을 느꼈습니다.금요일 저녁에 들어와서 토요일 외출을 하려고 문을 여는데 아니 문이 안열리는 겁니다.번호키로 여는 도어락이 암만 안에서 열러고해도 손잡이만 헛돌뿐 당최 열리질 않네요.

제가 사는 곳은 주말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어디다 도움을 요청할때도 마땅치 않고 핸폰역시 충전기가 고장(그래서 토요일 외출 예정이었죠ㅜ.ㅜ)이라 밧데리가 없어서 어디다 전화할때가 없었지요.참 난감한 순간이었습니다.

 

뭐 집안이나 맘 편하게 먹고(먹고 마실것이 있으니 굶어죽을일은 없지요) 월요일에 사람들이 나올때까지 유유자적 있을수도 있지만 역시나 집안에 갇혀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조급해서인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습니다.그러길 대략 한두시간 지났나 마침 건물에 사람이 들어와서 제 목소리를 듣고 올라와 사정 이야기를 듣고 열쇠집 아저씨게 연락을 해주셨네요.

 

하지만 열쇠수리 아저씨가 오셨어도 역시나 곤란한 상황이 계속되더군요.저는 열쇠 수리공이 오시면 즉각 고쳐질줄 알았는데 밖에서 아저씨기 망치와 드릴로 30분이상 도어락과 실강이를 하십니다.그러더니 혹시 안에 드라이버가 있으면 안쪽에서도 나사를 풀어주면 좀더 쉽게 열을수 있으럭라고 하시는군요.그래 드라이버를 찾아 나사를 푸는등 안과 밖에서 낑낑내다가 겨우 문을 열수 있었습니다.

왜 고장이 났나고 물어봤더니 보통은 메인기판이 망가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번 경우는 도어락이 오래되서인지  자물쇠뭉치가 뿌러져서 암만 손잡이를 돌려도 문이 안열렸다고 하시더군요.그래 도둑들은 전기충격기만 도어락에 딱 대면 문이 열리는데 기사님을 그런 기구가 없냐고 묻자 도어락 초기에는 그런 기구로 문이 간단히 열렸지만 지금은 보완되서 도어락은 그런 전기충격기로 열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기들도 도어락이 고장나면 이처럼 망치나 드릴로 부셔서 열수 밖에 없다고 하사는 군요.

기사님은 보통은 열쇠가 안열여서 밖에서 안으로 못들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지만 이번처럼 안에서 사람이 갇히는 경우는 좀 드물다고 하십니다.

 

쥔장영감니과 통화해서 도어락을 새로 교체했지만 몇시긴 동안 홀로 집안에 갇혀 있으니 조금 겁이 나긴 하더군요.ㅎㅎ 영화속 공효진 만큼은 아니지만 몇시간 동안 저 역시도 식은땀좀 흘렸습니다^^;;;

근데 이번 사고로 느낀 것인데 비밀번호만 알려지지 않으면 번호키 도어락은 꽤 안전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혹시나 혼자 사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열쇠키나 보조키대신에 좀더 안전한 번호도어키로 바뀌시는 것이 좋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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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마 마광수 교수가 돌아가신지 벌써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젊은시절 마광수교수>

우리는 흔히 마광수하면 음란서적 즐거운 사라의 저자로 기억하고 있지요.마광수는 1992년 소설 <즐거운 사라>가 건전한 성의식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음란물 이란 이유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세간에 유명해 지게 됩니다.

 

지금이야 현실이 더 해서인지 몰라도 소설 내용에 문제삼는 사람이 없지만 책이 나온 92년만대 교수가 그것도 연세대 교수란 사람이 이런 야설을 쓰다니 하면서 온갖 비난이 쏟아졌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유죄판결이 내려졌지요.

한가지 웃긴것은 같은 90년대에 즐거운 사라보다 더 한 내용이 담긴 일본 작가 도지지마 다케오의 여인추억 같은 책들이 마광수교수의 유죄판결이후에도 버젓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이죠.ㅎㅎ 뭐 기준이 없네요.

 

그런데 돌아가신 마광수 교수가 다시금 인터넷에서 회자되는데 한편의 시 떄문이죠.나도 못생겼으면이란 시는 2017년에 나온 마광수시선에 실려있습니다.

1988년에 지은 이 시에서 못생긴 여자가 여권운동을 하면이란 시귀를 보고 일부 남성들이 페미니즘의 폐해를 예언하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마광수교가 가진 인간의 위선에 대해서 풍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즐거운 사라와 같은 성담론을 줄기차게 외쳐서 마강수교수를 흔히 성적으로 문란한 교수로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여학생들한테는 젠틀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광수 교수는 2005M백분토론에서 "예쁜 애들이 공부도 잘한다"고 발언에서 알수 있듯이 여성을 외무 지상주의로 평가하고  강의 시간에 성적인 농담 및 'X' 등의 용어를 자주 사용했기에 요즘같으면  여 학생들로부터 성희롱 등으로 고발을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아마 마교수가 현재 교수를 하면서 이런 발언을 했다면 아마도 성희롱으로 돌을 맞고 사회적으로 매장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마광수 교수는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이후 자기의 글이 한 5년정도 시대를 앞서갖자고 했는데 그의 평소 언행에 비추어 마교수가 90년대에 대학교수를 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그에게 다행이지 않나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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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아주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보았습니다.

 

ㅎㅎ 상당히 귀여워 보이지요.귀여운 새끼 고양이 같은데 저 귀염둥이의 정체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검은발 삵쾡이라고 하는군요. 

사진속의 검은발 삵쾡이는 마치 귀여운 고양이 새끼 같은데 실제 저 모습이 바로 성체라고 하는군요.

<요게 새끼라고 하는데 어미랑 크게 다르게 보이질 않네요>

 

일반적으로 검은발 삵쾡이는 다 큰 수컷이 2kg,암컷이 1.5kg정도 밖에 되질 않아서 우리가 집엥서 키우는 고양이보다도 작은 편인데 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사냥의 고수로 주로 밤에 사냥을 하는데 밤새 20km를 다닐 정도로 강철 체력의 소유자로 사냥 성공률이 60%에 달한 정도라고 하네요.

정말 작은 고추가 맵다는 실제 사례라고 할수 있게습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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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불황이 계속되는 탓인지 12월 중순에 접어듬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기분이 전혀 나질 않지요.저작권료 탓인지 모르겠지만 카페나 매장등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롤을 전혀 들을수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다 나무에 감긴 꼬마 전등을 보고 크리스마스 기분이 좀 나는것을 느꼈네요.

 

얼른 경기가 좋아져서 많은분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기원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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