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타 토익 Speaking - 채점자의 고득점 기준으로 학습하는 토익 스피킹 완결판! Ustar TOEIC 유스타 토익
Robin Kim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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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멜론에서 스트리밍 결제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어학 강좌 서비스를 이용해 EBS 토익 스피킹 수업을 듣고 있다. 남들처럼 취업 때문에 당장 토익 스피킹 점수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라 교재도 없이 설렁설렁 들었는데, 듣다보니 토익 스피킹이라는 시험에 관심이 생기고, 이참에 영어 말하기 실력을 측정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며칠 전부터 아예 교재를 두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당장 시험을 볼 예정은 없지만 기왕 하는 것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토익 스피킹 교재 중 기본서로서의 역할을 가장 충실히 할 것 같은 유스타 토익의 <유스타 TOEIC SPEAKING>을 골랐다.



이 책은 학습에 앞서 해당 파트의 전반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파트별 문제 유형과 출제경향, 학습 방향을 소개하는 <미리보기>, 해당 파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풀이 파트별 전략을 제시하는 <전략> 코너까지 기본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유스타의 수많은 수강생들이 검증한 유스타만의 토익 스피킹 노하우를 활용하여 철저한 통계와 분석에 입거,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파트별 전략을 제시하기 때문에 초보자, 독학 수험생도 믿고 공부할 수 있다.



유스타 토익 스피킹은 파트2 사진 묘사하기를 연습하는 데 필요한 이미지 자료도 컬러로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다른 파트 역시 억양, 강세, 끊어 읽기 표시, 문제 풀이 방법 등이 학원 강사가 칠판에 하는 필기처럼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잘 남는다. 따로 학원 강의나 동영상 강의를 듣지 않아도 교재 내용만 성실하게 꼼꼼히 공부한다면 독학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할 것 같다.



이 책은 파트별로 제공되는 <미니테스트>와 총 10회 분의 <실전모의고사> 등 적중률 99%의 최고의 문제들을 배치해 학습한 전략을 바로바로 연습하고, 문제풀이 방식을 충분히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양이 하도 많아서 책 앞부분에 제시된 학습계획표를 따라 20일치로 분량을 나누어서 학습하고 있는데, 똑같은 유형을 계속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연습을 하는 거라 처음에는 지겹고 귀찮기도 했지만 자꾸 하다보니 확실히 연습이 되는 것 같고 이 정도로 연습하면 실전에서 바로 대답이 나오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겼다. '시험은 훈련만이 살길'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책에 제시된 학습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고 문제만 성실하게 풀어도 실전 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분책으로 구성된 해설집은 저자의 강의를 듣는 듯 상세해 토익초보자도 셀프스터디가 가능하다. 테스트의 음성 파일(MP3)은 위즈덤하우스 어학브랜드 카페(http://cafe.naver.com/dailydo) 또는 유스타 잉글리시 인터넷 어학원 홈페이지 (www.u-star.ac)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남은 15일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 말하기 실력도 향상시키고 기회가 된다면 토익 스피킹 시험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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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안나 님 책 재미있게 읽었는데 샨티에서 나온 책이었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 쭉 살펴보니 인생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좋은 책들을 많이 만드셨네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몇 권 장바구니에 담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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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안나 님 책 재미있게 읽었는데 샨티에서 나온 책이었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 쭉 살펴보니 인생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좋은 책들을 많이 만드셨네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몇 권 장바구니에 담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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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30대는 어떻게 한국을 바꾸는가
전영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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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의 이름을 들어봤거나 제품을 구입해봤을 것이다. 이케아는 내구성은 약하지만 저렴하고 디자인이 세련되어 실용성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하는 2,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케아 세대란 무엇일까? 이케아 세대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일본학과 특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전영수 교수가 새롭게 만든 조어로, 고학력에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유학을 경험해 해외 문화에 익숙하고 높은 안목을 지니고 있으나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세련됐지만 내구성 약한 스웨덴 가구브랜드 이케아로 절충해 2년마다 거처를 옮기며 살아가는, 주로 1978년 전후에 태어난 35세 가량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처음엔 이케아 세대라고 해서 멋지고 세련된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멋은 있으나 몸값은 낮은 속성을 따온 것이라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

 

 

이케아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세대에 비해 독신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양극화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이들은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가 고용마저 불안해 결혼, 출산, 양육, 내집마련 등 어느 것 하나 온전히 해내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불안하고 고달프게 사느니 비자발적 미혼이 아닌 자발적 비혼을 택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들이 좋아서 독신으로 지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스스로 남성성을 포기하는 '초식남', 여성성을 버리고 동성, 중성화의 길을 걷는 '건어물녀' 열풍이 불고 있다. 심리학적으로 이들은 가족을 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는 대신 연애, 결혼 본능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고, 경제학적으로는 연애와 결혼이 비용 대비 효용이 낮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찌됐든 현 2,30대에게 연애와 결혼이 더 이상 필수도, 매력적인 선택지도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문제는 이로 인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인구경제학 전문가 데이비드 콜먼은 "한국은 저출산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질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p.114)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 앞으로는 젊은층 대상보다 노년층 대상 업종이 유망해질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촌 압구정동만 해도 10대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가게나 짜장면 집이 줄어들고 노인층 대상의 보석가게와 의류수선점이 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 역시 젊은층의 매물 수요가 줄어들면서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젊은층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로는 큰 돈을 벌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투자 대신 소비 줄이기에 열을 올릴 것이다. 가구는 이케아, 옷은 유니클로, 화장품은 미샤나 이니스프리 같은 로드숍 제품을 애용할 것인데, '절약의 역설'로 인해 경기는 점점 악화될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는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후 몇십 년 동안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는 거대 집단인 베이비부머의 생애주기에 발맞춰 사회 자본과 정부의 정책이 호응하는 형태로 실현되어 왔는데, 베이비부머가 대거 은퇴하고 노년층으로 편입될 경우 이들이 이익집단화됨으로써 '노인정치'가 시작될 우려가 높다. 반대로 노인정치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청년 세대의 불만을 반영하는 정치집단이 승기를 잡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몇 년 전 일본 민주당은 노년층의 관심사인 고령화에서 청년층의 관심사인 저출산으로 정책을 전환함으로써 정권교체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청년=진보"의 공식을 깬 청년 우경화 현상도 벌어질 수 있다.

 

 

나이만 봤을 때 나는 이케아 세대보다 11살 정도 어리지만, 학력과 취업 환경, 연애와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태도, 라이프 스타일, 소비 습관 등 대부분의 특징과 성향이 일치하여 읽는 내내 무척 공감이 되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아닌 이후 세대의 특징과 경향을 연구, 예측할 뿐 아니라, 문화, 경제적 영향 외에도 정치적 영향까지 다각도로 분석한 점이 좋았으며, 우리나라보다 10년 정도 앞서있다고 여겨지는 일본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이해를 도모한 점도 좋았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두 은퇴하고 이케아 세대가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잡으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변할까? 심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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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말하는 CEO - 세계 최고의 리더들에게 배우는 성공의 비밀
제프리 J. 폭스 & 로버트 라이스 지음, 김정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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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한 사람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처럼 CEO 자신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성공하는 CEO의 비결이 궁금하다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CEO 전문가 두 사람, 제프리 J.폭스와 로버트 라이스가 공저한 <CEO가 말하는 CEO>를 추천한다. 이 책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CEO, 이른바 '혁신적 CEO(transformative CEO)' 44인의 공통적인 성공 비결을 33가지 법칙으로 정리한 책이다.


33가지 법칙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첫째는 최고의 전략을 원한다면 최우선 순위에 문화를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뭐니뭐니 해도 이윤 추구지만, 이윤을 가져다 줄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은 직원의 몫이다. 그런 직원을 끌어들여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기업문화다. 직원들이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내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CEO가 해야 할 첫번째 임무다. 


둘째는 돈벌이보다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일하라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윤 추구다. 하지만 무턱대고 돈벌이만 추구하다가는 장기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며, 당장의 돈벌이보다는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일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도 이윤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가령 ING 다이렉트의 CEO 아카디 쿨만은 하루 24시간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저축은행을 개설해 미국인 누구나 돈을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어니스트 티의 CEO 세스 골드만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차를 구입해 살충제와 제초제의 사용을 줄이고, 설탕 섭취량이 높은 미국인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CEO의 기본적인 자질이자 임무로 떠오르고 있다.


셋째는 장애물은 뜻밖의 횡재를 안겨주는 기회라는 것이다. 성공하는 CEO들은 위기를 맞닥뜨렸을 때 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 도전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능동적,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아플락은 2011년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일본에서 지진과 츠나미 사태가 벌어졌을 때 자사 광고에 출연하는 모델이 그 사태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서 위기를 겪었다. 이 때 CEO 댄 아모스는 바로 배우를 해고하고 새로운 모델을 모집했다. 그런데 이 소식이 뜻밖에 화제가 되고 무려 12,371명이 지원하는 성공을 거두면서 언론매체에 7만 건 이상 보도되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몸소 겪은 셈이다.

 
이 책에 소개된 법칙들은 교훈으로서는 식상한 편이다. 하지만 CEO들이 실제로 경험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믿음이 가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했다. 내용 또한 권위와 카리스마를 강조해온 기존의 리더십론과 사뭇 다르며, 강한 리더십보다는 약해도 부드럽고 조화로운 리더십을 강조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읽기 쉽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CEO 리더십 책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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