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바람구두 > 3/23(금)~3/24(토) 반전평화영화제

웹자보를 이곳, 저곳으로 옮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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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언니가 유치원 갈때마다 같이 따라가고 싶어 안달복달이던 해아가 드디어 유치원엘 갔어요.
지난 주 신나게 유치원엘 다녔지요.
아직은 5살이니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너무 씩씩하게 잘 가서 안스럽기까지....

1주일간 유치원을 다닌 해아! 뭐가 달라졌을까요?
놀라운 변화가 있었답니다.
제가 해아를 늘 나무라게 되는 한가지가 해결되었어요.
해아는 정말 다 좋은데 밥먹을때 깨작거리고 돌아다니며 논다고 밥 제대로 안 먹는것.
세상에서 밥먹는걸 제일 중시하는 엄마에겐 정말 힘든 시련이었다죠?
그렇게 시켜도 안되더니 유치원 일주일만에
세상에 해아가 한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장난 안치고 즐겁게 꼭꼭 씹어서 한자리에서....

유치원 선생님 정말 대단하세요.
엄마가 거의 2년을 난리부리던걸 일주일만에 해결하시다니....
유치원 보낸 보람이 모락모락!!!

근데 어제 저녁 감기기운으로 헤롱헤롱하더니 오늘은 유치원엘 안간단다.
무조건 안가겠다고 해서 지금은 할머니랑 집에서 쉬는 중...
예린이때는 없던 모습.
그래 너도 힘들겠지.
기냥 하루 쉬어라.....
그래도 내일은 가야할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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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3-12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아고 감기에 걸렸군요,
류도 감기에 걸렸는데 어제 류도 내일 체능단 못갈것같아
했더니 "응"하길래 안돼 체능단도 학교란말이야 아빠가 아프다고 회사 쉬셔 아니지 류도 잘자고 일어나면 조금 덜 아플거야 가서 이쁜 선생님이랑 친구들만나서 일요일에 엄마 아빠랑 재미나게 논 이야기해주어야지 했더니 "자 약먹고 잘래"하고 잠이 들더니 오늘 아침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옷입고 약먹고 약가방에 챙겨주니 선생님이랑 먹을거라며 웃으면서 갔어요,,

물만두 2007-03-12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합니다. 해야 만세!!! 감기 빨리 나아라~

진주 2007-03-12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세면....아직 좀 어리긴 어려요...그쵸?
그렇지만 며칠 에만 있으면,분명 ,지겨워 유치원에 간다고 난리칠거 같아요 ㅎㅎ

세실 2007-03-12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아도 드디어 유치원으로 입성했군요~ 축하축하!
아이들이 유치원 다니면서 의젓해 지지요.
규환이도 5살엔 가다 말다를 반복했답니다. 뭐 본격적인 유치원 입학은 6세가 좋겠죠? 하긴 욕심쟁이 해아 내일은 분명히 갈듯^*^

미설 2007-03-1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아가 커 보여서 5살인가 여섯살인가 했는데 다섯살이었군요^^
처음 하는 유치원 생활 잘 해 나가길 바랍니다. 해아 화이팅!

무스탕 2007-03-1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등원날 불안한 엄마 머쓱하게 잘도 버스를 타고 가던 지성정성이 생각나네요 ^^
류나 해아나 환경이 바뀌어서 알게 모르게 긴장해서 더 그럴거에요. 날씨도 일조하고 있구요..
이제 재미있는 유치원 생활을 종종 볼수 있겠네요 ^__^*

진/우맘 2007-03-1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안 떨어지려고 울고부는 연우 어린이집에 떼어놓고 왔지요....^^;;
가기 싫다고 시여시여를 연발하긴 하지만, 연우도 확실히 활기차지고 말도 쬠~ 늘었어요.^^

2007-03-17 14: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7-03-1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해아 유치원 잘 다니라고 화이팅 해주셧는데 요즘 해아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날마다 떼를 써서 걱정입니다. 좀 많이 가기 싫어하네요. 오늘은 자기 전에 갑자기 또 엄마 유치원 안다닐래 하면서 울고불고 난리였다지요. 좀 난감합니다. ㅠ.ㅠ
 
내가 꿈꾸는 침대
로렌 차일드 글.그림, 고수미 옮김 / 미세기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찰리와 롤라는 언제봐도 재밌다.
그 생뚱맞은 표정만 봐도 웃음이 킥킥.....

이번엔 입체북이다.
뭐 본격적인 입체북이라 하기엔 그렇지만 어쨌든....

찰리와 롤라를 좋아하는 우리 애들은 이 책을 보자 마자 서로 자기거라고 우기며 싸우기 시작햇다.
(음 이걸 원한건 아닌데 말야... ㅠ.ㅠ)
찰리인형이 따로 있어서 각 페이지마다 잠자리속에 쏙쏙 넣어볼 수 있게 돼 있다.

우리 아이들은 내용을 읽는건 별 흥미없고
완전히 찰리를 곳곳의 침대에 넣어주는 장면에 푹빠져버렸다.
간신히 한페이지씩 하면서 교통정리를 할 수 있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아이들은 아우성이다.

엄마 우리도 이런 텐트갖고 캠핑가자 응?
벌레들이 이렇게 많으면 간지럽겠다. 그치 엄마?
엄마 새가 이렇게 노래해. 아아아아아~~~~(이건 괴성이다.)
뭐니뭐니 해도 제일 좋아하는건 마지막의 바다장면
롤라가 인어공주가 된 장면이다.
엄마 인어공주가 노래불러줘.....

아이들의 끊임없는 재잘거림이 이 책이 좋은 이유다.
이 책을 보고 잠든 날 내 아이들도 이렇게 총천연색 꿈을 꿀수 있을까?
찰리의 마법침대가 내 아이의 마법침대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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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3-12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찰리와 롤라의 새책이 나왔나봐요. 우리 수는 찰리와 롤라가 나온 책은 무조건 사달라고 조르는데--- 항상 롤라를 '지수'라고 바꿔 읽어달라고 하죠. 동질감을 느끼나봐요---...,... 미리 보관함으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람돌이 2007-03-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주문하면 저기 찰리가 베고 있는 달 모양의 쿠션을 선물로 주던데요. 뭐 별로 쓸데는 없지만서도 말입니다. ^^ 찰리와 롤라는 정말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이 책은 또 구성이 놀이책에 가까워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

국경을넘어 2007-03-13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책 구해다가 우리 애들에게도 건네봐야겠습니다 ^^

바람돌이 2007-03-18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남자아이들은 아마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ㅎㅎ

bookJourney 2008-01-24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요.
음 ...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책 좀 덜 사자'인데, 이 책은 꼭 보고 싶네요. ^^
도서관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도통 책 구경을 못하겠으니 ... ^^;

바람돌이 2008-01-26 02:32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아이들이 넣었다 뺐다 하게 되어 있어요. 보통 그런 책은 도서관책의 경우 파손이 좀 심하더라구요. 아마도 사주는 쪽이 좋을듯해요. 그래야 애들도 찢어질것 걱정 좀 덜하고 볼 수 있잖아요. ㅎㅎ
 
레벌루션 No.3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들은 중독성이 강하다.
별것도 아니면서 뒤가 궁금해 죽겠고,
이 인간이 또 그 다음엔 뭘 썼을까 싶어 책을 뒤적이게 하고....
가볍게 가볍게 넘어가는 책장인데도 마음 한구석에 무거운 돌을 하나 얹어놓는다.

레벌루션 No3?? 세번째 혁명???
그 혁명이란게 뭐냐고?
생물선생 닥터모로에 의하면 말야.
이 세상에 잘난 인간들 틈바구니에서 끼어서 살아남을려고 해봤자 안된대
거기에 구멍을 낼려면 뭔가를 바꾸어야 한대.
바로 유전자 혼합에 의해서 말야
그럴려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저기 옆의 일류 여고생들과 반드시 사귀어야 한다구
뭐 비록 앞의 두 해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꼭 혁명을 이루고야 말거라구.
어떻게??
그야 책을 보면 알지...

47명이나 되는 드 좀비스(살아있는 시체들???)의 고삐리들은 그렇게 세상을 바꾸는 과업에 나섰다.
그저 재밌게 읽는다면 고등학생 소년들의 모험담이고
좀더 심각하게 읽는다면 주류사회에 던지는 비주류 인생들의 도전장이다.
이봐? 이것도 이런 삶도 꽤 괜찮지 않아?

일류여고인 세이와여고. 그와 친한 일류고등학교들. 그녀석들의 잔치. 일류 기업의 인사담당 중견사원
그 일류의 삶에 드 좀비스의 소년전사들은 바람구멍을 내놓는다.
유쾌 통쾌하게...
그게 혁명인지 뭔지는 알수없지만 누가 알겟는가?
그 작은 바람구멍이 이 층층이 숨막히도록 닫혀있는 계급사회에 진짜 바람구멍이 되어줄지...
그 작은 바람구멍이 세상을 바꾸어놓을지 누가알겠는가 말이다.

힘내라 드 좀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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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3-12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네시코 가즈키 소설 한번도 못 읽어봤네요 곧 저도 중독되고 싶어요^^

홍수맘 2007-03-1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님의 리뷰를 보니 강한 끌림이....

바람돌이 2007-03-1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가즈키 소설이라면 태은이 보면서 읽어도 괜찮으실거에요. 쉽고 책장이 무지 잘넘어가니까요. 아무래도 아이 키울때는 무겁고 힘든 책은 읽기 힘들잖아요. ^^
홍수맘님/가즈키 소설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저는 이제 3권 읽었지만.... 1권만 읽어보시면 아마 취향에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으실거예요. ^^
 

2013년부터 종이 교과서를 없애고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겟단다.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는 시기에 교육과정을 그에 발맞춰 적응시키기 위한 선택이라는군....
그래 정보화시대지.... 음~~~ 하고 고개를 끄덕여 주면 얼마나 좋겠냐만....

도대체가 초중등 아이들이 배워야 할 내용이 그렇게 발빠르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야 할 내용이 뭐가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아 걔들이 시장정보 캐서 돈버는 회사원이냐? 주식 팔아먹을 일이 있냐?

생생한 자료들(사진? 동영상? 각종 뉴스?)을 보다 쉽게 얻고 접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근데 그건 아실려나?
이미 그런 이미지 자료가 없어서 또는 부족해서 수업못하던 시대는 아주 옛적에 지나갔다는걸....
다는 아니겠지만 내가 아는한 내 주변의 교사들은 수업을 위한 각종 디지털 자료들을 선별해서 옛적부터 이미활용하고 있다.
이 선별 작업! - 해본 사람만 안다. 얼마나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하는지....
그걸 전문 교사도 힘들게 해내는 일을 애들보고 해내라고?
그러면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냐고 말이다.

모든 학생들이 컴퓨터 단말기를 앞에 두고 열심히(?) 자료를 찾는 교실?
보기에는 참 있어보일지도 모르겟다.
기사 사진속 시범학교의 연출된 사진은 있어보이더구만....
근데 뽄따구 나는게 중요한 건 전혀 아니지 않은가.
실제 교실에서 니가 와서 한 번 수업해보라고 하고싶다.

힘이 철철 넘쳐 잠시도 가만히 못있는 아이들을 수업에 참가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1대 일로 눈을 맞추고 살피는 과정의 연속이다.
컴퓨터 단말기 앞에 앉혀둔다고 공부가 되는게 아니란 얘기다.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꽉 짜인 수업의 밀도와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산만하게 만들기 일수다.
그렇기 때문에 전적으로 컴을 이용한 수업은  나의 경우 절대 하지 않는다.
오로지 보조 수단일 뿐이다.

아이들의 건강문제는?
물론 고려해서 의사들을 개발과정에 참가시킨단다.
의사를 참가시키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얼마전에 교육감이 우리 학교에 떴던 얘기는 했었다.
그 때 안한 얘긴데 교육감이 교사들한테 건의사항 있으면 말하라고 한일이 있었다.
그 때 한 선생님이 우리 학교말고 전임학교인데 비만오면 천정에서 물이 줄줄 새서 양동이 받치고 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닌데 몇년 계속 안고쳐준다고 그것좀 해결해달라고 건의를 했었다.
교육감 파워가 센지 그 학교 천정공사와 이중샤시공사까지 시작한단다.
교육감 한마디가 진짜 세긴 세다.
학교에서 수년간 건의해도 안되던 일이 교육감 한마디에 바로 되니 말이다.

학교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위험제거, 시설 정비. 학급당 인원수 감축과 충분한 교사수의 확보.
(뭐 여기서 교사수 확보 어쩌구 하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또 인터넷에서는 난리겠지만 실제로 교사들의 평균수업시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교재연구? 꿈같은 소리다. 수업하고 아이들 생활지도하고 각종업무만 처리해도 제 시간에 못해 집에까지 일거리 싸들고 가는일이 비일비재다.)
제대로된 수업교재 개발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충분한 교육비와 급식비 등의 지원

교육예산 들여서 해야될일 한 둘이 아니다.
근데 그런것 얘기하면 항상 돈이없어 안된단다.
그러고 하는 짓은 들어갈 천문학적 돈에 비해 효과는 도저히 알 수없는 디지털 교과선지 뭔지를 만든단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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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3-0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장님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뉴스로 들었습니다. 이제는 책을 가지고 갈 필요가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지요. 아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바람돌이 2007-03-08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아이들은 책 안가지고 다니는데요. 사물함에 온통 쌓아놓고 숟가락만 들고 다니지.... ^^ 근데 세월이 아무리 달라져도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고 바뀌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종이 교과서를 옹호하자는게 아니라 교육에 있어 중요한게 뭔지 하는 마인드 자체가 틀린 것 같아요. 맘이 아주 많이 불편한 소식이었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3-0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부가 하는 전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삽질 이벤트입니다...기가 차죠...^^

바람돌이 2007-03-0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삽질!! 딱 맞네요. 근데 그 파장이 너무 어마어마할 것 같아서, 그것도 안 좋은쪽으로다가..... 근데 초등학생들에겐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이걸로 기업체들이 벌어들일 돈은 얼마나 될까요? 상상이 안되는데...세금이 고스란히 기업체 주머니로 쏙 들어간단 말이죠.

미설 2007-03-08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교과서를 없애다니... 참 말도 안되는 발상입니다.

바람돌이 2007-03-0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교과서를 없앤다는 발상보다 그것의 대체물이 디지털교과서란게 더 어이가 없어요. 노트북 잘나가는 모 기업에서 돈받아먹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니까요.

치유 2007-03-08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당장 사물함이나 큼직막하게 들여놔 주면 좋겠어요..
그럼..모두들 안경 써야겠네요..시력보호안경..에고..힘들어라..

이매지 2007-03-08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저 중학교 때 처음으로 컴퓨터로 수업을 했었는데 그 때 정말 산만했던 기억이. 디지털 교과서로 바뀌면 아이들 수업태도가 더 산만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 -_ -; 왜 저런걸 하나 몰라요

마노아 2007-03-08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써야 할 데를 정말 모르는 걸까요. 답답해요. 바보팅이들.ㅡ.ㅡ;;;

BRINY 2007-03-08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보수는 제때 해줄지요...국사편찬위 홈피에 디지털 교과선가 뭔가 해서 올려져있는 교과서 원문은 실제 교과서가 몇번이나 바뀌도록 안 바뀌고 있던데요?

홍수맘 2007-03-08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입니다. 안 그래도 요즈음 애들은 많이 산만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식의 교육이 진행된다면 더 산만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암튼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클리오 2007-03-08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실에 있는 컴퓨터나 잘 쓸 수 있게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애들과 맨날 실랑이했던 기억이... --; 글구요, 디지털 교과서를 아무리 만들어도 분명 요점정리 프린트, 활동지는 또 필요하겠죠... 돈쓸 데가 얼마나 많은데 해내는 생각 꼬라지들 하고는...

진/우맘 2007-03-0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ICT교육은 그 출발 자체가 글렀다 하더군요. 사실, 우리나라가 하는 건 ICT교육이 아니라 클릭 교육이라나요.
ICT 윤리가 앞서야지 교육 매체만 디지털화 하면 뭐한답니까.
컴 중독자만 양산되겠지요.ㅠㅠ

앨런 2007-03-0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입니다. 그렇치않아도 사고력과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을.....이젠 그나마 컴으로 공부를 시킨다니...제 아는 분이 그러는데, 자신의 아이들이 젤 힘들어하는 과목이 국어와 사회랍니다. 왜냐면 용어를 이해를 못해서라나요? 내가 공부할땐 젤 쉬운 과목이었는데....물론 다 각기 틀리겠지만요. 음 윗분들 하는 생각이 갈수록...ㅠㅠ

무스탕 2007-03-0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뉴스 듣고 도대체 뭐하자는거냐? 했다지요.. 무슨 만화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런 결정은 행정하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정하는건지 학부모회(라 하나요?)랑 의견조율한건지 모르겠어요 -_-

바람돌이 2007-03-0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학교마다 사물함이 좀 작지요. 그나마도 남자애들은 늘 차고 두들겨서 그거 수리한다고 학교주사님이 늘 고생이시랍니다. ㅠ.ㅠ 요즘 새학교는 사물함도 제법 크게 만들었더라구요. 쓸만한 정도.... 새학교만 그럴게 아니라 기존 학교들의 보수와 내부 물갈이도 참 갈 길이 멉니다.
이매지님/전 수업시간에 인터넷 검색으로 하는 수업은 절대 안합니다. 그거하다간 아까운 수업시간 검색안떠서 산만하게 지나가는게 대부분이니까요. 그거 다시 잡고 수업하는거 어휴....ㅠ.ㅠ
마노아님/돈 써야할데는 모르지만 돈 버는데는 어딘지 확실하게 아는 것 같아요. 기업들 돈 버는쪽으로다가.....
브리니님/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매체를 사용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담아내는가인데 왜 그걸 모르는걸까요? 그쵸? 바부팅이들....
홍수맘님/아이들 집중력 떨어지는거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계속 악화시키고만 있으니...

바람돌이 2007-03-08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맞아요. 교실에 있는 컴퓨터 정말 시도 때도 없이 고장나는건 정말.... 아이들 손을 타니 어쩔 수 없다해도 막상 수업하려는데 컴이 안돼서 준비한 자료가 무용지물이 될때는 정말 열받아요. 그래선지 요즘은 교실의 컴을 없애는 추세입니다. 새로 지급되는 컴퓨터는 몽땅 노트북이에요. 교사들이 자기 컴퓨터 갖고 들어가서 수업하는거죠. 그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 수업자료 시디 굽느라고 시간 들이고 또 교실 컴 연결하고 안돼서 열받고 하는건 없어질 것 같아요. 저희 학교는 신설이니 그 부분은 괜찮습니다. 교사들 컴 모두 노트북이고(아주 빵빵) 학교 전체 무선 인터넷에 교실에는 교탁에서 딱 선 두개만 꼽으면 바로 빵빵한 화질로 화면 뜹니다. 이제 컴 고장은 걱정안해도 될 듯.... tv야 뭐 별로 고장나는 일이 없으니...그리고 교실에 컴퓨터 관리하는 일도 하나 줄었네요. ㅎㅎ
진/우맘님/엄청난 악플들 잡고나면 초딩이다.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잖아요.교육을 바꾸기 위해선 뭔가 자꾸 형식을 바꾸기만 하면 될거라는 생각. 갑갑합니다.
앨런님/아이들의 국어 사회 실력은 예전에 비해서 너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막대한 사교육의 힘을 받은 수학과 영어가 오히려 쉽지요. 수업시간에 아주 간단한 사료를 하나 내줬는데도 요점 파악을 못해내는 아이들. 간단한 자기 생각 한 줄을 못적어내는 아이들. 다 어른들 탓이지요.
무스탕님/아마 아무하고도 안 물어봤을걸요. 교사들한테도 한 번도 물어본적 없는걸요 뭐..... 지들끼리 묻고 답햇을려나? ㅠ.ㅠ

혜덕화 2007-03-09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누구 머리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교육의 '교'자라도 생각해 본 사람일까요?

바람돌이 2007-03-0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디어 내는 사람도 신기하지만 얼씨구나 좋다하고 동조해서 그걸 현실로 만드는 삶이 더 신기합니다. 어쩌다가 미친 인간 하나쯤이야 어디서든 있는건데 저걸 현실화시켜 이렇게 언론에까지 타게 하기까지 저걸 동조한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었을텐데 단체로 병이 걸린것도 아닐테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