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늦게 구입하는 편이다

책이 나오고 남들로부터 어느 정도 평가를 받는 책을

나중에서야 고르다 보니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난 책 구입할 때 절대 남의 의견을 참고하지 않는다

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전적으로 나 혼자 힘으로 고른다

내가 늦게 구입하는 이유는 아직도 읽을 책이 많기 때문이다

진작에 사 놓고 아직 읽지 않는 것들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서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손해가 생긴다

알라딘에서 이벤트 할 적에 주로 신간 위주로 하게 되는데

그 신간은 적어도 나에게는 구간이 되었을 때 확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의 책 구입 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

책읽기가 너무 많이 밀려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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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특별한 날이면 대충 손에 꼽힌다

생일, 명절 그리고 직장인이면 회사 창사기념일 등등

그런데 누구한테나 해당되는 것이 연말 연시이다

괜히 아쉽기도 하고 괜히 설레이기도 하고

하여튼 사람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이처럼 아주 특별한 날은 이벤트를 즐기는 모양인데 난 그런거는 딱 질색이다

천성 자체가 동적이지 못하고 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100% 둔감한 편은 아니어서 기록정도는 남겨두곤 하는데

올 연말연시는 도무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더구나 알라딘에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 못한거는 정말 아쉽다. 

알라딘맨으로서 자격이 없는거 같아 송구스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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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를 가지지 않았다. 앞으로 영원히 그럴 것이다

그런데 크리마스때 흘러나오는 캐롤은 좋아한다

친송가처럼 종교적인 냄새도 짙지 않고

경쾌하고 발랄하고 때로는 차분한 것이 그냥 딱이다

그렇다고 음반을 수집해서 듣지 않는다. 텔레비젼이나 거리에서 들려오는 소리

그것으로 족하고 그것으로 충분히 기분좋다

하지만 올해는 캐롤을 거의 듣지 못했다. 정말이다

TV에서 간간이 들었고 거리에서는 한번도 듣지 못했다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마음의 여유가 도무지 없는것 같다

흥청망청 분위기가 아니라서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너무 조용하니 괜시리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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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이 되다보니 생활외 다른 분야는 자연스레 관심이 준다

사회적인 제 문제에 대한 눈꼽만치의 관심도

어느덧 나에게 남아 있지 않음을 느낀다

먹고 살기 바빠서라는 변명이 나 자신의 이기주의를  정당화시키지는 못하리다

세상이 굴러가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가지 제도들!

나에게 이익이 되지만 불리도 되는 것이 있다

어쨌든 원칙과 상식이라는 큰 바퀴만큼은 훼손되지 않아야 하며

훼손에 대한 최소한의 울분은 간직해야 하거늘

세상도 나도 지쳐버렸는가

나는 요즘 절실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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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0대 중반이다

본격적인 컴시대 개막을 함께 한 나이라고 할까

기성세대에 비해 컴이 제공하는 각종 이익과 즐거움을 맘껏 향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컴박사는 아니다. 나에게 여전히 컴은 어려운 존재다

그냥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이 없을 정도의 테크닉만 가지고

네티즌이랍시고 컴에 들락날락거리고 있는 것이다

알라딘에 올린 몇개의 글이 등재가 되지 않았다

나는 초기에는 알라딘 운영자의 게으름을 탓하였다

하지만 요즘은 나의 불찰이라 여긴다

나의 컴 운영 능력이 형편없다는 것은 스스로 잘 알고 있을 뿐아니라

그간의 경험상 알라딘은 절대로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직감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어쨋든 등재되지 않은 글은 다시 올려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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