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대로 몸살로 아침에 겨우 일어나 보니 거의 11시에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집근처 내과 병원에 가니 휴진공고가 있어 할수 없이 인테넷을 검색해 진료하는 내과 병원을 찾았는데 아무래도 강남역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내과 병원이 많았다.

보통 진료 시간은 1시까지인데 버스를 타고 가면 시간이 간당간당해 해답 병원들에 전화를 걸었다.그런데 좀 황당한게 어떤 병원은 1시까지 운영시간인데 12시에 진료 마감을 한다고 하고 또 어떤 병원은 12시 20분에 진료 마가을 한다고 한다.


사실 내과진료란 것이 일반적으로 검진 잠깐하고 약 처방전 받으면 길어야 5분이면 끝나게 되는데 너무 일찍 진료 마감을 하는 것 같아 왜 그리 일찍 진료마감을 하냐고 물으니 간호사의 짜증석인 말이 자신들도 퇴근을 해야하는데 1서 다되서 오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사실 환자가 몸아 아파서 병원을 찾는 건데 지들 퇴근 일찍하겠다고 마김시간을 일찍 댕기는 것이 말이 되는지 참 어의가 없다.그럴거면 식당처럼 영업시간:오후 10시(라스트오더 9시 반)이라고 표기를 하든지 해야 환자들이 헛걸을 하지 않을 것이 아닌가!


사시 동네 병원을 다니면 맘김이 6시이면 5시 55분에 방문해도 친절하게 진료를 해준다.시내병원이고 손님이 많아서 베짱을 부리는 모르지만 의료게 종사할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아마 의사들은 간호사들이 이렇게 마감시간을 빨리 끊는지 모를 것이다.의사야 환자 하나하나가 바로 자신의 밥줄이지만 간호사는 환자가 있든말든 월급만 받으면 되니까 말이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몸살이 심해서 결국 내과를 갔다왔는데 마침 동네 내과의원이 휴진을 해서 할수없이 버스를 타고 강남역 부근의 내과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는곳에 내과 병원에 몇군데 있었는데 환자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오래된 곳이 아니면 새로 개업한 내과병원은 몇년 못버티고 문을 닫고 말더군요.그건 소아과도 마찬가지라 특히 주말에는 아픈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고생하실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강남역/논현역 부근의 내과를 다녀왔는데 큰 빌딩에 위치하고 있어서 선뜻 들어가기 좀 거시기 했는데 아무튼 내과병원임에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동네 구멍가게 수준의 내과를 생각했다가 직접보니 마치 무슨 성형외과 같은 느낌의 내과입니다.물론 자세히 보니 주 종목은 단순한 내과 진료가 아니라 직장인 검진이 주인것 같고 영영주사같은 것도 놓아주는 병원인것 같네요.

주사도 한대맞고 해서 혹 진료비가 비싸게 나오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다행이 진료비는 동네 내과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걸보니 내과도 역시 단순 진료만 하는 것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나 영양 수액등을 처방(비보험)해야 버틸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부터 몸살 기운이 있어 쌍감탕과 화이투벤으로 버틸려고 했는데 더이상 힘들어서 내과 병원에 다녀왔어요.집근처에 있는 내과 병원은 마침 오늘 휴진일이라 할수없이 버스를 타고 디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가는 내과병원이라 주시는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고 진료를 받은뒤 주사한방을 맞고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그때 간호시님이 20일부터 병원에 오시려면 꼭 신분증을 가져오라고 하시더군요.무슨말인가해서 물어봤더니 건강보험 부정수급이 심해서 20일이후로는 종이에 인적사항(이름,주민번호,전번등기재)을 적지않고 직접 신분증으로 신분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조선족들과 중국인들이 병원에서 한국인 사칭을 많이 한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에 대한 방지책으로 신분증 검사를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불편하긴 하지만 건강보험재정이 새는것을 막기 위해선 어쩔수 없지요.

간호사님 말은 ㄴ병원에 방문시 항상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지만 동일 병원일 경우 30일 이내에 재방문 하게되면 신분증이 필요없다고 하니 잉점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중딩시절 등록금을 털어서 리어카로 실어서 집에 가져올 정도로 서치인 강기희 소설가의 글을 일고 참 탄복을 금할수 없었습니다.나도 웬간히 책을 사지만 강기희씨만큼 미칠 정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기희씨는 어떤 분인가 궁금해서 알라딘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21』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로 『아담과 아담 이브와 이브』(1999), 『동강에는 쉬리가 있다』(1999), 『은옥이 1, 2』(2001), 『도둑고양이』(2001), 『개 같은 인생들』(2006), 『연산-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2012), 『원숭이 그림자』(2016), 『위험한 특종-김달삼 찾기』(2018), 『연산의 아들, 이황-김팔발의 난』(2020), 『이번 청춘은 망했다』(2020) 등과 소설집 『양아치가 죽었다』(2022)와 시집 『우린 더 뜨거워질 수 있었다』(2022)를 출간했다.
한국 최초 전자책 전문업체인 바로북닷컴이 주최한 ‘5천만 원 고료 제1회 디지털문학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창작기금을 받았다.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와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 오지 마을인 정선 덕산기 계곡에서 창작 활동과 함께 ‘숲속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강기희 소설가님은 상당히 많은 작품을 쓰셨는데 알리딘 작가 소개에 의하면 현재 정선에서 숲속책방을 운영하신다고 나와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책방인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런 신문기사가 뜨네요.

정선 지킴이 소설가 강기희씨 2023년 8월 1일 별세


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설가 강기희님이 작년 8월에 돌아가신 것으로 나옵니다.그런데 알라딘 작가 소개란은 보면 마치 지금도 정선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집필을 하는 것처럼 나와 있네요.

물론 작가의 부고 내용을 바로 바로 업데이트를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돌아가신지 9개월이 되가는데 전혀 반영이 안되는 것은 좀 무성의하단 생각이 듭니다.


알라딘아 책만 팔아 먹을 생각하지 말고 작가들의 근황도 분기별로 업데이트하는 정성을 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고객센터 2024-05-2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용에 혼선을 끼쳐 송구합니다. 또한 시간 내어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저자 정보 수정하였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스피 2024-05-23 00:45   좋아요 0 | URL
ㅎㅎ 이런글도 알라딘에서 보고 있다니 깜놀입니다.수정하셨다니 다행이고 앞으로도 알라디너분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기업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알라딘 서재에 기거하시는 알라니너 분들은 책을 사랑하시는 애서가분들 이시죠.한국인이 평군 1년에 한두권의 책을 살까말까 하는데 알라디너 분들은 아마 수십권의 책을 구입히실 겁니다.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도 많은 책을 구입하실 거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어떤 분도 이분을 당해내재 못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이분이 신문에 쓰신 글의 한 귀절을 소개해 드립니다.

중학교 3학년 때엔 학교 앞의 서점이 폐업을 하면서 책을 싸게 팔았던 적이 있었다. 종류와 관계없이 권당 100원이었다. 영업을 할 때까지만 해도 새책이었던 책들은 하루 아침에 헌책 취급을 받았다.

등교길이었던 나는 학교도 가지 않고 책을 골랐다. 책방은 먼지로 가득했다. 나는 그날 점심까지 걸러가며 책을 찾아 헤맸다. 그 나이에 무슨 책을 골랐는지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없다. 그날 내가 고른 책은 리어카 적재함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분량이었다.

그날은 마침 분기별로 내는 등록금을 가지고 있던 터라 마음 놓고 골랐다. 오후 시간 리어카 하나를 빌려 책을 실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다. 책을 구입하기 위해 등록금을 절반 정도 날리긴 했지만 뒷일은 걱정도 되지 않았다.

당시 아버지는 책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가졌지만 설마 등록금으로 구입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중에 어쩔 수 없이 털어놓았을 때 아버지는 그냥 허허, 웃고 말았다.

그 엉뚱한 짓을 했던 아이는 커서도 헌책에 관한 추억을 잊지 않고 시간만 나면 찾아 다녔다. 나만의 보물을 찾기 위해서였다.


ㅎㅎ 어른이 자신의 봉급을 털어 다량의 책을 구입할 수는 있지만 학생이 그것도 중학생이 등록금을 털어서 책을 리어카에 실을 정도로 살만큼 책에 미친 사람은 좀처럼 보기 어려울 것 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소설가 강기희씨가 2007년에 신문에 기고한 글의 한 구절입니다.역시 이정도로 책에 미쳐야 소설가에 될수 있나 봅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크pek0501 2024-05-1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고 마광수 교수가 한 달에 30권 가량 책을 산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저는 1년에 그 정도를 구매했기에 놀랐지요.

카스피 2024-05-20 11:55   좋아요 0 | URL
역시 교수님이라 많이 사시네요.사실 일반인들인 한달에 30권정도 책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