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내내 컴이 됬다 안됬다 말썽을 피우더니 드디어 완전히 다운됬네요.뭐 아예 파워가 안들어 오는군요.수리를 맡기러 가야되는데 고칠수 있을런지... ㅡ.ㅡ

할게 있어서 잠시 PC방에서 온 김에 오랜만에 알라딘서재에 글을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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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떄 먹은 송편이 아직 남아선지,아니 추석때 먹은 칼로리 팍팍 넘치는 음식탓인지 손가락이 굵어져서인지 요즘 서재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지요ㅡ.ㅡ

그래도 가끔은 서재에 들러 다른 분들이 무슨 글을 올리나 눈팅을 하고 하는데 오늘 제 서재 방문 객수를 보니 그냥 입에서 절로 헐이란 소리가 니오네요.

오늘 방문객수가 오후 11시 17분 현재 15,586명이네요.아니 155명도 아니고 1,558명도 아닌 15,586명이라니 대체 제 서재에 저도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집니다@.@
뭐 글을 마지막으로 쓴것도 대략 10일전이고 뭐 특별하게 사회적 이슈나 논란의 글도 올린적이 없는데 ㅎㅎ 갑자기 왜 이리 많은분이 오셨는지....
예전에 갑작스레 일 4000명정도 방문(그래봐야 단 한번뿐이었지만..)했을적에 어떤분이 무슨 검색로봇탓이라고 한 댓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인지 궁금해지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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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3-10-12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놀라워요~!!!^^
한편으로 부럽습니다.ㅎㅎㅎ

노란가방 2013-10-18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하더라구요.. 0시 15분에 4000명 그런 식으로..;;
 

요즘 리얼 예능이 대세입니다.그래선지 요즘 연예인들을 리얼로 야외에서 마구 돌리다 못해서 연예인 아이까지 등장하는가 하더니 드디어 일반인들마저도 예능에 투입하게 됩니다.

그런 프로그램중의 하나가 바로 SBS의 송포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송포유는 소위 세상의 잣대로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세계 합창대회까지 100일간 대장정을 통해 문제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이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뭐 의도는 참 좋은것 같은데  2회 방송에서 이승철은 성지고 대표로 나온 학생의 옷을 잡아 당겨 문신을 보여주거나 "고등학교 1학년때 폭행으로 전치 8주인가 상처를 입혔다", " 전에 학교에서 퇴학 당했는데 그 때 애들 땅에 묻고 그랬다""레벨(수준)이 다르다. 발라(죽여)버리겠다"는 거친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이 과연 방송에 적합한가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송포유가 롤모델로 한것이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엘 시스테마'로 총을 들었던 빈민가 아이들이 바이올린을 들게 되는 과정처럼 문제아 학생들이 밝아지는 과정을 그려냈기에 송포유 역시 아이들의 거친 모습을 보여준후 이들이 교화되 가는 과정을 그릴것이라고 생각하니 뭐 이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예능이란 포맷하에서 너무 여과없이 걸러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송포유에 출연한 고등학생들이 일반적인 시각에서 문제아가 맞지만 이들도 엄연히 보호받아야 될 청소년임에도 얼굴과 이름및 학교가 공개된 송포유에서 한 발언들-물론 그 발언이 그들한테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일지 모르겠지만-로 인해 무수히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수다 루저 발언으로 거의 생매장하다시피한 여대생의 예를 들었었는데 단순히 시청율을 높이기 위해 방송국 차원에서 충분히 거를수 있는 발언들을 여과없이 방송하는 것은 분명 SBS의 잘못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수다의 경우 여대생들은 발언은 성인이기에 충분히 자신이 책임질수 있지만-물론 그 발언이 대본이다 아니다 논란이 있었지만-,송포유의 경우 고등학생이기에 보호되야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고등학생의 비행이나 범죄를 단지 청소년이란 이유로 마냥 보호해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 분분한 편이죠.

 

송포유에는 출연자들이 학교를 강서의 끝판왕이라고  대놓고 자막처리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학교 전체 학생이 다 문제아들인지 궁금해 집니다.저런 자막이 학생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려는 선생님들과 해당 고교 학생들의 마음에 얼마나 큰  대못을 박는지 시청율에 급급한 방송사와 PD는 전혀 생각이 없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고 일탈하는 문제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끄는데 송포유가 일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많은이들이 문제 청소년들에 대해 손가락질만 했지 그들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보내주지 않기에 이런 프로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시청율을 높이기 위해서 학업 중단이나 폭행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나 배경에 대한 이해 없이 접근해서 과거 폭행 사실이나 거친 언행만 방송에 노출시키거나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희화화하거나 방송에 내보내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노출시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여겨지는군요.

SBS는 문제 청소년에 관련해서 이를 단순히 예능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그들이 처한 현실과 방황 그리고 이를 치유하는 내용을 좀더 진지하게 접근하는 다큐로 만들었다면 비록 시청율을 낮을지라고 오랜만에 방송다운 방송을 보았다고 많은 지지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송포유의 서혜진 PD는 송포유 논란에 대해 학생들의 인터뷰 취지는 '어떻게 해서 이 학교에 오게 됐나' 하는 팩트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거기에 대고 '피해자에게 사과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교조주의적이고 구시대적 발상""이 아이들은 이미 소년원에 갔다 왔고 보호관찰을 받는 아이들로, 이미 죗값을 치른 아이들에게 대체 어디까지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글쎄요,과연 그말을 이해할 시청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위의 말을 한 서혜진 PD에게 아래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고 단순히 예능적 시각에서 접근하지 말길 부탁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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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3-09-24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엘시스테마 같은 장기 프로젝트를 롤모델로 삼았다니, 그냥 말이 안되네요.

카스피 2013-09-25 22:53   좋아요 0 | URL
컨셉만 따오고 그냥 예능으로 떡칠한 케이스죠ㅡ.ㅡ

saint236 2013-09-2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엘시스테마를요? 그런데 고작 100일을 투입하나요?

카스피 2013-09-25 22:53   좋아요 0 | URL
아마 pd는 예능인데 100일도 많이 투자한거란 생각을 한것 같은뎁쇼ㅡ.ㅡ

또잉 2013-10-09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나가다가 우연히 글을 보고 댓글을 남깁니다.

'과연 그 학교 전체 학생이 다 문제아들인지 궁금해 집니다.저런 자막이 학생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려는 선생님들과 해당 고교 학생들의 마음에 얼마나 큰 대못을 박는지 시청율에 급급한 방송사와 PD는 전혀 생각이 없나 봅니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요.

강서구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20년 가까이 살았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성지고에 대해서는 자막의 내용이 정확합니다. 한 마디 추가하자면 제정신이 박힌 아이들이라면 절대로 거기 다니지 않습니다.

좀 심한 말인가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어릴때부터 알던 놈들도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저 학교에는 올바르게 교화하려는 선생도 없으며, 교화를 받으려고 하거나 본인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아이들도 없습니다. 그 정도의 양심이 있다면 저 학교 가기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정화가 됐을 겁니다.

저 학교는 말만 학교지 보통의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받거나 자퇴를 하는 등 손 쓸 수가 없는 애들이 가는 곳입니다.
 

스님 돈달라고 하심 안되세요ㅋㅋㅋㅋ

ㅎㅎ 동자스님상이 넘 귀엽습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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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3-09-1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이겠지요? 담배는 아니겠지요?^^;

카스피 2013-09-23 21:42   좋아요 0 | URL
ㅎㅎ 동자승인뎁쇼^^

무해한모리군 2013-09-16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카스피 2013-09-23 21:42   좋아요 0 | URL
넵,정말 귀엽습니당^^

후애(厚愛) 2013-09-26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동자스님 무척 좋아합니다!!*^^*

카스피 2013-09-26 21:10   좋아요 0 | URL
ㅎㅎ 무척 유머러스 하지요^^
 

케이블 방송의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은 외모로 인해 남몰래 속으로 울어야만 됬던 여성들을 그야 말로 환골탈태시키는 프로그램이지요.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볼때마다 완전히 다른 이로 변모하는 여성들을 보면서 이른바 의느님들의 실력에 깜놀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여성들의 환골탈태된 모습을 보면서 과연 비용은 얼마나 들까하는 생가을 가져보게 되는데 실제 렛미인 프로그램에 드는 수술비용은 모두 성형외과 의사들이 부담한단고 하네요(물론 TV에 나오는 자연스레 광고가 되 더 많은 고객 확보를 통한 이윤창출이 가능하니 의사들이 더 적극적이기 겠지요)

시술비용이 궁금했었는데 아래와 같은 금액이 나왔습니다.

 
와우  대략 5천만원이란 돈이 필요하군요@.@
비록 큰 돈이 들었지만 성형수술을 통해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살수 있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나저나 TV에선 외과의사들이 훨훨날지만 현실에선 왜 성형외과에 지원하는 의사들이 많은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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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3-09-2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신성형이라면 수억원 드는 줄 알았는데...

카스피 2013-09-25 22:52   좋아요 0 | URL
ㅎㅎ 그건 외국의 예가 아닐까 싶어요.데비무어가 전신성형한다고 몇억을 들였다는 기사를 저도 본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