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알라딘에서 21세기 최고의 책과 작가를 선정하여 열심히 마케팅을 벌이고 있네요.


알라딘이 선정한 106인의 심사위원이 뽑은 93명의 저자(외국+한국)들의 경우 잘아는 작가도 있는가하면 과문해서 그런지 생소한 작가들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순수문학의 작가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 책 취향과는 달라서 모르는 작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작가야 전문가들이 어련히 잘 알아서 선정했을까 싶지만 과연 해당 작가들이 21세기란 타이틀에 걸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라고 한다면 2001년에 20살은 되서 이떄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면 최소 1980년에 태어난 분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선정된 작가들 중에는 1914년에 출생한 작가도 있더군요.

선정된 몇몇 작가중에는 이미 20세기에 그 필명을 널리 알린 작가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을 21세기 최고의 작가에 선정한 것은 좀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알라딘 입장에선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은 작가들을 21세기 최고의 작가로 선정해야 책을 판매하는데 유리 할 거란 생각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21세기 최고의 작가란 21세기를 이끌어갈 신진이나 중견작가를 선정하는 것이 더 행사 타이틀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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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3-1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관심 가네요.^^
 

얼마전에 황당한 대학합격이 취소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대학에 합격해서 서울에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던 대학생이 고등학교 출결이 모자라 유급되었고 당연히 대학 합격이 취소되었다는 기사다.

기사를 보면 학교측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것 같은데 출결이 모자란 학생에게 졸업장까지 수여했다가 이후 유급처리 한것은 학교측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고 3 190일의 법정 출결일 수 중에 80일을 결석했다니 이 부분은 당최 이해가 가지 않는다.학부모 말마따니 대학입학을 위한 대회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교외체험(인정결석)으로 대체가능 하지만 출결이수의 40%정도를 결석한다니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설마 80일 모두 (미용)대회나 행사에 참석했는데 학교에서 처리를 안해준 것인지 궁금해 진다.

좀 더 자세한 내역을 알아보니 이 학생의 출결은 아래와 같다.

고3 총 수업일수 190일 중

질병결석 34일

미인정결석 46일

질병조퇴 2일

미인정 조퇴 26일

출석일수 82일 / 결석+조퇴일수 108일


학부모나 학생이 의의를 제기하는 부분은 아마도 미인정 결석(46일)의 처리를 학교측에서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삼는것 같다.

뉴스에는 미인정 결석을 위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학교에 이 부분을 고지했는지,고지를 했음에도 학교에서 처리를 하지 않았는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웬만큼 무심한 교사가 아니라면 출결 사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지하는데 담임이 안했는지 아님 학부모가 듣고도 신경을 안썼는지 이것이 소송의 쟁정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저렇게 결석과 조퇴가 많은데 졸업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뇌구조가 사뭇 궁금해 진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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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증명원의 어느 가족의 앞자리 주민등록 번호 사진입니다.


과연 위 번호의 인물들은 20세기에 태어나셨을까요 아님 21세기에 태어나셨을까요???

21세기에 태어났다면 고딩엄빠이니 참 뭐라고 말하기 그런데 20세기에 태어나신 분들이라면 장수만세라고 축하드리고 싶네요(실제 1906년,1908년 생이시라며 그당시에는 상당히 일찍들 결혼하셔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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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뽑은 최고의 아침식사라고 합니다.


뭐 크게 힘들지 않은 식단이기에 누구나 맘만 먹으면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식단인것 같습니다.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위 식단을 실천하셔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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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서에서 알 수 있듯이 에녹서처럼 초기에는 다수의 기독교 신자들이 정전으로 인정하고 읽혔으나 이후에 정전에 편입되지 않은 경전들은 외경 혹은 제2의 경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외경은 apocrypha라고 하는데 성경 편집과정 중 본편에 수록되지 못한, 배제된 전들을 말하는 것으로 구약의 경우  정교회는 그리스어로 쓰인 70인역 성경을 기준으로, 가톨릭은 그걸 라틴어로 옮긴 불가타 성경을 기준으로, 개신교는 종교개혁 당시 히브리어 판본이 남아 있던 타나크 성경을 기준으로 구약 정경을 선정했기에 교파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신약 외경은 간단하게 말해 교회의 공인을 받지 못한 문헌인데 외경을 좀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교파에서는 정경이 아닌데 타 교파에서는 정경으로 취급하는 곳도 있다라고 생각하심을 될것 같습니다.

위경은 Pseudepigrapha라고 하는데 위조된 경전, 혹은 저자가 명확하지 않아 정경에 포함되지 않은 문헌을 위경이라고 하는데 사실 성경의 경우 정경도 명확하게 저자를 특정할 수 없기에 어느 것은 외경이고 어느것은 위경이라고 딱 잘라서 명확하게 구분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경우 카톨릭에서는 외경(혹은 제2의 경ㅈ언)으로 칭하는 책들을 개신교에서는 위경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외경 혹은 위경은 성서에서 빠진 내용을 연결하는 고리같은 느낌을 주는 책들인데 정경인 신약 4대 복음에는 나오지 않는 예수님의 유년 시절을 그린 야고보의 원본 복음이나 예수의 인생을 다루면서 공관복음이 전하지 않는 방대한 내용을 적고 있는 니코데모의 복음서 같은 경우는 허황된 내용이 많아서 기독교신자라면 읽기 꺼려 질 수 있으나 기됵교를 믿지 않는 분들이라면 재미삼아 한번쯤 읽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기독교의 외경과 위경책들은 유럽에서 기독교가 공인되고 교황체게가 체계적으로 수립되면서 대부분 사라졌으나 이후 20세기 들어 다수의 책들이 재발견됨으로써 현재 우리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읽을 수 있는 기독교 외경과 위경은 여러책이 있는데 제일 좋은 것은 한국성서공회에서 발행한 외경 위경 전집(그런데 제목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이긴 한데 이쉽게도 현재 절판상태이고 중고가도 상태에 따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보다 간략하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에덴을 떠난 사람들(절판)


2.숨겨진 성서(절판)


3.제 2의 성서:구약 신약편


이 외에도 기독교의 외경과 위경을 다루는 책들은 다수 있으나 대부분 전문적인 책들로서 일반인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만한 책들은 위 3종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위 두 책은 현재 절판상태이기에 위경과 외경의 내용을 간략하게 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 2의 성서를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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