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세일링 인 사일런스
유키 구라모토 지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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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cd겉표지랑 똑같이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워보이는 파란 사진이 책의 겉표지입니다.(그래서 이 악보집 너무 마음에 들어요.) 현재 전 cd도 가지고 있는데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명상을 한것처럼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습니다. 뉴에이지 음악답게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문제는 제 실력이 딸려서 이 악보를 제대로 연주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악보가 너무 어려워 처음 샀을때까지만 해도 후회가 많았는데 지금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잘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만약 연주하기 쉬운 악보를 생각하신 분들은 생각을 돌리셔야 할 듯합니다. 전체적으로그리 복잡해보이지는 않는데요. 막상 한마디 한마디 칠려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 체르니 30번을 능숙하게 치는 수준이 되야 그나마 흉내라도 낼 수 있게 되지 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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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앨범
삼호뮤직 편집부 지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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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4집 까지의 악보가 완벽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꽤 많은 악보(45개)가 있습니다.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것도 여러 음반의 악보 모아놓은 것이지만 이 것보다 악보 수가 좀 적죠. 그래서 전 이 책과 세일링 인 사일런스의 악보를 샀습니다. 피아노 교본말고는 악보집을 사본적이 없어서 비교 대상은 없지만 우선 지질이나 편집이나 인쇄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안에 보면 유키 구라모토가 독자에게 보내는 글도 쓰여져 있구요. 유키구라모토의 사진도 볼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정작 중요한 악보의 수준이 좀 높다는데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저도 체르니 30번까지 쳤는데 어렵더군요.(한 8년 정도 거의 안 쳤지만요..) 역시 듣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유키 구라모토님의 그 맑고도 깨끗한 소리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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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카이도 탐정단 3
사에나기 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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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간단히 내용 정리를 하자면 인터넷으로 사건을 의뢰받아 사건을 해결해주는 18살의 여자같이 이쁜 요시츠네와 이중인격의 모델 카오리 콤비탐정의 이야기입니다. 이 만화는 분류를 한다면 순정만화로 분류되기 때문인지 몰라도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 교묘한 트릭을 이용한 추리만화를 생각한다면 좀 실망스러운 만화이지만 그냥 단순히 만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꽤 재밌습니다.

위의 두 추리만화랑 비교해서 내용이 상당히 아기자기 하거든요. 좀 가벼운 분위기와 함께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굳이 말한다면 코난이나 김전일에 자주 나오는 복수나 인간의 욕심의 수위가 훨씬 낮다고나 할까요? 참고로 살인은 한건도 나오지 않습니다.

요시츠네가 너무 귀여워서 그런지 아직까지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약간 불만입니다. 어서 귀여운 요시츠네와 셋트가 될 수 있는 귀여운 여자애가 나왔으면 합니다. p.s. 매 권에 나오는 요시츠네의 여장도 꽤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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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8
히라이 마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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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면 이 만화는 너무나도 연약하고 여자같은 양성체 들고양이 카케츠(인간모습으로 변신가능)와 어머니가 백여우인 쿨하면서도 자상한 음양사 아리마사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카케츠는 아리마사의 아이를 갖길 원하지만 아리마사는 거부하고...그러면서 점점 아리마사는 카케츠에게 빠져들게 되죠. 이런 이야기가 환타지라는 배경과 어울려서 너무나도 애절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너무 가는 선으로 그려진 그림이라 전 이런 그림은 별루 안 좋아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이 만화를 좋아합니다.(참고로 1권이랑 8권이랑 비교해보면 그림체가 정말 많이 발전합니다.) 스토리 진행이 다른 일본만화랑은 달리 무리없이 매끄럽게 진행되거든요. 보면 볼수록 빠져 든다고나 할까요? 6권인가부터 이야기의 반전이 보이면서 점점 숨겨져 있던 이야기가 드러나는데요. 특히 카케츠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꽤 많은 권수가 나올 것 같은데요..앞으로도 이 만화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계속 작가가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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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3
무토 히로무 지음, 김기숙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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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에는 아름다운 공주와 멋있는 왕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너무나도 웃기게도 여기 멋있는 공주와 아름다운 왕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자인 키리는 토야를 위해 공주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녀를 멋진 왕자님의 모습으로 자라게 합니다. 또 키리가 그토록이나 좋아하는 토야는 너무나도 뽀얀 피부를 가진 미소년으로 자라납니다. 여기서부터 우리의 주인공 키리의 시련은 시작됩니다.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속은 영락없이 조신한(?) 여자인 키리. 토야의 그 이쁜 모습때문에 주위에 라이벌이 늘어나고..그녀를 좋아하는 사랑의 방해꾼은 생겨나고...너무나도 조신하기 때문에 막상 토야한테 묻지도 못하고 상처받고 혼자 고민하는 그녀...너무 귀엽습니다. 키리 옆에 있는 그 이름이 기억안나는 여자친구의 즐거움을 저는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제발 키리의 소원이 이루어져서 그녀가 공주가 되길 바랍니다. 그녀의 여장(?) 모습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약간 터프한 분위기더군요. 이왕이면 닭살돋게 하늘하늘한 레이스로 장식된 옷도 한번 입지...여자는 꾸미기 나름 아니겠어요? 아울러 토야가 좀더 키리한테 확실한 태도를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하는 키리도 귀엽지만 토야가 계속 그런식이면 키리가 너무 불쌍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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