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년 기념 럭키백 (중고매장 할인멤버십용) -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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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고 안 되나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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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 1 - 노엔 코믹스
히이라기 유타카 지음, 도영명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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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와 아야리는 자매다. 같은 부모에게서 난 친자매는 아니고, 얼마 전 사치의 어머니와 아야리의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자매가 된 '새내기 자매'다. 생판 남이었는데 갑자기 자매가 되다니. 게다가 부모가 해외여행으로 집을 비우면서 두 사람은 한집에서 단둘이 생활하는 처지가 된다. 언니인 사치는 무뚝뚝한 표정에 말수도 적은 아야리가 부담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야리와 하루빨리 가까워지고 싶다. 하지만 좀처럼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계기는 의외로 아야리쪽에서 마련했다. 그 계기란 바로 아야리의 취미이자 특기인 요리! 이제 겨우 고등학생이지만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프로 못지않은 요리 솜씨를 얻게 된 아야리는, 언니 사치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사치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덕분에 두 사람 사이는 날이 갈수록 가까워지고 점점 친자매처럼 끈끈해진다. 두 사람이 만드는 음식도 하나같이 맛있어 보인다. 


1권에서는 생햄 샌드위치, 폭신폭신 달걀, 대파 소시지, 토마토와 닭 가슴살과 달걀 수프, 라클레트, 2권에서는 달걀 껍데기와 푸딩, 프라이드 포테이토, 로스트비프, 타코야키, 도시락, 3권에서는 크림 브륄레, 마카롱, 사슴고기 요리, 닭고기와 아보카도를 넣은 월남쌈, 아이스크림, 스터프트 로스트 치킨 등을 만든다. 만화에 나온 음식을 독자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재료와 레시피, 만드는 과정과 주의사항 등을 함께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나 역시 사치와 아야리처럼 음식 취향이 비슷해 함께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 자매가 있기 때문일까. 두 여고생이 오로지 음식을 만들어 먹기만 하는 단순한 내용인데도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공감이 되었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는 데 있어 음식만큼 좋은 매개체가 없다고 믿는 나로서는 얼마 전까지 생판 남이었던 사치와 아야리가 금방 가까워진 게 충분히 이해가 된다.


성적인 장면, 폭력적인 장면 하나 없는 무해한 만화라는 점도 추천 포인트다. 음식 하나를 소개할 때마다 그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본다는 작가와 요리 만화 연구가의 후기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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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의 모리아티 2
코난 도일 지음, 미요시 히카루 그림, 타케우치 요스케 구성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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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숙적 제임스 모리아티의 일대기를 상상해 재구성한 만화 <우국의 모리아티> 2권이 나왔다. 고아원 출신의 제임스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영국 런던의 명문가 모리아티 가의 차남이 되고, 모리아티 가의 장남 앨버트와 함께 더럽고 부패한 이 나라를 바꾸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낮에는 수학 교수로, 밤에는 범죄자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제임스 모리아티는 마을의 부랑자나 아이들을 납치해 '인간 사냥'을 한다고 소문이 파다한 블리츠 엔더슨 백작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탑승한 노아 호에는 훗날 모리아티의 숙적이 되는 한 사내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셜록 홈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립 탐정이다. 홈스는 모리아티를 처음 보자마자 특기인 프로파일링 능력을 활용해 모리아티의 직업이 수학자인 걸 간파한다. 모리아티는 홈스가 대단한 실력자인 걸 알게 되지만, 이때만 해도 그가 자신의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까지 알지는 못한다. 1권에서 제임스 모리아티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해내는 먼치킨 캐릭터로 그려져서 앞으로 무슨 위기가 있을까 싶었는데, 2권에서 바로 셜록 홈스가 등장해 모리아티에게 위기를 선사(?) 하니 이야기가 훨씬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다. 앞으로 본격화될 홈스와 모리아티의 대결이 매우 기대된다. 


여왕 직속의 특무기관 'M16'에 관한 떡밥도 나온다. 모리아티와 M16이라니... 원작에는 없는 설정이지만, 개인적으로 셜록 홈스만큼이나 제임스 본드 시리즈도 좋아해서 이 둘의 연결이 결코 싫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 ㅎㅎㅎ 노아 호 사건 종결 이후에는 셜록 홈스 시리즈 중 하나인 <주홍색 연구>를 각색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셜록 홈스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에피소드이지만 약간의 각색이 더해져 신선하고 재미있다. 작가가 이걸 어떻게 모리아티가 계획하고 있는 거대한 범죄극과 연결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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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 14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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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기다렸는데 5분만에 다 읽은 거 실화냐ㅠㅠㅠ 그래도 너무 귀엽고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부디 빨리 나왔으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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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 14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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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만난 요츠바는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야 2년 만에 만났으니 그 사이 키도 크고 어휘도 많이 늘었지만, 점보 아저씨가 가져다준 구슬 장난감이 진짜 보석인 줄 알고 흥분하고, 이웃집 큰언니가 비닐봉지로 만들어준 드레스를 입고 공주가 된 양 즐거워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애다. 


이번에 출간된 14권에서 요츠바는 아빠를 따라서 처음으로 도쿄에 가게 된다. 끽해야 아빠, 아빠 친구, 옆집 언니들과 노는 게 전부인 요츠바에게는 그야말로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 요츠바는 만나는 사람마다 도쿄에서 어디가 좋고 뭘 하면 좋은지 물어보는데 그 모습도 무척 귀엽다. 





하지만 도쿄로 가는 길은 요츠바의 기대와 달리 험난하기 짝이 없다. 전철은 만원이라서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고, 개찰구에서 전철 표를 제대로 못 통과시킬 때마다 뒷사람의 눈치가 보인다. 심지어 요츠바는 실수로 아빠가 아닌 다른 아저씨의 손을 잡는 바람에 미아가 될 뻔하기도 한다(아이고ㅠㅠㅠ). 


만원 전철에서 사람들 속에 파묻힌 요츠바가 "이래도 돼?! 이래도 되는 거냐고?"라고 외치는데, 이 모습은 마치 출근길 지하철에서 괴로워하는 내 모습 ㅋㅋㅋ 아 그래도 요츠바는 저 지옥철 타고 출근하는 게 아니라 아빠 따라 도쿄 놀러 가는 거라서 부럽다(나도 도쿄 놀러 가고 싶다) ㅠㅠㅠ 





'도쿄에 가면 무조건 하라주쿠에 가라'는 이웃집 언니들의 말에 따라 하라주쿠 역에서 내린 요츠바는 아빠를 따라서 요요기 공원을 산책하기도 하고(거기서 외계인 분장을 한 여고생들을 만나기도 하고), 고모를 만나서 고급 호텔에서 뷔페를 먹기도 한다. 


생애 처음 뷔페에 간 요츠바는 테이블 위에 차려진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얼마든지 가져다 먹어도 된다는 고모의 말에 뛸 듯이 기뻐한다("여긴 임금님 같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야?" ㅋㅋㅋ). 평소에 고급 호텔 뷔페 같은 곳에는 올 일이 없었던 아빠와 고모 역시 잔뜩 흥분한 기색이다(나도 호텔 뷔페 가고 싶다). 





먹고 싶은 케이크를 잔뜩 가져다 먹는 요츠바의 표정을 보면서 '이런 게 행복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에게도 분명 이런 시절이 있었을 텐데, 새로운 동네에 놀러 가거나 케이크를 실컷 먹거나 하는 사건에 일일이 흥분하고 신나했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고 그 시절을 되돌릴 수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야기 전개가 지지부진하다는 평이 있던데, 나로서는 요츠바가 더 이상 자라지 말고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나 <도라에몽>의 진구처럼) 아이인 채로 계속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요츠바가 지금과 달리 매사에 시큰둥하고 열정도 없는 어른이 된다면 많이 섭섭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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