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지털기기를 사다보면 설치cd를 주는데 주로 종이봉투나 비닐에 들어있다. 그것들을 차곡차곡 쌓기도 뭣하고 쓸때마다 꺼내려면 귀찮고 무엇보다 흠집이 예상되므로 나는 엑토의 cd케이스 하드형을 샀었다. 12의 cd를 꼽을 수있도록 만든 플라스틱케이스인데 좀 두껍긴 하지만 음악cd케이스에 cd를 꼽는방식으로 하나씩 꼽는 형태라서 cd흠집이 날리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12장 밖에 안들어가는 것치고 가격이 세다고 생각하면서도 노랑색, 초록색 두개나 사서 쓸 정도였다. 그.러.다. 오늘 하나 더 사고 싶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단종되었는지 더이상 보이지가 않았다. 이렇게 안타까울 줄이야...보통 일반 cd자켓은 별루인데 cd꺼내고 빼기도 좀 귀찮고~아쉽다..

그나저나 휴대용기기를 위한 휴대용 스피커 새로 나왔던데 상당히 탐이 난다. 2개씩이나 되고 볼륨조절기까지 있으니 내가 가진 휴대용 스피커보다 더더욱 큰 소리를 들려줄 것 같은데..지금쓰는 휴대용 스피커 혹시라도 고장나면 하나 사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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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잠이 안와서 채널을 돌리던중 모 케이블 채널에서 원더우먼을 하는 것을 보았다. 슈퍼맨은 영화라서 꽤 자주 재방송을 하는 관계로 보았는데 원더우먼은 시리즈물이라서 그런지 본적이 없었기때문에 궁금한 마음에 보았다. 시리즈물니까 한편만 봐도 이해가 갈듯했고..그런데 잘 이해가 안가는것이 원더우먼의 적군 세력이 있는듯 한데 그들이 누구냐는 것이다. 원더우먼처럼 초능력자인가? 그들은 금같은 것이 없어서 이를 철로 때운다고 이야기 하던데..

위조지폐를 찍어내기 위해 달러원판을 훔쳐내가는 이야기였는데 언제 만든것인지 모르지만 확실히 특수효과도 어설프고(빙글빙글돌면 옷이 바뀌는데 보면서 어설퍼, 왕관던지는데 어설퍼..하면서 보았다. 정말 요즘 세상은 특수효과가 너무 많이 발전했어~~) 오래된 느낌이 확확 풍겼다. 거기다 어째 좀 김빠지는 부분도 종종 보이고(폭탄장착했는데 그것이 다이너마이트...그냥 전선을 쑥 뽑기만 하는 것이 해체하는 것..) 혹시 배경이 세계 제 2차대전때인가 싶기도 했다. 왠지 살짝 영화 카사블랑카같은 분위기도..어쨌든 다 보고 느낀 점..원더우먼 너무 이쁘다. 말만 들어봤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는데 비비안 리 저리가라할 정도로 날씬한 몸에 얼굴은 어찌나 이쁘던지~~머리푼 것보다 변장용으로 머리쪽지고 안경쓴 모습이 너무 이뻤다. 원더우먼 옛날에 인기 장난 아니었다 하던데...이해가 갔다.

p.s 근데 원더우먼 초능력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액션씬이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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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7-04-02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원더우먼 하더라구요 저도 두번 봤는데요 전 여전히 재밌던데요 뭐^^ 미모에 푹 빠지니 뭔들 재미없겠어요. 참고로 원더우먼이 안경 쓰니까 못알아보는 게 넘 웃겨요^^

모1 2007-04-0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상당히 고전적인 설정이다 싶어요. 하하..슈퍼맨도 안경쓰면 못알아보잖아요. 하하...그런데 원더우면 진짜 이쁘더군요. 근데슈퍼맨은 그래도 온몸을 감쌋는데 원더우먼은 노출이 좀 많아서 당시에 살짝 민망했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하하..

비로그인 2007-04-0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보셨군요 보셨어! 모케이블 채널이 어디던가요??? 저도 시간나면 보게요 ^^

모1 2007-04-02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ntv요. 시리즈tv라고 하던데...맥가이버를 비롯해서 옛날 시리즈물 많이 하더군요.
 

어느 사이트인가에서 보았는데 김종국은 1만명인가 10만명인가에 한명씩 있다는 변성기거치치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목소리 덕분에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기엔 제한이 있는데 그 독특한 목소리자체가 장점인 것 같다.  몇년전부터 그룹으로 있다가 솔로로 나온 가수들이 꽤 눈에 띄는데 그들을 보고 있으니 김종국이 새삼스레 대단해 보인다. 뭐랄까..김종국만큼 솔로로 성공한 사람이 없는듯 해서...

내 기억속에 김종국은 터보 시절에도 특별한(?) 존재였다. 당시에 립씽크가 많아서 솔직히 춤만 열심히 추지 노래 못부르는 댄스가수들도 많았다. 김종국도 립씽크많이 하긴 했는데 어쩌다 라이브해도 꽤 노래 잘했고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다른 가수의 노래들도 많이 잘 불러서 꽤 노래잘하나는 댄스가수로 인정받은 것으로 기억한다. 가수 김정민이 엄청 인기있을때 같이 나와서 서로 노래 바꿔불렀는데 그때 김정민이 김종국을 무척 칭찬한 것도 기억한다. 하여튼 그 덕분인지 댄스가수치고는 발라드 히트곡도 상당히 많은 편...

터보때 무척 잘나가던 그가 솔로 1집 냈을때 솔직히 난 망한줄 알았다. tv몇번 나오지도 않았고 내가 듣기에도 노래가 좀 별루였다. 그리고 2집 나올때까지 너무 오래걸려서 솔직히 가수그만둔 줄 알고 많이 걱정했다. 김종국 목소리같은 목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라..(때늦게 터보음반 구했지만 다 절판이라 구할 수 없어서 슬펐다.) 그러다 2집 한남자로 히트하고 3, 4집을 연달아 히트시켰는데 지금까지 그룹에 있다가 솔로로 나와서 최고의 자리에 있게 된 가수는 내 기억에 김종국밖에 없는듯 하다.(서태지 이전의 사람들은 기억에 없어서 잘 모르겠음.) 솔직히 이효리도 성공한 편이긴 한데 솔직히 이효리는 가수로 성공했다기보다는 엔터테이너로의 성공이지 싶다. 개인적으로 가수로서의 이효리는 좀 별로~ 근 10년 다될텐데 노래실력이 썩 좋지는 않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태지같은 경우는 좀 매니아적이니까 패스..

어쨌든 그룹에 있다가 솔로로 나와 히트한 가수는 김종국밖에 당장 생각나지 않는데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는 모 가수가 그렇게 되서 앨범 꾸준히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음반시장이 워낙 어려워져서인지 음반내지 않거나 음반 내는 텀이 길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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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피필름 2007-04-02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종국 음성이 특이하긴 해요. 예전에 김종국노래 좋아했었는데.. 그 목소리가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거 였군요.. 몰랐어요.

모1 2007-04-0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파피필름/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몰랐어요. 전 터보때도 지금 노래도 좋아해요.
 

요즘 가뜩이나 대중가요 음반 cd도 마음껏 못사는데(언제나 마음껏 못삼. 워낙 사고 싶은 것이 산더미라서리..) 알라딘에서 클래식 음반할인을 한다고 한다. 대충 내가 산 것을 기준으로 했을때 1만원 이하 cd는 약 800원정도 2만원 가까이 하는 cd는 거의 1700원 정도 싼듯하다.(내가 샀던 cd가 품절인 상태를 보고 있으면 그래도 좀 비싸더라도 빨리 사길 잘했어..싶은데 지금 남아있는 cd를 보고 있으면 좀 나중에 살껄..싶기도 한다. 물론 나에게 다시 그때 상황이 온다면 난 비싸도 일단 누군가 사가기 전에 지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사고 싶어하는 음악가가 나온 cd를 열심히 뒤적거렸다. 다행히..막 사고싶어서 미칠 정도의 cd난 레어급 cd는 없었는데 문제는 다른 cd가 눈에 확확 들어온다. 오호~~이런 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이미 생일선물을 비롯해서 다른 cd들에 책에 너무 많이 질렀는데 기간은 약 2주....더 문제는 과연 저 cd가 내가 좋아할만한 음악이 들어있냐하는 것이다. 제목과 작곡가만 봐서 어떻게 아냐구..그것도 클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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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까전 tv를 보는데 60대가 FTA때문에 분신자살기도를 했다고 한다. 며칠전에 쌀까지 거론된다고하던데...자세히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어쨌든 심각한 수준인듯 하다. 왜 우리 정부는 그렇게 양보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일본은 미국과의 FTA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있다고 하던데...

지적재산권에 대한 기간도 50년에서 70년 늘려주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데 도대체 그렇게 손해보면서까지 해야하나 싶다. 진짜..역사는 반복된다 싶다. 약소국의 설움은 형태만 바뀌었지..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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