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열쇠의 계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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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카와마쓰무라 두사람의 도서위원이 그려가는 청춘의 미스테리한 사건들 고전부와 소시민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인데요 작게는 금고의 비밀번호 찾기부터 자살한 선배의 마지막 책 대출,숨겨진 재산을 찾는 모험까지 그리고 사건이 진행될수록 마쓰무라의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더위에 한순간 녹아버리는 초콜릿같은 청춘의 한순간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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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살인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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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쿠와치아키 시리즈의 니시자와의 신작입니다 이작가는 좋은건 좋은데 약간 취향에 거슬리는 것 진짜 거슬리는데 발매된 책은 다읽었는데 신의 로지 인간의 매직이나인격전이의 살인같은 경우는 좀 그런데 트릭같은 부분은 좋은데 내용이 좀 그런 그리고 음주추리인 닷쿠나 일곱번 죽은 남자의 경우는 진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이번소설도 비슷한 탐정들이 범인의 동기를 추리한다는점에서 기대했는데요 이번책도 좋은 의미에서 뒤통수를 맞았네요 범인은 이미 드러나 있고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범인의 동기및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추리하는 탐정들의 추리대결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은 역시 믿고 보는 니시자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의미에서 반전을 만든어낸 그의 역량에 감탄을 그리고 제목대로 끝없는 살인의 끝이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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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코드
설혜원 지음 / 지금이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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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sf,크라임물등 다양한 장르의 기묘한 이야기 7편을 담은 책 클린 코드 제목이자 첫편인

클린 코드는 소위 말하는 기득권 판사,변호사,의사,목사가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법으로 심판하지 못한 그들의 죄를 심판하는 조직의 재판하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자본주의 사회 돈으로 많은걸 할수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인간이 지켜야할 도리라는 게 있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을 내동댕이친 소위 가진자들 그들만의 정당한 권리와 추악한 생각들 실제로 저런 조직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하나의 자정작용이 될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뭐 죄가 있어도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연예인을 보면 한번쯤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도서실 이용자 준수상황편에서는 서글픈 우리의 자화상적인 일상의 스트레스를 자신보다 못한자에게 푸는 결국 그런 행동을 할수밖에 없는 우리의 보통 시민들의 이야기 그리고 청소부 아줌마의 놀라운 반전까지 한편 한편 장르는 달라도 그 속에 담긴 묵직한 메세지는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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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썰록
김성희 외 지음 / 시공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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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한국문학과 좀비의 만남 어떤 콜라보를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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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우는 섬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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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의 작가 송시우의 신작 이번권은 전권 검은개와 비슷한 느낌의 소설인데요 고립된 섬

한정된 사람들속 살해당한 남자 그리고 40년전 드러나지 않은 범죄의 진실

오픈을 앞둔 연수원의 모니터 요원으로 초대받는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임하랑 나름 뛰어난 실력으로 아마추어 탐정으로 인정받은 사람인데 그리고 동행한 사람들 가수,기자,웹툰작가등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초대되고 이윽고 얼마뒤 비오는 날 관리인 노인이 살해당하는데 도대체 범행방법을 알수없는 기묘한 살인현장 주재 경찰은 이제 2년차 사건이라고는 마을의 시비나 간단한 절도 사건밖에 맡아본일이 없는 초심자인데 결국 하랑이 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마침내 40년전 일어난 사건이 지금의 사건의 시작이라는걸 알게되는데 살해당한 남자의 이름 조풍기 하지만 본명을 숨긴채 다른 이름으로 이곳에 온 이유는 그리고 왜 살해당했어야 했나 40년전의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가 조금씩 드러나는 그날의 진상 그리고 범인이 왜 이제야 범죄를 할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 원한까지도 미워할수 만은 없는 범인의 동기 그리고 무능한 사법체계가 만들어내는 피해자에 대한 고발까지 권을 더해 갈수록 현재진행형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 다음권이 벌써 기대되는데요 한국에서는 흔치않은 미스테리 작가의 탄생을 축하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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