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는 서평집이 또 하나의 대세인지 자꾸 서평집을 읽게 된다. 

제법 읽었던 서평집들 중 지금 읽고 있는 이 책 

와우! 멋지다.

미친듯이 줄그어 가면서 읽고 있다.

정희진씨의 서평집 <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와 연달아서 읽어 약간 비교가 되는데, 그 비교는 일단 다 읽고 하기로 하고.....

내 입장에서는 이라영씨의 이 서평집이 좀 더 간절하게 다가온다.

고통과 소외에 대한 이해가 없는 지적 작업은 왜 위험한가. 타인의 고통이 세상에 더 잘 들리도록 목소리의 연대를하지 않고 오히려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을 외면함으로써 스스로 고통의 방음벽이 된다. 그렇기에 그들은 모른다. ‘나는 몰랐다‘라는 뻔뻔한 항변은 앞으로도 알 의지가 없다는 뜻이다.
타인에게 고통의 방음벽을 놓는 행위는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은, 그저 이기적인 인간의 간접적인 폭력 행위에 불과하다. - P20

나는 분노한다. 분노에 잠식당하지 않으려고 읽고, 보고,
쓴다. 수시로 우울하다. 우울함과 잘 살아가기 위해 읽고, 보고, 쓴다. 분노와 우울을 오가는 와중에도 오만이 싹튼다. 내오만을 다스려 무지를 발굴하기 위해 읽고, 보고, 쓴다. 몸을움직여 이야기를 전하러 가는 그 ‘북우먼‘들처럼 나도 꾸준히몸을 움직이고 생각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그렇게 성실하게 세계를 확장하는 것이 아름다움이라 믿는다.
- P28

2017년 가을 전미도서재단의 평생공로상을 받은 애니 프루는 수상 소감에서 오늘날을 "카프카적인 시대A Kafkaesquetime" 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암울하며 모순으로 가득 찬 부조리의 시대라는 뜻이다. 믿고 싶은 가짜뉴스를 신뢰하며, 불리한 사실을 외면하면서 소외와 차별의 역사에 일조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폭력에 무디어지고 있다. 이 모순의 시대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 P40

의사가 아는 사람이라면 환자는 ‘알려진 사람‘이 된다. 마찬가지로 이 사회에서 발화 권력을 가진 주체들은 ‘아는 사람‘이지만 약자와 소수자들은 그들에 의해 ‘알려진 사람‘이 된다. 사회의 소수자들이 알려진 사람이 되지 않고 스스로 발화하는 사람이 되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 P53

여성의 성폭력 생존기도 일종의 트라우마 회고록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저항서 사다. 질병이 흔적을 남기, 폭력도 사람의 몸과 마음에 흔적을 남긴다.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자‘라고만 하지 않고 피해 생존자‘ 혹은 ‘고발자‘라고 하는 이유는그의 삶을 ‘피해‘ 안에 가두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되기 때문이다. 성폭력 피해는 극복과 치유의 대상으로 머무르기보다 적극적으로 공유되어야 하는 이야기다. 말하지 않는 피해자가진정한 피해자가 되는 문화를 휘청거리게 하기 위해서는 기를 쓰고 말해야 한다. 그것이 침묵을 언어와 행동으로 바꾸는방식이다.
- P60

법과 관습을 지배하는 남성 권력이 여성의 신체를 오직재생산과 성애의 대상으로만 여기며 언어를 통제한 채 어떻게 착취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많은 여성주의자들이 몸과 언어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들이 공통적으로 몸과 언어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니압제자에게 깔린 몸과 언어를 구출하러 끝없이 깊고 깊은 해저를 탐험하기로 한다. 불태워진 ‘마녀‘들은 부활할 테니.
- P74

나를 집어삼키려는 폭력적 욕망 앞에 굴하지 말고 놀아야 한다. 노는 여자와 정숙한 여자를 분리하는 사회에서 정숙한 여자는 안전한가. 그럴 리가. 정숙한 여자는 남편, 아버지, 오라등 가족관계에 있는 남자들이 ‘알아서 지배하도록 사회가 나버려둘 뿐이다. 노는 여자가 안전할 때까지 여자들은 제 자신을 실험할 권리가 있다. - P108

돌아다니는 여자에게는 언제나 소문이 따라온다. 남자라무슨 관계일까, 가서 뭐 했을까, 여자가 말이야…... 그러거나말거나, 오늘도 여자들은 설치고 돌아다닌다. 도시를 유당하는 만보객은 대체로 남성이었다. 런던을 돌아다니며 제 언어로 도시를 스케치한 버지니아 울프의 ‘런던 산책기‘가 반가운까닭도 여성의 돌아다님이 남성보다 많은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다. 예쁜 발에 머물지 않고 여행하는 발, 노동하는 발, 곧제 길을 찾아 나서는 발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 움직이는 몸에서 움직이는 생각을 발견한다.
- P125

여성의 미덕은 언급되지 않는 것이다. 사라지라는 뜻이다. 가장 훌륭한 여자는 죽은 여자다. 여성의 피해 경험이 사회를 전복시키는 발화로 작용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영원한
‘피해자의 자리에 처박아두고 관음하기 위해 가부장제는 여성에게 ‘피해자 되기‘를 부추긴다.
- P134

2003년 떠난 노동자 김주익의 유서에도, 2004년떠난 노동자 김춘봉의 유서에도, 그리고 또 다른 노동자들의수많은 유서에 "나 한 사람 죽어 ~할 수 있다면"이라는 문장이 등장한다. 그들은 죽음으로 목소리 내고자 했다. 살고 싶어서 죽은 사람들이다.
내 슬픔은 누구에게 등을 보이는가. 내 슬픔은 누구의 얼굴을 바라보는가. 이름 없이 공적인 얼굴을 상실한 자들을 애도하고 싶다. 1991년 부산에서 한 노동자는 팔에 다음과 같이적고 투신자살했다. "내 이름은 공순이가 아니고 미경이다."
그는 권미경이다.
- P159

인간은 순환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대를 통해 말을 이어갈 수는 있다. 누군가의 고통 끝에 있는 문을 닫아버리는 애도가 아니라 활짝 열고 그 고통의 청취자이며 용감한 목격자가 되는 애도를 이어갈 수 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그렇게 타자를 통해 순환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 P165

인정받기에 대한 불안을 잠재울 용기가 없으면 은둔할 수 없다. 대부분은 ‘셀러브리티‘를 욕망하지는 않더라도 ‘노바디 obvity가 될까 봐 두려워한다. 그에 비하면 ‘무명인‘, 곧 ‘나는 아무나다‘라고 말하는 자세는 내면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단단함이 있기에 가능하다.
- P193

여자 인생의 서러움을 쏟아내며 서러움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서로의 서러움을 위로하지만 그 이상은 나아가지 못한다. 때로 이런 형태가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유통된다. 가부장제에서 수용 가능한, 가장 안전한 페미니즘의 형태다. 서러움에 대한 공감으로 분노를 해소한 뒤 다시 가부장제에서 마련한 제자리로 돌아가 성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올바른 여성들. 싸우면서 식구들 밥은 다 챙겨주는 태도, 그야말로 ‘빨래터 수다‘로 한풀이를 할 뿐 남성에게 아무런 불편함을 주지않는 목소리가 가부장제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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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1-05-07 11: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분의 작가도 꽤 아픈 이야기가 들어있는 것 같네요.
정희진 작가의 글과 비교해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아요.
즐건 불금, 주말 되세요. 바람돌이님.^^!

바람돌이 2021-05-07 11:34   좋아요 2 | URL
아직 불금까지 5시간 남았습니다. ㅎㅎ 정희진 작가와의 입장차이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이야기를 하는 톤이 다르고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전 지금은 이라영 작가의 화법이 좀 더 끌리고 있습니다.
모나리자님도 즐거운 불금, 주말 되세요. ^^

- 2021-05-09 1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으앗 보기만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놓고 못읽는 책이예요. 여기서 인용된 책들을 거의 안읽었기 땜시롱! 오늘 날씨 좋아요 ^^ 리뷰 기다릴게요 ㅎㅎ

바람돌이 2021-05-12 08:56   좋아요 2 | URL
미국 여성작가로 한정해서 리뷰를 했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본격적인 리뷰라기 보다는 제 생각엔 리뷰를 빙자한 작가의 에세이랄까 좀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그래서 더 좋았구요. ^^
 

이런 이상을 추구하는 생활을 통해 에밀리아가 나의 인간됨을 믿게 하고, 그녀의 사랑과 존경을 되찾을지도 몰랐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상을 추구해야 할까? 예전보다 더 아내를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나의 순수성을 밝히는 방법밖에는도리가 없다. 하지만 그 순간 에밀리아에게 억지로 사랑을구걸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 내일까지 머물다 오후에 배로 이곳을 뜨기로 마음먹었다. 떠나기 전 그녀를 만나 얘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로마에 도착해서 말로는 할 수 없었던 사연들을 편지로 적어 보내면 된다.
- P300

인간의 이중적인 내면의식을 주제로 하고 사랑 그 자체에만 초점을 두고 서술하기보다 타인과의 진정한 관계회복을 모색하는 모라비아의 사랑윤리가 잘 드러나 있다.  - P8

작품에서 주요 인물은똑똑하지만 실존적 불안을 표현하는 부능한 부르주아 지식인이다. 그들은 행동할 수 없고 행동하지 않으면 비난 받아 마땅하여 자신을 외면하는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헛된 노력을 끊임없이 계수한다. 이처럼 사는것 즉 실존에 대한 권태와 무관심은 모라비아 작품 세계의 핵심 테마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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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니 씨, 그건 사랑이 아니라 정절을 지킨 겁니다. 페넬로페는 율리시스에 대한 정절을 지킨 거지, 그녀가 율리시스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를 겁니다. 당신도알다시피 사람들은 때로 애정이 없어도 정절을 지킬 수있습니다. 사실 경우에 따라 정절은 복수를 뜻하기도 하고, 협박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고, 때론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절이 곧 애정의 표시는 아닙니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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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처지가 이렇게 된 것은이상이나 취미가 같아서 나의 야망을 이해하는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녀는 단지 아름다웠을 뿐 매운 것 없는 단순한 타이피스트였다. 자라온 환경과 길들여진 편견,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나의 이상과함께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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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5-03 00: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모라비아 ‘경멸‘ 읽기 시작하셨군요.
영화도 있음 ^ㅎ^

바람돌이 2021-05-07 00:27   좋아요 1 | URL
책에 대해서 약간 유보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 좋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ㅎㅎ 그래서 영화는 별 관심이 안가고.... 더더군다나 누벨바그라잖아요. 이쪽 계열 영화가 왠만하면 다 재미없더라구요. ㅎㅎ
 

4월 북플 기록 이런걸 남겨보면 좀 더 많이 읽고 좀 더 많이 쓰게 될까?






북플 시작하고 10위권 안에 든건 처음이다.

우와~~ 

나름 성실하게 열심히 걷고 읽었구나 하면서 뿌듯하다.

16권을 읽었는데 나로서는 굉장히 많이 읽었다. 


다만 읽은 책에 비해 리뷰든 페이퍼든 쓴 책이 너무 적다는게 아쉬움이다.

내가 어쨌든 다 읽은 책은 나쁜 책은 아니었다는 얘기인데, 항상 읽는 것보다 쓰는 것이 어렵다.


16권의 책들 중에서 리뷰든 페이퍼든 쓴 책은 6권, 반이 안된다.

































리뷰를 쓰든 페이퍼를 쓰든 잘 쓰고 싶어서 미뤄둔 책들. 꼭 쓸거야라고 마음먹고 있는 책이라고 할까?


















별로 어렵지 않게 쓸 수 있을 거 같아. 가볍게 마음먹으면 쓸 수 있을 거 같아 쓰긴 할거야 하는 책



















책에 관해서는 리뷰든 페이퍼든 별것 아닌 글조차도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항상 그 시간에 다른 읽고 싶은 책을 들게 된다. 

그럼에도 뭐라도 끄적여 놔야 제대로 책을 읽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일종의 병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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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1-05-02 04: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은 물론이고, 일 평균 만오천보 이상 걸으셨네요!

바람돌이 2021-05-02 15:54   좋아요 1 | URL
요즘 여기 저기 근육들이 아파서 열심히 걷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라 어디 가서 운동도 못하는데 걷는것 마저 안하면 온 몸의 마디 마디가 다 아파요. ㅠ.ㅠ

coolcat329 2021-05-02 06: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비에 젖은 땅>포함, 16권에 일평균 15000보 이상~👍👍👍
9위 축하드립니다!

바람돌이 2021-05-02 15:5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밑줄 그을 곳들이 많은 책들이었던 덕분이죠. ㅎㅎ

새파랑 2021-05-02 07: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 북플 친구중에 최고 기록이신듯 합니다. 책도 완전 좋네요. 저랑 4권 겹쳐서 반갑기도 하구요^^
이게 걷기가 생각보다 힘들던데...그 시간에 책을 보고 싶다는 유혹때문에요. 걸으면서 책을 볼수도 없고 ㅜㅜ 저도 바람돌이님처럼 5월에는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고생하셨어요^^

얄라알라 2021-05-02 12:28   좋아요 4 | URL
우와... ˝그 시간에 책을 보고 싶다는 유혹 때문에˝

이보다 더 솔직하고 분명한 책 사랑의 마음이^^
여기계신 알라디너 분들 다들 동감하실 터^^ 웃고 갑니다. 좋아서~

바람돌이 2021-05-02 15:59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이 소개하는 책 중에서 고른 것도 많은 듯합니다. 늘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해하고 있어요. ㅎㅎ
앞에도 말했지만 걷는건 진짜 그것마저 안하면 병원신세를 지겠다 싶어서 그러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집안에서 아령운동할 때는 독서대에 책 올려놓고 읽으면서 운동하기도 합니다. 새파랑님은 여기서 더 잘하실 필요까지야.... 지금도 충분하신 거 같던데요. ^^

얄라얄라북사랑님 말씀처럼 책읽을 시간을 빼서 뭘하는거 두려워하는 알라디너들, 너무 좋네요. ^^

레삭매냐 2021-05-02 08: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도 그렇지만 15,000 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밤불의 딸들은 사놓긴 했는데
미처 펴 보지도 못했네요...

전 지난 달에 발저의 <벤야멘타
하인학교> 리뷰 쓰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바람돌이 2021-05-02 16:00   좋아요 1 | URL
어떤 책은 진짜 리뷰쓰다가 진을 다 빼는 느낌이에요. 전 이번에 피에 젖은 땅이 그랬어요.
그래도 읽은 것 만큼 고민하며 글을 쓰고 나면 혼자 뿌듯해하게 되지 않나요? ^^

쎄인트 2021-05-02 09: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양하게 읽으셨군요.
[메트로폴리스] 벽돌책이군요.
읽을 책 리스트에 넣습니다.

바람돌이 2021-05-02 16:01   좋아요 1 | URL
메트로폴리스 벽돌책 맞아요. 평소 쎄인트님 독서력이시면 뭐 가뿐하지 않을까요? ㅎㅎ
책이 딱히 어렵지는 않아 즐겁게 읽을수는 있었습니다. 저자의 관점에 다 동의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즐겁게 읽을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라파엘 2021-05-02 09: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매일 만오천보 이상에 한 달에 16권 독서라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군요!! 바람돌이님의 10위권 이내 진입을 축하드립니다~ 😃🎉🎉

바람돌이 2021-05-02 16:02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책들의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권수만 늘린 느낌이에요. ^^

청아 2021-05-02 10: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멘탈에 좋은 병 같은데요?ㅋㅋ와 정말 많이 걷고 많이 읽으셨어요. 둘 중 하나에 치중하기 쉬운데 멋짐 👍👍 어제 오늘 몇 분이 이렇게 한 달을 열심히 보낸 흔적들을 올려주시니 보기에도 아름답고 이달 의욕 뿜뿜이예요!ㅋㅋㅋㅋ😆

바람돌이 2021-05-02 16:03   좋아요 2 | URL
읽으려고 쌓아둔 책은 스트레스가 아닌데요. 리뷰 쓰야지 하고 쌓아둔 책은 약간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다가 확 포기하고 한꺼번에 페이퍼 하나로 정리해버리고 책장에 다 집어넣어 버리면 또 속이 후련해요. ㅎㅎ

붕붕툐툐 2021-05-02 10:2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우!! 바람돌님의 4월은 정말 아름다웠군요! 9등!! 대단대단!!(등수로 평가하는 거 지양해야 하지만, 이건 정말 예외네요!ㅎㅎ)
16권을 읽고 하루 평균 15,000보를 걸으시다뇨~ 대박대박👍
바람돌이님의 페이퍼가 수준과 질에서 압도적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예요. 그 시간에 다른 책 읽고 싶은 마음 너무 잘 이해돼요. 그래서 전, 깊은 사유는 저 어디다 던져 버리고, 3줄 감상평을 쓰고, 썼다고 뿌듯해 한다지요..ㅎㅎㅎ
바람돌이님의 5월을 응원합니당!!

바람돌이 2021-05-02 16:06   좋아요 3 | URL
항상 폭풍칭찬해주시는 붕붕툐툐님! 덕분에 저는 또 어깨가 으쓱합니다. ^^
북플의 저 등수는 좀 웃겨요. 무조건 양으로만 등수를 보내는게요. 그래도 북플에서 걷기 기록이 쌓이고 그 덕분에 좀 더 열심히 걸으려 노력하게 되는건 참 좋은 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라딘 최고의 히트작이 독보적의 그 기록기능인 것 같다는.....

초딩 2021-05-02 11: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아 바람돌이님 대단하세요!!! :-)
저는 밑줄긋기 피드에 나올까봐 못하고 있었는데 저도 저번 달 중순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은근 밑줄 긋는걸 올리니 복습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바람돌이 2021-05-02 16:07   좋아요 3 | URL
밑줄 그은 것 보면서 읽을 때 갸웃하던 책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리뷰 쓸 때 도움이 많이 돼서 저는 되도록 많이 그어요. 5월에는 초딩님도 같이 해요. ^^

라파엘 2021-05-02 16:51   좋아요 3 | URL
독보적에서 밑줄긋기 기능은 피드에 노출되지는 않는건가요? 저도 피드에 글 노출이 불필요하게 많아질까봐 독보적에서는 밑줄긋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거든요 ㅎㅎ

바람돌이 2021-05-02 16:58   좋아요 3 | URL
북플과 pc용 서재의 연동이 좀 오락가락하더라구요. 가령 북플에서 누른 좋아요가 pc서재에 그대로 연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밑줄긋기나 책 평가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해서 자세히 파악하지는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는데 라파엘님 말씀을 듣고 보니까 어떤 경우가 그런건지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얄라알라 2021-05-02 12:2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권권 쓰시지 못하셨더라도 이렇게 결산하시는 게 또 얼마나 대단하신가요!! 10위권 내 진입 축하드립니다!!^^

바람돌이 2021-05-02 16:08   좋아요 4 | URL
결산하면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계속 읽어나가는 책들이 자꾸 너무 가벼워지는 것 같아서 진짜 공부도 좀 해야하는데 하고 반성도 하고 그렇습니다. ^^

scott 2021-05-02 16: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수치 통계로 보여주니 뭔가 스스로 세상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한달을 꽉 차게 산거 같은!
바람돌이님이 만보를 찍을때마다 책한권뚝딱!!

바람돌이님, 오월에는 랭킹 5위로 껑충!!

바람돌이 2021-05-02 17:01   좋아요 3 | URL
통계를 보면 뭔가 이룬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좋은 것 같아요. 5월에는 더 열심히 걷고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그보다는 좀 쓰야지 하는 생각을 더 하게 되네요. ㅎㅎ
랭킹 9위가 아마 제가 올라갈 수 있는 최고치였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저 북플의 랭킹 기능은 좀 아쉬운 면이 많고 살짝 짜증나는 부분도 많아서 별로 맘에 안든다고 할까요? ㅎㅎ

stella.K 2021-05-02 18: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십니다. 일하시면서 부지런히 읽으셨네요.
저는 언제부턴가 책 권 수에 의미를 두지 않고 독서 시간에
의미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완독은 감히...ㅋㅋㅋㅋ

바람돌이 2021-05-02 22:28   좋아요 1 | URL
저는 책을 여러권 같이 읽는건 못해서 무조건 완독입니다. 한권을 다 못읽으면 다음책으로 못 넘어가요. 아예 포기하면 모를까..... 책 읽는 방법은 사람마다 정말 다 다르지만 전 때로는 stella.K님 같은 독서방식도 부럽더라구요.

mini74 2021-05-02 19: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바람처럼 걸어다니신 거 아닌지 ㅎㅎ 15000보라니!! 이 어마어마한 걸음수에 성실한 책읽기까지 ㅎㅎ 대단하세요

바람돌이 2021-05-02 22:29   좋아요 0 | URL
바람처럼 걷기에는 조금 무겁습니다. 뒤뚱 뒤뚱 걸어다닙니다. ㅎㅎ 저 걸음수에는 본격적인 걷기보다는 일하면서 가능하면 많이 걸으려고 하는게 더 큰 것 같아요.

페넬로페 2021-05-02 2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시네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평균 만오천보를 걸으시다뇨!
시간 없다는 핑계를 자꾸대는 제가 부끄러워 지네요^^


바람돌이 2021-05-02 22:30   좋아요 2 | URL
저도 이렇게 많이 걸은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루 5천보정도 평균 걷다가 한번 맘먹고 걸어봣어요. ㅎㅎ
근데 살은 안 빠지더라구요.

희선 2021-05-03 01: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님 사월에 많이 걷고 책도 많이 보셨군요 이달에도 자주 걷고 책도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바람돌이 2021-05-07 00:20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