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츠오베르타 2
오노 츠토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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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경하던 헌츠맨이 세상을 떠난 후, 헌츠맨과 콤비를 이루어 활약했던 도베르만의 간택을 받아 차기 헌츠맨이 된 소년 히무카이 테츠의 모험을 그린 만화 <테츠오베르타> 2권이 나왔다. 어린 시절을 보낸 고아원 식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테츠는 헌츠맨 일이 순조롭다고 썼지만, 사실은 돈이 될 만한 의뢰가 전혀 없어서 쌀을 구입할 여력도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할 경우 거액의 보수를 주겠다는 의뢰인이 나타나는데... 


의뢰인을 만나러 간 테츠와 도베르만은 그 자리에 또 다른 헌츠맨 아라타가 온 것을 보고 당황한다. 헌츠맨을 둘이나 고용할 정도라면 상당히 위험한 의뢰일 것 같은데... 수상하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의뢰를 받아들이는 테츠와 도베르만과 달리, 아라타는 정의인지 불의인지 불분명한 사건은 맡기 힘들다며 난색을 표한다. 정의든 불의든 돈만 되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선 보기 힘든 캐릭터라서 좋았다. 너의 신념이 나를 구했다며 감사를 표하는 테츠의 인품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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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의 니라이카나이 3 - 해저 유적
타무라 류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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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한 업무 태도 때문에 남쪽 섬 아네가시마 경찰서로 좌천된 형사 사메지마 보일의 기이한 일상을 그린 만화 <작열의 니라이카나이> 3권이 나왔다. 새롭게 배정된 사메지마의 파트너는, 아무리 봐도 인간이라기보다는 돌고래 같은 오르페우스. 심지어 오르페우스의 딸은 한때 종교 단체에서 무녀를 담당했던 여자아이 챠코다(얘는 돌고래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다). 


남쪽 섬에서 한가하게 놀다가 기회를 봐서 도쿄로 돌아갈 생각이었던 사메지마. 하지만 사람의 한쪽 다리가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고, 마린 센터의 연수생인 오키나 유카리가 실종된 지 얼마 안 되어 그의 한쪽 다리가 바다에서 발견된다. 경찰은 범인으로 유카리의 버디인 하무라를 지목하지만, 하무라는 카무로라는 남자가 범인이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 카무로라는 남자는 한때 '교주님'이라고 불렸던 카무로 요스케로, 남쪽 섬에서 유행했던 신흥 종교 '바다 교단'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보인다. 얼마 후 해상에서 여객선이 납치되어 해양 기동 수사대가 출동하고 본격적인 교단 수사에 나서는데... 개그가 가미된 형사물인 줄 알았는데,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다음 전개를 종잡을 수가 없다. 어서 4권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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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5 - ~막말의 장~
스에노부 류 지음, 타키가와 렌지 원작, 사무라 히로아키 협력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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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 히로아키의 만화 <무한의 주인>의 주인공이자 불로불사의 몸을 지닌 '만지'가 에도 막부 말기의 복판을 살아간다는 설정의 만화 <무한의 주인 ~ 막말의 장> 5권이 나왔다. <무한의 주인>은 에도 시대가 배경이라도 역사 만화 같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무한의 주인 ~ 막말의 장>은 상당히 역사 만화 같다. 신센구미를 비롯해 실존했던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주요 에피소드로 등장해서 그런 것 같다. 


5권의 배경은 1864년 여름. 사카모토 료마, 오카다 이조와 손을 잡은 만지는 신센구미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하게 된다. 신센구미 대원들은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 만지에게 놀라지만, 수적 우세에 힘입어 결국 싸움에서 이긴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만지는 신센구미를 방해하는 인물로 찍혀서 쫓기는 몸이 되는데... 그러다 우연히 만지를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준 할머니와 만나게 된 만지. 과연 만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막부 말기 이야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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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약국 6
타카노 세이 지음, keepout 그림, 타카야마 라즈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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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약사가 과로사한 후 이세계에서 환생해 현대의 약학 지식을 가지고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만화 <이세계 약국> 6권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6권에서 문제가 된 질병은 코로나처럼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역병 중의 하나인 흑사병(페스트)이다. (이 만화의 원작인 소설이 코로나 유행 이전에 출간되었으니 세태를 반영한 것은 아닌 듯하다.) 


이세계에서 흑사병은 악령의 저주로 통하는데, 팔마는 흑사병이 악령의 저주가 아니라 전염병이며, 신술을 쓸 수 없는 평민 약사라도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가지면 흑사병과 싸워 치료할 수 있다고 알린다. 동료들이 주로 해상 검역에 힘을 쏟는 가운데, 팔마는 흑사병이 퍼져서 사망자까지 발생한 마을로 달려간다. 


이세계가 배경이지만, 의사와 간호사들이 오늘날의 방호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라든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주변을 소독하고 미리 약(백신)을 복용하는 모습 등 오늘날의 전염병 대책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이세계처럼 현세계도 얼른 전염병을 극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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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피뇽의 마녀 2
히구치 타치바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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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기만 해도 독이 퍼진다는 소문이 있어서,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외딴 숲에서 혼자서 살아온 흑마녀 루나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샹피뇽의 마녀> 2권이 나왔다. 숲에서 강물에 떠내려 온 정체 모를 미소년을 발견한 루나는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클로드의 도움을 받아 소년을 집으로 데려간다. 소년의 몸에는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상처를 치료하던 루나는 소년의 몸에 엄청난 악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걸 알게 된다.


소년의 몸에서 나온 악의 기운은 루나의 몸에 깃들었고, 그 탓인지 루나의 몸은 까맣게 물이 든 것처럼 변해 버린다. 놀라서 숲으로 달려간 루나는 몇백 년을 살아온 터주 버섯으로부터 그 소년이 언젠가 '종말'이 될 운명을 지닌 '저주의 아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클로드에게 전하기 무섭게, 갑자기 주변에 흑마녀, 흑마도사들이 잔뜩 나타나 긴급회의가 시작되는데... 과연 루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아름다운 작화와 환상적인 이야기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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