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체질 3 - ~ monster-ism ~
쿄zip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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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수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세상. 그중에서도 강력한 체질을 가진 체질자들만이 모여 사는 도시인 '학교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모험 만화다. 설정이나 작화 분위기만 봤을 때는 정통 배틀물일 줄 알았는데, 3권은 학원 코믹물이다. 어느 날 SNS에서 인기를 얻은 중국인 남자 아이돌이 SF기숙사를 찾아오는데, 알고 보니 싸움을 걸러온 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러 온 거라든가... 


그 다음 에피소드에선 3학년 학생회장이 SF기숙사를 찾아와 고민 상담을 부탁한다. 학생회장에 따르면, 며칠 전 한 전단지가 게시판에 붙었고 그 내용은 일주일 이내에 전단지에 적힌 학생이나 학교 관계자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것.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얼마 후 예고가 현실이 되었고, 상황을 보다 못한 학생회장이 SF기숙사를 찾아온 것이다.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니 학생회장도 의심스러운데,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추리물의 느낌이 가미되니 또 새롭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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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약혼자 2
카즈카 마사키 지음, 사카노 케이코 그림, 나카무라 슈리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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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환생했는데 마법사도 공주님도 아닌, 평범하기 짝이 없는 마법사의 약혼자라는 설정의 만화다. 1권에서 필리미나의 약혼남 에기에딜즈(에디)는 마법 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왕궁 대표 마법사로 발탁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평온한 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중요한 혼담이 나오지 않아 필리미나는 속이 탄다. 이 와중에 이세계 마법물의 공식대로 마왕이 부활해 왕궁 대표 마법사 에디가 불려가는데... 


에디가 마왕 토벌을 위해 집을 떠나 있는 동안, 필리미나는 전생에서 본 이세계 마법물을 떠올리며 불안해 한다. 전생에서 본 이세계 마법물에 따르면, 마왕 토벌에 나선 마법사는 위기에 빠진 동료를 구하고 의로운 죽음을 맞거나, 마왕을 물리치고 히로인(공주님)과 결혼하는데, 어느 쪽도 마법사의 일개 약혼자에 불과한 필리미나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말인 것이다. 결국 필리미나가 원하는 방향으로 2권이 끝나서 완결인 줄 알았는데 3권이 나온다네? 대체 뭐가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면 나는 좋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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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는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5
야무라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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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증으로 인해 목소리를 못 내는 마시로와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코코사키의 학교 생활을 그린 만화다. 이제까지는 주로 마시로와 코코사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4권에서 히카게 미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히카게는 차분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고음의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탓에 어려서부터 놀림을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되도록 말을 하지 않는 생활을 해왔다. 그런 히카게가 문화제 연극에서 큰 역할을 맡는다. 주연으로 뽑힌 마시로를 위해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된 것이다. 


실성증 때문에 목소리를 아예 못 내는 마시로와 놀림당한 기억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않는 히카게가 서로 힘을 합쳐서 멋진 연기를 펼친다는 발상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한 사람에게 수많은 재능을 기대하기보다는 각자가 가진 재능을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낫다는 메시지도 잘 전해졌다. 한편 코코사키는 남자 배우보다 더 멋있고 늠름하게 방랑자 연기를 해내서 수많은 여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내가 봐도 너무 멋있다). 아주 재미있는 만화다. 얼른 6권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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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두근거려서는 안 돼! 9
츠키시마 하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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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카에데와 사쿠라의 로맨스를 그린 만화다. 8권에서 카에데가 더 이상 안 되겠다며 집을 나가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결국 사쿠라를 보고 싶은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사쿠라는 카에데와의 사랑보다 엄마의 행복과 네 식구 모두가 화목하게 지내는 일상이 소중하다고 하고, 카에데도 사쿠라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사쿠라가 하타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초조해지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결국 사쿠라와 카에데는 둘만의 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 여행을 계기로 둘의 관계를 부모님께 알리기로 마음을 정한다. 다행히 부모님이 둘의 관계를 인정하고 응원해 주는 쪽으로 결말이 나는데, 어차피 둘이 친남매가 아니니까 사귀는 건 괜찮다고 해도 나중에 만약 헤어지면 껄끄러워서 어떡하나 하는 노파심이 들었다. (뭐 그 전에 부모 쪽이 헤어질 수도 있지만...) 아무튼 해피엔딩이라서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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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선배 4
쿠도 마코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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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수와 남자 부하의 로맨스를 그린 오피스 로맨스 만화다. 일은 매우 잘하지만 연애에는 무관심한 칸나와. 사실 연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 관계에 서툴러서, 사내 평판도 안 좋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다. 그런 칸나와의 유일한 관심은 바로 직속 부하인 카메가와. 칸나와는 카메가와를 이성으로서 의식하지만, 직장 상사로서 그런 감정을 느껴서는 안 되고 티를 내서도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며, 항상 무심하게 카메가와를 대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4권의 메인 에피소드는 핼러윈 파티다. 학창 시절부터 핼러윈 파티라면 치를 떨었던 칸나와. 이번에도 당연히 불참할 생각이었는데, 카메가와가 당연히 참석하는 걸 전제로 파티에 뭘 입고 갈 거냐고 묻는 바람에 엉겁결에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카메가와는 칸나와가 이런 자리를 불편해하는 걸 알지만, 자신만이 알고 있는 칸나와의 좋은 점을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칸나와를 이런 일 저런 일에 끌어들인다(만화라서 괜찮지, 실제라면...). 이 정도면 이제 슬슬 둘이 이어질 때도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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