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7년의 밤>, <28>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정유정의 에세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2.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4월에 이어 5월에도 마스다 미리를 만나고 싶어요~















3.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에세이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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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성공 - 더 가치있게 더 충실하게 더 행복하게 살기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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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성공>은 <허핑턴포스트> 미디어 그룹 회장 겸 편집인인 아리아나 허핑턴이 썼다. 아리아나 허핑턴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미디어 회사의 창업자이자 저널리스트이며, <타임>, <포브스> 등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런 그녀가 저서 <제3의 성공>에서 밝힌 성공의 비결은 예상 외로 돈도 아니요, 권력도 아닌, '웰빙'이다. 그녀도 한때는 남들처럼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2007년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쓰러지는 일을 겪고나서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자신의 삶이 정말 성공한 삶인지 돌이켜보게 되었다. 돈도 명예도 죽은 뒤엔 아무 쓸모가 없다. 그녀는 이러한 깨달음을 이 책 한 권에 녹여 썼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놀란 점은 저자 아리아나 허핑턴이 돈이나 권력이 아닌 웰빙을 성공의 비결이자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고, 두번째로 놀란 점은 의외로 그녀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에 성공한 언론인이자 기업 회장이기까지 한 그녀이니 부족한 것이 없었을 줄 알았는데, 유산에 이혼, 딸의 약물중독 등 큰 사건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그 때마다 그녀를 잡아준 것은 명상과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이었다. 성공한 사람, 특히 성공한 여성들의 책을 보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살라는 메시지가 많은데, 그녀는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되 가족, 애정, 취미, 여가 등 개인적인 생활과의 균형을 잡을 것을 강조한다.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졌어도 떠나간 사랑이나 망가진 가정 생활, 잃어버린 건강은 살 수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일까. 기존의 성공 패러다임이 아닌 '제3의 성공'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메시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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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정석 - 무에서 유를 만드는 10가지 빡신 기획 습관 기획의 정석 시리즈
박신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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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박신영의 <삽질 정신>을 읽으며 지방대 출신임을 콤플렉스로 여기지 않고 그야말로 '삽질 정신'으로 '빡시게' 도전해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신화를 이룬 저자의 이야기에 많은 자극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기획의 정석>은 <삽질 정신>의 저자 박신영이 2013년에 쓴, 10가지 기획 습관에 관한 책이다. 기획이라고 하면 마케팅, 광고 등에 필요한 기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연인과의 대화나 고민 해결 등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전천후 만능 해결책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상식이나 관습,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이성적인 문제 파악과 실천 가능한 해결책 제시에 몰두하는 것. 상대방의 끈질긴 '왜?', '그래서 뭐?', '어쩌라고'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기획의 핵심이다.



10가지 기획 습관에 대한 설명도 좋았지만, 나는 특히 '절대량 쌓기'라는 개념이 인상적이었다. 처음 공모전에 도전할 당시 저자는 PPT를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무작정 인터넷에서 남이 만든 PPT를 100개만 보았다고 한다. 처음엔 다 비슷비슷해 보였는데 계속 보다 보니 잘 된 것과 잘 안 된 것을 가르는 안목이 생겼고, 직접 잘 된 것을 만드는 실력까지 생겼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자꾸 실패해도 딱 100개만 해본다는 생각으로 도전하자. 독서는 어떤가. 이 책만 해도 저자가 인용한 책이 아주 많은데, 이 책들을 가려내기 위해서 저자는 그 동안 수십, 수백 권의 책을 읽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최고가 되고 싶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처음 한두 번에 만족하지 말고 적어도 백 번, 천 번은 한다는 생각으로 우직하게 노력해야 한다. '삽질 정신'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분야에서든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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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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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글쓰기 상식 사전>은 직장인, 사회인들이 업무에서 주로 쓰는 메일, 공문, 카피, 기획, 제안서 등의 작성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송세진은 이랜드, 두산동아, 더베이직하우스 등 기업에서 광고 마케터, 카피라이터 등으로 근무한 바 있는 작가이자 강사.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글쓰기 기술부터 광고, 마케팅에 필요한 감각적인 글쓰기까지 포괄적으로 가르쳐주는 점이 좋았다.



저자는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글쓰기의 원리를 'BIG'이라는 세 글자로 요악한다. B는 Basic.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는 뜻이다. I는 Insight와 Idea. 독자를 파악하고 핵심 주제를 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마지막 G는 Goal을 뜻한다. 비즈니스 글쓰기는 일반적인 소설, 수필 등의 글쓰기와 달리 목적이 있는 글쓰기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상대방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설득하는 등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글을 쓸 때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쓴다는 생각으로 쉽고 간결하게 쓰라고 조언한다. 평소에 문장 연습을 많이하고, 책이나 신문, 잡지 등에서 읽은 좋은 글을 스크랩하거나 인터넷 블로그 등에 정리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맞춤법을 지켜라, 초고를 많이 쓰고 퇴고는 더 많이 하라 등등의 조언들이 많은데, 의외로 실제 업무상에서 이런 기본적인 사항조차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 나도 예외는 아니라서 평소 글쓰기, 비즈니스 글쓰기 관련 책을 주기적, 습관적으로 읽는 편인데, 달인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 언제쯤 초고 쓰기나 퇴고 없이 쭉쭉 글을 잘 쓰는 글쓰기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부단한 노력과 관심만이 답이라고 하니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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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부자들 - 강남의 3040, 은퇴준비는 이미 끝났다 흐름출판 부자들 시리즈
고준석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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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자들>, <경매 부자들>의 저자 고준석의 신간이 나왔다. 제목은 <은퇴부자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늘어난 여생을 직장은 물론 사회제도, 국가, 금융기관도 보장해주지 못하는 형편이며, 이는 본격적으로 은퇴를 하는 연령인 4,50대는 물론 2,30대에게도 해당된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가 일찍부터 은퇴준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추천하는 은퇴준비 대책의 최고봉은 '부동산'. 부동산은 한물 갔다고 보는 시각도 많지만, 저자는 부동산이야말로 은퇴준비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금융자산에 비해 가치 변동이 크지 않고, 일을 할 수 없는 시기에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자녀에게 증여 또는 상속하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부동산 투자라는 게 어디 그리 쉬운가? <은퇴부자들>을 읽으면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었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던 건 그 때문이다. 저자는 무조건 내 집 마련부터 해야 하고, 당장 종잣돈이 없으면 대출을 끼고서라도 사야 한다고 하지만, 88만원 세대의 한 사람인 나에게는 이마저도 꿈같은 이야기다. 내 집 마련도 대출도 대기업에 다니거나 전문직, 정규직인 사람들이나 꿈꿀 수 있는 것이지, 중소기업 직원이나 자영업자, 비정규직, 프리랜서들에게는 요원하다. 까놓고 말해, 은퇴준비는커녕 당장 생계를 해결하기에도 급급한 것이 현실인데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 임대 수익으로 수입을 올리자는 내용의 글을 보고 있으니, 이렇게 돈을 벌고 싶다기보다는 내가 살고 있는 집주인은 이렇게 돈을 버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나같은 워킹푸어 20대를 위한 조언도 몇 군데 있기는 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소비습관을 통제하는 것, 이른바 '만 원의 지출도 다시 보자'. 자동차를 산다는 것은 앞으로 돈을 모으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되도록 차를 구입하지 말고 이미 샀다면 버려라. 공산품은 대량으로, 식료품은 소량으로 구매하는 습관을 들여라. 나도 소모품은 인터넷으로 대량구매하는 편인데 무척 저렴해서 좋다. 문화생활은 무료인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사교 모임은 가급적 저녁보다 점심을 이용하라. 아무래도 저녁에 만나면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기념일은 최대한 줄이고,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부동산, 경매투자는 요원해도 이 정도 은퇴준비라면 나도 당장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퇴부자는 못 되어도 은퇴거지는 되지 말자는 생각으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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