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사태로 여기저기서 많이 까이는듯 합니다.솔직히 대통령이 좀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이정도까지 갈 사항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야당이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문제를 삼고 논란을 일으키자 이제는 카톨릭 정의구현 사제단의 일부 신부님들이 급기야 대통령 하야 미사까지 들이는 사태가 일어났네요.
뭐 하야 미사야 개인의 자유고 각자 생각이 다르니 뭐라고 말하기 그렇지만 박창선신부의 연평도 발언은 도가 지나치단 생각이 드네요.
위 사진의 말을 정리하면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선으로 북한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군사분계선도 아니다.일본이 독도에서 자기 땅이라고 훈련하면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쏴버려야 한다. 안 쏘면 대통령 문제 있다.그러면 NLL(서해북방한계선),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그것이 연평도 포격 사건"이라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박신부님 논리대로 한다면 대한민국 헌법은 북한땅도 대한민국 영토라고 명기하고 있으니 핵개발 장난을 하는 북한에 미국과 함께 핵 미사일 개발하는 곳에 미사일 공격을 하는것도 당연한 것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연평도 포격에서 전사한 고 서정우병장과 문공옥 이병>
연평도 사건일에 왜 연평도 관련 얘기는 왜 꺼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대통령에 대한 햐야미사와는 별개로 이런 발언은 대다수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인데 말이죠.
박창신 신부님이 안전한 대한민국 전주에서 이런 논란의 말(?)을 마음껏 하실수 있으신 것은 연평도 사건등에서 조국을 지키고자 산화한 젊은 군인들 덕분이란것을 꼭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