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전쟁이 나면 많은 군인들이 희생되게 됩니다.이건 우쿠라이나도 마찬가지인데 우쿠라이나의 경우 많은 남성 군인들이 사망하자 여성의 경우도 자원 입대의 경우 군인으로 받아들여주며 일부에서는 60대 할머니 마저도 자원입대를 받아 줄 정도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전쟁이 좀 특이힌게 보통은 전쟁시 미군이 개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번에는 러시아가 전쟁의 한 축이나보니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도 러시아와 직접적인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아해서인지 병력보다는 주로 군수품을 지원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병력이 부족(전사+부상+탈영-공식적 기록으로 10만명이 넘는다고 함)하ㅕ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에게 매번 파병을 호소하는 편이지요.
그러다보니 우크라이나에서도 여성의 징집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사실 전쟁에 여성이 참여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우리가 아는 전쟁 영웅중 여성이라면 잔다르크가 유일한 정되고 또한 전쟁에 참여한 여성중 제일 유명한 분이 바로 크림 전쟁에서 활약한 간호사인 나이팅게일일 정도입니다.
그럼 여성이 군인으로 전쟁에 어떻게 언제부터 참여한 것일까요???
그건 아이러니하게도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여성 야시카는 짜르에게 직접 조국을 지키는 전쟁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탄원서를 올렸고 이에 감동한 짜르가 직접 발탁하였는데 실제 야시카는 혁혁한 공로를 세워 제정 러시아의 훈장을 다수 받았다고 합니다.이후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나 군대의 지휘체계가 흩어지고 남성들이 전장에서 도망가게 되자 야시카는 직접 장군(백계)에 여성 300백명으로 구성된 부대 창설을 요구하고 실제 부대를 이끌고 전쟁에 임하게 됩니다.이는 남성들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해서 전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시카는 백계여서 1차대전이후 볼세비키에게 반 혁명 분자로 찍히고 볼세비키와 싸우기 위한 원조를 요청하고자 미국와 유럽을 다니다 러시아로 돌아와 체포되어 1920년 30세의 나이로 처형되고 맙니다.
역사의 아이러니 인지 백계(왕당파)인 야시카가 창설해던 여군은 실제 소련이 2차대전을 맞이하면서 다시 창설하게 되지요.
그런 뜻에서 여의 원조는 러시아이고 러시아 여군의 원조는 마리아 보치키료바(야시카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