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그림책 자수 - 내가 사랑하는 동화를 수놓다
무라카미 히토미 도안, 구보 도모코 자수,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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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수책이 하두 많이 나와서 왠만한 것에는 이제 좀 무감각해지는 면도 있는데, 이 책은 컨셉이 그림책 자수라서 인상깊더군요. 원래 저자는 유명한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서 입상했던 전력이 있고 평소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 책 속 동화책 캐릭터들이 상당히 귀여우면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복잡해 보이지는 않구요.

  다른 자수 책에 비해서는 동화속 캐릭터 뿐 아니라 그 배경까지 같이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자수 놓아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같이 하면 동화의 한장면, 따로 하면 그 자체 캐릭터로도 포인트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다른 자수이 윤곽선 정도 하고 면을 채우는 부분은 좀 덜하던데 이 책의 자수들은 면을 채우는 자수가 많아서, 그것을 이용해서 뒤쪽에 머리핀이나 옷핀등을 붙여서 브로치나 머리핀 같은 것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꽃이나 뭐 그런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많이 받게하는 책이었어요. 참 책이 다른 책보다 작은 편이라 눈에 띄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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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이야기 - 역사를 바꾼 은밀한 무역 예문아카이브 역사 사리즈
사이먼 하비 지음,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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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밀수품 이야기 다루고 있네요. 과거 후추, 아편, 차의 역사속에서 익히 알려진 이야기부터, 최근의 마약이나 다이아몬드까지 다루고 있는데, 확실히, 돈, 전매제도, 범죄, 무역에는 밀수가 빠지지 않는다 싶어요. 위험부담이 높지만 그만큼 성공하면 대박이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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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철학 아는 척하기 - 한 권으로 끝내는 현대 철학 다이제스트
이병창 지음 / 팬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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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주로 20세기 이후의 철학 사고를 훑어 나가는데, 그 시각이 재밌다 싶어요. 현재의 다양한 철학이 노동하는 인민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 기여해 왔다고 말하거든요. 생각해보면 산업혁명이나 각종 혁명들에게는 항상 철학이 중심에 있긴 했네요. 철학은 갈등을 유발하지만 해결책도 제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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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1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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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빈부격차등의 사회갈등문제가 이슈가 되서 그런가 혁명을 주제로한 소설이 많네요. 헝거게임도 다이버전트도 그렇구요. 이 소설은 레드 라이징이란 소설의 후속으로 계급사회 화성에서 최하층에서 최상위 층으로 올라왔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닌 주인공 대로우의 그 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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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1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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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번역한 제임스 해리엇의 책 2, 3권만 가지고 있어 나머지 권이 없음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시리즈 모두 나오는 듯 해서 너무 좋네요. 영국의 한 수의사의 이야기인데, 인간만큼이나 다양한 성향의 다양한 동물들,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요. 마음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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