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앤 케이스.앵거스 디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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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제 상황과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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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의 노래 4
코토야마 지음, 정은서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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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다가시카시>의 작가 코토야마의 최신 연재작이다. 등교 거부 중인 남자 중학생 코우가 깊은 밤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다 여자 흡혈귀 나즈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인간인 코우와 흡혈귀인 나즈나가 함께 어울리면서 밤의 풍경을 관찰하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는데, 4권에선 코우가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난다. 그것은 바로 담임 선생님. 


코우가 사는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학생과 교사라는 입장에서 벗어나 인간 대 인간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코우는 재미없고 융통성도 없는 어른으로만 보였던 담임 선생님에게 다른 면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담임 선생님 역시 등교 거부 중인 문제아로만 여겼던 코우에게 남한테 함부로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술기운을 빌리지 않아도 흉금을 털어놓을 수 있는 건, 역시 밤의 힘일까. 


코우는 담임 선생님 외에도 다양한 사람,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고, 그들과 어울리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운다. 코우로 하여금 등교 거부를 택하게 만든 사연도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성격 좋은 모범생이었던 코우가 어쩌다 등교 거부를 택하게 된 걸까. 궁금하니 5권도 읽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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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의 란 9
암미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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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해변으로 놀러 간 란과 아키라. 친구들의 도움(?)으로 별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중요한 순간에 뜬금없이 란의 아버지가 나타나는 바람에(니가 왜 거기서 나와~) 좋았던 분위기가 깨지고 설상가상 란은 집으로 끌려간다. 미성년자인 딸이 남자친구와 붙어있는(!) 모습을 봤으니 아버지로선 화가 날 만도 한데... 그렇다고 좋아하는 두 사람을 억지로 떼어놓는 건 아니지 않은가? 이런 생각으로 란은 화를 내고, 아키라는 묵묵히 아버지의 허락을 기다리고. 화가 난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는 어린 연인의 모습이 귀여웠다. 


한편 아키라의 꽃집에 란의 중학교 시절을 알고 있는 남자가 등장한다. 전교 1등을 독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우수해 더 좋은 학교에 갈 수도 있었던 란이 왜 굳이 지금 다니는 학교를 택한 건지 궁금했는데, 그 이유가 마침내 밝혀진다. 과거에 안 좋은 일을 겪은 건 안타깝지만, 성적에 맞춰서 더 좋은 학교에 갔다면 아키라를 만나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도 못했겠지. 아니, 더 좋은 학교에 갔어도 운명처럼 아키라를 만나서 사랑에 빠졌을까. 아름다운 작화만큼 아름다운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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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카 스미레 7
타카나시 미츠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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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레이의 힘으로 60세 할머니에서 17세 소녀가 된 스미(스미레)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키리타니 미레이 주연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건 알았는데, 드라마 정보를 찾아보니 남자 주인공(마시로)을 연기한 배우가 마치다 케이타(일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의 쿠로사와)였다!! 조만간 몰아서 보는 것으로... ㅎㅎ 


7권에서 스미레는 이제 대학까지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상태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사건은 남자친구 마시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기를 나누어주는 바람에 다시 60세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이를 본 레이가 스미레를 다시 젊어지게 해주었던 것. 그 후로 스미레는 레이를 볼 수 없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레이를 만나 깜짝 놀란다. 더욱 놀라운 건, 현재 스미레의 눈앞에 있는 레이는 과거의 레이와 분위기도 전혀 다르고 성격도 차갑다는 것이다... 


과거의 레이가 그리운 스미레는 레이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한다. 입사 이래 무지각 무결근이었는데 레이 때문에 회사를 쉬기까지 한다. 스미레의 사연을 아는 마시로는 스미레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만, 한편으로는 스미레가 너무 레이만 신경 쓰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는다. 대체 스미레는 레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오랜만에 보니 너무 재밌다. 어서 8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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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애장판 14
유우키 마사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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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까지 부대에 남아 일을 하던 노아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붙잡는다. 붙잡힌 사람, 아니 붙잡힌 아이는 바로 일전에 노아에게 레이버로 일 대 일 대결을 하자고 도전장을 내민 바드라는 소년. 행색이 꾀죄죄한 바드를 안쓰럽게 여긴 노아는 일단 숙직실에서 씻게 해주고 라면도 먹게 해주고 잠도 재워준다. 대체 왜 바드가 제2소대에 나타났는지는 묻지 않은 채. 


한편 쿠마가미는 리처드 웡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이 사건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리처드 웡을 만나러 간다. 쿠마가미 하면 대원들 앞에서 한 번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는데, 과거에 사랑했던 남자 - 리처드 웡 앞에서는 웬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대체 이 남자의 무엇이 그렇게 좋았던 걸까... 


뒤늦게 이즈미로부터 쿠마가미가 리처드 웡을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고토 대장은 대담하게도 직접 리처드 웡에게 전화를 걸어서 담판을 시도한다. 아끼는 부하이자 좋아하는 여자이기도 한 쿠마가미가 악한의 손에 넘어간 상태인데도 담담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회생활을 오래 한 사람의 노련함일까, 아니면 애초부터 그릇이 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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