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야흐로 환경의 시대다. 환경을 빼놓고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다

막연한 구호의 시대에서 실제 집행되고 적용되는 생활의 시대다

대규모 국책사업이 환경론자와 법원에 의해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환경이 이 시대 최고의 가치가 된 것이다. 환경은 인간과 동격이다

그렇지만 이 속에서도 나는 이념의 과잉현상을 목격한다. 지나치다는 것이다

 대다수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일부 열성적 부류에 의해

이 환경이라는 것도 주도되어지고 그렇게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다수는 철저히 묻혀버린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에는 공감하나 엄청난 예산을 들여 사람의 삶에 이익을 제공하는

대형 국책사업마저 이렇게 간단하게 비틀어 버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단식할 용기가 없으면 이래저래 휘둘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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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든 뭐든 간에 고비라는 것이 있다. 물론 고비는 잘 넘겨야 한다

실컷 잘해오다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런데 막상 당사자는 그것이 고비인지 아닌지 잘 분간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바깥에서는 그 고비가 잘 보이는데 안에서는 무엇에 홀렸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나도 고비를 맞고 있다. 물론 나의 경우는 내가 지금 고비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

그래서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는 새삼스러운 각오도 해본다. 하지만 어제는 그렇지 못했다

부위가 어디든 간에 병이나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 그래야 약도 잘 듣고 또 잘 챙겨 먹을 수 있다

나는 어제 약대신에 소주를 마셨다. 그저 단순한 악화가 아니라 치명상이다

그 역효과는 그대로 몸에 나타난다. 입술의 흉물은 조금 더 확장된 듯이 보인다

이제는 어디가서 변명도 못한다. 이렇게 길게 끌어가는 것은 순전히 내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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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느끼는 일이지만 보험에 종사하시는 분들 참으로 끈질기다

계약 한건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참으로 대단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

우리 사무실에도 보험에 종사하는 분들이 자주 얼굴을 내비친다

이제 보험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져서 그저 잡상인 정도로는 취급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은 아주 편안하게 왔다가 아주 편안하게 사라진다

무슨 적극적인 대면 마케팅을 펼치는 것도 아니고 준비한 팜플렛 정도를 전달해주고 기다리는 게 전부다

상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인지 아니면 아주 속깊은 홍보전략의 일환인지는 알 수 없다

하기야 나도 그들이 전해주는 팜플렛을 유심히 들여다 보곤 한다. 내것과 비교하면서 말이다

보험이라는 것이 보험료 납부 걱정은 안 하면서 보장받을 생각만 하는 김칫국이 아니던가?

저렇게들 일관되게 열심히 하는데 왠만하면 새로 하나 가입해야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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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마음이 느긋하다. 괜히 여유가 생긴다

단순히 설 때문만이 그런 것은 아니고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리라

기본적으로 3일에다가 그 앞뒤로 해서 또다른 휴일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마음만 한번 잘 먹으면 10일정도 연속으로 쉬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하한선과 상한선을 정해놓고 어느 정도 쉴 것인지를 재어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하지만 결국 나는 빨간날만 쉬고 말 것이다. 마음은 있으나 눈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날 선택을 한번 잘못해 버리면 두고두고 남들한테 안줏감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마음속으로만 헤아릴 뿐 섣불리 행동으로 표현하면 안된다. 나는 일찌감치 3일이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도 그 이상으로 쉬겠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아직 없다.

나만큼의 눈치는 다들 있다. 본심보다는 눈치가 알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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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주위를 가리고 했던 마스크를 오늘에서야 제거했다

그렇다고 나의 보기 흉한 입술이 완전히 나아진 것은 아니다. 그저 조금 개선됐다

일단 부위가 많이 축소되었다. 면적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폭도 많이 완화되었다. 인내의 범위안에 들어왔다

이런 사정에다가 마스크를 끼고 있으려니 너무나 답답했다. 정말 숨쉬기가 곤란했다

그래서 마스크를 벗어던졌는데 사람들이 한번씩 삥 둘려 물어본다

감기는 다 나은 모양이라고!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음을 더 잘 알면서 말이다

어쩌랴! 나도 그냥 물은 대로 대답해 주었다. 감기는 이제 다 나았다고 말이다

서로 더 묻지도 못하고 대답하지도 못한 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입술은 언제쯤 나을 것인지....

목표는 설날 전까지다. 친척들 다 모이는 설날 전까지는 예전의 몰골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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