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추구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새러와 케이트의 삶이 한 남자를 통해 연결되고 묘하게 겹쳐지는 줄거리가 인상적이었다. 이제까지 읽은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들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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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추구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기존 작품들의 자기복제 같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읽게 되었다. 막장이라고 욕하면서도 찾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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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경제 초보에게는 추천, 전공자나 교양 수준 이상의 경제학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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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전공 분야 도서일수록 책 고르기가 더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대학에서 주전공으로 정치외교학을, 복수전공으로 경제학을 공부했는데, 두 전공 모두 읽을 책을 고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정치외교학이야 신간이 별로 없으니 그렇다 쳐도, 매주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경제학은 컨셉과 난이도 모두 내 취향에 들어맞는 책을 찾기가 참 어렵다. 기껏해야 원론 수준의 지식을 인문학을 비롯한 타 학문에 적용한 교양서나 유명한 학자가 일반인 눈높이에 맞게 시사 경제를 풀어쓴 칼럼집 정도? 진짜 문제는 전공이랍시고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무엇을 공부했는지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인지도 모르지만.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는 반값 할인도 하고 평도 괜찮길래 쉬엄쉬엄 읽어보려고 샀는데, 읽고 난 느낌은 '거시경제학 교과서를 쉽게 풀어쓴 책이구나' 정도. 일단 순서부터 거시경제학 목차와 똑같고, 내용이나 풀이하는 용어도 교과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딱딱한 교과서 말투 대신 읽기 편한 문장으로 풀어썼다는 점, 정부 정책이나 시사 이슈를 약간 첨가했다는 점 정도는 특기할 만하다. 경제학을 한번도 배워본 적 없거나 기초가 탄탄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교과서 삼아 각잡고 읽어볼 만하다. 하지만 경제학 전공자나 교양 수준 이상의 경제학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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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추구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참 신기하다. 읽기 전에는 '이전 작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 별 것 있겠어?' 싶고, 막상 읽어봐도 뻔한데, 도무지 그만 읽을 수가 없다. <빅 픽처>, <위험한 관계>, <리빙 더 월드>에 이어 읽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2년 작 <행복의 추구>도 마찬가지다.


이야기의 무대는 미국의 장례식장. 이혼 후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케이트라는 여성이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있다. 이튿날, 그녀의 앞에 새러라는 이름의 노부인이 찾아와 부모님의 오랜 친구이며 오랫동안 그녀를 지켜봐왔다고 말한다. 이 노부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노부인과 케이트의 부모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새러의 이야기는 케이트를 제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나고 매카시즘 광풍이 불기 직전의 혼란스런 미국 동부로 데려놓는다.

 
전형적인 액자식 구성을 택한 이 소설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다른 소설들과 비슷한 듯 다르다. 독신 여성이 원나잇 스탠드로 인해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다가 힘들게 이혼을 하고 삶을 되찾는다는 줄거리는 <위험한 관계>와 비슷하고, 역시 똑똑한 독신 여성이 유부남과 사랑을 하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고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다가 극적으로 돌아온다는 줄거리는 <리빙 더 월드>와 흡사하다. 한 여자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이 불행해지다가 파경을 맞는다는 이야기는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 외에도 수많이 변주 되었지만, 이만큼 줄거리가 비슷비슷하고, 거기에 중산층의 몰락, 금지된 사랑, 파산 또는 돈벼락, 변호사의 도움 같은 똑같은 코드가 계속 등장한다는 점은 자기복제 같은 감이 없지 않다. 뭐 또 그게 그의 팬들이 그의 작품을 계속 찾게 만드는 매력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제까지 읽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들 중 이 소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읽은 케네디의 소설들은 대부분 현대 중산층의 생활을 그린 무난한 것들이었는데 반해, 이 작품은 배경도 과거인 데다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어지러운 상황과 홀로코스트, 매카시즘 광풍 같은 시대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잘 배치했다. 특히 새러의 운명의 남자 잭이 그녀와 결별할 때 한 말이 두 사람의 첫만남을 넘어 홀로코스트 문제로 연결되는 대목에서는 섬뜩하기까지 했다. 어쩌면 더글라스 케네디는 그저 대중 작가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훨씬 역량있는 작가인지도 모르겠다. 


또한 저자는 매 소설에서 성공 또는 행복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르며, 실패나 불행의 뒷면에는 예상밖의 행운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행복의 추구>야말로 그의 생각 내지는 가치관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내가 이래서 더글라스 케네디를 막장이라고 욕하면서도 계속 읽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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