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연예 병사제도가 폐지되었지요.그리고 연예병사 16명은 모두 최전방 소총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사병의 일반 군인들은 할수 없었던 탈선 행위에 대해서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사실 연예사병의 탈선 행위는 그들 자신들의 문제라가 보다는 연예 사병을 관리 감독해야 될 윗대가리들의 문제가 더 큰데 육군에서 그들의 죄는 유야무야 덮으면서 모든 잘못은 연예사병에게 넘기며 연예사병 제도 폐지한 것 같습니다.

상명하복 단체인 군대에서 암만 사회에서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들이라고 해서 군인이 되어서까지 자기 맘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이는 그들을 관리 감독할 장교들의 묵인이 없으면 불가능한데 연예사병들이 군 내부에서 마치 일반이들처럼 맘대로 생활한것은 연예사병이라고 뺑뻉이를 돌린것에 대한 반대 급부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연예사병 폐지와 관련되서 그 단초를 제시한 것은 바로 가수 비인데 후임 연예사병들이 영창가고 최전방으로 배치되는 것에 비해 비는 얼마전에 제대해서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켰지요.

이에 대해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비의 재입대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싸이형,나도 또 군대가야돼.... 그런 태희 누나는 ㅜ.ㅜ>


정치권, 가수 비 재입대 추진..논란 클 듯

 

 

김광진 의원은 비등이 애초 입대 과정에서부터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연예병사로서 경력자료 등 필요한 서류도 제출하지 않은채 사실상 '편법'으로 연예병사가 됐다고 지적하면서 2007년 현역병으로 재입대했던 싸이(36·박재상)를 예로 들며 비의 재입대를 주장했네요.

 

하지만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김광진 의원은 얼른 발을 빼고 마네요.
비 재입대 추진 논란, 김광진 의원 측 "오해다"       


김광진 의원은  "연예병사 제도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는 있으나, 비의 재입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입대 여부는 국방부가 결정하는 것이지 정치권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하는군요.

 

김광진의원은 싸이의 재입대를 들먹이며 비도 재입대를 해야 된다고 말했는데 사실 싸이의 재입대도 논란의 소지가 많았고 대중의 인기를 먹고살아야되는 연예인이기에 싸이가 입대를 한것이지 만일 국방부에서 싸이 재입대를 강제로 시켰다면 패소할 확률이 높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싸이는 경우 일과후 이익활동 추구를 금지하는 것은 어겼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비의 경우는 많은 포상 휴가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그건 엄연히 명령체계를 통해 이루어진 일이므로 비를 재입대 시키기 보다는 일반 상식에서 어긋난 행동을 한 장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될 상황이지요.문제는 비를 관리 감독할 책임자들이 이번 연예사병 문제가 터지기 전에 전역해서 그 책임을 물을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 그럼 명색히 국방위원회 의원이라란 김광진 의원은 비를 재입대시키자는 언플을 하기 보다는 연예사병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하고 이의 문제점에 대해 국방부와 육군을 질타하거나 그 보완책을 내놓도록 추궁해야 되는데 한다는 것이 비를 재입대 시키자면 언론에 조명이나 받는 행동을 하는군요.

 

국회의원 막말의 선두주자로 이제는 정치인보다 방송인으로 호감을 사는 전 국회의원 강용석은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이름과 얼굴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고자 노심초사한다는 말을 언제가 방송에서 했지요.

자 비를 군대에 재입대시키자고 언플을 한 김광진 의원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김광진 의원은 1981년에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대를 나왔으면 현재 한국나이로 32살 입니다.약력역시 민족문제연구소 전남사무국장,순천YMCA 재정이사 정도네요.이런 분이 어떻게 공천을 받았나 보았더니 민주당의 청년비례대표로 당선된 인물이군요.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김광진>
 

비례대표의 경우 지역구 기반이 없으므로 다음 총선에 지역구를 받아야 되는데 어느정도 인지도가 없으면 지역구 공천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다보니 일부 비례대표의 경우 튈라고하는 경경우 있는 것 같은데 김광진 의원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초선의원이면서 튈라고 하는 김광진의원의 말들이 참 화려합니다.
김광진 의원은 새해 소원은 명박급사라고 논란을 일으켰고 이번 정전60주년을 받아 미국에서 대대적인 환영과 기립박수를 받은 백선엽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말한바 있지요.

 

자신의 정치성향과 반대되는 이를 비판할 수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명색히 일국의 국회의원의 입에서 자신의 새해소원이 명박급사란 말을 하는 것은 그 수준이 김대중,노문현 전 대통령를 비하하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일베들고 그 수준이 하등 다를것이 없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만군(여기서 만군이란 일본 제국주의 군인이 아니라 일본이 허수아비왕인 푸이를 내세운 만주국의 군대를 말하는데 오선일체라고 만군에는 일본인,조선인,중국인,여진인,러시아인이 있었다고 하는군요)출신의 백선엽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로 말한 발언은 만군출신이기에 독립군 토벌에 동원될수 있다는 추정이 있을수 있으므로 ,김광진 의원이 백선엽 장군을 친일인사로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몰론 백선엽 장군은 스스로 독립군토벌보다는 팔로군 토벌에 주로 동원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만군출신의 4선장군 백선엽.만군의 간도특설대부대에 있으면서 팔로군(여기에는 공산주의 계열의 독립투사도 상당히 많이 있었음)토벌 가담한 과와 다부동전투등에서 공산주의 침략을 막아내 공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보다 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김광진의원은 국방부가 백선엽 장군 뮤지컬 지원하는것에 대해 “민족의 반역자인 백선엽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는데 친일 경력 인사의 지원은 부당하고 말했다면 그 발언 취지를 충분히 이해할수 있겠지만 백선엽 장군을 가리켜 민족의 반역자 운운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 분은 알다시피 백선엽 장군은 6.25남침당시 낙동강 전선이 다부동전투에서  “내가 선두에 서겠다. 후퇴하면 쏴도 좋다며 부대를 독려하면서 8천명의 군인으로 2만의 정예 북한군을 한달간 막어내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한 분이지요.아마 백선엽장군이 당시 다부동전투에서 밀렸다면 아마 우리는 현재 김정은 밑에서 수령님 만세를 외치고 있을것입니다.

친일 경력의 유무를 떠나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유지케 하고자 목숨을 내놓고 전투해 임했던 분을 민족의 반역자 운운한다면 남침을 명령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은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물론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그말에 일리가 없지는 않단 생각이 들고 또한 명박한 친일 행위를 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마땅하겠지요.
일본특수부대출신 백선엽 장군이 한국의 영웅?


보수와 진보성향의 정치인들의 경우 그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서로를 비판하고 비난할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서로 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렇지 둘다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부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김광진의원의 경우도 비록 32세밖에 안된 분이고 여러 막말도 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했고 이에 민주당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공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김광진 의원관련해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이런 글도 있군요.
막말 김광진, ‘·여자밝힌 위선적 과거는
?

위글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개인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386세대만큼 치열하게 민주화를 한것도 아닌 김의원이 공천된 이유를 당최 추측할수 없네요ㅡ.
솔직히 자기 입맛에 맞는 이런 사람들을 공천했으니 요즘 민주당이 헤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MB가 워낙 실정을 많이해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그나마 127석을 건진 것 같은데 이런 형태라면 아마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민주당은 풍비박산이 나지 않을까 싶군요.

비 재입대를 말한 김광진 의원이 누군가 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참 고구마 줄기처럼 이런 저런 씁쓸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국회를 보면 더운 여름 더 짜증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국가의 이익보다는 당과 계파그리고 자신의 이익에만 충실하고자 하는 국회의원들을 보면 참 가관이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 그러것을 타파하고 보다 참신한 인물을 뽑고자 하는 것이 바로 비례대표의원이 아닌가 싶은데 이 역시도 그닥 효과가 없는 것 같군요.

 

사실 국회 초선의원,게다가 비례대표 의원이라면 지역구 의원보다 더 인지도가 낮을거란 생각이 듭니다.그러다보니 튀는 발언으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초선의원들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국회의원이 연예인이 아닌바에야 국민을 위해서 좋은 정책을 연구하고 법을 만드는 것이 바로 국회의원이 본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괜시리 튀는 발언 몇번으로 신문지상에 이름과 얼굴좀 알렸다고 이에 맛들였다간 제 2의 강용석이 되지 말란 법이 없을테니까요.

<김의원 막말하면 당신도 나처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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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ek 2013-08-0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이름 한 번 확실히 각인시켜 줬네요. 어젠가 그젠가 실시간 검색어에 '비·김광진'이 뜨길래 비가 제대하고 김광진한테 신곡을 받았나 했더니 그 김광진이 아니었군요... (죄송합니다. 광진이형...)
정치인은 자기 부고 소식을 제외하고 모든 일들에 언급이 되어야 한다고 하던데, 초선 의원님이 잘 하시네요.
암튼 친박연대 양정례씨꼴 안나려고 애를 쓰는 것 같은데, 연애인 건드려서 인지도 높이는 것 보다는, 시급한 정치 현안에 매달리는 게 미래를 위한 것일 것도 같은데, 그러면 정치인이 아니겠죠.
10년이면 LG도 가을 야구 참가하는데(그렇겠죠?), 정치는 참 요원한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13-08-08 13:11   좋아요 0 | URL
자신의 신념에 따라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막말은 좀 곤란하단 생각이 듭니다.그러면에서 김의원의 막말은 아무래도 자신을 들어내려고 하는 의도가 있단 생각이 드는군요ㅡ.ㅡ

비와 그림자 2013-08-1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입대라?
또다른 월드스타의 탄생을 우린 보게 될까요?

카스피 2013-08-19 21:3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럴지도요^^
 

요즘 코메디 빅리그인가에서 박준형,김대범이 예전 놀이를 가지고 개그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런 놀이는 아마 꿈에라도 해보지 못했을것 같군요.

 
ㅎㅎ 매우 이쁜 금발 누님들인데 하는 놀이는 정말 ㅎ ㄷ ㄷ 합니다용.사진만 봐도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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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3-08-0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제가 보기에는 놀이가 아니라 발악으로 보이네요.^^

카스피 2013-08-05 23:13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엄청 위험한 발악입니당^^
 

장르소설만 읽다보니 국내책의 경우도 장르소설만 읽게 됩니다.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이 읽는 한국 현대소설에 대해 아주 무지해 지더군요.
그러던 차에 평론가 68명이 2천년대 최고의 한국 문학을 뽑았다고 하네요.



1.장편소설

  

 

  

 

  

 

 



2.중단편 소설

 

 

 

 

 

중단편의 경우 대부분 황순원,이효석 문학장의 작품집의 경우 책 표지에 작가의 작품이 선정작입니다.
단편이라서 책이 없는 경우는 아래 세 편인것 같습니다.
김연수-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박민규-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이장욱-변희봉


3.소설집
 

 

  

 
4.시집

 

 

 

 



5.작가

 

평론가들이 뽑은 2천년대 최고의 한국문학이라고 하는데 워낙 한국 문학을 안 읽어서 그런지 아니면 2천년대에 나온 작품만이어서 그런지 읽거나 귀동냥으로 들은  작품이라고 해봐야 김훈의 칼의노래와 남한산성,삼미 슈터스타즈,엄마를 부탁해 정도고 나머지 작품들은 작가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듣도보지도 못한 작품들이 대다수네요.
ㅎㅎ 알라디너 여러분들은 여기에 있는 작품들 대부분을 읽어보셨는지요^^

그나저나 평론가들이 제가 그나마 아는 김훈,황석영,신경숙을 제치고 최고의 작가로 뽑은 삼미 슈터스타즈의 박민규작가는 참 대닪라단 생각이 듭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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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3-08-0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찜해둘게요^^

카스피 2013-08-05 23:12   좋아요 0 | URL
ㅎㅎ 천천히 읽어보셔용^^

2014-01-23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나는 유령작가입니다'에
'다시 한달을 가 설산을 넘으면' 있어요 ^^

카스피 2014-01-26 22:55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중의 하나가 바로 롯떙리아의 새우버거 입니다.근데 알고 보니 새우버거가 새우버거가 아니였네요.

아니 새우버거의 패티가 명태라니......근데 왜 새우버거야 버럭~~~
그간 새우버거로 알고 먹었던 내 버거값 롯떙리이야 얼른 토해 내 (-ヘㅡ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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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3-08-0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우버거가 새우가 안들었다니. ㅠ

카스피 2013-08-07 14:56   좋아요 0 | URL
넵, ㅜ.ㅜ
 

막장이란 말을 아시나요?

막장이란 원래 광산용어로 갱도의 막다른 곳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자만 광산의 막장이란 갱도의 가장 깊은곳이고 이곳의 일은 매우 힘들어서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사회의 밑바닥에서 더 이상 갈곳없는 분들이 일하는 곳이란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그래선지 광부일을 하시는 분들은 막장이란 용어가 사회 밑바닥인생이란 의미로 쓰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광산용어인 막장이 요새는 좀 다르게 사용되는데 흔히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가지는 드라마를 흔히 막장 드리마라고 하지요.

막장 드리마의 대표적인 작가는 바로 임성한인데 그녀의 작품들은 대부분 자극적인 소재로 인해서 시청률은 높지만 저질 드라마라고 손가락질을 받습니다.또한 현실에서도 임작가는 연하의 남편인 PD의 자살을 병사로 시부모한테까지 속이는 패륜과  집안 곳곳에 설치된 CCTV등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지요.

회복불능일 것 같은 임성한을 구출한 것이 MBC이고 임성한 역시 막장드라마로 재기하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쓴 것이 지금 방영되고 있는 오로라 공주입니다.
4
겹 겹사돈이라는 막장 전개에 이어 동성애자를 비꼬는 전개외에도 시놉에도 없던 중견 연기자를 휙하고 날리는 막장 전개(오로라 오빠인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치 및 곧 박영규도 하차 예정)는 시청자를 정말 왕 짜증나게 만들고 있지요
.
뭐 이런 막장 드라마야 그냥 현실에 없는 환타지로 치부하며 그만이자만,임성한 작가도 경계해야 될 일이 생겼습니다.

 

흔히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란 말이 있습니다.유명 코메디언이었던 이주일 역시 국회판이 TV코메디보다 더 웃기다란 말을 했지요.
막장 드라마가 유행하다 보니 현실에서도 막장보다 더 막장스러운 일이 생기게 되는군요
.
바로 민주당 전 대변인이지 지난 총선에서 양천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 1,400표차로 낙선한 차영씨가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차영씨의 급작스런 혼외자식 친자 소송은 민주당의 천막농성 기사를 뒤 덮은 기세인 것 같습니다.

 

[Why뉴스] 차영 전 대변인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을까? (종합) 본문[Why뉴스] 차영 전 대변인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을까? (종합)


차영 딸 '자살 VS 심장마비' 네티즌 "진실은 무엇?"

차영씨의 친자확인 소송과 관련해서 일부에선 그녀가 전라도 출신이고 민주당 대변인과 국회의원 후보였던 점을 감안해 이른바 진보세력의 표리부동의 대표적인 예로 비난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사적인 일이므로 민주당,진보세력 운운하면 비난하는 것을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차영씨의 행위가 불륜이건 로맨스건 그 자체는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무이죠.

 

하지만 차영씨가 불륜(?)을 저질렀을 당시에는 일반인이 아니라 청와대 비서관 이었다는 점이죠.
2001
년 차 전 대변인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청와대 만찬에서 조희준을 처음으로 만나 2002년 중반경부터 조희준씨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 당시 이들은 유부남,유부녀였고 차영은 2003 1월 이혼하고 8월에 아들을 낳았다고 하니 이미 이혼전 관계를 가졌다는 정황이 들어나니 간통죄 감으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공무원의 자리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강용석과 윤창중을 보면 잘 알수 있죠)

뭐 여기까지는 오래전 일이니 그냥 지나갈수도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 양천갑에 출마한 차영은 자신의 정치인이 된 계기를 심장마비로 죽은 딸이 엄마가 국회의원이 되길 바랬다는 말로 포장했는데 이번 소장에선 엄마의 불륜으로 자살했다고 밝히고 있네요.만일 그녀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걸릴수 있는 거짓말을 한거죠.
실제 국회의원들이 자질이 형편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국민들은 국회원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데 이런 거짓말을 한 것은 참 거시기 하네요.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참 나라꼴이 우수워 질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영씨의 이번 친자 확인소송에서 제일 안쓰러운 사람운 불륜을 저지른 전 아내를 받아주고 혼외자식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준 남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희준이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목사의 장남인점에 빗대어 차영의 남편을 보살이고 부르는 이들이 있는데 정말 웬만한 성직자라도 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었죠
.
근데 10년이나 지난후에 갑작스레 친자 확인소송을 벌인 차영씨의 행위는 남편을 두번 죽이는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리고 또 그 아들은 뭐가 되는지
…….

차영씨가 혼외자식을 낳고 이혼한 전 남편에게 돌아간 이유가 돈이 궁해서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고 그녀가 청구한 위자료나 양육비( 700만원)이 법원의 가이드 라인(최고 월 200만원)보다 턱없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종교재벌이 조용기 목사의 장손으로 확인받고 머나먼 미래를 본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군요
.

앞서 오로라 공주가 막장 드라마란 말을 듣는다고 했는데 이번 차영과 조희준의 친자확인 소송은 정치와 종교,불륜,돈등이 뒤얽힌 절망 드라마속에서 볼수 있는 막장의 모습을 현실에서 적나라하적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내용이 드라마화한다면 공전의 히트를 치지 않을까 싶군요.과연 누가 이 내용을 드라마화 할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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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3-08-03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영 씨도 그렇지만 조목사 집안엔 웬 구설수가 이리도 많은지...한때는 조목사가 차영을 며느리로 맞아들이려고 했다는군요.이런 사건은 양 당사자끼리 막가파식 폭로로 나갈 가능성도 많지요.

카스피 2013-08-04 22:4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던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