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알라딘을 통한 주문이 없었던 사정으로

지금 나는 엄청난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 알라딘에는 내가 꼬옥 갖고 싶어하는 것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몇가지만 추려서 구입해야 할 상황이 아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한 10가지는 당장에 구입해야 하는 것이다

무관심한 채 방치한 꼴이 지금 이런 식으로 내게 과부하가 걸려 되돌아 온다

그동안 고의적으로 구입을 회피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 사정을 누가 알런가!

아무튼 과부하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놈의 주머니 사정이 나를 온전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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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박제상의 아내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으로 간 남편이 이제나 올까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이다

그 기다림이 지극하여 결국은 선 채로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

우리가 알고 있는 망부석은 이런 사연을 담고 있다

망부석이 되어버린 박제상 아내의 심정을

지금의 나와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오바의 극치이다

그렇지만 나도 언젠가는 돌이 될지도 모르겠다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책은 아직까지 내 손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주문은 저번주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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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도무지 글쓰는 재주가 없는 내가 리뷰를 쓴다는 것은.

그럼에도 나는 헌법상 국민의 의무보다 더 강력하게 다가오는 의무감을 버릴 수 없다

내게 리뷰란 그런 것이다.  나의 책읽기는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한가지 선물을 받았다

내가 쓴 리뷰가 그 책에 대한 첫번째 리뷰라는 것이다

살다보니 이런 영광도 다 찾아온다. 알라딘에서 나의 역사는 또하나 기록되어진다

그런면서도 약간은 의아하다. 나는 그 책에 대한 평점을 아주 후하게 주었다

그런데 내 리뷰가 첫번째라면 다른 이들은 뭘 했다는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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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는 것은 마음 편한 일이 아니다

가볍고 경쾌하게 노닐듯이 써내려는가는 독자님들도 많겠지만

나에게 리뷰쓰기는 일정한 고통이다

도대체 글재주가 없어서 일필휘지는 엄두도 못내며

그렇더라도 웬만큼 머리 싸매고 끙끙거려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

작품의 탄생을 산고에 비유한 작가의 말들은 괜히 하는 빈말이 아니다

거창하게 나의 리뷰쓰기와 작가의 글쓰기를 비교하다니

나도 어지간히 낯짝이 두꺼운 인간이다

지금 리뷰쓰기를 앞두고 이미 진통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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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장점은 그저 값이 싸다는 것말고는 없는가

아니면 두발로 걸어서 서점에 가지 않더라도 구입 가능하다는 것 말고는 없는가

여기에 더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라야 한다는 장점이 더해져야

온라인의 장점이 제대로 살아나는 것은 아닐런지....

나는 책 5권을 진작에 주문하였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오늘 발송했단다

그렇다면 네 손에 책이 들어올려면 적어도 내일이나 되어야 가능하다는 얘기

이건 너무 느리다!

내 성질 급한거 감안하더라도 주문하고 5일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최대 3일을 넘기면 안된다. 그렇지 않은가. 적어도 온라인 서점이라면....

안그러면 알라딘은 온라인 서점이 아니다. 그저 책 중개상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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