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두편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하나는 각시탈이고 또 하나는 닥터 진입니다.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은 방영전부터 여러가지 화제를 불러모았는데 그중 하나는 제국주의 일본에 대항하는 민족의 영웅 각시탈의 주인공 섭외를 받았던 많은 30대 남자 한류스타들이 일본을 의식해 주인공을 맡지않아 결국 주원이 주인공 이강토 역을 맡았다는 점이죠.


실제 원작인 허영만 화백의 만화 각시탈을 본 분이 그닥 많지않아선지-만화 각시탈은 1974년에 처음 나왔다고 하니 이 만화를 본 분은 대략 40대이후 남성분들이겠지요.근데 이분들 드라마는 잘 안보시죠-,언론을 통해 각시탈인줄 알았던 주원이 첫 방영부터 일본 앞잡이로 나와 많은 시청자들이 깜놀했다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사실 제 기억속에도 각시탈의 주인공인 이강토는 처음에는 일본의 앞잡이인 조선인 형사였는데 당시 만족의 영웅이던 각시탈을 죽이고 보니 자신의 바보형 이강산임을 알고 스스로 2대 각시탈이 되어 일본 제국주의자들을 처단한다는 내용이었지요.

제가 각시탈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시절인데 아주 아주 산골인 친척집에 놀러갔다가-워낙 시골이라 변변한 오락실도 없던 곳이죠-,우연찮게 만화가게를 들렸는데 최신 만화는 당최 없었고 정말 오래된 만화책만 있었지요.그곳에서 각시탈을 봤는데 어린 나이에도 상당히 흥미진진해서 단숨에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드라마 각시탈을 보면서 문든 어린시절 만화 각시탈이 떠오르면서 다시한번 그 책을 보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국내 만화 속성상 절판되었으라고 생각했는데,-우리 만화는 만화가들도 대부분 자신의 작품 원화를 소장하고 있지 못한 형편이죠-우연찮게 교보를 둘러보니 각시탈 만화가 있네요.


아니 이게 언제 복간되었지 의아해 하며 알라딘으 보니 작년 8월달에 복간되었네요.

어떻게 나왔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런 기사가 뜨는군요.

허영만이 `각시탈' 갑자기 끝낸 진짜 이유  


알라딘 책 소개를 보니 이 작품은 1976년부터 월간지 《우등생》에서 연재한 분량 중 1화에서 7화를 편집한 것으로, ‘각시탈의 탄생 비화등을 다루고 있어 더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적혀 있는데 산골마을에서 보았던 각시탈 만화책은 꽤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원작 만화가 없어서 몇화만 복간된 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 60~70년된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전권이 현재까지 판매되는 것을 보면 참 아쉽기 그지 없지만 드라마 각시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원작 만화를 구입하셔서 비교해 보시는것도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댓글(31) 먼댓글(0) 좋아요(7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넷 2012-06-1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각시탈이라는 RPG게임도 있었는데, 그게 난이도가 무지 높아서 도저히 못해 먹겠더라구요. 엄청 짜증내며 때려치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

카스피 2012-06-19 17:39   좋아요 0 | URL
ㅎㅎ 각시탈을 소재로 한 게임도 있었군요^^

BRINY 2012-06-1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옛날 만화들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1970년대 작품인데, 왜 전 80년대에 본 기억이 날까요?

카스피 2012-06-19 18:06   좋아요 0 | URL
각시탈은 74년에 처음 나왔지만 이후 시리즈로 80년대까지 나온것 같습니다.80년대 허영만 화백이 각시탈을 그만 그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위에 허영만이 `각시탈' 갑자기 끝낸 진짜 이유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차트랑 2012-06-19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억의 각시탈....
저도 이 만화를 본 사람 중 하나입니다.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만화였죠.

갑자기 허영만을 사칭한 속사가 있었다는 기사도
생각나구요 헐~

카스피 2012-06-20 22:07   좋아요 0 | URL
ㅎㅎ 차트랑공님이시면 아마 대본소에서 많이 보셨을듯 싶어요^^

수퍼남매맘 2012-06-2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드라마 꼭 챙겨서 보고 있어요. 만화도 기회 되면 꼭 보고 싶습니다.

카스피 2012-06-20 22:08   좋아요 0 | URL
드라마 참 재미있지요.만화도 한번 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당^^

페크pek0501 2012-06-20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를 보면 작가에 대해 감탄하게 되어요. 어떻게 그렇게 대본을 잘 쓰는지... 원작이든 각색이든 훌륭하단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들어요. 타고난 재능인 듯...

<각시탈>도 본 적 있지만 저는 월화 드라마<빛과 그림자>를 꼭 챙겨 봅니다. 재밌어요.ㅋ

카스피 2012-06-20 22:08   좋아요 0 | URL
넵,작가가 상당히 잘 쓴듯 싶은데 아무래도 허영만 화백한테 자문좀 구했겠지요^^

노이에자이트 2012-06-28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세연, 한채아는 미인으로 유명하죠.누나로 모시려고 합니다.

카스피 2012-06-22 09:13   좋아요 0 | URL
ㅎㅎ 각시탈에 미모의 여배우들이 참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근데 노이에자이트님은 여배우들 이름을 다 알고 계시는것 같아용^^

노이에자이트 2012-06-22 13:07   좋아요 0 | URL
여배우들만이 아니라 저는 남자 연예인도 많이 압니다.으하하하!

33쨜 2012-06-24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어릴적 본 기억이 납니다. 물론 내용은 다 기억이 나지않지만 드라마보고 어라 이거 옛날에 만화로 본적잇는데 점점 빠져드네요

카스피 2012-06-27 09:05   좋아요 0 | URL
저도 기억이 드문드문 나긴 하네요^^

카스피캏스 2012-06-28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ds

카스피 2012-06-28 22:31   좋아요 0 | URL
^^;;

이탕이 2012-06-29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각시탈 재미있죠 ㅎㅎ

카스피 2012-06-29 10:3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이탕이 2012-06-2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각시탈 게임 이름이 머죠?

카스피 2012-06-29 10:33   좋아요 0 | URL
그건 저도 잘....^^;;;

ageha83 2012-07-05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살자톡이라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어플 있는데 여기서는 각시탈 무료로 볼수 있어요

서점에 나오는건 단행본 한권인데 여기는 12권 분량이라고 유실된 페이지도 다 합쳐져 있데요.. 어플도 무료!!

카스피 2012-07-08 12:45   좋아요 0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무료야동 2012-07-13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클릭↑↑↑↑↑↑
↑↑↑↑↑↑클릭↑↑↑↑↑↑

titipas 2012-09-06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자톡이란 어플깔면 각시탈 만화 공짜로 볼수있어요 서점에 있는 한권짜리가 아니라 허영만 쌤이 직접 기사도 나오던데 3권짜리 각시탈 전권이에요 무료로 살자톡에서만 볼수있어요

카스피 2012-09-08 21:51   좋아요 0 | URL
ㅎㅎ 근데 전 스맛폰이 없어서.... ㅜ.ㅜ

whdoeo 2012-11-04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iqutieifvfgiok
eisuiufus

gft/j;[yp; 2012-11-04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fpgppphpeptohohopoh

ktofjuhiot 2012-11-04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ru4783t8+59ieisij

';t[hr[p;lofk 2012-11-04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trpe0i9ter9uy
fjduieiow5odsosos
lrepohikh1foo
irjdhio2

문봉수 2014-08-1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각시탈 봉수 보고싶다 좋아 최고당신
 
불륜과 트위터

야클님의 불륜과 트위터란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났네요.
한 영업사원이 있었는데 상당히 잘 생겨서 여기저기 애인(?)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하네요.아내는 워낙 남편이 잘생기고 뻔질뻔질해서 여기저기 사고를 친 것 같다는 심증은 있었지만 남편이 워낙 철두철미해 물증을 잡을수 없어 마음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남편의 꼬리를 잡게되고 남편은 반쯤 죽다살아나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고 완전히 꼬리를 내렸다고 하는군요.
근데 어떻게 꼬리를 잡았냐구요????

바로 스마트폰 카카오 톡 덕분이라네요.남편은 워낙 기계치라 일반폰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하도 스마트폰 스마프폰 하길래 자신도 스마트 폰으로 바꾸었는데 어려워서 결국은 마눌님께 일반폰에 있던 주소록을 스마트 폰으로 옮겨 달라고 했답니다.그 과정에서 방배동 김대라,광화문 정부장등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애인들의 번호가 카톡에서 확인결과 모두 이쁜 처자들로 밝혀졌다고 하는군요.ㅎㅎ 이제 바람을 피우려는 분들은 스마트 폰을 조심해야 겠네요^^

그나저나 전 스맛폰을 아직까지 쓰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ㅎㅎㅎ 아직까지 2G폰 사용하고 있네요ㅜ.ㅜ),주소록 옮기면 카톡으로 바로 연결되는지 궁금해 집니당^^
by caspi


fun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야클 2012-06-15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만 죽이다니, 참 관대한 부인이군요. ^^

카스피 2012-06-16 11:37   좋아요 0 | URL
뭐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후애(厚愛) 2012-06-19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은 고치셨어요?
전 나가면 스마트폰을 구매할건데...ㅎㅎ

카스피 2012-06-19 08:43   좋아요 0 | URL
ㅎㅎ 고치긴 했는데 여전히 됬다 안됬다 해요.기사님 왈 수명이 다된것 같으니 다른것으로 구하라고 하네요ㅜ.ㅜ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블로그 명은 알라딘 서재입니다.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알라디너의 성격상 꼭 알맞은 블로그 명이죠.개인적으로 알라딘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상당히 좋은 점도 많고 하나 둘씩 개선해가는 알라딘의 모습이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진실을 제가 이 방면에 문외한이란 알라딘에서 해주는 대로 그냥 쓴다는…..^^;;;;;

 

알라딘 중고샵 및 알라딘 서재를 보면서 느끼는 점인데 책을 좋아하는 분들답게 상당히 많은 수의 책들을 소장하고 계신것 같습니다.요즘 웬디님 및 야클님의 글을 보면 처분하는 도서 수량에깜놀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인데 책을 한두권씩 사다보면 책 구매 데이터를 엑셀등에 기록하곤 하는데 잠깐 게으름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밀려 그만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사실 책을 박스에서 꺼내 책명,저자,번역자,가격,책의 장르등을 구별하는 일이 사실 귀찮긴 합니다

 

그런데 알라딘 중고샵에 개인 매장을 내면서 책을 올리다비니 그간 내가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책 정리가 되면서 판매하기 위해 올린 책들이 일목요연하게 보입니다.

일단 중고샵에 책을 올리면 분야별로 좌악 나열되는데 이걸 엑셀에 올리려면 하나 하나 책의 분야별로 적어야 되는데 일부러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고샵에 책을 등록하면 이렇게 편하게 분류가 됩니다.+를 누르면 더 자세히 분류 되지요>

그리고 상품명순/출시일순/등록순/저가격순/고가격순/베스트순으로 재 정리를 할수 있어 상당히 편해 보입니다.

 

알라딘 중고샵을 사용하며 느낀점은 굳이 각자 일일이 자신의 책을 정리할 필요없이 그냥 중고샵에 올리듯이 자신의 소장하고 있는 책을 올리면 자연스레 자신이 무슨 책을 가지고 있는지 자연스레 정리될수 있다고 여겨지는데 알라딘에서 개개인의 중고샵을 만들수 있는프로그램을 만들었으니 이 프로그램(중고샵)을 약간만 손보면 알라디너 개개인이 자신의 보유 책을 정리할수 있는 서가를 가질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중고샵에 자신의 책을 몽땅 올리고 판매하지 않을 책들에 높은 가격-예를 들면 권당 100만원-을 올리면 굳이 새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알라딘 중고책 판매 데이터에 혼잡을 줄수 있으니 따로 만들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그럴경우 알라딘 서버에 문제가 좀 생길지 모르지만 알라디너 개개인의 서가를 만들면 알라디너 여러분들이 책 정리를 할 수고를 덜수 있어 꼬~~옥 필요하지 않나 여겨집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달사르 2012-06-12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카스피님. 저도 같은 생각 했더랬어요. 중고샵에 가면 저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내 방의 책도 좀 저렇게 분류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이죠. 해서, 수작업으로 노트에 적다가..책이 많아서(정말?) ( ") (실은, 귀찮아서..ㅠ.ㅠ) 포기했었죠.

참, 그것도 괜찮지 않겠던가요? 카스피님 글 보면서 얼핏 든 생각인데요. 개인 서재와 개인 중고샵을 링크를 걸어놓으면 중고샵 활용이 좀더 잘 될 것 같애서요.

카스피 2012-06-12 21:30   좋아요 0 | URL
넵,저도 달사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요즘 알라딘 서재의 즐찾기능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글들이 올라옵니다.서재주인이 즐찾한 사람에 대해 알수 있는 여부에 대한 글들인데 읽어보니 모두 다 일리 있는 글들이더군요.

즐찾과 관련해서 전 서재 주인이 즐찾한 분들에 대해 알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이 약간 낯을 가리다보니 온라인인 알라딘 서재에서도 사실 쉽사리 다른 분들에게 찾아가서 댓글달기가 어려웠습니다.그래 알라딘에 서재를 차리고 글을 올리면서도 사실 좀 뻘쭘했습니다.그러다가 첫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야클님이었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얼른 그분 서재로 가 답글을 남기고 즐찾을 신청한 것 같습니다.이후에도 제 서재에 오셔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한테는 답글을 달고 즐찾을 신청한 것 같습니다.변변치 않은 서재에 방문해주셔서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이 넘 고마워시지요.서재 활동을 한지 몇 년이 지나자 이제 제 스스로 다른 분들의 좋은 글에 댓글을 달고 즐찾을 할 정도로 약간 성장하긴 했네요^^;;;;

 

서재 생활을 몇 년 하다보니 즐찾하신 분들이 숫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만 늘어난 숫자에 비해 제가 즐찾하신 분들의 서재에 모두 다 방문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제가 그분들을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죠.전 항상 그닥 재미없는 글들이 많은 제 서재에 즐찾하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은 누굴까 상당히 궁금해 집니다.다른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즐찾을 해서 찾아오시기는 하나 살며시 방문하여 글만 읽고 가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아마 댓글 달기가 좀 쑥스럽기 때문이실 것 같습니다.뭐 저역시 처음 남의 서재에 방문해서 댓글을 달적에는 좀 망설였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즐찾을 하신 분들을 서재 주인이 아는 것을 찬성-개인적으로 즐찾하고 찾아오시는 분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요-하는 편이지만 즐찾하시는 분들중에분들 그런 것이 불편하단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시단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제 서재에 즐찾하신 분들께 비록 누군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다수 계시지만 제 서재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당^^

by caspi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신지 2012-06-1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내가 즐찾하는 것을 공개해야 되거나,
내가 (또는 다른 사람이) 왔다간 흔적이 남는 것 ㅡ 은 정말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다음 까페에 가입했더니, 까페에 지금 들어와 있는 사람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오늘 왔는지 안 왔는지, 다 알게 되더군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댓글을 남기지 않고 나오면 미안해지고, 너무 부담이 되어서 결국 안 가게 되는 악순환. 또 그런것 때문에 섭섭해 하거나 화내는 경우도 생기구요. 달리 '감시사회'가 아니구나 하는 느낌?

저는 알라딘이 그점이 좋습니다. 스스로 흔적을 남기거나, 아니면 흔적이 남지 않잖아요.

꼭 그 사람에 관심 있고 좋아해야 즐찾을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자꾸 보다보면 좋아질 수 있고, 사람 마음은 항상 변하게 마련인데, 좋고 싫고가 어디 그렇게 명확한가요. 온라인인데, 볼 때마다, 가는 곳마다, 흔적이 남다니, 저는 그런 곳 참 끔찍할 것 같아요.

누가 날 즐찾했는지, 누가 내 글을 보는지, 그 사람이 내 댓글을 봤는지, 못 봤는지, 그 사람이 알라딘을 보고 있는지, 안 보고 있는지, 모르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어요. 타인에 대해서 너무 알려고 하는 건 사생활 침해가 아닌가 싶어서요. 내가 밝히고 싶지 않은 것을 밝히지 않듯, 타인도 밝히고 싶지 않은 건 밝히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즐찾에는 큰 의미를 주지 않고, 전혀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 왜냐면 제 경우에는 글을 꾸준히 쓰는 분이라면 누구든 다 즐찾을 하거든요;;;)

카스피 2012-06-10 22:54   좋아요 0 | URL
네 요새 서재글을 읽어보면 신지님같은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오히려 많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저야 추천수에 연연하지 않으니 그닥 별 상관이 없지만 다른 대형 포털의 블로그를 보면 공공연히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리는것을 보면 아무래도 방문자분이 부담을 가질수 있단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알라딘에선 신지님 말씀처럼 서재 주인이 누가 방문했는지-즐찾과 관련없이- 모른다는 장점이 있는것이 사실이지요.저도 일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갔다-로그인도 아니고 단순이 가서 글만 읽었지요-,그 블로그 쥔장에 거꾸로 제 서재에 들어와 댓글을 달을셔서 깜놀한 기억이 납니다용^^;;;;

야클 2012-06-1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처음이었군요. ^^

카스피 2012-06-10 22:55   좋아요 0 | URL
넵,야클님이 첫 댓글을 달아주셨어용.감사합니당^^

마녀고양이 2012-06-11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두,
즐찾이나 다녀간 사람이 다 공개되는 것은 좀 그런거 같아요.
솔직하게 저 자신을 공개할 자신두 없거든요.

그것보다는 그냥 친한 사람들끼리 사적인 글(자녀 키우기, 여행..)을 공유할 수 있는,
싸이의 1촌이랄까 아니면 교보 블러그에 서로이웃과 같은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제가 1촌 신청하고 저쪽에서 1촌 받아주면, 1촌끼리만 볼 수 있는 그런거요. 머.. 그런 생각은 했지만, 알라딘에 해달라고 요청까지 할 생각은 없답니다. ^^

된장님은 아마, 부작용을 우려해서 글을 쓰셨을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장단점은 있는 법이니까요...

카스피님, 즐거운 한주되셔요.

카스피 2012-06-11 13:22   좋아요 0 | URL
넵,마고님도 즐거운 한주 보네셔용^^

별족 2012-06-1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즐찾을 공개할지 말지를 누가 선택해야 하는가, 했을 때, 당근 즐찾'하는' 사람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공개되는 공간인 서재,에서 글쓰기를 하면서, 내 글을 볼 사람들 중 아주, 아주 일부인 '즐찾'을 누가 했는가, 안 했는가,가 중요한가, 싶은 거지요. 아예 전혀 모르는 누군가-알라딘 고객이 아닌 사람-라도 서재를 들여다 볼 수 있어요. 그 사람은 즐찾한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은 걸 수도 있고, 혹은 서재 메인화면에 걸린 걸 통해 건너건너 들어올 수도 있구요. 알라딘에 책사러 왔다가 그냥 구경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자기 서재 즐찾,을 누가 했는지 안다는 게 중요할까, 싶어요.

카스피 2012-06-11 13:25   좋아요 0 | URL
단순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왔다가는 분이 아닌 즐찾을 하고 제 글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감사하단 생각이 들어서 였지요^^

순오기 2012-06-1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댓글 달지 않는 한 다녀간 흔적이 남지 않아서 좋아요.
00공원에도 계정을 갖고 있는데 친구신청을 하면 주인이 허락해야 되는 건 나쁘지 않지만, 누가 다녀갔다고 알려주는 건 과잉친절처럼 불편하더라고요. 최근엔 거의 방치하고 있지만...
나는 즐겨찾기한 서재에서 쥔장이 알 수 있도록 '즐찾'을 공개로 해놓았고, 제 쪽에서 즐찾을 빼는 일은 딱 한 번 본인에게 말하고(날마다 수십개씩 펌글을 올리기 때문에 서재브리핑에서 다른 분 글들이 밀려나 즐찾을 빼겠다고)즐찾을 뺐어요.ㅠ
어쨋든 본인이 서재를 닫지 않는 한 제가 즐찾을 빼는 일은 없지만, 즐찾 서재라고 올라온 글을 다 읽지도, 댓글을 다 달지도 않아요. 그래서 공개여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고, 다른 사이트와 다르게 흔적이 공개되지 않아 오히려 좋아요.^^

카스피 2012-06-11 13:26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알라딘 서재분들의 성향상 조용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moonnight 2012-06-11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 제가 왔다리갔다리 하는 걸 서재주인분께서 아시면 굉장히 민망할 거 같아요. 저도 누가 저를 즐찾했는가 별로 신경쓰지 않고요. 제가 좋아하는 곳에 조용히 들렀다 올 수 있는 알라딘이 저는 좋군요. ^^

카스피 2012-06-12 09:56   좋아요 0 | URL
대부분 즐찾 공개를 반대하시는 이유를 잘 알겠습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점은 댓글 다신 분들이 하나같이 즐찾을 서재 쥔장이 알면 즐찾하신 분들이 내 서재를 방문하나 안하나를 알 수 있나요??
다른 대형 포탈의 경우 그런 기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알라딘에서는 즐찾의 확인유무와 관계없이 그런 기능이 없는줄 알고 있는데.....
만약 그런 기능이 없다면 즐찾을 서재 쥔장이 안다고 해도 즐찾하신 분이 자신의 서재에 방문하는지 안하는지 알수 없을 텐데요.물~~~론 댓글을 달면 아 오셨구나 하고 알수 있겠지만요^^

신지 2012-06-12 20:08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에게 불만이 있거나 싫다면 저는 굳이 '댓글'로 말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저처럼 다들 카스피님과 안면이 있거나 편한 마음, 호감으로 각자 관련 소감을 말하는 것 같군요 (이 페이퍼가 주장이나 의견을 말하는 글이 아니어서, 댓글들도 지적이나 비판이 아닌 것 같은데요?)^^;

----------------------------

만약 그런 기능이 없다면 즐찾을 서재 쥔장이 안다고 해도 즐찾하신 분이 자신의 서재에 방문하는지 안하는지 알수 없을 텐데요

ㅡ> 즐찾을 공개/ 댓글 차단 같은 건의를 된장님이 하셨기 때문인데요.

음 저는 알라딘에서 싫다는데도 자꾸 댓글 다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서는 가능하지가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만약 부당한 댓글이 그처럼 문제라면, 무시하거나 반박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아예 처음부터 댓글쓰기를 막아놓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거기에 더해서 무슨 권리를 요구하는지 의아하더군요.

선별적으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과만 댓글을 주고 받겠다면, 이메일이나 전화를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왜 온라인이 있는지, 왜 민주사회여야 하는지, 그분은 고민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민주주의를 하겠다면 온라인을 내 맘대로 하고 싶다는 욕구, 타인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된장님은 자기 서재에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여요. 저에게는 그 부분이 다분히 편협하고 닫혀있다고 보여지구요.

반면 카스피님에게는 그런 느낌을 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페이퍼를 저는 카스피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것으로 이해했네요;;; 혹시 실례가 되었다면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ㅠ

카스피 2012-06-12 21:27   좋아요 0 | URL
ㅎㅎ 신지님 별 말씀을요.신지님의 말씀에 충분히 공감갑니당^^
제가 즐찾을 알고 싶었던 이유는 단순히 제 서재에 오시는 분들이 넘 고마워셨지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리 많은 분들이 즐찾공개로 인해 부담을 가지신다는 점을 이번에 잘 알았습니다.많은 분들이 즐찾공개로 인해 서재 쥔장이 자신들이 오나 안오나 알수 있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것 같은데-댓글 유무에 상관없이 말이죠-,즐찾을 공개하면 그런것이 가능한가 하는 점입니다.사실 이런 기능은 앞서 말한것처럼 좀 부담스러운 서비스임에 틀림없고 저도 이런 서비스는 반대하는 입장이죠^^;;;

BRINY 2012-06-1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자신, 즐찾 등록을 얼마 안하고, 그냥 그때그때 화제의 서재글이나 새로 올라온 글이나, 도서검색하다 페이퍼나 리뷰가 맘에 들면 서재글을 찾아보는 정도지요. 100자평만 잔뜩인 제 서재를 즐찾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긴 한데, 즐찾을 공개하시고 댓글 남기시는 분들은 거의 정해져 있거든요. 그런거 보면, 즐찾을 안밝히길 원하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카스피 2012-06-12 09:58   좋아요 0 | URL
사실 저역시 즐찾하신 분들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실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BRINY님 같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 서재의 메인 화면에 아름다운 여성분이 계시죠.혹 어떤 분들은 그 여성이 전줄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ㅎㅎㅎ 저 저렇게 아름다운 미녀 아니에용ㅜ.ㅜ

그래도 가끔씩 사진속 주인공이 누구냐고 묻든 분들이 계신데 저도 어디선가 캡쳐한 사진이라 솔직히 누굴질 잘 모릅니다.제 기억에 무명의 사진 모델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며칠전에 한 알라디너분께서 혹 미녀 작곡가고 유며한 김이나씨가 아닌가 싶습니다란 댓글을 달으셨더군요.그래 저도 인터넷에서 김이나씨를 찾아 보았습니다.

 

 

 

 

 

 



흠 김이나 작사가가 미인임에는 틀림없지만 제 서재 메인 화면이 그분과는 다소 달라보이는데 알라디너 여러분들은 어떠신것 같으세요.같은분이란 생각이 드시는지요^^
by caspi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넷 2012-06-07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는 것 같기도 한데요...ㅋ 생김새가 매우 유사한 듯.

카스피 2012-06-08 23:08   좋아요 0 | URL
흠 그런가요^^

노이에자이트 2012-06-07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 사진은 무조건 추천입니다.하하하!

이 분이 아이유가 부르는 '좋은날' '잔소리'를 작사했죠.79년생 유부녀...

카스피 2012-06-08 23:08   좋아요 0 | URL
ㅎㅎ 다음부터 노이에자이트님을 위해서 미인 사진을 자주 올려야 겠네요^^

노이에자이트 2012-06-09 20:31   좋아요 0 | URL
약속 지켜야 합니다!

카스피 2012-06-10 14:42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넵.

무해한모리군 2012-06-07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비슷한데요 ㅎㅎ

카스피 2012-06-08 23:09   좋아요 0 | URL
맨밑에 사진이 비슷하긴 한데 얼굴 라인이 다소 틀린것 같고 나이대도 틀린것 같아요.

차트랑 2012-06-08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에는 절대로 동일 인물이 아닙니다^^
증거는??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만 ㅠ.ㅠ

카스피 2012-06-08 23:09   좋아요 0 | URL
제가 보기에도 비슷하면서도 다른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