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 가자 핫한 작가는 세스지라고 합니다,세스지는 호러 작가로 작가의 신분이나 근황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즉 작가의 얼굴,나이,직업,성별 일체)가 없는데 그나마 공개된 것이 세스지(이것도 이름이 아니라 등골이 오싹하다에서 등골이란 의미의일본어임 )라는 필명과 SNS계정 정도라고 하는군요.그리고 SNS계정의 사진이나 취재내용도 매우 기묘해서 상당히 오싹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냐는 의문이 들 정도인데 세스지의 작품의 특징은 독자가 실화인지 허구인지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극강의 리얼리티를 자랑해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라서 일본 호러 소설계의 정점에 서있고 또한 한국의 호러팬들도 작가의 책이 번역되기 전에 일본어를 번역해서 볼 정도였다고 합니다.한국의 호러팬들이 번역을 요구해서 국내에 출간된 작품이 그의 데뷔작인 킨기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취재하는 것처럼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완전히 무너뜨려서 실제 매우 오싹하다고 하는군요.


공포소설 매니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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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이 있어 오랜만에 동대문에 갔다가 시긴이 나서 동묘를 한번 갔다 왔습니다.동묘는 과거 지 드래곤이 형동이와 수차례 방문해서 요즘은 MZ세대로 많이 찾는 핫플이지요.


그런데 동묘거리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긴 담벼락이 있는데 이곳을 보면 유독 담배꽁초들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사실 이곳은 노인분들이 거의 유동인구의 80%이상을 차지하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담배를 피우고 그냥 담벼락 부근에 꽁초를 버리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도 가는것이 사실 담배 꽁초는 다른 쓰레기와 달리 담배재가 있어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기 힘들죠.


한 두세달 전에 동묘에 갔을적에 담벼락이 무척 깨끗한 적이 있었는데 살펴보니 담벼락에 쓰레기통이 2개가 새로 생겼고 그 안에 담배꽁초를 버려서 그런 것이 더군요.그런데 오늘 보니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쓰레기통은 철거되고 다시 예전처럼 담벼락 인근에 담배꽁초가 무수히 버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쓰레기통만 있으면 깨끗해 질 거리인데 왜 있던 쓰레기통을 철거해 버렸는지 구청측 행동을 당최 이해 할 수 없네요.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쓰레기통을 설치했으면 좋겠슶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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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들은 기성세대들로부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요.특히 의무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칼같이 챙기려 한다고 비난받기도 합니다.


물론 대기업에 입사한 이들이야 연봉높고 복지혜택이 커서 열심히 일하지만(물론 이 와중에도 1년안에 퇴사하는 이들도 있음),대기업(중견기업포함)이나 공기업에 취업하지 못해 우선 좃소라도 취업한 이들의 경우 그냥 시간땜방용으로 어영부영 일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선지 중소기업에서도 이런 직원들은 자신 퇴사시키기 위해서 기발한 방법을 동원한다고 합니다.

ㅎㅎ 추석 상여금을 저따위로 준다면 아마 받자 마자 자진 퇴사 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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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청계천 헌책방의 50년 시간차를 비교한 숏츠가 있더군요.


얼핏 현재와 50년전이 동일해 보이는데 사실 50년 전에는 말 그대로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는 수십군데의 헌책방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략 10개 전후의 헌책방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아마 현재 헌책방들도 1세대 쥔장들이 나이들어 은퇴를 한다면 하나둘씩 사리질테니 언제가 청계천 헌책방 거리란 단어도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질 거라고 생각되니 한편으로 씁쓸해 지기도 한네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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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줌마 호칭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다.

https://blog.aladin.co.kr/caspi/16330719


아줌마란 호칭때문에 발생한 여러 사건에 관련된 글인데 얼마전에도 아줌마란 호칭관련에서 뉴스가 난적이 있다.


영상내용을 요약해보면 40대 여성이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에서 운동하는 고1 남학생에게 아저씨 왜 이리 시끄럽게 타냐고 말했고 학생이 이에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아줌마라고 답하자 이 여성이 쌍욕과 성희롱 발언을 하고 사과도 거부했다는 것이다.


사실 고1 남학생의 말이 예의가 없거나 무례한 점은 없는데 다만 호칭문제로 저런 쌍욕을 들으니 황당할 따름이다.학생의 입장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무려 25세나 많은 여성에거 누나(이 정도 차이면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만한 자식이 있을 나이일 수도 있음)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어머님,이모님,숙모님이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한국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연장자인 여성에게 쓰이는 단어인 아줌마라고 했는데 저런 쌍욕과 성희롱을 받았으니 황당했을 것 같다.

아니 기혼녀인지 미혼녀인지 모르겠으나 40세나 넘은 여성이 자신은 고1학생한테 아저씨라고 막말을 하면서(물론 요즘 고1중에서 성숙해 보여서 나이가 들어보이는 친구도 있음),학생보다 훨씬 연장자인 자신이 아줌마란 호칭을 듣도 분노를 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참 어의가 없다.


이처럼 여성들이 아줌마란 호칭에서 정말 많은 분노를 느낀다면 그 많은 여성계에서 왜 아줌마를 대체할 새로운 호칭을 만드는 논의를 하지 않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는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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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05-02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 예전엔 아줌마 소리들어도 그냥 그런가 보다했는데 요즘엔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분 그렇게 싫어하는 아줌마 보다 날 것도 없는 것 같네요. 그런다고 쌍욕을 발사는 거 보면.

카스피 2025-05-03 01:31   좋아요 0 | URL
요즘 많은 분들이 너무 나이에 민감해서 그런것 같아요.특히나 동안 열풍이 들면서 아저씨나 아줌마란 소리는 내가 동안아 아니라는 선고 같앙서 그런 호칭을 무조건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어린 아이들이 아줌마라고 호칭을 하면 무조건 언니(그런데 사실 실제 나이는 엄마뻘임)라고 부르라고 하니 아이들도 참 난감하지요.
나이먹는 것은 당연한데 왜 그리 민감해 하는지 사실 우리도 노화를 막고자 성형하는 배우들은 비판하면서 왜 자신들의 노화는 그리 부인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서니데이 2025-05-04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는 사람이 아줌마 하면서 반말하면 불편할거예요. 그런데 아줌마보다 어머님이 더 싫어요. 어머님 아니거든요.^^

카스피 2025-05-05 01:10   좋아요 1 | URL
30대 이상의 영성분들에게 어떤 호칭을 써야될지 참 난감하긴 하지요.아줌마란 호칭을 붙이면서 존대말을 써도 듣는 여성분들 입장에선 불편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