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빛님의 중국 노래에 관련된 글을 읽고서 저도 갑자기 기억나는 중국 노래가 생각나서 한번 인터넷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실 중국 노래는 잘 모르는데 2천년대 이후 중국에서 크게 유행한 노래들은 중국인들은 사실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90년댄부터 한국에서 인기를 끈 노래들을 그냥 표절한 작품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게다가 한국에서 특별히 중국 노래를 들을 기회가 없어서 솔직히 중국노래하면 예전 홍콩영화속 OST밖에 기억나는 것이 없더군요.


한때 홍콩영화에 심취해서 많이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실 홍콩영화중 특히 무협이나 액션영화를 즐겨 보았기에 이들 영화의 특성상 딱 귀에 들어오는 노래는 별로 없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상당히 귀에 익숙한 영화 OST는 천녀유혼이 아닌가 싶네요.포송령의 요재지이중에 나오는 한 단편을 영화화한 천녀유혼 시리즈는 제 최애의 홍콩영화중 하나입니다.


천녀유혼은 3부작으로 나왔는데 대표적인 노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녀유혼 1편>

 "노수인망망 路隨人茫茫" 장국영

가수로써 실력을 잘 보여주는 장국영의 천녀유혼 주제가입니다.아마 귀에들 익숙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명불요래黎明不要來 엽천문

가수이자 여배우인 홍콩출신 엽천문이 부른 천녀유혼 OST입니다.왕조현이 나온 장면에서 들리던 노래인데 상당히 감상적인 느낌을 들며 애잔한 마음을 가지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도도道道道(國語) 우마

연적하 역을 맡은 우마가 난약사에서 영채신과 섭소천의 애절한 사랑을 지켜보면서 부른 노래로 여성적인 다른 OST와 달리 상당히 남성적이고 호쾌한 느낌을 주는 노래입니다.


<천녀유혼2편>

인간도 人间道 장학우

90년대 당시 홍콩의 4대 천왕이라고 불리우던 장학우가 부른 천녀유혼2의 OST인가도입니다.여기서 장학우가 도사로 나오죠.


십리평호 十里平湖


조일개온형만상抓一個溫馨晩上


<천녀유혼3편>

도도도道道道(國語) 장학우

천녀유혼의 3편 주제가 도도도(1편엥서 우마가 부른 도도도가 아님)입니다.3편에선 1~2편에서 100년이란 시간이 흘렀기에 영채신(장국영)과 연적하(우마)는 나오질 않습니다.

다만 1편의 나무요괴는 100년의 세월이 흘러 되살아 나고 왕조현은 섭초천이 아닌 다른 인물로 등장하지요.그리고 장학우역시 도사로 나오지만 2편의 도사는 영화말미에 죽었기에 역시 다른 인물로 등장합니다.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장국영대신 양조위가 맡게 되는데 아무래도 1~2편에 비해 연결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그래선지 영화 OST도 그닥 기억에 나는 것이 없는 것 같네요.


제가 한때 즐겨본 천녀유혼 시리즈의 OST들 입니다.이 노래들을 들으면 자연스레 영화속 한 장면들이 기억나는 추억의 중국노래라고 할 수 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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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안에만 있다가 오늘 외출할 일이 생겨서 잠시 밖으로 나왔습니다.그런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영하의 기온이어서 사람들이 다시 두툼한 옷들을 입었는데 오늘은 모두 얇고 화사한 봄옷을 입고 있더군요.

봄 옷 끄내기 귀찮아서 그냥 검댕이 패딩만 입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좀 거시기 합니다.그런데 정류장에 축구를 하고 가는 것인지 몇몇 분들은 반바지에 얇은 점퍼 차림이더군요.ㅎㅎ 패딩 점퍼도 그렇지만 초봄에 반바지도 좀 오버다하고 생각하고 강남역 부근으로 갔는데 웬걸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 외국인인지는 모르겠는데 반바지에 난시 차람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 모습을 보니 조만간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올 것 같으니 봄 옷보다는 여름옷을 먼저 찾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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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에는 다른 알라디너분이 좋은 글을 쓰셨을지 누를수 있는 좋아요란 버튼이 있습니다.글런데 언제가부터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글의 좋아요를 누른 다른 분들의 닉네임만 보일 뿐 내가 누른 좋아요는 카운팅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안 그런가 같은데 한 2년 알라딘 서재에 방문 안한 사이에 시스템이 바뀌었는데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인지 당최 알수가 없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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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세 폭탄을 퍼 붓는 미국을 보면서 느끼는 거시 이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세계 최강 미국의 대통령이 정치인 출신의 바인든에서 경제인 출신의 트럼프로 바뀐것을 보면 이제 미국인들도 정치나 와교보다는 경제를 더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경제하면 아 머리 아픈 이야기구나하고 옆으로 치워놓는 경향이 있는데 경제를 모르면 실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고 특히 제일 중요한 부자가 결코 될 수 없지요.

그런점에서 경제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으니 바로 10분 경제란 책입니다.


이 책은 TV나 라디오에 자주 등장하는 박정호 교수가 저술한 책으로 한 챕터당 10분이면 가볍게 읽을 수 있어 경린이도 겁먹지 않고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네요.

알라딘 책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책의 챕터 제목만 봐도 크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어지러운 세상 10분 경제를 읽으면서 최소한의 경제상식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야 될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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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전을 다룬 드라마를 보면은 기차에서 각종 스낵과 음료수를 카트에 담아 밀면서 파는 장며을 본 기억이 나는데 아마 40대 이상의 알라디너라면 기차 여행시 이 이동카트에서 삶은 달걀과 과자를 사먹은 추억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저런 모습을 보기 힘들 겁니다.저건 과거 철도청에서 퇴직한 사람들의 모임인 홍익회가 운영하던 것인데 홍익회는 저런 키트와 역내 매점을 독점 운영했다고 합니다.

특히 과거에는 새마을호의 경우 경부선이 5시간 무궁화호는 8시긴 이상 걸려 기차 여행객들이 저럼 키트의 과자나 음료를 사서 먹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KTX등이 운영되면서 2시간 내외면 도착하기에 굳이 기차안에서 음식을 먹을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카트 이동에 따라 고객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해서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철도청에서 코레일로 민영화 되면서 과거 홍익회가 독점하던 매점 사업도 직영화 되었기에 더더욱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겠지요.


하지만 기차를 타다보면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착시간이 긴 무궁화호 같은 경우 이동 카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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