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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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유타가하면 뭔가 클리세를 비튼다기 보다 아예 파괴하는 쪽에 가까운데요 이책도 그런쪽이 가깝습니다 전지전능한 신이 직접 탐정역할을 수행한다면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신은 모든것을 알기 때문에 추리라는게 필요없는 존재죠 보통의 추리소설에서 작가가 신을 대신해서 사건을 만들고 탐정의 행동을 통해 독자들에게 납득을 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 이소설에서 스즈키라는 이름의 신은 그저 말할뿐입니다 범인의 이름을 그리고 범인에게 신벌을 내리죠 그리고 범인의 이름을 듣고 탐정은 그 범인의 행동을 추리하는 과정을 거쳐서 사건의 진상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데요 문제는 마지막 반전이 좋은의미등 나쁜 의미로든 충격적이라는것과 과연 스즈키라는 신의 존재가 말하는게 과연 진실이냐는 의미 그저 변덕으로 신벌을 내리는 존재일수도 그저 범인이 누구이고 그 범행방법에 대해 탐정에 해당하는 인물이 짜맞쳐가는 과정을 통해 진상을 찾아내는데 그게 과연 진실인지 조차 마지막에 가서는 의심이 가게되는데요 그리고 또하나 이소설 원래 아동용 소설이라는게 일본의 아동은 이런소설을 읽고 어른이 된다는것인가 너무 충격적인 결말에 성인도 좀 그런데 아동이 읽기에는 부적절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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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2-16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의 경우 추리 문학의 1880년대 부터 번역되기 시작하고 수 많은 작가들을 배출해서 그런지 이제는 정말 발전 방향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아서 어떤면에서 부럽기도 합니다.

재는재로 2025-12-17 23:36   좋아요 0 | URL
한국은 sf가 죽었다고 하죠 추리소설도 김내성의 마인이나 유불란 시리즈도 좋지만 후대의 작가들의 특별한 뭔가가 없어서 일본은 아케치나 긴다이치등 명탐정을 대표하는 인물이 존재해서 그걸 읽고 자라나 또다른 작가되는 계승되고 꾸준히 읽는 독자가있다는 그런점은 부럽죠
 
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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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유타카 간만의신작 클리셰를 부수는 전개 과연 이번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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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명탐정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레오 브루스 지음, 김예진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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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하면 먼저 떠올릴 인물들 셜록홈즈,피터윔지,포와로,브라운 신부 동양이라면 긴다이치 코코로 김전일등이 있죠 그외 그랜트 경감이나 모스경감등도 있는데 이책에 등장하는 3인의 명탐정은 그런 윔지경과포와로,브라운 신부를 패러디한 인물들로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고 명탐정 특유의 관찰력과 사고력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데요 트릭과 저마다의 해결방식을 읽노라면 당연하게 여겨지는데 하지만 의외의 반전이 반전 사건해결은 시골마을의 경찰이 해결해버리는데 그리고 하는 말이 너무 단순하기때문에 경찰이 해결할수 있는 일이라는 복잡하고 교묘한 사건은 명탐정에게 단순히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거나 수사가 필요한것은 경찰이 하는게 당연하다는 논제로 명탐정이 해결하는 사건에 대한 비꼼도 이책의 매력같네요 하지만 주인공인 시골경찰의 매력이 좀 명탐정을 패러디한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더 잘 그려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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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1-03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명탐정을 능가하는 시골 경찰이라니 말만 들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재는재로 2025-11-03 09:41   좋아요 0 | URL
너무 사건이 단순해서 오히려 복잡한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이 어렵게 생각해서 사건을 미궁으로 만들었죠 근데 읽어보면 논리적으로 맞아서 설득되는게 아이러니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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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의 새로운 시리즈 고다이 형사 시리즈의 신작 가공범입니다 전권 백조와 박쥐에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는데 이번권에서는 못다한 활약을 제대로 해주네요 유명 정치인과 전직 배루 부부의 집이 불타고 두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고 사인이 교살로 밝혀지면서 단순한 자살사건이 아닌 살인 사건으로 전환되는데요 그리고 고다이 형사는 사건을 수사하게 되지만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의문의 협박 편지가 날아오고 이내 뜻밖의 인물이 용의자로 특정 되는데

유명 정치인 그리고 전직 배우 부부 그들이 감추고 있던 비밀 그리고 제목 가공범이 의미하는 것은 히가시노 특유의 빠른 전개와 반전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범인의 동기 그리고 그걸 덮으려는 존재등 단순한 범죄뿐 아니라 사회가 가진 모순 인간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싫든 좋든 히가시노 다운 소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책 가격이 슬슬 부담스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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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황금시대의 살인 - 눈의 저택과 여섯 개의 트릭
가모사키 단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리드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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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은 존 딕슨 카부터 유서깊은 범행수단이었는데요 모르그가의 살인 역시 밀실살인의 일종이라 할수 있지만 뭐니 해도 딕슨 카가 그 지평을 열었다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많이 다루어 졌고 소재도 고갈되었다 생각되어 변칙적인 트릭이나 다른 트릭등으로 변주되었는데 이번작은 그런 밀실트릭이라는 소재로 특이한 세계를 만들어 냈는데요 밀실살인으로 성립된 살인이 트릭을 밝히지 못하면 무죄라는 헌법사상 초유의 사태로 밀실 살인이 유행하게 되었다는배경은 그런 밀실트릭의 새로운 사건인데요 살인을 저지려도 밀실트릭을 해결하지 못하면 살인자도 죄를 처벌 받지 않는 다는 상황 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 그에 편승해 활약하는 범죄설계자들 그리고 탐정들의 대결이라 생각햇는데 막상 책은 고립된 클로즈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쇄살인 그것도 밀실 탐정역시 희생자가 되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것은 고등학생 탐정 콤비 하지만 그 탐정은 본격적인 밀실 살인의 시대를 연 밀실사건의 범인!! 흥미로운 배경속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 그리고 색다른 반전이 독특한데요 근데 화자가 고등학생이라 그런가 약간 가벼운 느낌의 대사와 행동들이 좀 분위기를 가볍게 보이는 것같은데요 한명씩 죽어가는 연쇄살인극인데 마치 주변인물들은 캠핑나온것 처럼 가벼운 분위기 의사는 그냥 자신은 죽지 않을것 처럼 행동하고 메이드및 주변사람들 역시 자신이 희생자가 될까 두려워 해야 하는데 그런 묘사도 없고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 이부문은 약간 불호네요 그걸 제외한다면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밀실 추리 소설입니다 시리즈라는데 후속편도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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