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헌터 D 3
키쿠치 히데유키 지음, 안종두 옮김 / 시공사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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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의 영향을 받은 개그 환타지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죠. 마법도 나오고 요정도 나오고 개그도 나오고..... 그런데 이 뱀파이어 헌터 D는 그런 환타지와는 달리 무척이나 건조한 환타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훨씬 후의 시대적 배경을 가져서 그런지 무척 음침한데다 기계문명도 모자라 흡혈귀까지 등장하는 유머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또 매권마다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정말로 피를 흩뿌리면서요..그래서 좀 읽다보면 그 건조한 문체에 질리기까지 합니다.

하지만.....그러면서도 계속 보게 됩니다...너무나도 신비로운 인물 던필때문에요. 그는 사람들한테 귀족과 혼혈이라고 두려움의 대상이면서도 말도 거의 없고 뱀파이어 헌터일만을 계속 해나갑니다. 동료도 없이(타고다니는 사이보그 말때고..).현재 3권가지 읽었는데 아직까지 던필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많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귀족과 인간의 혼혈아라는 것과 뱀파이어 헌터를 하고 있으며 무척이나 아름답고 손바닥에 요상한 생물을 가지고 있다 정도죠..(사실 겉표지 그림을 먼저 봐서 그런지 던필의 아름답다는 모습이 그리 아름답다보다는 오히려 오싹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가 언제 던필에 대해 써줄지 정말 궁금합니다.

던필 그는 왜 귀족과 인간의 혼혈아면서도 뱀파이어 헌터가 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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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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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을 거의 안 읽는 제가 리포트를 써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읽은 책이 이 선택입니다. 이 책을 가지고 페미니즘 논쟁이 많았었는데 사실 전 그쪽으로는 잘 모르므로 별루 관심은 없습니다. 단지 책을 읽으면서 짜증이 나고 이 책이 너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음 페이지를 읽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 얇은 책을 근 1주일 걸려 다 읽었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조선시대 한 여인이 일생동안 한 선택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녀 스스로한 선택이지만 주위의 규범이나 풍속이 그녀를 그렇게 선택하도록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가정의 행복을 위해 현대의 여성이여 자중해라..뭐 이런류의 이야기가 주류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옛날 조선 시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현대의 여성들을 논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하면 가치관과 상황이 변하는 것이 당연한데 어째서 그 옛날 조선 여인의 탈을 쓰고 현대의 여성들을 훈계하는지.. 제가 보기엔 그건 고귀한 선택(?)보다는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부인으로서의 삶만 강요되는 것 같아 좀 씁쓸하던데요. 정말로 조선시대 사대부의 안방마님인 그 녀가 선택하지 않은 길에 전혀 후회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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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파크! 2
사쿠라이 스스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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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러브 스파크>라 만난 순간 불이 파팟하고 일어날 것 같지만 내용은 전혀 안 그렇더군요. 둔하디 둔한 그러면서도 정의에 불타는 무대뽀 정신의 소녀 사츠키와 그녀를 어쩌다 좋아하게 된 한주먹하는 아야 센도(요즘 순정만화의 쿨한 주인공 답게 아야도 단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왜 그런지 이해불능...)의 평행선 사랑이야기입니다.(순정만화라 폭력수위는 무척 낮습니다. 거의 나오지도 않구요.)뒷부분으로 갈수록 아야의 폭력성향은 안 나오고 아야는 오직 사츠키만 쫓아 다니더군요. 불쌍해라...

굳이 이 만화의 분위기를 말한다면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고 할까요? 아야는 사츠키를 좋아하지만 둔한 사츠키는 아직 모르거든요. 어렴풋이 아는 듯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요..

고딩들 이야기지만 막상 공부하는 장면은 신기하게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노는 이야기 위주...그 도시에서 가장 질이 안 좋은 고등학교라고 일부러 설정을 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하여튼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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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 1급 실기 특별대비 - 2001년판
최연화,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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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서 채점 및 감점 기준, 알고싶어요(Q&A)을 꼭 읽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워드 처음 시험 보시는 분은 문서에 여백주기나 들여쓰기 같은 중요한 부분을 안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 잘 몰랐는데 사촌동생이 저보다 워드 시험을 먼저 봐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 중에 있는 모의고사보다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라 그런지 기출문제보다 모의고사 문제가 더 어려워요. 특별히 각각의 문제 사이에 다른 점은 없고 그래프 모양이나 제목의 주위에 있는 표 모양이 바뀌는 정도지만 의외로 그 모양이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이 책에 불만이 있다면 너무 두껍다는 것입니다. 한글의 사용법을 과감히 없애고 모의고사의 횟수를 줄여서 두께를 얇게 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한번 보고 마는 책인데 너무 두껍고 비싸단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다른 출판사의 책들도 모두 이 정도로 두꺼우므로 비단 영진출판사의 책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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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 1급 필기(2급 포함) 스피드 총정리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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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진출판사의 책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영진출판사의 편집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글씨는 좀 작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다고나 할까요?(원색이 거의 없으니까요.)
이 책은 당장 시험이 코앞에 닥쳤는데 공부를 하나도 안했을때 무척 좋은 책이더군요. 워드 시험의 경우 문제은행식으로 되있는지 기출문제가 많이 반복해서 나오고 출제 유형이 비슷비슷합니다. 또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구요.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에 기본 내용 하나두 몰라도 두꺼운 책으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얇은 이 책 한권 사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공부의 효율성이 높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시험보러 가서 시험지 받아본 순간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문제에 훨씬 빨리 익숙히지더군요.(제가 2급을 두꺼운 기본서로 공부해서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넉넉히 잡고 한 3일만 공부하면 되더군요. 기출문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워드 시험의 경우 단순히 본문만 외워서는 문제 풀기가 약간 까다롭습니다. 알송달송 하거든요. 그러므로 공부 안 하신분들의 경우 두꺼운 기본서의 기본 내용 외우지 마시구요. 내용 하나도 모르더라도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단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 등을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기사나 산업기사 공부를 할때는 두꺼운 기본서로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컴퓨터의 일반부분은 기사나 산업기사에도 안 빠지고 나오거든요. 워드 시험볼때 확실히 해두면 훨씬 기사나 산업기사 공부할때 훨씬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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