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를 보면 두가지 뉴스가 화두다.

하나는 정의선 회장이 미국에 가서 트럼프 앞에서 미국 투자(현대차 포람)를 31조나 선언하고 이에 트럼프가 기뻐하며 현대차는 관세를 면제한다고 화답하는 장면이다.

나머지 하나는 현재제철이 성과금 문제로 노조는 총파업을 사측은 매장 퍠쇄를 하겠다고 강대강 대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현재 제철은 성과금 문제로 처몌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노조는 24년 성과금을 4천만원을 요구했고 사측은 1인당 2650만원 수준인 '450%+1000만원' 안을 다시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23년 성과에 기반한 지난해 성과급을 협상 중이고 현대 제철은 24년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기에 성과금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트럼프 2기가 되면서 미국은 관세를 남발하고 있고 그중에는 철강도 포함되어 있다.미국은 아주 공평하게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보편관세 25%를 떄리고 있고 만약 이에 반발하는 국가는 추가 보복 관세를 떄리고 있다.EU나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등 규모가 큰 나라는 이에 대항할 수 있으나 한국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국에 대응하기 어렵다.

한국의 경우 철강업계는 독보적 1등인 포항제철과 현대 제철등 기타 업체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대응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현대 제철의 경우 포항제철과 달리 현대그룹의 수직 계열화 정책으로 생산 제품의 다수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는데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와 철강 관세로 아주 일타 쌍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실제 트럼프의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보편관세가 한국에도 해당되면 현대차의 미국 수출은 확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결국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현대차는 자동차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 미국에 자동차 생산기지(미국 수출용)를 건설해야 되고 또 자동차에 납품할 철강 역시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생산한 철강을 사용해야 된다.

결론적으로 현대 자동차 그룹의 입장에서는 현대차 수출의 다수를 차지하는 대미수출을 위해서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철강 역시 생산해야 된는데 자동차와 달리 철강은 현대 제철의 경우 국내에서 현대차외에는 납품할것이 적기에 한국과 미국에 철강회사를 있다면 과잉 생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처럼 현대 제철이 맞이한 현실은 1.미국의 철강 관세 2.저가의 중국산 중국산 철강의 수입 3.노조의 성과금 압박등 내우외환의 위기속에 있는데 앞의 둘은 사실 외교의 문제(트럼프 관세도 문제지만 저가 중국산 철강에 관세를 매겨야 하는데 중국의 반발때문에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음)라 현대 제철이 손을 쓰기 힘들지만 성과금은 노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면 조율을 볼 수 있는 문제지만 현재 노조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다.

노조와 근로자 입장에서는 회사가 이익을 많이 내면 성과금 많이 달라고 당연히 요구할 수 있지만 현재 외부 상황이 노조의 요구를 100%들어 주기 힘든 상황임을 알텐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조는 요구한 성과금 4천만원을 안주면 파업을 하겠다는 계획인데 과거라면 한번 용광로가 멈추면 회사의 손해가 막심하기에 무조건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트럼프의 자동차/철강 관세 정책으로 현대차의 대미 수출력이 저하되어 어쩔수 없이 자동차 공장과 철강공장을 미국으로 이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노조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현대는 노조가 전면 파업을 하면 이를 핑게로 공장을 폐쇄하고 회사에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현대제철 직원 전원 해고(희망퇴직 포함)한뒤 현대제철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현대 자동차가 대미 수출을 위해 미국으로 공장을 신규로 만든다면 당연히 현대 제철도 이전해야 되기에 현대제철 노조이가 전면 파업을 한다면 불감청 이언정 고소원이라고 이를 핑계로 사회적 비난을 피하면서 공장을 이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제철 노조는 근시안적으로 눈앞의 성과금에 연연하지 말고 직장을 지키는 전략을 짜야하는데 과거처럼 용광로가 멈추면 회사가 손해니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는 것 같다.지금 외부적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는에 아직도 우물한 개구리 같은 생각을 한다면 마치 GM이 떠나 군산과 같은 지역 경제 하락과 일자리를 잃은 노조원들의 생계가 향후 크게 걱정이 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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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한번 글을 올린 것 같은데 눈이 잘 안보여서 화면을 확대하고 서재 글을 쓰고 있습니다.가급적이면 오타가 안생기도록 글을 쓰고 있지만 노후한 놋북을 사용하다보니 키가 제대로 안먹는데 이를 모르고 게속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릴때 한번 다시 보고 오타를 수정하는데 특히 흰바탕의 검은 글씨는 솔직히 눈에 잘 안보여서 다 수정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읽으면서 아 오타가 너무 많네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아 쓰니가 잘 안보여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 주심 고맙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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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훈현과 이창호 사제지간의 바둑 대결을 그린 영화가 5녀만에 개봉 될 예정이어서 화제입니다.유아인이 주인공 이창호 역활이라 과연 상영이 될까 했는데 결국 5년만에 빛을 보게 되었네요.


요즘이야 AI덕에 한국에서도 바둑의 인기가 하락되었지만 조훈현-이창호-이세돌로 이어지던 시대는 절대 한국 바둑의 전성기로 특히 이창호 사범의 전성기는 말 그대로 중일 바둑을 압살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바둑의 나라라고 스스로 칭하던 일본의 경우 바둑에 대한 인기는 급속하게 하락했는데 이 당시 일본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인기를 다시 불러 일으킨 만화책이 있으니 바로 호타 유이의 고스트 바둑왕입니다.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헤이안 시대의 바둑 명인이 바둑을 사랑하는 소년을 도와 일본의 바둑왕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현실에서 한국 바둑에 참패하던 일본 바둑의 인기를 다시 되살린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바둑의 현실을 도외시 할 수 없기에 결국은 주인공이 한국의 바둑 명인에게 참패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는데 이런 결말로 일본의 혐한들에게 큰 비난을 받게 되지요.


만화는 만화로 봐야 하는데 여기서도 혐한을 하는 일본인들이 좀 우습기도 하지만 만화에서조차 한국 바둑을 이기지 못하는 그들의 분노를 알것 같기도 합니다.

고스트 바둑왕은 오래전에 나온 만화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이기에 바둑에 조그만 관심이 있다면 한번 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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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임 부부들이 많아서 남자들도 정자의 활동성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 정액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때 흔히 TV나 영화에서 보듯이 남성은 간호사가 준 휴지와 비커를 들고 골방으로 들어가 뽀로로 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해서 정액을 비커에 담아 제출한다고 하네요.


보통은 정액 검사시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만 실제 아주 ㅎ ㄷ ㄷ한 채취방식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고환에 주사를 넣어 정액을 채취하는 방법인데 이는 주로 이슬람 국가에서 시행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이슬람 국가는 꾸란의 율법상 남성의 자위를 금지하고 있어 미혼 남성의 경우 저렇게 채취한다고 합니다.

ㅎㅎ 이슬람을 믿는 국가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해야 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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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가 바로 아줌마가 아닌가 싶다.실제 아줌마라고 호칭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 사고가 많다.


아줌마란 단어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아주머니'의 의미는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혹은 남자가 같은 항렬의 형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는데 일번적으론  나이 든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남자의 경우 아저씨가 있는데, 성별 차이 이외에 연령대 범위나 뉘앙스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요즘 여성들이 아줌마란 단어에 민감한 이유는 아마도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만혼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과거 80~90년대까지만해도 30대 이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아줌마란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현재는 40대도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이 흔하다보니 결혼도 하지않은 자신을 아줌마로 부르면 상다히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칭을 불러야되는 입장(상대방을 모르는 경우)에서는 여성이 결혼 유무라든가 나이대를 가늠하기 힘들어서(요즘은 여성들이 자기관리를 잘해서 모두 동안외모임) 남성을 물론 같은 여성이나 아이들도 호칭이 애매해서 나이가 좀 어려보이면 학생이나 아가씨 나이가 들어보이면 아줌마로 부르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 불문 나이유무에 관계없이 여성들은 아줌마란 호칭을 들으면 자기가 늙어보이나 하는 생각에 굉장히 기분이 나빠지고 때에 따라서는 위와 같은 사건사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는 20대에서도 여성들한테 아저씨란 말을 자주 듣는다.20대초반 군대시절 위문 편지에서부터 국군 아저씨란 말을 자주 들었기 떄문에 여성보다는 아저씨에 대한 호칭에 대해 크게 화를 내지 않지만 요즘 MZ남성들도 아저씨란 호칭에 민감한 편이다.

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히 현재는 남녀 모두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에 긇히는 것 같은데 아저씨/아줌마란 단어에는 나이가 들었다는 뉘앙스가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과거 60~70세끼지 살던 80~90년 시대에는 30대은 당연히 모두 아저씨 아줌마 였지만 100세 시대인 현재에는 30대를 남녀 모두 아저씨 아줌마로 호칭하기가 애매해 진 것 같다.


이처럼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가 사회적으로 민감해 진 이때 시대에 맞는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를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단어가 바뀐다고 본질은 바뀌지 않기에 큰 효과가 있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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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03-2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그건 어쩔 수 없지 않나 싶기도해요. 마땅히 부를 호칭이 없어요. 남자들도 아저씨라고 부르면 싫어한다더군요. 그렇다고 이모, 삼촌이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선생님 요즘엔 여사님이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그나마 교회에선 집사님이면 다 통하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ㅋ

카스피 2025-03-27 14:55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말씀처럼 아저씨 아줌마란 단어를 대체할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예전에는 나보다 나이 많은 손윗사람이란 뜻으로 아저씨 아줌마란 호칭을 사용했는데 요즘은나이먹은 것 자체를 싫어하니 두 호칭에 대해 기분 나빠 하는것 같아요.
사실 친척도 아니니 아무한테나 삼촌 이모 호칭을 부르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고 선생님이나 여사님 역시도 나이가 많은 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싫어할 사람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부난한 것은 집사님,권사님 혹은 거사님과 보살님이 제일 무난한데 이건 너무 종교색이 짙어서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또 싫어할 것 같네요.

페크pek0501 2025-03-2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줌마, 라는 말이 싫은 것이 나이 듦을 느껴서뿐만 아니라 하대를 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카스피 2025-03-27 14:57   좋아요 1 | URL
아줌마의 상위 버전인 아주머니라고 호칭해도 역시나 들으면 기분 나빠할 여성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결국 문제는 30~40대중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을 부르는 호칭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