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 기념시선집 창비시선 300
박형준 외 엮음 / 창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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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딱 제목대로.. ♪별이 빛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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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 잼잼 - 경이로운 일상음식 이야기 오무라이스 잼잼 1
조경규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1년 2월
구판절판


대답해주시겠습니까?

오무라이스잼잼.
오무라이스잼잼?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
가만,
이 책에 오무라이스 나왔던가?.. 쩝. 책을 다 읽었는데 왜 생각이 안나지? 분명히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데? 그것도 지금 방금? 그것도 하하호호 깔깔깔깔 킥킥거리면서 침흘리면서 재밌게 맛있게




오우오~~~~ 귀여운 병어!

낄낄




자나깨나 불조심?
아니 아니 요즘은 소롱포조심이래욧!

진짜? 이게 정말 그렇게 맛있어?
만우절이라고 뻥치는거 아냐?
응?





그런가하면 이 표정은 또 어떻구!

ㅎ흣
대체 무슨 음식을 먹고 지은 표정인지
궁금하지 않수?
쿄쿄~






아 덥다. 아침엔 히터 틀구
낮엔 덥다구 옷 벗어제끼구..
음..

완전 동감!
조경규가 누구야?
수박맛바 사랑이라면 나도 못지 않단말이쥐!
우하하하,
아이구..
안되겄다. 배고파. 진짜 밥 먹구 와야지.
총총~

낄.






아항, 포토리뷰는 쓰기 전에 순서를 잘 짜야겠군요.
수정하기에서는 중간에 사진 끼워넣기가 안되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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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4-0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

잘잘라 2011-04-01 14:53   좋아요 0 | URL
바람결님^ ^

맨 위에 사진 속 참한 아가씨가 하는 질문에
대답을 해주셔야지요~~~~ ^ ^ 네?

순오기 2011-04-0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토리뷰의 달인이 되시겠습니다~~` ^^

잘잘라 2011-04-02 00:24   좋아요 0 | URL
포토리뷰 좋은 점 1)별점을 안매겨도 된다는..^^
포토리뷰 좋은 점 2)말을 많이 안해도 된다는..^^
포토리뷰 좋은 점 3)요리책이나 여행책, 만화책, 그림책.. 사진이랑 그림 위주 책들은 리뷰 쓰기 곤란할 때가 많은데, 포토리뷰로 너무 쉽게 해결됐다는..^^

오늘 마지막 인사는 순오기님께~~ 순오기님 굿나잇^ ^~

양철나무꾼 2011-04-02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밥 반쯤은 분홍색 소시지 계란 입혀 구운 거랑, 맨김 간장 찍어서 먹을거구요.
나머지 반은 물 말아서 김치 얹어서 후루룩 먹을 거예요~

이 책 재밌다구요?^^

잘잘라 2011-04-03 00:12   좋아요 0 | URL
솔직히 말하자면 재밌는건 책보다 작가예요. 작가랑 작가 부부, 작가 가족, 작가 가족의 식생활..^^ (책에 다 나와요) 제가 리뷰 제목에 '쳇'이라고 쓴건 작가가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그래서구요. ㅎㅎ

낮에나온반달 2011-04-0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어야죠, 뭘 먹든.
저도 이책을 제가 사는 곳의 도서관에 신청해두었습니다.
사준다네요, 도서관 만세!!^^

잘잘라 2011-04-03 19:46   좋아요 0 | URL
도서관 만쉐!!!
저는 사실 읽으면서 배가 아픈 적이 몇번 있었어요. 사촌이 땅 사면 아픈 배, 요. ㅎㅎ 작가, 작가 부부, 작가 가족 잘 먹고 잘 산다고 광고하는 책인가 싶기두 해서요. 음..

따라쟁이 2011-04-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이책 재밌겠어요. 그나저나 고민이군요. 죽기전에 한끼.. 뭘 먹어야 하나...

잘잘라 2011-04-04 21:25   좋아요 0 | URL
흐흐흐 네, 저는 재밌게 침흘리면서 봤어요.

따라님이라면, 아마도, 막연히, 파전에 막걸리??(아무런 근거 없는 그냥 정말 막연한 예측일 뿐, 입니다요. ㅎㅎ)

비로그인 2011-05-09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밌겠어요. 리뷰만 보고 또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입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매에 큰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

잘잘라 2011-05-09 20:45   좋아요 0 | URL
tongtong님 반갑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저도 기뻐요^^
 
아Q정전 문학동네 루쉰 판화 작품집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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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문학동네 루쉰 판화 작품집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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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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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동심원 9
이묘신 지음, 정지현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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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경력 

책상 위 정리하고 
과자 부스러기도 치워야지
음료수병 뚜껑도 잘 닫아야 해
엎어 버리면 끈적끈적해져
엄마가 화낼 거야 

아들아, 
그걸 어떻게 알았어? 

아들 경력 10년이에오
그 정도 경력이면
엄마 성질 다 알지요  

 

 

 

 

아들 경력 10년이면 엄마 성질 다 알지요?  

사람 경력 40년에 사랑도 모르는 이 여자를, 어쩌면 좋단
마리오 

딸 경력 40년에 불효만 차곡 차곡,
이 세월을 어쩌면 좋단 마리오 

마리오, 마리오, 마리오~ 

 

 

 

음력 3월 초하루
울엄마 탄신일
무슨 옷 입고 가나,
무슨 얼굴로,
무슨 말로,
무슨,
.
.
.  

                                                                                   빈말 

                                          서울 큰아빠가 내려온다고 전화했다
                                          ─기름값도 비싼데 뭘 오냐
                                          할머니가 그러니까 진짜로 오지 않는다 

                                          작은아빠가 밥을 사 드린다고 했다
                                          ─사 먹으면 돈도 많이 들고 난 집 밥이 좋다
                                          그러니까 있는 반찬에 밥만 해서 먹는다 

                                          고모가 바다로 놀러 가자고 했다
                                          ─다리도 아픈데 괜히 느이들 짐이나 되지
                                          그러니까 정말로 고모네 식구들끼리 간다 

                                          에구, 할머니가 하시는 빈말인 줄도 모르고  

                  

   

휴지통 

숙제 적어 놓은 쪽지 찾느라
휴지통을 뒤진다 

며칠 전 버린 공기 두 알
열심히 일해 몸이 다 닳은 색연필
싸운 뒤 구겨 버린 친구의 편지도 있다 

잊었던 일들이
파다닥파다닥 휴지통에서
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그럴까봐
휴지통째 갖다 버린 날
상쾌하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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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3-30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빈말을 참말로 알아듣는 자식들~~~~~~ 우리 모습 아닐런지.

잘잘라 2011-03-30 12:26   좋아요 0 | URL
더 나쁜건 빈말인줄 알면서도 모르는척 외면하는.. 저부텀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두 점 세 점.. 부끄러운 점이 찰깨빵에 깨처럼 무수히 박혔습니다. ㅜㅜ 전화라도 한통 넣어봐야겠습니다. 싱겁게 그냥요 ^ ^;;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3-30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 경력 10년인 우리 아들은 왜 모를까요? ㅋㅋㅋㅋㅋ

잘잘라 2011-03-30 22:52   좋아요 0 | URL
글쎄요. 저는 아들 경력은 없고 딸 경력만 있어서리.. ㅋㅋㅋ

마녀고양이 2011-03-3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아들 경력 10년 만에 그런 것을 알다니,,
그 아들을 가진 엄마는 행복함을 느껴야 할 것이며,
그 아들은 천재임이 분명하다눈.. ㅡㅡ;;;;

저는 딸 경력 40여년 임에도, 울 엄마 속을 못 헤아리니. 아하하.

잘잘라 2011-03-31 17:24   좋아요 0 | URL
제 말이요.
딸 경력 40년이면 뭐한답니까.
날이 날이 갈수록 불효만 쌓이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