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영화 미키 17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팬으로 기다리던 영화라 개봉당일 보고 왔죠 이영화는 구태여 메시지니 교훈이니 하는 것에 구애되지 않고 영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은데요 다른 복제인간이나 블레이드 러너같은 영화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지만 이영화는 원하지 않는 강요와억지에 의한 선택이 아닌 미키가 잘못되기는 했지만 스스로 한 선택으로 익스펜더블이 되어 죽고 또 죽고 그리고 그죽음을 이용하는 과학자들 그리고 권력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그리고 미워할수 없는 악우 티모라는 존재는 진짜 그리고 왜 케이가 아닌 나샤냐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영화 후반부에 보니 진짜 미키가 유일하게 옳은 선택을 한거라 생각드는 매력적인 인물이네요 그리고 영화속 한명의 인간에 한명의 영혼만이 존재한다는 종교인의 말에 대비되는 또다른 미키의 선택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게 과연 어떤것인지 그리고 찌질하고 관종에 아내에게 의존하는 독재자 마크 러팔로가 연기하는 인물의 묘한 매력까지 원작을 읽은지 좀 지났지만 영화로 보면서 다시금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요 아예 영화를 보고 원작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간만에 티켓값 안아까운 영화를 관람한것 같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영화의 메세지는 넘어가고 그냥 재미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찌질하고 사이코패스같은 연기와악우지만 미워히지 못하는 티모의 캐미도 그리고 의외의 마지막에 밝혀지는 원주민의 반전도 허풍이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네 아무튼 잘봤어요 책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추신 쿠기영상없으니 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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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독감 조심하세요 독감이 심하면 입원도 하네요 요즘 독감 유행한다고 해도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본인이 걸리니 진짜 웃을 일이 아니네요 그거 목하고 열이 심하고 기침해서 독감유행한다길래 한번 병원갔더니 독감이라고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했는데 이번 독감 오래간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은 3주 넘게 아파서 골골되는데 다행히 1주일만에 퇴원하는데 와 독감도 그냥 가볍게 생각할게 아니네요 주사맞고 누워있고 온목이 근육통으로 아프고 퇴원하고도 아직도 다낫지 않고 아프네요 조심하세요 안걸리는게 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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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을 가는데 앞에있던 사람에게 어떤 노파가 짐좀 옮겨달라고 말하는 것을 봤습니다 별로 무겁지 않아보이던 물건인데 바로 집앞에 몇발자국도 안되는 거리인데 집에 다 옮겨달라고 하던군요 그사람은 무시하고 지나쳤고 저한테도 옮겨달라 말하던데 저도 왠지 그래서 바쁘다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왠지 영화 아저씨의 그장면이 오버랩되는게 양아치도 노파의 주차판 확인해달라는 말에 순순히 해주는데 내가 양아치만도 못하것 같은 생각이 드는 한편 집까지 옮겨 달라는 부탁이 좀 물통이나 짐같은것 실고 다니는 기구 가지고 그냥 끌고 옮기면 되는데 왜 그렇게 하는건지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한 나에게 내가 이상한것인가 생각됩니다 도와주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그런 기분입니다 중국에서 몇년전 도와주고 오히려 치료비를 뜯긴 사건이 있었죠 그사건이후 중국은 사람이 길거리에서 죽어도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는다던데 사회에서 누구를 도와주고 도움받는게 당연해야 하는데 점점 그런 행동함부로 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그저 단순히 내가 잘못 생각한것일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함부러 남 도와주는것도 힘든것 같네요 얼마전에 사과 주워주도 사과 뭉개젔다고 오히려 잘 줍지 뭐라하는 할아버지의 말을 듣기도 했고 남도와주는게 이제는 바보같은 일같이 느껴지는게 이상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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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 두권은 최근 읽기 시작한 나카야마 시치리의 책입니다 그리고 이책은 얼마전 다읽은 신간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는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입니다 꽤 괜찮은 느낌의 책입니다 예전같으면 이책 한권정도는 그저 앉아서 한번에 다읽는데 요즘은 책 한권도 다읽기 힘들어 며칠에 걸쳐 읽어가네요 게다가 점차 책읽는것도 힘들어지는 왠지 집중도 안되고 게임도 PS5구매하고는 막상 구매한 게임도 호라이즌 제로 포비돈 하고 갓오브 라그나로크 정도이고 이번에 DLC도 다운받고 못깼고  다음주 나오는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도 데모판 받아놓고 깨지는 못하고 막상 하고 싶은데 의욕도 시간도 없어지는것 같아요 내가 좋아했던 책들 게임들 여전히 좋아하지만 막상 하고나면 점차 시들어지는 느낌이 싫어집니다 몇년사이 뭔가 마음이 늙어가는것 같습니다 이 두권도 언제 다읽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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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베니스 유령 살이사건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네요 나일강 살인 오리엔트 살인 다 관람했는데 이번작은 나일강보다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포와로의 친구?올리버부인이 등장해서 은퇴한 포와로를 영매와만나게 하고 사건에 관련되게 하는데요 원작의 올리버부인은 조금 수다스럽고 어디든 끼어든다는 느낌이라면 이 영화에서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교활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원작처럼 포와로가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범인의 실수라면 포와로를 완전히 끝장내지 않아서 결국 모든 범죄를 들키게되었다는 점이죠 아무튼 오리엔트나 나일강에 비해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런 작품 영화로 만나보니 좋습니다 러닝타임도 무난하고 한번에 다 관람했습니다 원작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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