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 서울.수도권 (2013년 전면 개정판) - 한나절 걷기 좋은 길 52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박미경.김영록 지음 / 터치아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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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은퇴 준비하는 부모님께 쉬엄쉬엄 가보시라고 선물해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네요. 도심뿐 아니라 서울 근교의 여행지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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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영어 상황별 공식 581 - 12문장으로 미드영어 후다닥 끝내기
E&C.권도경.서성덕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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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께가 상당합니다. 사전처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미드 보면서 궁금했던 표현이 많이 나오는 점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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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특별한 보물 무민 그림동화 1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무민의 이야기. 전 시리즈 모두 소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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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보통 열차 - 청춘의 터널, 그 끝자락을 달리다
오지은 글.사진 / 북노마드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이십대. 당연하게 대학에 갔다. 삿포로에 살아보기도 했었고, 취재 번역일도 했었다. 또 두 개의 음반을 낸 뮤지션이 되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수완이 좋아 하고 싶은 일 다 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사실 돌아가는 아이였다. 늦된 아이였다. 밴드를 일찍 시작했을지는 몰라도, 정작 내 목소리에 맞는 곡을 쓰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이후로도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은 산더미처럼 많았다. 그래서 나는 습관처럼 또 빨리 가는 척하며 멀리 돌아가려 하고 있었다. (p.260)

 

 

뮤지션 오지은의 이름은 전부터 많이 들었지만 인디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 아니라서 호감을 가질 만큼 알지는 못했는데, 그녀가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우연히 듣고부터 소탈한 매력에 반해 트위터도 팔로우하고 그녀가 나온 방송을 찾아 들을 정도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반한 계기가 바로 이 책 <홋카이도 보통열차>이다. 도서관에서 일본 여행 책을 찾다가 홋카이도 기차 여행이라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 책을 펼쳐 보았는데, 오 마이 갓. 지은이가 뮤지션 오지은이었다. 고려대 출신에 번역도 하고 연애에 결혼까지 잘 한 능력자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남편이 스윗소로우 멤버라고) 책까지 쓴 작가였을 줄이야. 서둘러 책을 읽어보니 20대 초반에 일본 삿포로에 거주한 경험도 있어 일본어도 일상 회화 이상은 한다고 한다. (인디 뮤지션들 중 다수가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속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



이 책에는 1981년생인 저자가 서른이 되던 2010년에 돌연 떠난 홋카이도 기차 여행기가 담겨 있다. 뮤지션으로서 바쁜 일상에 치여 지내며 몸도 마음도 지쳐 있던 저자는 한때 살았던 삿포로가 있는 일본 북부의 섬, 홋카이도에서 기왕이면 보통열차를 타고 호젓하게 섬을 한 바퀴 돌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출국 직전까지 일을 하다가 부랴부랴 떠난 통에 짐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반팔 차림으로 다니느라 추워 죽는 줄 알았고, 의도치 않은 실수에, 갑자기 엄습한 외로움과 서러움에 속이 상한 적도 몇 번이나 있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홋카이도 사람들과의 만남과 여행지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과 재미, 삿포로에서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과의 재회를 통해 그녀가 몸도 마음도 완전히 힐링하는 모습을 보며 나 또한 힐링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디저트에 라면, 스시, 에키벤 등등 당장이라도 홋카이도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먹방까지! 아, 떠나고 싶다~

 


그러고보니 나는 십대 때 저자와 비슷한 모습의 서른 살을 꿈꾸었던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며, 여행과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일본에도 여러 번 간 적 있는 여유로운 성인 여성의 모습을 말이다. 글자만 보면 지금의 나와 서른 살 때 그녀의 모습이 썩 다르지 않은데, 왜 그녀가 더 멋지고 부러운 걸까? 아직 스물 아홉이라서 그런가? 아님 짝이 없어서? ㅎㅎ 서른 살이 되는 내년,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저자가 아이디어를 준 홋카이도 보통열차 여행도 썩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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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혜령 옮김 / 토네이도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규칙 하나를 가르쳐주도록 하겠다. 그건 바로 '하지 말자'라는 규칙이다. 이는 일본의 30대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손쉽게 삶과 일의 방식을 바꾸는 전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른, 하지 못할 일은 하지 말자 [서른과 마흔 사이]예를 들어 반드시 시간을 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책이 있다면, 그 책은 '읽지 말자' 라고 결정한 다음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기부를 하는 것이다. 어차피 그 책을 당신이 마지막 장까지 정독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면서도 그 책을 읽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계속해서 당신을 괴롭힌다. 그 책을 당신의 곁에서 과감히 떠나보내면 한결 마음이 개운해지고 밝아질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인생살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하지만 책과 당신 사이에도 '궁합' 이란 것이 존재한다. 어떤 책은 집어들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히는가 하면, 어떤 책은 서문조차 읽히지 않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탐독하는 책들만 읽기에도 인생은 모자라다. (pp.49-50)



오구라 히로시의 <서른과 마흔 사이>에는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70가지 성공 팁이 담겨 있다. 마음에 와닿는 조언이 여럿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조언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말자'라는 규칙이다. 어른들은 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싫은 일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말 그럴까? 하기 싫은 일, 읽기 싫은 책, 만나기 싫은 사람, 입기 싫은 옷, 먹기 싫은 음식 등등으로 둘러싸인 사람은 착하다는 얘긴 들을 수 있을지 몰라도 큰 성공은 못할 것이다(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성격 나쁘다, 이기적이다 등등의 뒷말이 무성한 건 자기 좋은 일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탐독하는 책들만 읽기에도 인생은 모자라다'는 저자의 말대로 세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니까. 


 

이렇게 말하는 나도, 실은 책장에 읽지 않은 책이 그득하다. 읽기 싫은 책은 아니지만, 사놓고 읽을 때를 놓쳤거나 읽을 엄두가 안 나거나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책들이다. 이 책들을 처분해 지금 당장 읽고 싶은 책을 사면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건 내가 아직 성공의 범주에 들지 못한 범인이라서일까. 서른이 되기 전에 이 습관, 꼭 가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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